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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 수액제 사업 동반 상승...고가 제품은 주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JW중외제약과 HK이노엔, 대한약품 등 주요 수액제 생산업체의 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일제히 증가했다.다만 수익성이 높은 종합영양수액제 매출 실적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JW중외제약 '위너프'는 전년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HK이노엔 '오마프원페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JW중외·HK이노엔·대한약품 수액사업 호조…기초수액 '쑥'·영양수액 '주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W중외제약·대한약품·HK이노엔의 지난 상반기 수액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나란히 증가했다.JW중외제약은 작년 상반기 101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058억원으로 3.8% 늘었다. 대한약품은 같은 기간 674억원에서 728억원으로 8.0% 늘었고, HK이노엔은 405억원에서 421억원으로 4.1% 증가했다.JW중외제약과 HK이노엔, 대한약품의 분기별 수액 매출(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기초수액의 매출 증가가 전체 수액제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JW중외제약은 기초수액 매출이 405억원에서 418억원으로 5.8% 증가했고, HK이노엔은 235억원에서 263억원으로 12.2% 늘었다.대한약품의 경우 기초수액과 영양수액 매출을 구분해서 공개하진 않지만, 지난해 쓰리챔버 종합영양수액을 발매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전체 매출에서 기초수액 비중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영양수액의 경우 코로나 사태가 엔데믹으로 전환한 이후 이어지던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JW중외제약 위너프 매출은 1년 새 614억원에서 630억원으로 2.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분기별로는 작년 3분기 359억원, 4분기 341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선 1분기 310억원, 2분기 320억원으로 내려앉았다.JW중외제약과 HK이노엔의 일반/영양수액 매출변화(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HK이노엔 오마프원페리는 작년 상반기 17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58억원으로 7.1% 감소했다. 오마프원프리는 2020년 4분기 50억원이던 매출이 2021년 2분기 99억원으로 1년 반 만에 약 2배 증가했으나, 이후로는 80억원 내외를 유지 중이다.신제품 개발·생산능력 확대…종합영양수액 사업 경쟁 가열종합영양수액은 기초수액에 비해 마진이 많이 남는다. 기초수액제는 건강보험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돼 원가를 보전하는 수준이지만, 영양수액은 다른 전문의약품처럼 수익이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지난 상반기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지만, 주요 업체들은 중장기적으로 종합영양수액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등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JW중외제약은 연내 4세대 영양수액제인 '위너프에이플러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3세대 제품 대비 아미노산 함량을 높인 제품으로 알려졌다.동시에 수액제 생산을 담당하는 JW생명과학의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JW생명과학은 지난해 말 충남 당진공장의 종합영양수액 3라인을 증설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의 생산능력은 연간 1020만개에서 1400만개로 확대됐다.HK이노엔은 작년 6월부터 오송 신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작년 상반기 말 2% 수준에 그쳤던 오송 신공장의 가동률은 올해 상반기 말 49% 수준으로 높아졌다. 기존 대소공장의 수액제 생산라인 가동률은 101%에서 91%로 감소했다.JW생명과학 당진공장(좌)과 HK이노엔 오송공장. HK이노엔은 기존 대소공장에서 연 최대 5000만백(bag)의 수액을 생산했다. 여기에 5500만백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오송공장이 더해지면서 HK이노엔의 수액제 생산능력은 1억백 이상으로 확대됐다.HK이노엔은 오송 신공장에서 당장은 기초수액제 대용량 제품을 중점 생산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종합영양수액으로 생산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종합영양수액 개량신약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대한약품의 경우 최근 쓰리챔버 종합영양수액을 발매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대한약품은 2021년 쓰리챔버 종합영양수액제 제네릭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지난해 제품을 발매했다.2023-08-21 06:18:44김진구 -
테라젠이텍스, 매출·영업익 신기록…첫 천억원 발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테라젠이텍스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첫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2022년 턴어라운드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올 4월 고진업(71), 박시홍(55) 각자대표 체체로 전환했다. 새로 합류한 박시홍 대표는 종합병원 영업에 강점이 있다. 로컬 위주의 테라젠이텍스에 종합병원 사업이 더해지며 시너지가 점쳐진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테라젠이텍스의 반기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년동기(439억원) 대비 2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33억→46억원)도 4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최대 수치다.전문의약품 사업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순환기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처방 매출 전반이 고르게 선전했다. 프라빅센정 141%, 니자티딘정 93%, 모사피트정 50%, 아토센정 48% 등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2022년 턴어라운드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2020년 매출은 전년대비 역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냈다. 2021년 외형은 확대됐지만 영업손실 99억원을 내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2022년 매출 902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000억원, 100억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종합병원 영업 진행…공장 증축 추진테라젠이텍스는 향후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2023년 4월에 취임한 박시홍 대표는 영업성장과 이익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 진행하는 종합병원 영업을 위해 전문인력도 확충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보령과 휴온스에서 종합병원 영업본부장을 지닌 종병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로컬 위주 테라젠이텍스에 종병 영업이 더해지며 시너지가 기대된다. 박 대표는 올 하반기와 내년 성장을 위해 직원들 간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영업직원, 공장 생산직원 등 임직원의 성장에 대해 특별 인센티브를 통한 동기부여로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회사는 시설 투자도 고려 중이다.매출 성장에 대비해 생산설비 확충과 우수 의약품 품질관리를 위해 공장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거래처에 필요한 우수의약품을 품절 없이 공급하며 원료 공급 업체부터 매출 거래처까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와 미래 성장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8-21 06:00:05이석준 -
대웅제약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수출 외형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12.3% 감소했다. 또 지난 5월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2차 세계화의 종언과 한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반세기 가량 지속된 GDP 대비 교역 비율의 상승세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멸하며 한국의 수출 환경이 위기를 맞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2013~2022년)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금융위기 이전인 1990~2007년(12.9%)과 비교해 크게 하락한 2.8% 수준으로 확인됐다.이러한 수출 침체 흐름과는 반대로 바이오헬스산업은 수출 성장세를 띄며 제2의 반도체로 부상 중이다. 지난 2018년~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산업과 철강산업이 각각 0.5%와 3.1%의 증가율을 보인 데 비해, 바이오헬스산업은 13.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19년~2021년동안 28.2%의 수출 성장율을 보이며 국내 주요 수출 유망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대웅제약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펙수클루, 엔블로 등의 신약에 힘입어 최근 2년간 해외수출이 200% 이상 성장했다. 2020년 448억원이었던 수출액은 2022년 1348억원까지 증가했고, 올해는 1485억원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지난해 7월 출시된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성분명펙수프라잔)의 해외 시장 성장세도 주목된다. 펙수클루는 국내 출시 1년도 안돼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 허가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칠레의 품목허가 여부는 중남미 국가에서 품목허가 기준으로 삼는 사례가 많아 향후 중남미 시장 진출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펙수클루는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태국, 페루 등 11개 국가 품목허가 신청에 이어, 최근 4조2000억원 규모의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로 펙수클루는 최단기간 동안 가장 많은 국가에 품목허가 신청을 한 국내 개발 신약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기술수출 계약 체결도 꾸준히 진행돼, 현재까지 중국을 포함한 총 18개국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36년까지 물질 특허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기도 했다.올해 5월 출시된 엔블로(성분명이나보글리플로진)도 출시 이전부터 해외 국가에 수출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엔블로는 올해 초 시장 규모 2조원에 달하는 브라질과 멕시코 두 국가의 당뇨시장에 진출했다. 계약 규모는 기술료 포함 1082억원 규모로, 올해까지 빠른 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현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엔블로는 2021년 Global IMS 자료 기준 1조7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글로벌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는 해외 시장에 일찌감치 진출해 탄탄한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대표 K-톡신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세계 1위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미국 판매 파트너사 에볼루스에 따르면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에볼루스리워즈(Evolus Rewards)에는 현재까지 총 60만 고객이 가입했으며, 누적 시술 횟수는 1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나보타는 최근 2년간 미국에서 연평균 62%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도 10%를 돌파했다.이 외에도 나보타는 영국& 8729;독일& 8729;오스트리아& 8729;이탈리아 등 유럽 내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미용 성형 부문에서 남미 최대 규모의 시장을 이루고 있는 브라질에서도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이처럼 가파른 성장을 통해 나보타는 지난해 매출의 77%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나보타의 선진국 치료 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미용시장을 넘어 치료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동안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단일 기업 기준 업계 최대 기술수출 규모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글로벌 기술수출은 제약& 8729;바이오 기업의 R&D 투자와 신약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하는 지표로, 대웅제약이 앞으로 거둬들일 글로벌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을 기반으로 미국& 8729;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신약 개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3-08-20 08:29:48노병철 -
1천억 외형 오쏘몰이뮨, 이유있는 비타민제 신흥강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2022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제품은 단연 오쏘몰이뮨(OrthomolImmun)을 꼽을 수 있다.오쏘몰이뮨은 동아제약이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2022년 매출액이 650억원을 넘어서며 올해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2020·2021년 실적은 87억·284억원으로 2년 만에 67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오쏘몰은 2023년 상반기 기준 57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1분기 대비 133.2% 성장, 지금과 같은 상승곡선을 유지할 경우 1000억원 돌파도 무난해 보인다.오쏘몰이뮨은 동아제약이 공식 론칭하기 전까지 해외 직구로 꼭 사야 할 비타민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비타민으로 여겨졌다.이런 가운데 2020년 국내 홈쇼핑에서 정식 출시, 파죽지세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부동의 1위인 홍삼을 대체할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았다.건강기능식품의 홍수 속에서 오쏘몰이뮨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오쏘몰이뮨의 효능효과가 뒷받침되는 가운데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성분을 강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제품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갔다.또한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갔다.미량 영양소 연구의 결정체…한국인 특성 반영한 영양 배합오쏘몰이뮨에는 인체에 분자(molecular) 단위로 흡수되는 미량 영양소를 올바르게(ortho)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독일 특유의 장인정신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자교정학(Orthomolecular)에 기반한 과학적 설계와 효능효과를 자랑하고 있다.포뮬레이션 설계, 섭취 방식까지 깊이 있는 연구를 기초로 구현했기에 효율적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다.특히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하는 오쏘몰이뮨은 한국인 몸의 특성과 식이 행태를 반영한 성분 강화를 추가 적용한 포뮬레이션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영양을 배합했다.오쏘몰이뮨에는 비타민C 1000㎎과 비타민A·B·E·K·요오드·철·판토텝산·엽산 등 18가지의 미량 영양소가 담겨있다.미량 영양소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거대 영양소의 흡수를 돕고, 세포 기능을 조절한다.미량이라는 단어로 인해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결핍 시 피로, 골다공증, 빈혈 등의 위험을 높이는 등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미량 영양소는 단일 성분보다 여러 가지 성분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단일 성분만으로는 작용 범위가 제한적이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분들을 함께 섭취해야 균형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오쏘몰이뮨이 독특하고, 혁신적인 이중복합제형으로 설계된 이유다.흰 정제에는 요오드, 노란 정제에는 철과 판토텝산엽산이 들어있고 이외 14가지의 비타민과 미네랄은 오렌지 빛 액상에 담겨 있다.또한, 두 알의 정제를 액상과 함께 섭취하는 방식이라 물을 구하기 힘든 순간에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더했다.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자리잡아수많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이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오쏘몰이뮨의 인지도는 나날이 높아졌고 그 결과, 오쏘몰이뮨은 독보적인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자리 잡았다.동아제약은 2020년 오쏘몰이뮨의 핵심 타깃인 3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백화점 여성패션관 및 호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프리미엄한 오쏘몰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또한 2022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독일 만년필 브랜드 라미(LAMY)와 콜라보레이션 한 만년필세트, 패브릭 전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콜라보레이션 한 파우치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갔다.오쏘몰이뮨은 기존 건강기능식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유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제작하고 아트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일러스트레이터 오연경의 팝한 색감으로 표현한 드로잉 에코백과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메그의 감각적 무드를 담은 보자기도 선보였다.지난 9월에는 오쏘몰이뮨의 에너지를 담은 아트 캠페인 ORTHO.ARTISTIC.(오쏘.아티스틱.)을 실시했다.라이브 드로잉의 대가 故 김정기 화백을 캠페인 앰버서더로 발탁했으며, 국내 신진 작가 40인의 작품도 선보였다.이 밖에도 프리미엄 비타민의 선물 가치를 강화한 쇼핑백과 리플릿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쏘몰이뮨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판매 채널로 다양화로 고객 접점 확대오쏘몰이뮨의 빠른 성장에는 판매 채널 확대가 큰 몫을 했다.TV홈쇼핑은 물론 온라인, 소셜커머스, H&B 스토어, 면세점 등 판매 채널을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동아제약은 2017년 독일 오쏘몰사와 국내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면세점 도입을 시작으로, 2020년 국내 홈쇼핑에서 오쏘몰이뮨을 국내 정식 론칭했다.오쏘몰이뮨은 현재까지도 홈쇼핑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총 20회의 홈쇼핑에서 판매 물량이 모두 매진되며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동아제약은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옮겨감에 따라 발 빠르게 온라인 판매 채널을 다각화 했다.2020년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브랜드몰인 Dmall(디몰)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2021년 카카오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의 플랫폼에 입점해 적극적으로 온라인 판매망을 넓혔다.카카오 선물하기 플랫폼에서는 전체 카테고리 중 오쏘몰이뮨이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오프라인 판매처도 확대해 나갔다.2020년 국내 유명 H&B 스토어에 입점해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갔다.그 결과, 2021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판매 3위,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2023-08-19 06:00:21노병철 -
상장제약 수출 실적 16%↑…시밀러·CMO '쌍끌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상반기 주요 상장제약사의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와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중심으로 상반기에만 1조원 넘는 수출실적을 냈다. 두 회사 모두 연말까지 역대 최대 수출액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이밖에 휴온스와 파마리서치, SK바이오팜,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수출실적이 30% 이상 증가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 HK이노엔, 제일약품의 경우 수출실적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삼바, 상반기에만 1.5조원 수출…4공장 가동 선수주 물량↑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수출액은 총 3조6069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3조1017억원 대비 16% 증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수출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두 회사의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이 전체 제약바이오 수출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에만 1조5399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1조789억원 대비 1년 새 43%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 이상 수출실적을 냈다.유럽과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이 동시에 크게 늘었다. 특히 유럽으로의 수출액은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지난 상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럽 수출액은 1조63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7756억원 대비 37% 증가했다.같은 기간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액은 2259억원에서 3849억원으로 70% 증가했다. 기타 지역으로의 수출은 774억원에서 913억원으로 18% 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역별 매출 변화(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지난해 말부터 가동을 시작한 4공장에서의 수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상반기 수출실적도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부터 4공장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 부분 가동한 4공장의 생산능력은 6만 리터 규모로, 올해 안에 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4공장이 본 가동되면 생산능력은 25만6000리터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기존 1~3공장(1공장 3만리터, 2공장 15만2000리터, 3공장 18만리터)의 생산능력을 더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1만8000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본격 가동에 앞서 올해 1분기 화이자·GSK·일라이릴리 등과 잇달아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계약은 9개 고객사·12개 제품 등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여기에 추가로 29개 고객사와 44개 제품의 생산계약을 협의 중이다. 지난 7월엔 화이자와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 2건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단일 계약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수출액이 9303억원에서 1조283억원으로 11%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다만 양 사는 올해 말까지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이후로는 셀트리온이 직접 제품을 생산·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SK바사 수출액 1년 새 88%↓…휴온스·파마리서치·SK바팜 쑥두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나머지 28개 업체 중 15개 업체의 수출실적이 작년 상반기 대비 감소했다.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반기 수출액은 22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1833억원 대비 88% 감소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2022년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을 위탁생산·수출하면서 관련 실적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엔 코로나 백신 생산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수출 실적 급감으로 이어졌다.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 보령, 일동제약, HK이노엔, 제일약품 등의 수출실적이 1년 새 30% 이상 감소했다. 한독, 동아에스티, 영진약품, JW중외제약, 동화약품 등은 10% 이상 줄었다.동아에스티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777억원이던 수출액이 올해 상반기 649억원으로 16% 감소했다. 특히 캔박카스의 수출이 533억원에서 424억원으로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수출실적 변화(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반면 휴온스, 파마리서치, SK바이오팜,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은 수출실적이 크게 늘었다.휴온스는 작년 상반기 13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53억원으로 89% 증가했다. 파마리서치는 281억원에서 440억원으로 57% 늘었다. 파마리서치의 경우 의료기기 수출이 79억원에서 219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 ‘리쥬란’의 수출실적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리쥬란의 경우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다.SK바이오팜은 상반기 수출액이 946억원에서 1378억원으로 46% 증가했다. 북미지역에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수출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한미약품은 수출액이 649억원에서 907억원으로 1년 새 40% 늘었다. 대웅제약은 618억원에서 805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이밖에 삼진제약, 셀트리온제약, 안국약품, 휴젤, 일양약품, 유한양행, 신풍제약 등의 수출액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08-19 06:00:00김진구 -
씨티씨바이오, 3년만에 상한가…16거래일새 59%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3년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020년 4월 6일 이후 처음이다. 16거래일새 59%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3460억원까지 치솟았다.파마리서치와의 경영권 분쟁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최대주주를 놓고 지분 싸움을 펼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200억원 규모 지분을 추가 확보한다고 공시하며 최대주주 자리 탈환을 예고했다. 씨티씨바이오는 18일 상한가를 치며 1만43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2주 최고다.최근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종가 기준 7월 26일 8980원이던 주가는 8월 18일 1만4310원으로 59.35% 상승했다. 16거래일만이다.주가 상승은 경영권 분쟁 때문으로 분석된다.씨티씨바이오는 최근 파마리서치와 지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양 사는 최대주주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파마리서치가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로 다시 올라설 전망이다. 16일 200억원을 투자해 씨티씨바이오 지분 추가 취득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같은날 현 최대주주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도 40억원 대출을 일으키며 맞대응을 예고했다.현재는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 외 1인(더브릿지) 15.32%, 파마리서치 외 1인(플루토) 14.25%를 보유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200억원 투자 소식 직후인 17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15만1802주를 더하며 14%대로 올라섰다.파마리서치의 씨티씨바이오 투자 배경에는 ▲사업다각화 ▲시설 확장 ▲개량신약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이 꼽힌다.씨티씨바이오는 다른 사업 영역을 갖고 있다. 특히 파마리서치에는 없는 동물약품이 눈에 띈다. 사료첨가제, 소독제, 백신 등이다. 동물약품 사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7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시설 확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화성공장, 김해공장, 홍천공장을 보유하고 있다.화성공장은 건강기능식품과 동물약품 첨가제를 생산한다. 홍천공장은 백신제조 시설을 완비했다. 동물용 주사제 및 액상제 제조 라인이 있다. CTCZYME 주원료 β-Mannanase 발효 생산을 맡는다. 안산공장은 내용고형제 전용으로 ODF 특화 완제품을 담당한다. SK케미칼로부터 인수한 시설이다.파이프라인 확대도 가능하다. 대표 사례는 개량신약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말 조루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CDFR0812-15' 국내 3상 결과 유의미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식약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2023-08-18 15:30:04이석준 -
동성제약, 안티에이징 브랜드 'Re20' 베트남 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은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Re20(리투앤)'이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Re20은 올 하반기 베트남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파트너는 베트남 현지 글로벌 무역회사인 International IE Company이며 계약 규모는 약 30억원이다.자연주의 코슈메티컬 화장품 브랜드 Re20(리투앤)은 2002년에 출시한 동성제약 대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이다.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누에고치 실크 단백질을 화장품 원료다.동성제약 송음 농장에서 누에고치를 키우고 원료를 직접 생산해 관리하고 있다. 특허받은 저분자 실크 프로테인 성분을 함유해 피부 보습 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감소시키고 피부 보습력 향상 및 콜라겐을 증식해 노화 방지와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동성제약 관계자는 "베트남 유수 파트너와 제휴로 빠른 시간 내 브랜드 인지도 증대 및 수출 규모 확대까지 이루어질 것이다. 회사는 토스롱액(멀미약), 굿샷플러스(마시는 숙취해소제), 이지엔(염색약), 랑스(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베트남에 유통하며 베트남 내 기업 인지도가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2023-08-18 14:17:59이석준 -
대원제약, 제주 소방안전본부에 화상 의약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17일 도청 정무부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화상·외상환자 초기 응급처치를 위한 의약품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대원제약과 제조사 원바이오젠 협업으로 기부된 의약품은 총 2200점으로 제주도 내 4개 소방서, 32개 119구급대에 배치돼 도민 등 응급환자의 화상·외상 초기 응급처치와 응급활동 중 부상 소방공무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백인영 대원제약 본부장은 “소방활동 중 화상에 쉽게 노출되는 소방관들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 판단해 기부를 준비했다”며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의약품 기부를 위해 제주를 찾아 안전의 의미를 더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김수환 소방본부장도 “의약품 기부가 화상& 65381;외상환자의 상처를 보듬고 화재현장에서 분투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부물품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119구급활동을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김수환 소방안전본부장,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백인영 본부장, 원바이오젠 김민석 상무, 번영약국 오원식 약사 등이 참석했다.2023-08-18 11:38:05김지은 -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해외 첫 3상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은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가 해외에서 3상 IND를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대만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한다.JW중외제약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싱가포르와 태국에 이어 8월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도 IND를 신청했다. 국내는 3상에 참여할 통풍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 3월부터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다.에파미뉴라드는 2021년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으며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아시아지역 중심 3상 진행과 동시에 글로벌 기술수출(License-Out)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의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기술수출했다.회사 관계자는 "대만 승인은 자체적으로 설계한 에파미뉴라드 3상 프로토콜이 까다로운 해외 기준에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 통풍치료제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가 큰 만큼 에파미뉴라드를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2023-08-18 08:51:55이석준 -
유유헬스케어, 탈모 예방 원료 개발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헬스케어(유유제약 계열사)는 천연소재를 이용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 등 모발건강 원료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유유헬스케어는 본사 소재지인 강원도 천연 자원을 이용해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에 대한 기능성 식품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강원도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강원도로부터 원료구매, 장비구입, 제품기획 등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는다.유유헬스케어는 탈모예방 및 발모개선 효능을 지닌 천연소재를 발굴하고 원료 표준화를 통해 확보된 소재를 전임상 동물시험 및 기전 연구를 통해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분/지표성분의 선정 및 분석법 밸리데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및 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연구를 진행한다.유경수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 원료 개발 관련 유유헬스케어 자체 연구인력은 물론 국내 대학 연구진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강원도 특산물 소재 추출물 발굴 및 기능성 입증 등으로 농가 상생과 지역경쟁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유유헬스케어는 2022년 매출액 275억, 영업이익 30억, 당기순이익 27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지역내 동반성장을 통해 강원도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강원스타기업에 선정됐다. 건강기능식품 ODM 사업을 영위한다.2023-08-18 08:18:53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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