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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시스메디칼, '대만 LinearZ 론칭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시스메디칼은 대만에서 LinearZ(리니어지) 출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이 심포지엄은 대만에 LinearZ 시술을 소개하고, 기존 유저의 LinearZ 활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만 내 기존 ULTRAcel Q+ 고객 및 LinearZ 신규 고객을 포함해, 150여 명의 유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만 LinearZ 주요 Speaker인 Dr. Shang Li Lin, Dr. Jay Chen, Dr. Cheng Hsien Tsou를 초청하여 LinearZ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LinearZ 해외영업본부 담당자는 “대만 내 주요 유저와 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LinearZ의 시술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주요 연자를 초청한 강연에서는 LinearZ 치료 경험을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한 경험과 LinearZ 모드별 시술, 대만과 한국의 LinearZ 마케팅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참석자들 간의 학술적 교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이어 “LinearZ는 초음파 리프팅 장비로, DOT(점)과 LINE(선) 두 가지 모드로 시술 부위에 따른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며 “피부 상태와 시술 부위 등에 따라 다양한 깊이로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어, 원하는 타깃층에 에너지를 집중시켜 피부의 Collagen과 Elastic fiber 재생을 유도하여 리프팅, 타이트닝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4-06-11 11:12:14손형민 -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450억 규모 확대…1학기 장학금 수여이행명 이사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규모가 450억원으로 확대됐다.'이가탄'과 '메이킨' 등으로 잘 알려진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이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장학 및 진로상담 등을 위한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지난 10일에도 '2024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지난 학기에는 중·고등학생에 한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2024년도 1학기에는 서울시 교육청과의 교육협력 사업을 통해 선정된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재단은 이날 총 78명의 장학생에게 1억6200만원의 장학금(중학생 30명 각 100만원, 고등학생 30명 각 200만원, 대학생 18명 400만원)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명인제약 '메이킨' 광고에 출연중인 김동준 배우가 참석했다.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은 제약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실천해온 명인제약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설립됐다.'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경영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명인제약 창업주 이행명 회장 개인 현금 100억원과 명인제약 주식 250억원 총 35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지난 6월초에는 명인제약에서 현금 1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재단 규모가 총 45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이행명 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은 "미래는 예측할 수 없기에 두려울 수도 있겠지만 내가 하는 선택과 실천에 따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며 꿈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향후 장학금 지원규모를 점차 확대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가면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보탬이 된다면 더 없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명인제약은 '좋은 치료제, 넘치는 건강'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지난 39년간 더 좋은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행명 회장의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설립은 제약기업 창업자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묵묵히 실천하고자 하는 그의 경영철학이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4-06-11 10:39:55이석준 -
JW중외제약, 킷세이제약 자궁근종약 라이선스-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의 국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대한민국 내에서 린자골릭스에 대한 개발, 제조, 판매 및 유통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린자골릭스는 하루에 한 번 먹는 GnRH(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길항제로, 일본 킷세이제약이 개발한 신약이다. 이 약물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린자골릭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에서 호르몬 보충약물요법(ABT) 병용그룹군과 단독투여군 모두 유효성이 확인되어, 2022년 6월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자궁근종은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35세 이상의 여성의 약 40%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병이다. 국내에는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GnRH 작용제(agonist) 제품이 있으나, 치료 초기 호르몬의 증가에 따른 안면홍조와 주사제로서 주사 부위 통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회사 측은 린자골릭스가 즉각적인 에스트로겐 분비 억제를 통해 기존 GnRH 작용제 대비 치료 초기 부작용이 개선되고, 먹는 약(1일 1회)으로서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해 국내 자궁근종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앞으로 국내 출시를 위해 린자골릭스의 가교임상(한국인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자체 제조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JW중외제약이 국내 자궁근종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JW중외제약은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개발 단계의 신약후보물질을 기술이전 받아 자체적인 R&D 역량을 투입하여 국내 개발과 판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이를 통해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악템라’,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 등 우수한 오리지널 신약을 공급하며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에는 신성빈혈치료제 ‘에나로이정’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혈소판감소증치료제 ‘타발리스(성분명포스타마티닙)’는 지난해 신속심사 대상에 추가되어 연내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2024-06-11 09:54:20노병철 -
미국 ITC "휴젤 보툴리눔톡신, 법 위반 없다" 예비판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레티보'가 메디톡스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예비판결을 내렸다. 휴젤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지적재산권 분쟁에서 휴젤이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번 예비판결 결과가 오는 10월 최종판결로 이어질 경우 레티보의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11일 휴젤은 "미국 ITC가 휴젤의 보툴리눔톡신에 대해 '관세법 제337조를 위반한 사례가 없음을 확인했다'는 예비판결을 내렸다"고 공시했다.미국의 관세법 제337조는 불공정 수입과 관련된 내용이다. 수입 제품의 특허·상표권 침해 등 지적재산권 관련 내용을 다룬다. 여기서 지적재산권 침해 사실이 입증될 경우 수입을 중단하도록 세관에 명령할 수 있다.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2022년 3월 미국 ITC에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레티보가 자사 영업비밀과 균주를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미 ITC는 휴젤의 불공정행위 여부를 조사했다. 이어 2년여 만에 레티보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다만 이는 예비판결이다. 미국 ITC는 예비판결을 먼저 내리고, 양 측 의견을 종합해 최종판결을 내린다. 최종판결은 오는 10월 10일로 예정됐다. 휴젤은 "올해 10월 최종판결까지 법무대리인을 통해 당사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업계에선 대부분의 ITC 소송 사례에서 예비판결이 최종판결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메디톡스와 휴젤 간 보툴리눔톡신 지식재산권 분쟁에서 휴젤이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번 예비판결이 최종판결로 확정될 경우 레티보는 미국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큰 난관을 극복하게 된다. 미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연 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업계에선 휴젤이 이번 예비판결을 근거로 연 6조원 규모의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휴젤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레티보를 먼저 발매하며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상태다.2024-06-11 08:42:08김진구 -
지혈제 시장, 지각변동...현대약품 타코실, 왕좌 내줘사진 왼쪽부터 박스터 지혈제 플로실, 현대약품 타코실, GC녹십자 그린플라스트큐.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600억 외형 지혈제 시장에서 박스터 플로실이 현대약품 간판품목 타코실을 누르고, 신흥강자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는 모습이다.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올해 1분기 플로실 매출은 67억으로 2위인 타코실(41억) 보다 21억 앞서고 있다.연도별 외형에서도 플로실은 이미 2020년부터 타코실을 추월해 4년 연속 지혈제 분야 1위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플로실의 2020·2021·2022·2023년도 매출은 232억·273억·334억·316억으로 타코실과 연평균 117억 상당의 격차를 벌여 놓고 있다.이변이 없는 한 올해도 타코실의 지혈제 분야 1위 탈환은 어려워 보인다.3위에 랭크된 제품은 GC녹십자 그린플라스트큐로 110억 후반대 박스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한독 베리플라스트피콤비는 2020년 30억에서 2023년 23억으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2012년 선보인 타코실은 타코콤의 안전·유효성을 개선한 의약품으로 피브리노겐5.5mg, 트롬빈 2IU 등을 주성분으로 한 면에 황색 약물이 도포된 백색 스폰지 제형의 지혈제다.25도 이하 실온 보관이라는 저장·유통 편리성이 가장 뛰어 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1999년 허가된 현대약품 타코콤은 전문의약품 보험급여 지혈제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타코실의 원개발사는 다케다제약으로 국내 독점판권은 현대약품이 가지고 있다.타코실 약가는 3cm*2.5cm·1매 7만3245원, 9.5cm*4.8cm 38만2395원, 4.8cm*4.8cm 19만7729원, 4.8cm*4.8cm 21만6049원이다. 프리필드시린지 형태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플로실은 2008년 허가된 제품으로 사람트롬빈 500IU/mL, 정제젤라틴 704mg을 주성분으로 한다.전문약 지혈제 제품 중 유일한 비급여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타코실과 같이 2~25도 이하 상온보관 장점을 가지고 있다.2011년 허가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그린플라스트큐의 보험약가는 2mL 8만5028원, 4mL 16만7314원이며, 영하 20도 이하 냉동 보관이 요구된다.베리플라스트콤비세트는 2005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 동결건조 바이알+액상바이알의 혼합 사용으로 긴급한 치료 처치 측면에서는 다소 편리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이 제품은 2~8도 냉장보관이 원칙이며, 1mL 9만590원, 2mL 19만1234원의 보험약가를 형성하고 있다.2024-06-11 06:00:40노병철 -
디티앤씨알오·레디어스, FDA IND 승인 전략 세미나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비임상-임상시험수탁기관(CRO) 디티앤씨알오(Dt&CRO)는 미국 임상 컨설팅 기관 레디어스리서치(Radyus Research)와 함께 미국 FDA IND 승인 전략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알렸다.해당 세미나는 7월 11일 판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지난 3월 MOU를 맺은 두 회사는 FDA GLP 시험 및 최종 승인을 위한 종합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디티앤씨알오의 비임상-임상시험기술력에 레디어스의 전문적인 FDA 컨설팅을 더해 FDA 규정을 고려한 Pre-IND, IND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진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의 관문인 FDA를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비임상 전략 및 IND, NDA(New Drug Application) 절차를 소개한다.디티앤씨알오의 FDA 비임상 시험 컨설팅 서비스 소개를 시작으로 레디어스 리서치 대표 마타 뉴.최고운영책임자 안서니 클린턴이 기업소개와 함께 미국 FDA 승인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세미나 1부는 미국 FDA의 행정규제 접근 전략과 신약 지정 등 절차를 설명한 후 Pre-IND 미팅의 중요성, 목표 그리고 준비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세미나 2부는 IND 신청을 위한 절차, FDA 검토 절차 및 미국 벤처캐피털 공략 투자유치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제약전문 벤처캐피털 경력자인 마타 뉴는 2부에서 미국 내 벤처캐피털 지원을 국내 벤처기업이 획득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할 예정으로 미국 진출 시,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시장 공략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디티앤씨알오 박채규 회장은 “이번 공동세미나를 통해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기존보다 수월하게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여러 바이오벤처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 FDA 비임상 전략과 IND, NDA 절차를 들으려는 회사는 관련링크(https://forms.gle/eCn71GD8u4s51y8t9)에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2024-06-10 14:29:0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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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렉스, 유럽지역 학술마케팅 가속화유럽 조지아 현지 미용/성형 의료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개최된 ‘보툴렉스 워크숍’ 현장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은 최근 유럽 조지아에서 현지 미용/성형 의료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보툴렉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조지아 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를 포함해 의료전문가 총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툴렉스와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웰에이징(Well-Aging)’을 주제로 진행됐다.연자로 나선 독일 모리 클리닉스(MoryClinics GmbH) 소속 성형외과 전문의 베잔 술타니(Dr. Bejan Sultani)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보툴렉스의 특장점 및 안전성을 소개했으며, 미간/눈가 주름 등 얼굴 부위별 시술 노하우에 대해 공유했다.이론 강의 후에는 보툴렉스와 휴젤의 HA필러 리볼렉스(국내명 더채움)를 활용한 풀페이스 시술법에 대한 라이브 데모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연자의 시술을 참관하며 시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이어 직접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핸즈온 세미나 시간도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직접 보툴렉스를 사용해 미간/눈가 주름 개선 시술을 진행하며 시술법과 사용 노하우를 익혔으며, 연자로부터 직접적인 피드백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휴젤 관계자는 “조지아 의료전문가들에게 FDA 승인을 통해 안전성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8년 연속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툴렉스’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워크숍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유럽 시장에서의 보툴렉스 입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학술 콘텐츠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24-06-10 08:38:42노병철 -
국제약품 눈가 케어 브랜드 '롱그뷰', 30만개 판매 돌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의 눈가 케어 브랜드 ‘롱그뷰’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30만개 돌파는 홈쇼핑 판매만으로 이뤄져 주목할 만하다. 국제약품에 자체 집계 결과, 3월 기준 롱그뷰 아이래쉬&브로우 멀티 세럼은 출시 이후 누적판매는 18만개를 돌파했고 롱그뷰 이지드로잉핏 아이라이너는 11만개를 돌파했다. 홈쇼핑 자체기준으로는 누적판매량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롱그뷰는 65년 전통의 국제약품의 눈가케어 브랜드다. 민감한 눈가케어를 더 건강하게 효과적으로 케어해 준다.이 중 롱그뷰 아이래쉬&브로우 멀티 세럼은 볼륨없이 쳐진 속눈썹으로 인해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내장 되어있는 스크류 브러쉬 및 팁 부분을 통해 내용물을 속눈썹, 눈썹에 발라 (속)눈썹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속눈썹 영양제다.특히 롱그뷰 아이래쉬&브로우 멀티 세럼은 출시 당시 6회 연속 홈쇼핑서 완판되며 1초당 3개씩 팔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롱그뷰 이지드로잉핏 아이라이너는 쳐진 눈가로 인해 밋밋해 보이는 인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메이크업 제품이다. 특수하게 고안된 인체공학적 안정된 그립감을 통해, 뭉개짐 없이 부드럽게 밀착되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인체 민간성 테스트까지 완료했다.제품에는 EGF 성분이 함유되어, 눈가 피부에 도움을 주며 블랙 브라운 색상으로 누구나 사용하기 좋은 색상으로 구성됐다. 물, 땀, 유분에도 번짐 걱정 없이 빠르게 밀착되 오랜 시간 유지가 가능하다.출시 당시 롯데 홈쇼핑에서 75분만에 1만여개를 판매, 완판을 기록하며 1초당 2개가 팔리는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는 여름 강수량이 많고 더 더울 것으로 기상청이 예상하는 가운데 아이라이너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롱그뷰 멀티세럼, 아이라이너 제품을 3년간 한결같이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2024-06-10 08:33:2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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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눈 영양제 원료의약품 '간유' 상용화 추진알피바이오 화성 신공장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피바이오는 국내 눈 영양제 시장에서 ‘대구 간유’가 새로운 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간유를 활용한 눈 영양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빌베리건조엑스는 일반의약품 눈 영양제 매출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빌베리건조엑스 제제는 지난 2021년 급여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돼 최종적으로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결론났다. 25개 품목 중 8개를 제외한 17개의 품목의 급여가 중단되었으나, 해당 업체들의 행정소송으로 급여 중단 시점이 미뤄진 상태이다. 이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대체제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일반의약품의 시장이 주춤해지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루테인’ 성분이 상승하는 추세다. 알피바이오 측은 “루테인은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나 안구건조증 개선은 부족하다”면서 “일반의약품 업계에서는 기존 눈 영양제 성분을 대체할 성분에 대해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간유’(Cod liver Oil)는 신선한 대구 간을 먹거나 보충제를 섭취해야 얻을 수 있다. 대구의 간에서 추출한 지방유는 비타민A, D를 비롯해 오메가 3 지방산(EPA& 8226;DHA)가 풍부하여 야맹증과 안구건조, 각기, 눈의 피로 등 눈 건강에 효과가 있다.특히 눈 건강 보조제의 성분으로 전 세계 대구 간유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카이퀘스트(sktquest)에 따르면, 간유의 눈 건강보조식품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17억9000만 달러(한화 약 2.5조원)로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5.9%씩 성장해 2031년에는 30억 달러(한화 약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 세계 대구 간유 시장은 천연 건강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유럽이 약 4,365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 가치의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한 논문에 따르면 오메가 3 성분은 마이봄샘 기능장애(MGD)가 있는 안구건조증에서 눈물막을 안정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성분은 대구 간유에 다량 함유되어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있다.또한 대구 간유의 비타민 A는 결막 및 각막 상피 유지, 국소 항녹내장 약물에 의한 안구 상피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대구 간유의 오메가3 지방산은 안구 혈류를 증가시키며 시신경 보호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녹내장 환자에게 유익하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간유 성분은 노화 관련 ‘황반변증(AMD)’의 위험 감소와 같은 안구 질환의 결과에 유익한 것으로 확인된다.알피바이오 측은 “오메가3 지방산은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은 아니다”라며 “눈 건강의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역할과 작용 메커니즘과 관련하여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라는 두 가지 계열 중 특히 EPA(에이코사펜타엔산)와 DHA(도코사헥사노익산)는 대구 간유에 풍부한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설명했다.덧붙여 “간유는 천연물 비타민으로 기존 합성 비타민 대비 독성이 덜하고 흡수가 잘 된다”라며 “한 논문에 따르면 천연물 비타민 A는 합성 비타민 형태보다 독성이 약하고 혈액에 1.54배 더 흡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간유 제품은 비타민A 함량 2,000 IU로 임산부도 더욱 안전하게(임부 1일 권장 복용량 2,566 IU) 복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알피바이오는 지난 2021년 10월 국내 최초로 간유 성분이 함유된 눈 영양제(동성제약 허가/코드에이연질캡슐)를 생산했으며 연 평균 성장률 9%를 나타냈다.이어 지난 4월 알피바이오는 간유 성분 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티아민질산염, 리보플라빈, 비타민B1와 B2 등 눈 건강에 좋은 성분만을 함유한 눈 영양제(누네뜨네 연질캡슐)를 개발 및 허가 완료했다. 이에 본격적으로 대형제약사를 통한 판매를 진행하여 관련 시장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알피바이오 측은 “빌베리 등 기존 성분은 황반변성에 집중된 제품이 많았다면, 이번 대구 간유 성분은 안구 건조에 특화된 제품이다”라며 “이번 ‘간유 눈 영양제’를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06-10 08:18:59노병철 -
제약사 소속 MR, CSO 겸업 증가…자정 목소리 높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 65279;제약업계 영업-마케팅전략으로 CSO(영업대행)가 대세다. 중소형제약사의 경우 CSO 사업 확대로 자체 영업조직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8203;영세한 업체일수록 CSO에 의존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100% 외주 영업을 주는 업체도 늘고 있다. 대형사도 CSO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8203;복지부는 2019년 조사대상 195개 제약사 중 45%가 CSO를 이용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를 중소형사로 한정하면 70%를 훌쩍 넘어선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8203;CSO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편법 행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표 사례는 제약사 소속 영업사원들의 불법적인 CSO 겸업이다.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영업사원이 한 회사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다른 경쟁회사 제품을 동시에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자사 제품보다 수수료가 높은 경쟁사 제품을 적극 판매하는 일도 빈번해지고 있다.불법임에도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업계 분위기가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인터넷 취업 정보 사이트에는 절대비밀을 보장하며 CSO 겸업을 권하는 글이 수시로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 매출이 급한 중소제약사 중에는 목표 매출만 맞추면 암묵적으로 겸업을 허락해주는 곳까지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CSO도 겸업을 부추기고 있다.실제 모 CSO는 "회사는 본인들이 지급한 근로소득만 조회가 가능하고 추가로 소득이 발생하고 국세청에 신고가 되더라도 사업소득이므로 회사에서는 절대 알 수 없다. 철저한 개인보장을 해드리니 겸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한다.또 다른 CSO는 "업계 최고 수수료를 보장한다. 제약사와 직거래로 높은 수수료가 가능하다. 여러 법인업체가 모인 CSO와 다르다. 이런 업체는 통계(EDI)가 몇 단계를 거치는지 그 중에 문제가 있는 법인이 있는지 알 수 없어서 제약사와 직거래를 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제약사 소속 영업사원의 CSO 겸업은 결과적으로 동업자 정신과 직업 윤리의식을 무감각하게 만들고 영업 비밀 침해와 불공정 경쟁 등으로 회사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자정 작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업계는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법적으로 겸업을 하고 있는 영업사원들의 처벌을 강화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감시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CSO 신고제도 대표적인 업계 노력 중 하나다.CSO 신고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약사법' 개정안의 골자 내용 중 하나다. 해당 법안 핵심은 'CSO는 영업소가 위치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 영업활동을 신고해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위반시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약사 역시 해당 업체의 지출보고서 작성, 보관, 제출, 공개업무 수행능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회계 등의 적정성 및 투명성을 관리해야 하며 교육 의무 등도 진다.정부는 신고제 도입을 통해 불법 리베이트 등의 가능성으로 제기됐던 CSO 및 이를 통해 우회적으로 벌어지는 제약사의 위법 행위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CSO의 제도권 편입과 올바른 정착을 위해 지출보고서 공개 및 CSO 신고제 시행을 앞두는 등 제약산업 전반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불법적인 CSO 겸업 문제를 근절하고 예방하여 국내 제약업계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CSO 보편적인 영업 구조는 이렇다. 회사법인 CSO를 '법인 CSO'로, 일하는 직원을 '딜러'라고 표현한다. 딜러는 주로 개인 사업자로 법인 CSO에서 일을 하고 법인 회사는 중계업자처럼 제약사와 계약을 하면서 수수료 등을 책정하게 된다.법인 CSO는 딜러를 모집하고 제약사와 계약을 하고 영업에 대한 수수료를 받으면 다시 개인 CSO(딜러)들에게 재분배 하는 방식이다.2024-06-10 06:00:4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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