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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당뇨병치료제 라인업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당뇨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한다.회사는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복합제 '다파진에스듀오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다파진에스듀오정은 SGLT-2 억제제 계열인 다파글리플로진 10mg과 DPP-4 억제제 계열인 시타글립틴 100mg을 조합한 복합제다. 경동제약 자체 생산제품이다.신장에서 다파글리플로진을 억제해 포도당 재흡수를 줄이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 강하에 도움을 준다. 임상에서 혈당 강하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1정 투여한다. 단일제 병용 투여 대비 낮은 약가로 환자 경제적인 부담도 줄였다.경동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당뇨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메트포르민과글리메피리드, 피오글리타존, 테네리글립틴 등 다양한 당뇨병용제를 갖췄다. 지난 5월에는 SGLT-2 억제제와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 복합 당뇨병 치료제 '다파메피정'을 출시했다.2023-09-14 09:33:29이석준 -
'수백·수천억' 유상증자 추진 바이오벤처 주가 희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수백·수천억'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이오벤처 주가가 희비다. 일부는 주가하락으로 유증 규모가 당초보다 축소되며 자금 운영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반대로 일부는 주가상승으로 임상자금 등 현금유동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벤처의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가 늘고 있다. 임상 자금 등 수혈을 위해서다.메드팩토는 12일 1159억원 규모 유증을 결정했다.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유증 발표 다음날 종가는 1만330원이다. 전일(1만4300원) 대비 27.76% 빠지며 하한가에 근접했다. 향후 주가 반등이 없으면 1159억원 유증 규모는 축소된다. 이 경우 임상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루닛과 박셀바이오는 각각 2019억원, 1006억원 규모 유증을 진행 중이다.이사회 결의일과 9월 13일 종가를 비교하면 루닛은 14만5000원에서 23만1000원으로 59.31%, 박셀바이오는 3만49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23.21% 증가했다. 흐름이 이어지면 당초 계획보다 유증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커지게 된다.노을과 보로노이가 비슷한 사례다.노을은 300억원, 보로노이는 450억원 규모 유증을 마쳤다. 두 기업은 유증 결정 후 주가 상승으로 노을 456억원, 보로노이 613억원 자금을 수혈했다. 당초보다 노을은 156억원, 보로노이는 163억원 많은 금액이다.반면 피플바이오(399억→327억원), 셀리드(400억→287억원), 에스씨엠생명과학(315억→184억원), 피씨엘(360억→231억원), CJ바이오사이언스(650억→456억원)는 유증 규모가 축소됐다. 주가 하락 때문이다.이사회 결의일과 9월 13일 종가를 비교하면 피플바이오 34.15%(11390→7500원), 셀리드 30.65%(8060→5590원), 에스씨엠생명과학 46.26%(9360→5030원), 피씨엘 12.31%(1만480→9190원), CJ바이오사이언스 45.74%(3만650→1만6630원) 주가가 빠졌다.스몰캡 관계자는 "유증은 보통 유동성 압박에 따른 자금조달인 경우가 많아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인다. 특히 주주 대상 유증은 자금조달 마지막 수단으로 간주된다. 다만 일부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자금조달도 해석돼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고 진단했다.2023-09-14 06:00:38이석준 -
홍재현 신일제약 대표 최대주주 등극 '지분 승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홍재현(52) 신일제약 대표가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아버지이자 창업주 홍성소(85) 회장에게 증여를 받으면서다.홍재현 대표는 2018년 12월 단독대표에 오른 후 2023년 9월 최대주주까지 등극하며 지배력을 강화했다.신일제약은 13일 홍성소 외 22명에서 홍재현 외 22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의 증여 때문이다. 홍성소 회장은 홍재현 대표에게 121만주를 증여했다.이에 신일제약 지분율은 홍재현 20.08%(240만6364주), 홍성소 4.75%(56만9650주), 홍현기 외 17인 6.10%(73만1493주), 정미근 0.90%(10만8000주), 홍석윤 0.84%(10만1024주) 등이다.홍재현 대표는 창업주 홍성소 회장 딸이다. 동덕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신일제약 재직기간은 올 반기말 기준 23년 3개월이다.홍재현 대표의 최대주주 등극은 예고됐다.2018년 단독대표에 오른 후 경영을 총괄했기 때문이다. 올 3월에도 사내이사(등기임원) 3년 재선임됐다.여기에 ▲홍성소 회장이 올해 85세로 고령이라는 점 ▲홍재현 대표가 꾸준히 장내매수로 지분을 늘려왔다는 점 ▲홍성소 회장 2세 중 아들이 없다는 점 등도 홍재현 대표의 최대주주 등극을 예고하는 지표였다.2023-09-13 17:12:22이석준 -
GLP-1 신약부터 DTx까지…한미 "비만신약 5종 집중 육성"한미약품 바이오 분야 연구원들이 제조 공정에 관한 데이터를 확인하며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한미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비만 관리를 점찍었다. 한미사이언스는 GLP-1 계열 비만치료 신약을 비롯한 파이프라인 5종을 선정하고 'H.O.P(Hanmi Obesity Pipeline)'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H.O.P 프로젝트는 ▲경제적인 한국인 맞춤형 GLP-1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 ▲GLP-1, 글루카곤,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차세대 삼중작용제(LA-GLP/GIP/GCG)'를 포함한 5종의 치료제로 구성됐다.특히 LA-GLP/GIP/GCG는 한미의 기존 바이오신약 플랫폼 '랩스커버리'가 아닌, 차세대 독자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후보물질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현재 NASH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b상 중인 '에포시페그듀타이드(LAPSTripleagonist)와는 다른 물질이라고 설명했다.한미사이언스는 전임상을 통해 확인한 효력을 토대로, LA-GLP/GIP/GCG가 수술적 요법에 따른 체중감량 효과(25% 내외)에 버금가는 강력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GLP-1 제제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근육량 손실을 방지해 체중 감량의 퀄리티를 개선하고 요요 현상 억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오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폭식 등 섭식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후보물질도 최근 도출한 바 있다.이밖에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개발에도 착수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먹는 형태의 GLP-1 제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는 디지털치료제 개발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디지털치료제가 환자가 투여·복용하는 치료제들의 체중감량 효과를 더욱 높이고, 약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면서도 환자 라이프스타일을 교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비만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체중 감소 이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비만 치료 전주기적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치료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는 이번 H.O.P 프로젝트에 한미약품 R&D센터, 신제품개발본부, 전략마케팅팀, 평택 바이오플랜트, 팔탄 제제연구소,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한미정밀화학 연구진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최근 부임한 임주현 전략기획실장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H.O.P 프로젝트를 한미의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H.O.P 프로젝트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는 한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09-13 14:28:26김진구 -
일동제약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 개최...올해로 8년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은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윤리 경영과 준법 의식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13일 밝혔다.일동제약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P(Compliance Program)'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자율준수의 날'을 지정,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서울 서초구 본사를 비롯한 전국 각 사업장에서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등 일동그룹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념식과 더불어 준법 선서·서약 등을 진행했다.아울러 CP와 관련한 규범력 강화 및 동기부여, 기업문화 확산 등을 위해 부서별 자율준수 책임자 임명, CP 준수 우수부서 시상, 전문가 초청 강연 등도 이뤄졌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의 공감과 동참 덕분에 CP 문화의 정착과 확산이 더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 가치가 됐다"며 "엄격해지고 있는 사회적 눈높이에 맞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CP 고도화 및 개선 활동에 꾸준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일동제약은 지난 2019년 전 산업계 최초로 CP 등급 평가 최고 레벨인 'AAA'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CP 심포지엄에서 'ESG 경영 및 CP 운영 우수 사례' 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에 대한 인증 및 사후심사, 인증 갱신 등을 통해 2018년부터 인증사 지위를 이어오고 있다.회사 측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윤리·준법 경영, ESG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2023-09-13 14:14:09김진구 -
엑세스바이오 파트너사 웰리시스 '심전도계' FDA 승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가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맺은 웰리시스의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EX’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엑세스바이오는 앞서 메이슨 헬스케어 신기술 투자 조합 2호를 통해 웰리시스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승인을 통해 웰리시스의 미국 진출 시, 미국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이오의 탄탄한 글로벌 유통망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엑세스바이오는 웰리시스의 플랫폼 기술을 자사 진단 제품과 결합해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추적, 원격 환자 관리를 가능케 하는 사업모델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진단’에 IT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많은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진출에 도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쉽지않다”면서 “반면 미국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이오의 앞선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역량은 지난 코로나 19 대유행을 통해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SDS로부터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현재 14개 국가에 에스패치-EX를 제공하고 있다. 무게가 9g에 불과한 에스패치는 작고 가벼운 케이블 형태의 패치 디자인으로, 노이즈를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한 심전도 파형을 수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교체 없이 100시간까지 연속 측정이 가능해 부정맥 검출률도 높다.기기 내부에는 삼성 반도체의 생체신호 수집 특화 칩인 ‘바이오프로세서(Bio-Processor)’가 탑재 돼있어 심전도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다. 글로벌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시장은 2022년 기준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중 미국 시장은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엑세스바이오는 최근 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큐라페이션트에도 투자한 바 있는데, 이번 웰리시스의 미국 FDA승인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수 있을 것으로 대기하고 있다.한편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으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 연구과제기업에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2023-09-13 14:01:56노병철 -
동성제약,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소비자 마케팅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동성제약은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온 가족이 섭취하기 좋은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선보인다.특히 지난 코베 행사에 첫 선을 보여 많은 육아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동성제약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바이오’ 제품을 메인으로 다시 한번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동성제약은 오랜 노하우를 담아 만든, 세계 3대 유산균 제조회사 라망로셀사와 듀퐁-다니스코사의 원료를 사용한 영유아 유산균 ‘이지드롭’, 아이부터 할머니까지 온 가족의 뼈 건강을 위한 씹어 먹는 비타민D 제품인 ‘츄어블 비타민D 400IU’와 ‘츄어블 비타민D 4000IU’, 세계 특허 코팅 기술을 적용해 속 쓰림 없이 섭취 가능한 ‘미인이 먹는 비타민C’, 민감한 유아 피부에 도움을 주는 ‘ATO24(아토24)’ 로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영유아 유산균 ‘이지드롭’과 ‘츄어블 비타민D 400IU’의 경우, 성장과 발육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아이의 면역과 튼튼한 골격 형성을 위해 고민하는 엄마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 동성제약의 주력 제품이다.동성제약 DS바이오 PM은 “지난 베이비페어 이후 다시 한번 부스를 진행해 달라는 성원에 힘입어 이번 행사에도 참여하게 됐다. 더욱 많은 분들이 DS바이오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동성제약은 ▲최대 51% 역대급 할인율 ▲산후조리원 입소 시 유용하게 사용할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 증정(10만 원 이상 구매 시, 17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 증정)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사은품 증정 ▲DS바이오 홈페이지 가입 이벤트 와 같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부스 방문 고객에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동성제약 부스는 코엑스 A홀 헬스케어 존 F139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3-09-13 13:50:56노병철 -
유영제약, 부서장 리더십 강화 교육 진행유영제약 임원급 인사들이 리더십 교육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8일 임원급 임직원의 본부별 교류 및 역량 향상을 위해 부서장 이상 직책자를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인재개발팀 주관으로 실시한 임원 교육은 향후 목표 및 계획 공유, 직원 관리 관련 노무 지식 습득, 개인별 성향 인지 및 본부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사업부별 방향성, 향후 경영의 방향을 담은 대표이사 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자문 노무법인인 유앤의 노무사를 초청해 면접관으로서 주의해야 할 사항, 퇴사 희망자 면담의 중요성, 권고사직 관련 유의사항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노무 이슈를 다루었다.또한 7가지 성향을 통해 자기 인식 및 타인과의 소통 강화를 만드는 Emergenetics(이머제네틱스)성향 분석을 진행, 사전 검사를 통해 비슷한 성향끼리 조를 편성하고 나와 다른 성향인 인원들과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자체 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나와의 공통점, 차이점 등을 확인하며 교육 이후에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Tool도 제공했다.한편,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나의 성향과 상사의 성향을 알게 되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추후 같은 본부 또는 팀원 간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유영제약 인재개발팀 관계자는 “내년에도 취합된 설문조사를 적극 반영해 해당 교육의 시행 횟수를 추가하고 더욱 개선된 임원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2023-09-13 13:39:3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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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웰라쥬 '리얼히알루로닉', 100만개 판매 돌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의 ‘리얼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이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리얼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은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인 ‘리얼히알루로닉원데이키트’의 솔루션 앰플 용량을 100배 늘린 대용량 제품이다.3차 정제로 불순물을 걸러낸 고순도 히알루론산 성분 ‘Real HATM’을 비롯해 초저분자부터 고분자까지 9중으로 조합한 멀티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풍부한 보습감은 물론 피부결 개선, 수분 장벽 강화 등에도 도움을 준다.특히, 이 제품은 최근 출시된 ‘리얼히알루로닉100 크림’ 및 ‘리얼히알루로닉100 토너’와 함께 사용 시 보다 강력한 보습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크림과 병행했을 때 수분 함유도가 1분 내 증가하고 속보습 또한 약 100시간 동안 지속됐으며, 토너와 함께 사용할 경우피부 수분밀도(116.561%)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또한 리얼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은 부드러운 발림성과 끈적임 없는 산뜻한 사용감과 함께 뛰어난 속건조 개선 효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20년 출시 이래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리얼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과 함께 웰라쥬의 다양한 제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리얼히알루로닉 2X 캡슐&앰플’은 GS 홈쇼핑 앰플 카테고리에서 2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앰플과 같은 라인인 ‘리얼히알루로닉 100 크림’은 올해 1월 출시 후 1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웰라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리얼히알루로닉블루 100 앰플’이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웰라쥬의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9-13 13:19:24노병철 -
제약바이오, 1천억대 주주 유증 또 등장...역대 최대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바이오기업 메드팩토가 주주들로부터 1000억원대 자금을 조달한다. 시가총액에 40% 육박하는 자금을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원대 자금을 주주로부터 조달한 것이 역대 최대 규모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지난 12일 1159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메드팩토의 주주들을 대상으로 신주 1250만주를 발행해 1159억원을 조달하는 방식이다.메드팩토 본사 전경.발행되는 신주는 발행 주식총수 2108만695주의 59.3%에 해당한다. 예정 발행가는 9270원으로 지난 12일 종가 1만4300원보다 35.1% 낮은 가격이다. 메드팩토가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3015억원의 38%에 해당한다. 주주로부터 시가총액의 38%를 유치하는 셈이다.메드팩토는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메드팩토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은 2008~2013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이화여대에서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이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주요 기전으로 알려진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 신호를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낸다.메드팩토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신약 개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메드팩토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신약 후보물질 5개의 임상개발에 674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MP-VAC-301’의 대장암 임상시험에 가장 많은 45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MP-VAC-209의 골육종 임상시험에 1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제시했다.메드팩토는 신규 타깃과 플랫폼 기술 4건의 전임상시험에 221억원을 사용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연구원 급여와 연구소 운영 등 관리비로 259억원이 사용된다.제약바이오기업이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주주로부터 조달하는 것은 흔치 않은 현상이다.올해 들어 보로노이, 셀리드, 에스씨엠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 CJ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수백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최근에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루닛은 지난달 23일 201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 금액은 당시 루닛의 시가총액 1조8510억원의 10.9%에 불과했다.메디톡스, 헬릭스미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등이 1000억원 이상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진행한 3조원대 규모 유상증자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주주로부터 조달한 최대 규모로 기록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3조2008억원을 조달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취득 비용 마련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월 바이오젠과 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지분율 50%-1주)를 2조765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금액 중 5000만 달러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추가로 지급하는 ‘언 아웃(Earn-out)’비용에 해당하며 나머지 22억5000만 달러는 2년 간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월 3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발표했고 최종적으로 3조2008억원을 조달했다. 주주 대상으로 진행된 유상증자 공모 청약에서 100% 이상의 높은 청약률을 달성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40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조합 배정 공모주식은 100%에 가까운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삼성물산, 삼성전자 등 기존 주주는 100% 청약을 진행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상증자를 결정할 때 50조원에 육박하는 시가총액을 형성했기 때문에 발행 주식총수 7.6%의 신주만 발행하고도 3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2023-09-13 12:10:3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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