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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경영기획부 총괄에 피터 트랭 선임[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은 경영기획부(Business Operations)의 신임 총괄로 호주 출신 피터 트랭(Peter Trang)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터 트랭 신임 총괄은 지난 2016년 다케다제약 호주 지사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매니저로 합류한 후 호주 등 30여 개국을 관장하는 신흥성장시장사업부(Growth & Emerging Market BU)의 전략분석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신흥성장시장사업부 차원의 합병 후 전략, 프랜차이즈별 전략 방향과 지침 제시 등 지리적, 상업적, 장기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다케다제약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신흥성장시장사업부 소속 국가들의 두 자릿수 성장에 기여했다. 경영기획부는 전사적 관점에서 기업 역량을 분석하고 목표를 제시하는 부서다. 글로벌 경험을 갖춘 피터트랭 총괄의 합류로, 사업계획 수립과 실적 관리 및 평가, 경영 이슈 및 자원 관리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통하여 전세계 8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다케다제약에서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피터 트랭 총괄은 "한국다케다제약 경영기획부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역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국내 사업부들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흥성장시장사업부에서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환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동훈 한국다케다제약 인사부 총괄은 "이번 인사는 톱니바퀴와 같이 맞물려 돌아가는 경영 기획과 전략 기획을 하나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한국다케다제약의 조직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그동안 한국다케다제약이 만들어 온 유연하고 협력적인 조직 문화 위에 본사와 유기적으로 기민하게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영기획부와 데이터·디지털 테크놀로지(Data, Digital & Technology)부를 겸임하여 이끌어왔던 이세희 총괄은 회사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도하는 역할에 매진하게 된다. 이세희 총괄은 데이터와 디지털의 가치를 실현하여, 환자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비즈니스에 디지털 전략을 내재화할 계획이다.2024-09-19 10:58:00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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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구매업무 자동화 추진..."작업시간 67%↓"[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오영은 로봇업무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적용한 ‘구매업무 자동화 1차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PC로 직접 수행하던 단순·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지오영에 따르면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는 정형화된 수작업 사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기존보다 60~80%까지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은 물론, 휴먼에러(human error) 감소에 의한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등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RPA 시스템이 적용되는 구매업무는 △제약사 주문 웹등록 △온라인몰 출고 △신규 의약품 등록 등이다. 제약사 주문 웹등록은 구매 담당자가 주문확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약사별 주문목록 파일을 작성한 뒤 각 제약사 주문 사이트에 방문해 직접 파일을 등록하는 방식의 의약품 발주 업무다. 이 과정에서 제약사마다 요구하는 주문 양식이 다르고 물류센터 및 제품별로 세분화해 각각 주문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작업이 번거롭고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따랐다. 하지만 RPA 도입으로 해당 업무의 평균 작업 시간은 67% 감소했고, 제약사별 주문 웹등록 주기도 하루 4회로 크게 향상됐다. 또 온라인몰마다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신규 의약품 등록 업무 역시 로봇이 매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도록 업무 방식을 개선했다. 지오영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 복잡도가 높은 상위 10개 주문웹에 우선적으로 RPA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향후 전체 제약사 주문 사이트를 대상으로 주문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윤화섭 지오영 구매본부 부사장은 "이번 RPA 도입으로 연간 4,000시간 이상 업무 시간 절약이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자동화추진 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9-19 09:51:35손형민 -
인벤티지랩 "베링거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이 독일계 글로벌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Ingelheim)의 펩타이드 신약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제형을 개발하고 비임상시험용 시료의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베링거인겔하임의 내부평가 절차를 거쳐 임상개발에 대한 공동 대응, 임상용 샘플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공급계약의 형태로 양사간 공동 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다. 제품 발매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한 제조 플랫폼의 기술이전도 별도의 계약이 가능하다. 인벤티지랩 플랫폼은 고품질의 고분자 마이크로스피어를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약물(AP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지속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제형화 플랫폼이다. 기술 조달의 전문성과 높은 검증 기준을 가진 베링거인겔하임의 중요한 개발 과제에 파트너사로 선정되면서 인벤티지랩의 IVL-DrugFluidic®플랫폼 기술력과 차별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했다는 평가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통상적인 바이오텍이 빅파마에 특정 파이프라인에 대한 제안을 수행한 것이 아니고, 빅파마의 자체적인 수요와 필요성에 따라 기술공급사를 선정, 제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음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2024-09-19 09:38:48이석준 -
JW이종호재단,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주거비용 지원사업인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JW이종호재단이 운영하는 ‘기초과학자 장학생’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가 연구 기간에 주거비용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국내 산업계에서는 최초로 JW가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총 1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연구 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의 서류를 JW이종호재단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JW이종호재단은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연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거주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JW이종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기초과학자들이 주거 걱정 없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초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4-09-19 09:11:17노병철 -
쎌바이오텍 듀오락, '비타푸드 아시아' 참가...수출 가속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4 (Vitafoods Asia 2024)’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한국산 유산균을 알리고,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비타푸드 아시아 2024는 방콕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 세계 70개국 600여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1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다.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하고 순수 원료만을 사용한 제품과 AI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었다. 장 건강을 넘어 다양한 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도 여전히 높았다. 세미나의 약 20%가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제로 다루었으며, 특정 기능성을 가진 유산균 제품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쎌바이오텍은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대표기업으로서 비타푸드 유럽과 중국 HNC 등 국제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한국산 유산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전 세계 기업들과 경쟁 및 교류를 지속하며, 세계특허 ‘듀얼코팅’ 등 CBT 유산균의 독보적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에 듀오락은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도 인정받아, 덴마크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쎌바이오텍은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듀오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과 기술력, 연구성과,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제도 ‘美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혁신신약 ‘PP-P8’ 임상 1상 승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기술력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비타푸드 아시아 2024는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듀오락이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며, K-유산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2024-09-19 08:56:32노병철 -
셀비온, 핵심물질 3년후 최대 매출 1천억 목표...가능성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셀비온이 주력 파이프라인 'Lu-177-DGUL'의 2027년 최대 매출액을 1022억원으로 추산했다. Lu-177-DGUL의 내년 10월 국내 출시를 기반으로 추정한 수치다. 2023년 전체 매출(15억원)과는 약 68배 차이다. 다만 경쟁약물(경쟁사)·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했을 때 Lu-177-DGUL 추정 실적에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셀비온은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에 도전 중이다. Lu-177-DGUL은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국내 2상을 진행 중이다.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PSMA)을 표적으로 하는 방사성의약품이다. 난치성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대상 3차 처방 시장을 타깃한다. 내년 1분기 2상 완료 후 식약처 조건부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국내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 추정 매출 최대(best case) 1022억원, 최소(Worst case) 429억원도 국내 출시를 전제로 추산했다. 다만 Lu-177-DGUL 추정 실적에는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먼저 Lu-177-DGUL 경쟁약물의 위험이다. 대표적으로 노바티스 '플루빅토'는 이미 허가를 받아 미국과 유럽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라이 릴리 또한 유사 적응증을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는 퓨쳐켐이 셀비온과 같은 타겟의 PSMA 약물을 개발중이다. 일라이 릴리의 PSMA-I&T는 미국에서 NDA 심사 중이다. 낮은 브랜드 인지도도 변수다.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PSMA 타겟 방사성의약품 중 노바티스 플루빅토는 FDA 2022년 3월, 국내 20224년 5월 허가를 받았다. 플루빅토는 출시 첫해 미국 시장에서 18%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플루빅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의 처방 경험은 국내 시장서도 연동될 수 있다. 이 경우 셀비온의 입지는 약해질 수 있다. 기술이전 파트너사 위험도 존재한다. 셀비온이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 이전에 성공하더라도 파트너사의 개발 전략에 따라 재정적 지원의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경쟁 약물의 우수한 임상 결과로 인해 당사 약물의 개발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노바티스는 2021년 iThrapeutics로부터 FAP-46 및 FAP-71 신약을 라이선스했으나 2022년에는 Clovis Oncology로부터 FAP-2286을 추가로 라이선스했다. 이런 전략은 신약 개발에 있어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본적으로 품목허가 및 보험등재 위험도 도사린다. 셀비온은 2025년 3월까지 Lu-177-DGUL 2상 모든 환자 투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 3분기내 임상시험 보고서를 완료하고 식약처 허가와 보험급여를 연계하는 허가평가연계심사제도를 통해 2025년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예기치 못한 임상 개발 지연이나 실패, 맞춤형 심사 및 급여 심사에서의 규제기관 지연 또는 거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품목허가나 판매승인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보험급여 등재 지연이나 실패는 수익성과 사업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셀비온은 다양한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다. 회사는 Lu-177-DGUL의 약효와 안전성에도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시장 진입 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에 Lu-177-DGUL 임상 참여 의료진에게 제품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Lu-177-DGUL 임상 참여 의료진수는 서울대학교병원 14명, 서울아산병원 12명, 분당서울대병원 8명, 강남세브란스병원 6명, 전남화순병원 5명 등이다. 품목허가 및 보험등재도 식약처의 허가와 보험급여를 연계하는 허가평가연계심사제도를 통해 2025년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품 대비 낮은 약가도 고려 중이다. 셀비온 관계자는 "플루빅토의 미국과 유럽 성공이 아시아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재현될지는 미지수다. 약물의 효과와 반응은 개체 간의 유전적, 생물학적, 환경적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플루빅토는 아시안 환자 집단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rPFS(질병무진행기간)와 OS(전체생존률)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가 측면에서도 플루빅토 가격의 90% 수준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는 아시아 시장 특히 국내서 플루빅토 약물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며 노바티스 제품이 국내 출시해도 어려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2024-09-19 06:00:47이석준 -
제일약품, 자회사 기술이전 신약 얼마 벌었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일약품이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에 기술 이전한 위식도질환 신약 ‘자큐보’가 순조로운 행보를 나타냈다. 개발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약 허가를 받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입 채비를 마쳤다. 해외 21개국과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일약품은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70억원 이상의 기술료를 확보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멕시코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라보라토리 샌퍼는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총 19개국에 자큐보를 공급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기술이전을 통해 중남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1941년 설립된 샌퍼는 멕시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현지 제약업체 중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자스타프라잔 성분의 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지난 4월 국내개발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P-CAB 계열의 항궤양제는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 총 21개국에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3월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자스타프라잔‘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 달러 규모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 달러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최대 1억12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지난 5월에는 인도 기업에 자큐보를 기술이전했다. 인도 기업이 자큐보의 개발과 허가·생산 및 출시 후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상대방과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자큐보의 원 개발사 제일약품도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가 지속적으로 유입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0년 5월 출범하면서 제일약품으로부터 자큐보를 기술이전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의 전용 실시권리를 갖고 글로벌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제일약품은 2020년 12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반환의무없는 계약을 각각 1억5000만원 수령했다.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2월 임상3상시험 1차 마일스톤으로 10억원을 지급받았고 2022년 12월 10억원을 임상3상 마일스톤으로 받았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4월 자큐보의 기술수출계약에 따른 계약금 정산으로 17억원을 수령했고 지난 1월에는 1억7000만원을 기술수출 마일스톤으로 정산받았다. 제일약품이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받은 자큐보 기술료는 총 53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일약품은 온코닉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항암신약도 지속적으로 기술료가 발생했다. 제일약품은 이중표적 항암 치료제 JPI-547을 온코닉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했는데 총 25억원의 기술료를 확보했다. 제일약품은 JPI-547의 기술이전 계약금으로 2020년 12월과 2021년 5월에 각각 7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12월 1차 개발 마일스톤으로 10억원을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추가로 받았다.2024-09-14 06:18:25천승현 -
대웅, 인도네시아 공장 본격 가동..."고품질 줄기세포 공급"[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인도네시아(DBI)가 치카랑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줄기세포 공장이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취득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DBI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를 받았고 8개월 만에 GMP까지 획득해 인도네시아에 ‘고품질 줄기세포’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대웅 관계자는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줄기세포 처리 관련 GMP를 획득한 만큼 바이오 재생의료는 물론 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과 사업화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대웅은 고품질의 줄기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이미 한국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에 필요한 3대 요건인 ▲첨단바이오의약품제조업 ▲인체세포등 관리업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모두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탯줄 유래 줄기세포, 지방 유래 줄기세포 등 다양한 줄기세포를 도입하고, 엑소좀 및 면역세포까지 파이프 라인을 확대해 인도네시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은 지난 2005년 자카르타 지사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과 첫 인연을 맺은 뒤, 윤재승 CVO의 ‘동반성장’ 비전 아래 인도네시아의 ‘이노베이션 파트너’로서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과 인재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집중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대웅의 2012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하면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대웅은 2021년 인도네시아의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구축하고, 2017년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시밀러 ‘에포디온’을 허가받아 생산하기 시작했다. 에포디온은 신장 투석을 하는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 환자를 위한 빈혈 치료제로 경제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대웅은 2017년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식약처로부터 최우수 바이오제약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웅은 지난 12일 DBI 줄기세포 공장의 GMP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인도네시아의 타루나 이크라르 식약처장, 보건부 단테 삭소느 하르부워노 차관 등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한국의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박수덕 주인니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이재국 부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를 포함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타루나 이크라르 인도네시아 식약처장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생산 생태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의 과학자들은 대웅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첨단 의료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은 이노베이션 파트너로서 인도네시아의 제약바이오 산업과 동반성장하고자 한다”라며, “최첨단 줄기세포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모두 접목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9-13 16:37:03천승현 -
동광제약, 경구용 항응고제 '엘사정'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광제약(대표이사 장만식)이 경구용 항응고제(NOAC) ‘엘사정 2.5mg/5mg’을 출시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비판막성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는 혈류 속도 저하로 생기는 혈전에 의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발생의 위험이 있다. 엘사정은 혈전의 생성을 억제해 뇌줄중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는 의약품이다. 대한부정맥학회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배 증가하였으며 이에 NOAC의 사용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엘사정 출시는 효과적인 처방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에 의하면 아픽사반은 기존의 항응고제인 ‘와파린’ 대비 뇌졸중예방에 효과적이고 주요 출혈의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된다. 아시아인 환자 대상 리얼월드데이터에서 다른 NOAC 성분 대비 아픽사반이 안전한 성분이며 상대적 신장 배설률도 낮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효과적이다. 엘사정은 PTP 포장이 아닌 병 포장이다. 대용량으로도 보관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제품 포장도 용량별로 눈에 띄는 색을 사용하여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엘사정은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오리지널 대비 저렴한 약가를 가진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 아스피린+라베프라졸 성분의 라베피린캡슐과 더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아픽사반 성분의 엘사정을 통해 항혈전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4-09-13 14:16:04이석준 -
삼성에피스, 글로벌 헤드에 린다 최 부사장 영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문 인재 영입을 통한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8월 글로벌 커머셜 총괄 본부장(Head of Global Commerical)으로 린다 최(Linda Choi·사진) 부사장을 영입했다. 최 부사장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약학을 전공, 28년 간 다국적 제약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 부사장은 미국 일라이 릴리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시니어 디렉터를 역임하고, 벨기에 UCB 글로벌 마케팅 운영 총괄을 담당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합류 이전에는 일본 오츠카홀딩스의 자회사 아바니르(AVANIR)와 미국 CDMO기업 아데시스(ADESIS)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바이오업계 경험이 풍부한 최 부사장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면역학, 종양학, 안과학, 혈액학 분야에서 총 9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젠, 오가논, 산도스와 파트너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에서 8종, 미국에서 4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유럽에서 출시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는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직접 판매하는 등 파트너십 외에도 해외에서 독자적인 영업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 FDA 품목허가를 총 8종 획득함으로써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 중 FDA 허가 제품 수가 가장 많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에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미국 제품명 '피즈치바') 미국 출시가 예정돼 있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 내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24-09-13 13:58: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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