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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연구비 349% 증가…R&D 어디까지 왔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이 지난해 335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연구비가 전년대비 300%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 회사는 동시다발적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업계 관심은 적자 속에서도 연구비를 늘린 신풍제약의 R&D 파이프라인이 어디까지 진행됐는 지다. 특히 경구용 코로나치료제 '피라맥스' 다국가 3상 결과 도출 여부가 관심이다. 신풍제약에서 현재 가장 큰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R&D 프로젝트기 때문이다.지난해 3분기보고서 발췌. 신풍제약은 최근 지난해 영업손실이 335억원 발생했다고 잠정공시했다. 전년(143억원)고 비교해도 손실 규모가 200억원 가량 확대됐다. 2년 영업손실 합계는 478억원이다.신약임상 진행에 따른 연구비 증가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연구비가 전년대비 349% 증가했다고 밝혔다.연구비 규모는 어떤 항목을 넣고 집계하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이에 지난해 3분기 보고서의 회계처리 내역의 연구개발비용을 살펴봤다. 그 결과 신풍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 300억원을 집행했다. 전년(303억원)과 맞먹는 수치다. 303억원도 전년(179억원)과 비교하면 70% 가까이 늘은 금액이다. 매년 연구개발 비용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는 400억원 안팎이 점쳐진다.적자에도 연구비 투입 지속신풍제약은 최근 2년(2021~2022년) 합계 478억원의 영업손실 속에서도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용에 703억원(지난해 400억원 가정)을 투입했다.적자에도 연구비를 늘리며 파이프라인 임상 진전에 힘썼다는 얘기다.대표 R&D 파이프라인은 경구용 코로나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피라맥스'다. 영국 등 다국가 임상으로 1676명 규모로 진행 중이다.공시에 나온 3상 실기기간은 2022년 2~12월이다. 다만 아직 종료 전이다. 국내 임상환자 모집은 끝난 것으로, 다국가는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다국가 임상이 완료돼야 임상 종료 공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도 올초 시무식에서 "피라맥스의 코로나 3상 결과를 조만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건은 지난해 11월 신청한 3상 임상계획(IND)' 변경이다. 신풍제약은 1차 평가지표를 '모든 증상의 지속적 소실까지의 시간'으로 바꾼다는 내용의 IND 변경안을 식약처에 신청했다.다만 승인은 아직인 것으로 전해진다.피라맥스 외 파이프라인은 SP-8203(뇌졸중, 화학합성) 후기 2상, SP5M001주(골관절염, 바이오) 3상, SP5M002주(골관절염, 바이오)2상, 칸데암로플러스정(심혈관계질환, 화학합성) 2상, SP1P002(말라리아, 화학합성) 2상 등이다.SP-8203은 후기2상 완료 후 국내외 3상 및 해외 기술이전, 추가적응증 연구 등 다각도로 R&D 범위를 넓히고 있다.SP5M002주는 지난해 말 3상 시험계획승인을 신청했다. 206명 규모로 승인일로부터 2년 내 종료가 목표다.시장 관계자는 "신풍제약에도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R&D 미래 가치를 투자하고 있다. 분수령은 임상 중 최대 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피라맥스 3상 결과다. 결과에 따라 기업가치가 요동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풍제약의 지난해 3분기말 총차입금은 '제로'다. 같은 시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384억원이다.신풍제약은 2019년 말만해도 순부채 827억원(총차입금 1060억원-현금성자산 233억원)을 기록했다.단 2020년 3분기 말 순현금 1393억원(현금및현금성자산 2454억원-총차입금 1060억원)으로 탈바꿈했다. 2020년 9월 자기 주식 일부를 팔아 2154억원을 손에 쥐었고 이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1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차입금을 줄였고 지난해 3분기 말 제로가 됐다.2023-02-14 12:03:53이석준 -
휴온스, 지난해 매출 5000억 육박…메노락토 385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924억, 영업이익 409억, 당기순이익 250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각 12.7%, -9.7%, -18.1% 증감한 수치다.매출액은 사상 최대다.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는 단일 브랜드로 매출 385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부문별 성장을 이어갔다.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액은 2138억원으로 전년대비 9.1% 증가했다. 북미 지역 중심의 주사제 수출 증가로 마취제 매출이 전년대비 40% 성장했다. 미국 승인을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4개 품목의 미국 수출은 123억원으로 전년대비 69% 늘었다.뷰티·웰빙 부문 매출액은 1756억원으로 전년대비 17.5% 증가했다.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는 단일 브랜드로 매출 385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사업도 '덱스콤G6' 성장과 진단키트 매출이 증가하며 165억원을 달성했다.수탁(CMO)사업 매출액은 657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성장했다. 의약품 수탁 357억원, 점안제 수탁 306억원 등이다.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증가 영향이다.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R&D 비용 증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비용도 반영됐다.휴온스는 늘어나는 해외 주사제 수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천 2공장에 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바이알 및 카트리지 주사제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했다. 완료시 바이알 라인은 7300만 바이알, 카트리지 라인은 7100만 카트리지 생산이 가능하다. 주사제 라인은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2023-02-14 10:23:51이석준 -
JW생활건강, 라보펫 '마일드 올인원 샴푸'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그룹의 건강생활용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의 신제품 ‘마일드 올인원 샴푸’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마일드 올인원 샴푸는 단모용, 장모용 등 2종으로 구성된 강아지 전용 샴푸다.이 제품은 트러블 등 문제성 피모를 개선해주는 특허 성분 HP-DCC 콤플렉스를 함유해 건강한 피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검정콩, 녹두, 밀 등 8가지 곡물 혼합 추출물이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 성장과 컨디셔닝에 효과적이다.특히, 제품의 모든 성분은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가 그린 등급으로 지정한 원료를 사용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마일드 올인원 단모용 샴푸는 호호바씨오일, 흰버드나무껍질추출물, 티트리잎추출물 등을 주성분으로,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며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각질을 정돈해준다.마일드 올인원 장모용 샴푸는 실키헤어콤플렉스, 아르간커넬오일, 동백나무씨오일 등을 함유해 지친 피모를 매끄럽고 윤기나게 케어해준다.JW생활건강 관계자는 “털의 길이, 피모 등 특성을 고려해 장모용, 단모용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한편, 마일드 올인원 샴푸는 30㎖, 330㎖로 출시됐으며, 마이코드몰, JW생활건강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3-02-14 09:18:57노병철 -
유영제약, 광혜원高에 장학금 1400만원 기탁김학목 광혜원고등학교 교장(왼쪽 네번째)과 이상원 유영제약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장학금 기탁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지난 10일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광혜원고등학교에 장학금 1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이상원 유영제약 회장은 이날 광혜원고등학교에 방문해 미래제약인 육성을 목적으로 학교발전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장학사업 운영은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유영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4년부터 매해 14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유영제약이 기탁한 장학금은 창의력 있는 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광혜원고등학교 학생 14명에게 YY성장장학금으로 지급된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학생들이 미래 제약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탁 장학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유영제약은 ESG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 제약인 육성을 위한 인재발굴 및 장학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유영제약은 지난달 5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인재육성 장학금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2023-02-14 09:11:03노병철 -
오스테오닉, 지난해 영업익 27억…전년비 372%↑[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98원, 영업이익 27억원,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전년대비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372% 증가했다.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회사는 기존 CMF(CranioMaxilloFacial/두개·구강악안면) 및 외상·상하지(Trauma & Extremities) 제품군과 정형외과용 스포츠메디슨(Sports Medicine) 주력 신제품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올해도 호실적이 예고했다.오스테오닉 스포츠메디슨 제품은 올해부터 세계 2위의 정형외과용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를 통해 글로벌 공급이 이뤄진다.관절보존 제품은 관절 및 연조직의 인대가 과도한 응력으로 부분 또는 완전 파열됐을 때 뼈와 조직 간을 연결 시키는 수술에 사용되는 장치다.오스테오닉의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제품은 독자 개발한 생분해성 복합소재(Bio Composite)로 만들어져 생체 친화적이면서도 물리적 강도나 기능이 최적화 된 제품이다.특히 생분해성 소재로 수술 후 손상된 조직이 정상화됐을 때 관절보존 제품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시술이 필요 없다. 수술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시술이 가능한 경쟁력도 갖고 있다.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는 "지난해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제출한 척추 임플란트 제품의 허가도 올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신제품 라인업과 관련한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2017년에 진행한 생산 캐파(Capa) 증설과 대규모 생산인력 증원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그간 영업이익률이 낮았지만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내년부터는 20%대의 영업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3-02-14 09:07:33이석준 -
"기술력 좋은 기업 M&A 추진...바이오 산업 적극 육성"[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바이오기업뿐만 아니라 제약사들과의 협력체계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고 합니다.”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54)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M&A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지난해부터 동아에스티 R&D 부문 총괄을 맡은 박 사장은 글로벌제약사에서 중개연구 전문가로 혁신 신약 개발을 이끈 경험이 풍부하다. 박 사장은 연세대 생명공학대학원과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얀센, 다케다, 베링거인겔하임 등에서 활동했다.박 사장은 “그동안 회사 차원에서 M&A 사례가 많지 않았지만 중장기적으로 적극적으로 M&A를 할 생각으로 지주사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새로운 R&D 과제를 확보하기 위해 보유 자금을 활용해 다른 기업을 인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동아에스티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97억원으로 넉넉한 편이다. 여유 있는 자금을 활용해 유망 기술을 장착하겠다는 의미다.국내 바이오기업도 M&A 대상 후보군으로 지목된다. 박 사장은 “최근 투자 환경이 좋지 않아 많은 바이오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망 플랫폼이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의 인수를 고려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바이오기업들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상당수 바이오기업들이 상장을 미루거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이다. 이중 유망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면 동아에스티가 적극적으로 인수를 검토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는 게 박 사장의 견해다.규모가 큰 제약사들과의 협력체계도 활용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박 사장은 “2개의 매출 5000억원 규모의 회사가 협력하면 1조원 규모의 시도가 가능하다”라면서 “최근 글로벌 회사도 서로의 협력관계를 적극 활용한다”라고 동아에스티와 규모가 비슷한 업체들 간 협력체계를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독자적으로 R&D가 부담스럽거나 자체 역량만으로 뛰어들기 힘든 영역에 대해 다른 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가동해 과감한 시도를 해보겠다는 취지다. 바이오벤처의 우수 인력 확보도 새로운 숙제다. 박 사장은 “기존에는 국내 제약사들이 경력을 쌓으면 바이오텍으로 가는 사례가 많았다. 우수 인재들이 제약사로 다시 와서 회사를 키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피력했다.박 사장은 향후 중점 육성 분야로 바이오의약품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기존에 합성의약품 중심 회사였는데 앞으로는 바이오산업 육성할 계획이다. M&A와 라이선스인은 바이오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목표를 제시했다.글로벌 시장 데뷔를 앞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에 거는 기대가 크다.동아에스티는 올해 미국과 유럽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2021년 91억 3400만 달러(약 11조 6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제품이다.동아에스티는 202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미국,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9개국에서 총 6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 결과 DMB-3115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 품목허가를 위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스텔라라와 동등성을 확인했다.동아에스티는 2021년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의 허가와 판매에 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글로벌 상업화는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가 담당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사장은 “올해 5월 유럽 EMA, 6월 FDA에 허가신청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내년 봄 허가와 하반기 출시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가 된다면 국내도 출시할 것이다”라고 했다.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시밀러는 동아쏘시오그룹 내 바이오시밀러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가 생산한다. 에스티젠바이오의 생산 능력 등을 고려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박 사장은 “틈새시장을 노리기 위해 면역, 항암 등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시밀러를 탐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동아에스티는 면역항암과 관련된 저분자 화합물 신약 개발 중이다.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과제가 후보물질 도출 단계에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포스터 발표나 학회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동아에스티는 퇴행성뇌질환, 당뇨,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과민성방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박 사장은 최근 인수한 미국 기업 뉴로보를 글로벌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동아에스티는 지난해 9월 뉴로보와 신약 기술이전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가 뉴로보에 신약 2개의 개발·판매권을 넘기고 총 3700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하면서 뉴로보의 최대 주주에 올라서는 내용이다. 뉴로보는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2형 당뇨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NASH치료제 DA-1726 2종에 대한 한국 외 전 세계 개발과 판매권을 확보한다.동아에스티는 총 3700만달러를 전환우선주와 유상증자 참여로 나눠서 투자했다. 동아에스티는 계약과 동시에 2200만달러 규모의 뉴로보 전환우선주를 계약금으로 취득했고. 동아에스티는 뉴로보가 진행하는 30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에 15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면서 뉴로보의 지분 65.5%를 확보했다.박 사장은 ”뉴로보는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미국 전초 기지다. 뉴로보에 오픈이노베이션 조직을 만들어 미국과 유럽 진출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직접 대학의 교수들이나 병원에 찾아가서 적극적인 소통하고 기업들과 파트너십,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할 것이다. 과거 제가 일했던 회사들과도 연결해 기회를 찾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3-02-14 06:18:16천승현 -
인삼공사, 쎌바이오텍 인수 결렬...다음 목표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KGC인삼공사가 쎌바이오텍 M&A를 시도했지만 결렬된 것으로 파악된다.IB업계에 따르면 인삼공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 인수합병을 고려했지만 최종 성사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삼공사가 쎌바이오텍 인수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홍삼 브랜드 정관장과 프로바이오틱스 콜라보를 통한 외형 확장으로 보인다.국내 홍삼 건기식 시장은 2조원에 육박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도 최근 10년 간 급성장해 지난해 9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홍삼·유산균 1위 업체 간 성공적 M&A가 이루어졌을 경우, 시너지는 배가됐을 것으로 관측된다.인수합병 결렬이유는 양사 간 인수대금에 대한 합일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망된다.상장사 기업가치 계산은 통상 주가를 기준점으로 삼는데, 기준일 협의 평가방식과 시가총액 연동방식 등이 있고, 브랜드 확장성·생산기지 케파·현금 유보율을 주안점으로 고려하는 미래가치 양자합의방식도 드물게 존재한다.기준일 협의 평가는 기준일을 정한 후 과거 1개월 가중평균주가, 1주일 가중평균주가, 최근 종가를 산술평균하고, 다시 최근 종가와 비교해서 작은 값을 기준주가로 정하고 기업가치의 기준점을 잡는다.통상 과거 기간을 1개월, 1주일로 잡데, 이를 3개월, 1개월로 바꿀 수 도 있고 이는 매각·인수자 양자가 협의하기 나름이다. 이 기준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얼마나 프리미엄을 붙일지 디스카운트할지는 협상의 영역이다.시가총액 연동은 시총 대비 경영권프리미엄을 플러스알파 2배로 계산하는 방식이다.이 같은 방식으로 산정된 쎌바이오텍의 계략적인 M&A 금액은 1000억~2500억원 밴딩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인삼공사의 M&A 시도에 특히 관심이 가는 이유는 과거 모기업 개념인 케이티앤지(KT&G) 역시 제약바이오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인수합병 물밑 작업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CJ그룹 CJ헬스케어 인수전 당시 KT&G는 7000억원대 실탄으로 베팅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렇지만 결국 1조3100억원을 슈팅한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의 새 주인자리를 꿰찼다.한편 인삼공사는 정부의 케이티앤지에 대한 공기업 민영화 및 경영혁신 방침에 따라 케이티앤지의 홍삼사업부문 포괄 현물출자에 의해 1999년 1월 설립, 홍삼·홍삼제품 등의 제조·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인삼공사의 연결대상 종속기업은 국내 소재 케이지씨라이프앤진·케이지씨예본, 미국 코리아 레드진생, 중국·대만 정관장육년근상업상해유한공사·길림한정인삼유한공사·정관장고빈유한공사, 일본 한국인삼공사재팬 등이 있으며, 100% 지분율을 소유하고 있다.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조3777억이며, 영업이익·순이익은 1201억·917억원이다.M&A 자금 마련의 척도로 파악되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136억이며, '기타금융자산 1145억' '적립금 1조7856억' '이익잉여금 1121억' 등이다.1995년 설립된 쎌바이오텍은 장내 생존·안전성을 높인 듀얼코팅 기술로 암웨이에 납품을 시작으로 성장 가도에 진입,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프랑스에 법인을 둔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개발 리딩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영위 사업은 프로바이오틱스 개별인정형 건기식과 CMO를 비롯해 항암신약 영역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468억(2020년 455억·2019년 459억), 영업이익은 72억(2020년 36억·2019년 57억)·당기순이익은 103억(2020년 31억·2019년 72억)이다.최대주주인 정명준 대표의 지분은 18.49%(173만8373주), 특수관계인 5인은 6.6%(62만200주)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한편 인삼공사와 쎌바이오텍 측은 "M&A와 같은 내밀한 사항은 C레벨 선에서 이루어지는 기밀사항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2023-02-14 06:00:40노병철 -
동아에스티, 작년 영업익 2배↑…신약 기술료 300억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의 영업이익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증가의 배경으로 기술수출 2건을 지목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9월 미국 관계사인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기술 수출한 바 있다.◆1년 새 영업이익 2.1배 증가…뉴로보에 NASH 후보물질 2종 기술이전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358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0.1% 증가한 263억원을 기록했다.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 사업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R&D 비용과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기술수출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해 9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미국 관계사인 뉴로보 측에 기술 수출한 바 있다. 당뇨·NASH 치료제 'DA-1241'과 비만·NASH 치료제 'DA-1726'의 전 세계 독점 개발권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뉴로보에 이전하는 내용이다.동아에스티는 기술이전 계약으로 2200만 달러(약 300억원) 규모의 뉴로보 전환우선주를 계약금으로 취득했다. 단계별 개발 기술료(마일스톤)는 최대 3억1600만 달러(약 4400억원)를 품목 허가 등의 달성에 따라 수령할 수 있다.동아에스티는 기술수출과 함께 뉴로보의 최대주주로 올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8년 천연물치료제 기술수출 당시 확보한 지분에 더해 이번 계약으로 취득한 전환우선주와 추가 투자(1500만 달러) 등으로 뉴로보 지분 50.8%를 확보했다.◆그로트로핀·모티리톤 등 전문약 사업 호조…해외선 '캔 박카스' 훨훨동아에스티의 매출 역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호조를 보였다.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3802억원을 기록했다.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그로트로핀은 지난해 6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443억원이던 매출이 1년 새 38.8% 증가했다. 모티리톤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3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블리아는 1년 새 2.3% 증가한 279억원의 매출을 냈다. 위염치료제인 '스티렌'의 경우 전년대비 4.4% 증가한 204억원을 기록했다.이밖에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와 항혈소판제 '플라비톨' 등의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개발 당뇨병 치료제인 '슈가논'과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는 매출이 감소했다.해외사업 부문에선 지난해 15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1420억원 대비 10% 증가했다.특히 캄보디아에서의 '캔 박카스' 매출이 전년대비 17.0% 증가한 957억원을 기록하며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그로트로핀의 경우 브라질 시장에 새로 진출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다. 빈혈치료제인 '다베포에틴알파BS'의 경우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0% 증가한 133억원의 매출을 냈다.의료기기·진단 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654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장비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텔라라 시밀러 미국·유럽 허가 신청 계획…NASH 치료제 글로벌 임상"동아에스티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유럽 허가 획득과 당뇨·NASH 치료제 글로벌 임상, 과민성방광 치료제 국내 임상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1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미국·유럽 등 9개국 글로벌 임상3상을 종료했다. 올해 1월엔 스텔라라 대비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 판매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다.작년 12월 자회사로 편입된 뉴로보를 통해 당뇨·NASH 후보물질인 DA-1241의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만·NASH 후보물질 DA-1727에 대한 글로벌 1상도 조마난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 동아에스티는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의 국내 임상3상,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의 국내 임상1b상을 각각 진행 중이다.중장기적으로는 항암 분야와 면역& 8729;퇴행성 뇌질환을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카나프테라퓨틱스로부터 이중융합항체 기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또,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프로탁(PROTAC)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과 타우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치매치료제 DA-7503의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2023-02-13 17:08:03김진구 -
제약산업전략연구원-미래의학연구재단, 상호협력 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과 제약산업전략연구원은 13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의학생명과학 분야의 K-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미래의학연구재단은 김효수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이 제1대 이사장으로 2016년 설립됐다. 미래의학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와 창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현재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가 이사장으로 단체를 이끌고 있다.제약산업전략연구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단장을 역임한 정윤택 원장이 2016년 설립했다. 제약바이오산업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연구·컨설팅 기관이다. PDO(Pharmaceutical Development Organization)모델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두 단체는 미래의학생명 분야의 유망한 의과학자를 지원하고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 역량을 모을 계회이다. 또, 중소 바이오헬스 벤처기업의 R&D에 대한 전략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K-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안 수립과 정책 제언 ▲유망 아이디어 조기에 발굴·상용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촉진 체계 구축 ▲각 기관의 정보 ·인력 교류 등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두 단체는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K-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미래 의학을 선도할 유망 기술 연구 동향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02-13 16:17:09김진구 -
동아에스티 작년 영업익 325억…전년비 110%↑[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358억원으로 전년보다 7.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3억원으로 120.1% 확대됐다.2023-02-13 15:15:5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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