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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백인영 이사 상무 승진…3세 사촌 경영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백인영(34) 대원제약 이사가 상무로 승진한다. 백인환 사장(39)과 3세 사촌 경영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대원제약은 내년 1월 1일부로 백인영 이사 상무 승진을 포함해 총 12명의 임원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창업주 고(故) 백부현 선대회장 장남 백승호(67,형) 회장과 차남 백승열(64,동생) 부회장이 형제경영을 펼치고 있다. 백승호 회장 장남은 백인환 사장, 백승열 부회장 장남은 백인영 이사다. 백인환 사장은 올초 경영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백인영 이사는 내년부터 상무로 올라선다. 대원제약이 2세 형제경영에서 3세 사촌경영으로 넘어가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올 7월에는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 부회장이 각 60만주를 장차남에 증여했다. 장남에 50만주, 차남에 10만주다. 백승호 회장은 장남 백인환 사장에 50만주, 차남 백인성 씨에 10만주를 나눠졌다. 백승열 부회장은 장남 백인영 이사에 50만주, 차남 백인재 씨에 10만주를 증여했다. 증여로 지분율 변동이 발생했다. 백승호 회장 9.84%, 백인환 사장(장남) 5.93%, 백인성(차남) 1.16% 등이다. 또 백승열 부회장 11.58%, 백인영 이사(장남) 2.98%, 백인재(차남) 1.16% 등이다. 50만주씩 증여 받은 백인환 사장, 백인영 이사 즉 장남만 대원제약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형제경영에 이어 사촌경영으로 넘어가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3세 사촌경영 구도에서 힘의 균형은 백인환 사장에 쏠려있다는 분석이다. 백인환 사장은 올해 경영총괄 사장으로 승진했고 사내이사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여 과정에서 지분율도 첫 5% 이상으로 올렸다. 백승호-백승열 대표이사 체제 아래 백인환 사장이 있고 그 아래 임원진이 있는 구조다. 언제든 대표이사로 올라설 수 있는 위치다. 한편 이번 승진인사에는 부사장이 추가됐다. 김연섭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대원제약 부사장에는 R&D부문 김주일, 재경실 임한일, 영업부문 조봉철 등 4명으로 늘었다. 역할 분담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내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2023-11-29 19:51:08이석준 -
에이티지씨, 생물보안관리 유공 산자부장관 표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는 지난 28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생물작용제 취급 관련 우수한 생물보안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물보안관리 유공은 생화학무기금지법에 따라 생물작용제등을 제조/보유하고 있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매년 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수검기관 중생물작용제등의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여 최근 3년간 정기(수시)검사 결과 생물보안관리가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한국바이오협회 및 생물무기금지협약(BWC)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포상추천위원회를 통해 심의 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개 기관, 한국바이오협회장 표창 2개 기관이 선정된다. 에이티지씨는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관리를 위해 기관생물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별도의 보고와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설의 설치, 운영 책임자/생물안전책임자, 생물안전관리자, 고위험병원체 전담관리자, 보안관리 책임자, 보안관리 실무자를 별도로 임명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정보보안과 물리적 보안, 인적 보안, 운송 보안이 철저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취급구역에서는 생물작용제등의 안전과 도난 및 유출 방지를 위해 실시간으로 감시가 가능한 CCTV를 운영, 보안관리 실무자와 책임자에 의해 감시하고 있다. 또한, 작업자의 보안 및 안전한 작업을 위해 생물안전관리규정 및 지침에 따라서 관리장부, 기록서 작성 및 보고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안전 및 보안 강화 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생물안전교육(2회/년), 생물보안 교육(1회/년), 정보보안 교육(1회/년), 연구실 안전교육(1회/년) 등을 실시하고 있고 철저하게 시설과 장비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내외부 생물보안과 안전을 위해 생물작용제 뿐 아니라 유전자변형생물체도 포함하여 비상대응체계와 사고대응 매뉴얼을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보안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이행하고 있다. 장성수 에이티지씨 대표는 "에이티지씨가 생물보안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음으로서 생물보안 및 생물안전 관리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강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2023-11-29 18:07:18노병철 -
라온파마, 탈모보조제 '판시온'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라온파마가 탈모보조치료제 '판시온' 캡슐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판시온캡슐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약용효모와 케라틴, 티아민질산염, 판토텐산칼슘, L-시스틴, p-아미노벤조산 등이 포함됐다. 비호르몬성 경구용 탈모보조제다. 손상된 모발의 회복, 손톱의 발육부진 개선, 간편하게 복용할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서 구입 가능하다. 여성형 탈모, 스트레스성 탈모,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의 탈모약 부작용이 걱정되는 분들에게 탈모보조제로 적합하다. 판시온캡슐은 1개월 분량인 90캡슐과 2개월 분량의 180캡슐 두 가지 케이스로 구성됐다. 라온파마 관계자는 "남성형 탈모치료제 피나온정, 두타윈연질캡슐을 바탕으로 탈모보조제 판시온캡슐,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샴푸인 라온샴푸를 출시를 통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화장품 시장까지 탈모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3-11-29 16:04:45이석준 -
신풍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적합 판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은 국제 표준인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1차 사후심사에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의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개발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조직이 뇌물수수 및 부패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해 요구사항별 기준에 부합해야 인증을 획득 및 유지할 수 있다. 1차 사후심사는 본사와 안산공장, 인덕원 연구소, 영업 지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개발, 제조, 유통 및 판매와 관련된 부패방지, 감지 및 대응'과 관련한 범위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신풍제약은 2023년 1월부터 임직원들에게 ISO37001 관련 일정과 팀별 부패방지 목표를 공지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준법경영을 실천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임직원 청렴서약과 정기 리스크 평가, 고위험 리스크팀 중심의 교육 훈련 및 내부심사, 정기 실사 등 각 요구사항별 활동을 통해 해당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2019년 최초 인증 획득 후 5년차에 접어든 만큼 이번 사후 심사에서 발견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2024년에 있을 2차 사후심사에도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2023-11-29 13:57:42이석준 -
유한, 신약도입 벤처에 20억 추가 투자...총 85억 투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신약 기술을 도입한 바이오벤처 제이인츠바이오에 2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기술이전 계약금 25억원을 포함해 지난 2년간 총 85억원을 투입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에 제이인츠바이오에 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인츠바이오는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제이인츠바이오는 2021년 한국화학연구원 이광호 박사와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가 개발한 'JIN-A01' 'JIN-A02' 2개 물질의 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유한양행은 제이인츠바이오에 2021년과 지난해 각각 20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하며 인연을 맺었다. 유한양행은 최근 제이인츠바이오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제이인츠바이오와 표적치료제 ‘JIN-A04’의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이제이인츠바이오가 개발 중인 HER2 및 EGFR을 타깃하는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전세계 독점적 전용실시권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기술도입 계약 규모는 최대 4298억원이다. 환수 권리가 없는 계약금은 25억원이다. 개발 및 허가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2946억원이고 매출 연동 마일스톤은 최대 1327억원이다. 유한양행이 제3자에 해당 물질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 계약 체결 시점의 개발 단계에 따라 수익금의 5~15%를 제이인츠바이오에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한양행은 JIN-A04를 제2의 렉라자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JIN-A04는 비소세포폐암의 HER2 유전자를 타깃하는 경구용 TKI 신약 후보 물질이다. 현재까지 이를 타깃하는 승인된 경구용 약물은 없다. 제이인츠바이오는 지난 4월 2023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JIN-A04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시험관시험(In vitro)과 생체내시험(In vivo) 연구 결과 JIN-A04는 HER2 엑손20 삽입 돌연변이 NSCLC 세포에서 효과적으로 HER2를 억제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추가 지분 투자로 기술도입 계약금 25억원과 지분투자 60억원 등 지난 2년간 제이인츠바이오에 총 85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지분율은 12.6%다.2023-11-29 12:00:30천승현 -
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 '3억 규모' 장학금 수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재단은 '2023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남북하나재단' 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며 1년 분 장학금(300만원)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김열홍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남북하나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했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한재단 장학금에는 유일한 박사님의 삶의 철학과 정신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유일한 박사께서 그러셨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가 처한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해나가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나감으로써 새로운 사회에 성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한재단은 유일한 정신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맺어지게 되는 이 인연을 귀하게 여기면서 여러분분들도 유일한 정신의 끈을 놓지 말고 오래오래 마음속에 간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53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연인원 80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누적 규모는 250억원에 이른다. 유한재단은 2017년부터 북한 출생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기반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기존의 유한재단 장학금과 더불어 북한 장학생 장학금 수여까지 더해져 유한재단과 유일한 박사의 인재양성 의지가 의미를 더하고 있다.2023-11-29 10:30:29이석준 -
파마리서치 '바이오헬스 R&D 우수기업 KEIT 원장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4회 바이오산업의 날'에서 '바이오-헬스 R&D 우수기업 KEIT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동해안 연어를 이용한 조직재생 의약품 개발'로 고부가가치의 의약, 바이오 소재를 발굴해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다수의 바이오헬스 제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 제고 등 단기간 많은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기석 파마리서치 대표는 "파마리서치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연구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외 바이오 산업 혁신을 이끄는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R&D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대표 품목은 리쥬란®,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다.2023-11-29 10:05:13이석준 -
바이오기업 설립 후 상장까지 평균 12.6년...5~10년 최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설립일부터 상장일까지 기간이 평균 12.6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가장 짧은 기간에 상장한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설립부터 상장까지 2.7년이 걸렸다. 반대로 상장까지 가장 길게 걸린 기업은 한컴라이프케어로, 설립 후 49.7년 만에 주식시장에 입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별로는 설립 후 5~10년 만에 상장한 기업이 44곳 중 20곳(45.5%)으로 가장 많았다. 상장까지 50년 가까이 걸린 한컴라이프케어 사례를 제외하면 상당수 기업이 상장 전 시드(Seed) 단계 투자와 시리즈A·B·C 투자를 순차적으로 받아 5~10년 만에 주식시장에 입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설립부터 상장까지 평균 12.6년…SK바사 2.7년·한컴라이프케어 49.7년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이날까지 총 43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주식시장에 입성했다. 여기에 내달 5일 상장을 앞둔 와이바이오로직스를 합치면 총 44곳에 달한다. 44개 기업의 설립일부터 상장일까지 기간은 평균 12.6년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의 경우 20개 기업이 상장까지 평균 13.0년 소요됐다. 지난해엔 13개 기업이 평균 12.0년 만에 상장했다. 올해는 11개 기업이 평균 12.6년 걸렸다. 가장 짧은 기간에 상장한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다. 설립부터 상장까지 2년 8개이 걸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로부터 물적분할하며 설립됐다. 이어 2021년 3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표면적인 기간은 짧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SK케미칼로부터 분할하기 전까지 꾸준히 백신사업을 담당해왔다. 전신은 동신제약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01년 기존에 백신·혈액제제 사업을 하던 동신제약의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2006년 흡수합병했다. 합병 이후로는 SK케미칼 생명공학부문의 백신·생물사업부를 통해 백신사업을 지속했다. 이어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분할했다. 상장까지 가장 길게 걸린 기업은 한컴라이프케어다. 설립 후 49년 8개월 만에 주식시장에 입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방독면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의료용 기기 제조업으로 분류됐다. 산청이라는 이름의 기업이 전신이다. 산청은 지난 1971년 설립된 이후 비상장 업체로 사업을 지속했다. 2017년 한글과컴퓨터에 인수된 이후 상장 채비에 나섰다. 다만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소송 이슈로 인해 상장이 늦어졌고, 결국 설립 50여년 만인 2021년 8월 상장했다. 바이오기업 44곳 중 20곳, 설립 후 5~10년 만에 상장 구간별로는 설립 후 5~10년 만에 상장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44개 기업 중 20곳(45.5%)에 달한다. 최근 3년간 상장한 기업의 절반가량이 설립 후 5~10년 만에 상장한 셈이다. 큐라클, 피비파마, 디티앤씨알오, 지아이이노베이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알피바이오, 뷰노, 노을, 큐라티스, 큐로셀, 네오이뮨텍, 파로스아이바이오, 보로노이, HK이노엔, 인벤티지랩, 플라즈맵, 라이프시맨틱스, 바이젠셀, 루닛, 에이프릴바이오 등이다. 루닛은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가장 크게 성장했다. 루닛은 2013년 8월 설립된 뒤 8년 11개월 만인 2022년 7월 주식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전까지 시드(Seed) 투자와 시리즈 A·B·C 투자를 순차적으로 받으며 1200억원 이상을 유치했다. 상장 과정에선 346억원을 공모했다. 상장 이후로 초반엔 주가가 부진한 흐름이었으나, 올해 중순부터 급등했다. 9월 11일엔 시가총액이 3조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현재는 28일 종가기준 1조3042억원에 달한다. HK이노엔의 경우 2014년 4월 설립해 7년 4개월 만인 2021년 8월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HK이노엔의 전신은 CJ헬스케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4년 4월 제약사업부문을 떼어내 CJ헬스케어를 100% 자회사로 설립했다. 이어 2018년 4월엔 한국콜마에 매각했다. 이후 사명을 HK이노엔으로 바꾼 뒤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나섰다. HK이노엔은 2021년 8월 상장하면서 약 6000억원을 공모했다. 제약업계에선 시드(Seed) 단계 투자를 거쳐 시리즈 A·B·C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설립 5~10년 만에 상장 단계에 도달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상장을 준비하는 상당수 제약바이오기업은 연구개발(R&D)을 주력으로 한다. 이들은 외부투자 의존도가 높다. 뚜렷한 매출이 없는 상태에서 외부 투자에 의지해 연구개발을 이어가야 한다. 비상장 바이오기업 입장에선 가시적 성과 없이 무기한 외부 투자에 의존할 수 없다. 자칫 상장까지 기간이 길어질 경우 사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시드 단계 투자를 거쳐 시리즈 A·B·C 투자를 순차적으로 받아야 한다. 다만 투자자 입장에서도 투자금 회수까지 10년 이상 기다리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연구개발 기업들의 경우 10년 안에 상장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연구개발 기업의 상장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대규모 자금을 한 번에 확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에 투자한 VC나 창투사에 투자금을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대체로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금 회수의 만기는 7년으로 설정된다. 초기 투자를 받은 시점부터 7년 안에 상장해야 무리 없이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상장까지 10년 이상 기업 21곳 중 7곳,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설립 후 10~15년 만에 상장한 기업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진시스템, 딥노이드, 샤페론, 에이비온, 유투바이오 등 6곳(13.6%)이다. 이 가운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0년 12월 설립해 10년 7개월 만인 2021년 7월 상장했다. 이 회사는 2010년 에스디(현 한국애보트진단)의 바이오센서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며 설립됐다. 2020년 발생한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급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시가총액은 한때 8조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다만 코로나 사태가 엔데믹으로 전환하면서 점차 감소했다. 28일 종가기준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조4688억원이다. 이밖에 15~20년 만에 상장한 기업은 바이오인프라, 와이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에프디엔씨, 에스엘에스바이오, 에이디엠코리아, 바이오플러스, 에스바이오메딕스, 바이오노트 등 8곳(18.2%)이다. 설립 후 상장까지 20년 이상 걸린 업체는 차백신연구소, 바이오다인, 애드바이오텍, 툴젠, 프로테옴텍, 선바이오, 한컴라이프케어 등 7곳(15.9%)이다. 설립 후 5년 내에 상장한 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 지니너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등 3곳(6.8%)에 그친다. 설립 후 상장까지 기간이 10년 이상인 기업 21곳 중 7곳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경우다. 유투바이오, 에스엘에스바이오, 프로테옴텍, 선바이오, 애드바이오텍, 툴젠, 에이비온 등은 최근 3년 새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이들은 이전 상장 전까지 코넥스 시장에서 중소·벤처기업 자금을 조달하면서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왔다.2023-11-29 06:20:10김진구 -
SK바사, 815억 들여 백신공장 증축...폐렴구균 시설 확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815억원을 투자해 백신 생산시설을 증축한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시설 확보에 나섰다. 착수했다.신공장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진출 전초기지로 활용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생산시설 안동L하우스 증축에 815억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투자 금액에 사노피의 공동투자 금액을 합해 ‘안동 L하우스’에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을 증축한다. 이번에 증축하는 생산 시설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의 우수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7년 허가 신청을 목표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며, 승인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해당 제품을 안동L하우스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4년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공동개발과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의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드는 단백접합 백신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에서도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GBP410은 현재 상용화중인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보다 많은 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해 예방효과가 보다 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혈청형이란 폐렴구균의 주요 병원성인자 중 하나로 혈청형에 따라 다양한 병원성을 나타내는데, 최근 국내에 도입된 신규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총 15가지의 혈청형을 예방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다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가진 백신이 세계 각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cGMP 수준으로 신규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안동L하우스는 이미 국내 백신 제조 시설로서는 최초로 2021년 EMA(유럽의약품청)의 EU-GMP를 획득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증축은 현재 개발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의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2025년 송도에 지어질 R&PD 센터와 더불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생산 시설을 갖춰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진정한 혁신적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11-28 18:42:13천승현 -
뉴라클-이연제약, 유전자치료제 캐나다 1/2a상 첫 투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뉴라클제네틱스는 이연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습성노인성황반변성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 'NG101(개발코드명)'의 캐나다 1/2a상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습성노인성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2031년 228억 달러(약 30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현재 눈에 반복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루센티스(Lucentis)나 아일리아(Eylea)와 같은 단백질치료제가 주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해당 약물은 우수한 치료효과에도 치료제를 환자 눈에 1~3개월마다 반복 투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환자들이 느끼는 두려움으로 순응도가 낮은 실정이다. NG101은 환자의 눈에 단회(원샷) 투여하는 것만으로도 장기간 치료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유전자치료제다. NG101은 환자의 눈에서 아일리아 유사 단백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전달체에 아일리아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가 탑재된 유전자치료제다. 특히 뉴라클제네틱스가 자체 개발한 유전자발현 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습성노인성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인 다른 글로벌경쟁사 대비 매우 낮은 용량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NG101 상업화를 위한 GMP 생산은 2020년에 체결된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이연제약 충주공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2023-11-28 16:40:4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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