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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 국내 생산 1호 다제내성균치료제 발매국내 생산 1호 다제내성균 치료제가 출시됐다. 삼천당제약(대표 박전교)은 지난 1일 다제내성균 치료제인 '콜리스주'를 발매했다고 7일 밝혔다. 다제내성균은 여러 가지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병원균으로 기존의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운 병원균을 말한다. 특히 콜리스주는 기존의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운 병원성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다제내성 Pseudomonas aeruginosa, 다제내성 Acinetobacter baumannii의 치료제로, 타항생제 치료에 실패했을 경우 사용되는 감염치료제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천당제약측은 최근 다제내성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콜리스주의 활용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품목은 주로 G(-)에 작용하는 항생제이며, 1960년대에 개발된 Polymyxin계열 항생제로 최근 다제내성균에 감수성이 높아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사용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콜리스주는 Colistimethate sodium 원료를 사용한 국내생산 1호 제품으로 다제내성균 감염환자의 본인부담 경감은 물론 보험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2-06-07 10:30:40가인호 -
국내, 녹십자·CJ…다국적, 로슈·베링거 '고공행진'국내사와 다국적사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사 중에서는 녹십자, CJ, 보령제약 등의 실적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다국적제약에서는 한국로슈,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MSD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대웅제약, 사노피-아벤티스, 일동제약, 한독약품 등은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데일리팜이 5일 1분기 제약사별 시장점유율( IMS)을 분석한 결과 한국화이자가 1406억 원의 실적으로 2위인 동아제약(1257억원)을 크게 앞서며 1위에 올랐다. 화이자와 동아제약은 지난해 1분기 실적이 비슷했지만 올해부터는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일괄인하를 앞두고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고전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제약은 전년과 견줘 6.3% 감소했으며,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대웅제약도 지난해 동기대비 10% 하락한 1137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5위권으로 밀렸다. 한독약품(-17.6%), 일동제약(-8.5%), 한미약품(-1.1%), JW중외제약(-0.2%), 제일약품(-1%) 등 상위기업 대다수가 고전을 면치못했다. 그러나 녹십자(26%), CJ(14.6%), 종근당(8.5%), SK케미칼(6.9%) 등은 나름 선전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다국적기업 중에서는 한국로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타미플루 효과를 등에 업은 로슈는 1분기 640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와 견줘 24.5%가 성장해 다국적사중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브리스톨마이어스(21.7%), 베링거인겔하임(15.4%), 한국MSD(10.2%) 등도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사노피-아벤티스(-9.1%), 바이엘코리아(-7.2%), 한국아스트라제네카(-6.2%) 등은 전년과 견줘 실적이 하락했다. 한편 일괄인하 시행이후 동일가 정책에 따라 오리지널 처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2분기 부터는 국내사들의 실적 하락폭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월 마감을 끝낸 다국적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시장 상황을 전망했다. 그러나 상당수 국내 제약사들은 여전히 2분기에도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괄인하 시행이후 각 제약사별 실적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2012-06-07 06:44:54가인호 -
JW중외, 서초동 시대 개막…R&D 역량 강화JW중외그룹이 사옥 이전을 통해 R&D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JW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JW타워는 지하 5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자회사 임직원 2천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이전은 R&D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JW중외그룹은 사업회사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에 있던 신약연구센터와 가산동 CMC연구센터를 본사로 이전한다. 국내 상위 제약사 중 R&D센터를 서울 본사 내에 설치한 것은 JW중외제약이 처음이다. 대부분의 제약사 연구소가 경기권에 위치해 있는 상황에서 JW중외제약이 서울에 연구소를 설치함에 따라 우수 연구인력 유치, 대형 병원과의 공동연구 등에 있어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경하 부회장은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에 연구기능을 추가했다"며 "진단과 치료, 예방에 이르는 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사업회사가 한 곳에 근무하게 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되는 것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사무실이 신대방동, 가산동, 경기도 화성시 등지에 분산 근무하던 자회사들이 모두 한 곳으로 모이게 됨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JW타워 내부는 그룹의 사색인 JW블루를 강조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유지하면서도 각 회사의 차별성을 부여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또 사옥 전체에 칸막이를 제거하고 개방형 회의실을 적용하는 등 열린 업무 공간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2012-06-06 19:11:43이탁순 -
휴온스, 제천시에 인재육성기금 1천만원 전달충북 제천시에 cGMP급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지역 내 인재육성기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일 오후 2시 제천시청에서 최명현 제천시장과 만남을 갖고, 지역 내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휴온스는 지난 2010년에도 전직원 한마음 체육대회의 경비를 절약해 같은 금액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재갑 사장은 "제천에 자리잡은 최첨단 공장의 가동으로 휴온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면서 "계획대로 금년 내 제천신공장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할 경우엔 가파른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에게 제천은 단순한 생산기지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전 사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휴온스는 지난 2008년부터 제천 소재의 복지시설 두 곳에 정기후원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제천시에 인재육성기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휴온스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일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한 금액을 모아 다수의 복지시설과 결손가정 등에 정기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작지만 따뜻한 나눔경영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2012-06-05 11:20:53이탁순 -
조아제약, 집중력향상 '바이오톤' 신규 CF 런칭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집중력 향상 의약품 '바이오톤'의 신규 TV 광고를 제작하고 이달 1일부터 본격 방영에 들어갔다. 이번 바이오톤 광고는 2010년에 이은 두 번째 캠페인으로 3년 연속 바이오톤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있는 케이블TV 인기프로그램 '공부의 비법'을 모티브로 내용이 구성됐다. 지난 1차 '버스정류장' 광고에서는 자녀들의 집중력을 걱정하는 엄마들에게 신영일 아나운서가 바이오톤을 소개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번 '집중력의 비법' 광고에서는 자녀의 체력이 떨어져 집중력이 걱정되는 학부모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신영일 아나운서와 자녀의 집중력 부족을 고민하는 주부와의 문답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광고 스토리로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집중력의 비법'이라는 가제의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장감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바이오톤 광고는 '실전엔 집중력이 실력이다'라는 메시지가 메인 카피로 중요한 시험을 앞둔 모든 소비자들이 집중력 향상 효능을 인정받은 바이오톤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CF의 최종 목표다. 또한 엔딩 부분에는 신영일씨의 유쾌한 캐릭터를 살린 트레일러를 추가해 제약 광고 특유의 딱딱한 분위기를 없앴다는 평이다. 이번에 제작된 CF는 지상파, 케이블TV, IP TV를 통해 선보이며, 지면광고로도 제작되어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될 예정이다.2012-06-05 09:33:24이탁순 -
신약조합, 과학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기술사업본부장 하성도)이 신약개발 기술마케팅 지원 업무에 관한 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 연구성과 이전 촉진을 위해 국내·외 기술이전 및 사업화지원에 대한 상호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한 결과다. 이 협약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한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양 기관의 실무 경험과 업무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국내& 8228;외 신약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기여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주요 업무 협력의 범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국내·외 산업계로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국내·외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이다.2012-06-05 09:02:2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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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6개 기관과 MOU…천연물신약 개발 협력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쳔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수도권 제약기업과 연계해 6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라산-지리산의 우수한 생물자원을 활용해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종태), 경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공재양),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센터장 김성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센터장 전영중), 서울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센터(원장 황호진) 총 6개 기관이다. 주요 내용은 ▲유망한 투자대상 기술, 기술인력, 첨단사업 또는 사업체 등의 발굴 및 소개와 상호교류 ▲산업계, 학계 등을 연계한 투자대상에 대한 확인 및 검증 ▲필요시, 투자대상 사업과 협력할 수 있는 인력, 기술, 연구소, 기업 등과의 연계 ▲상호 관심기술이나 산업에 대한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활용한 정보 등의 교류 ▲투자대상 분야에 대한 산업계 및 학계의 기술자나 전문가 등과의 교류 등이다.2012-06-05 08:58:13이탁순 -
콜마, 지주회사 전환…'한국콜마홀딩스' 출범한국콜마(회장 윤동한)가 오는 10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한국콜마는 자회사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콜마홀딩스(가칭)를 분할하고 제조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한국콜마(가칭)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오는 10월말 변경 상장하고, 신설법인인 한국콜마는 한국거래소 재상장 심사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할 예정이다. 분할비율은 자본비율에 따라 콜마홀딩스 대 한국콜마가 각각 0.365와 0.635의 비율로 이뤄지며, 분할 기일은 10월 1일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부동산임대업 등을 벌이게 되며, 한국콜마는 사업부문인 화장품 및 의약품의 연구, 제조, 판매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 썬바이오텍, 콜마파마, 씨엔아이개발 등 4개 자회사를 거느린 사업지주회사가 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뒤 한국콜마는 화장품 및 의약품에 대한 연구, 제조, 판매 등 고유사업에 집중할 수 있고 계열사 지분법 평가에 따른 리스크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면서 "재무구조 개선 효과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은 "지주회사 전환은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으로 계열사 간의 경영효율성 강화와 책임경영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금번 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기업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2012-06-05 08:38:49가인호 -
"거기 리베이트 하는데 아니냐" 친척이 묻지만스물다섯, 스물여섯. 스물과 서른 경계선에서 희망과 불안을 껴안고 사는 나이, 그 때 우리는 어떤 미래를 꿈꿨을까? 우리나라 제약산업도 갓 지난 스물다섯 청년과 다름없다. 이제야 학습을 마치고 갈 길을 정해야 하는 과도기라는 점에서 졸업 후 진로를 선택하고 고민하는 스물다섯, 스물여섯 나이와 닮아있다. 그래서 불안하다. 한편으로 기대도 된다. 불확실한 미래와 불분명한 선택에 두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웃을 수 있다. 아직 꿈 꿀 수 있는 나이기 때문이다. 여기 스물다섯, 스물여섯의 세 청년이 있다. 이들은 약대를 졸업하고 제약업체 취업을 꿈꾸고 있다. 여러모로 부족해 보이는 국내 제약산업은 이 청년들에게는 도전과 모험의 상대일 뿐이다. 대한약사회 제약산업위원회(이사 조선혜)가 2009년부터 전국 20개 약대 학장 추천을 받은 40명의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세대 제약산업 리더 육성 프로그램, PYLA(Pharm Young Leader Academy; 필라)에서 세 청년은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를 보았다. 스물여섯 천제하(덕성여대 약대 졸·현 서울대병원 근무)씨와 스물다섯 동갑내기 이상곤(중앙대 약학대학원 재학중), 김건(서울대약대 대학원 재학중)씨는 필라 프로그램의 인연으로 만나 소중한 우정을 쌓고 있다. 세 친구는 필라 프로그램 일환으로 견학한 일본 오츠카제약의 선진 시설을 둘러보며 국내 제약사도 오츠카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막 출발선상에 선 세 청년과 데일리팜 제약산업팀 기자 3명이 만나 맥주잔을 기울였다. 명목상 인터뷰 목적은 제약산업을 꿈꾸는 이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것이었지만, 술자리가 끝나갈 즈음 오히려 세 청년의 긍정적 마인드와 도전정신이 기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친척들이 제약사 간다니까 '리베이트 기업 아니냐?'고 걱정해요 이탁순 기자(데일리팜 제약산업팀) - 요즘 제약산업에 대한 이미지가 리베이트다 뭐다 해서 썩 좋은 편이 아니잖아요. 제약업체 취업을 선호한다 했을 때 주변분들의 걱정이 많았을 것 같은데. 건 -친척분들이 제약업체 가고 싶다고 하면 "거기 리베이트 하는데 아니냐"며 걱정들을 많이 하세요. 제 개인적으로는 리베이트를 많이 하는 건 문제지만, 그 적정선을 정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조금만 줘도 뭐라하고, 제약업체도 억울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윤호 기자(데일리팜 제약산업팀) - 그래도 꼭 제약업체에 가야겠다. 그런 생각을 가진 계기가 있었나요? 상곤 - 처음 약대 들어올 때는 뭘 해야겠다는 생각이 적었어요. 하지만 막상 부딪혀 보니까 약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러다 필라 프로그램이 계기가 돼 제약업체 취업을 꿈꾸게 된 것 같아요. 제약업체 근무를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게 제 꿈이에요. 건-작년 겨울 일본 오츠카제약을 갔다오면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오츠카는 제네릭 위주인 국내 제약사와 달리 거의 모든 제품이 신약으로 무장했더라고요. 그러면서 생각했죠. 왜 우리나라엔 오츠카처럼 잘나가는 제약이 없는걸까? 하고요.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제약업체 근무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제하 - 나이가 들면서 뭘해야 할까 생각도 많았고. 그러다 필라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을 접하면서 정책적으로나 실질적으로 기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약사라는 고정적 이미지 대신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 보고 싶은 생각도 컸고요. 결혼과 좋은 직장, 두마리 토끼 다잡을 수 없을까요 가인호 기자(제약산업팀장) - 나이에 비해 너무 어려운 고민을 가진 것 같아요. 개인적인 고민은 없나요? 가령 이성문제라든지…(웃음) 제하 - 제가 작년부터 근무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남자직원이 없어요. 한정된 공간에만 일하니 남자 만날 기회가 없어 아쉽습니다. 저도 제약업체 취업을 생각 안 한 건 아니지만 타이밍상 어떻게 서울대병원 약제부에서 일하게 됐네요. 이 기자 - 우리 어윤호 기자는 어때요? 정말 나쁜 남자인데…하하, 다른 친구들은 고민이 뭐에요? 상곤 - 아무래도 진로고민을 가장 많이 합니다. 지금 약대 졸업생들은 이렇게 말하면 그렇지만 배가 부른 것 같아요. 학부시절에는 어떻게 일하는 것이 가치있는건지 고민하지 않다가 막상 취업하고 나니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 주변에도 돈만 보고 취업했다가 금방 때려치는 경우도 많았어요. 어 기자 - 저도 외자사 관계자들과 얘기하다 보면 약사들이 자기개발에 소홀히 한다고 들었어요. 특히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적지 않더라고요. 상곤 - 약사라는 울타리에 있다보니 미래가 보장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약대가 6년제로 개편되면서 현 재학생들은 그런 경향이 더 심한것 같아요. 이렇다보니 취업과 관련된 활동에 대해서는 전혀 대비를 안 하다시피하고, 저는 그나마 필라 활동을 통해 자극을 받아 더 공부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했죠. 하지만 저도 영어는 문제입니다. 가 기자 - 제약업체에 취업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뭐라고 생각해요? 제하 - 학교에서는 취업현장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것 같아요. 시대는 변하는데 학교가 현장감을 심어주지 못하는 인상이에요. 상곤 - 저도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선배들을 많이 찾아갔어요. 뭐, 이런 일 하지마라 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이런 만남들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 같아요. 현장 산업약사들과 약대생들을 연결하는 멘토-멘티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봐요. 약가인하 타격받은 제약사가 뽑아놓고 잘랐어요 가 기자 - 이야기를 듣다 보니 요즘 취업현장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제약업체들이 힘들어서…. 건 - 인턴을 뽑아놓고 약가인하가 되니까 보류한 제약사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떨어진 친구들은 약국으로 가거나 다른데로 취업했고, 계속 기다려야 할 지 고민하는 친구도 많았어요. 상곤 - 어려운 시기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약대 6년제가 맞물려 수요가 많으니까 큰 위기감을 못 느끼것 같아요. 외자사같은 경우에는 정말 필요할 때는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기자 - 자꾸 어려운 질문해서 미안한데, 작년 한해 의약품 편의점 판매가 약사사회를 떠들썩하게 했잖아요. 뭐, 최종적으로 법안이 통과되긴 했는데, 당시 일반 여론은 약사들이 너무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것 아니냐 비난하는 목소리도 많았죠. 학생으로서, 새내기 취업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하 - 국민 입장을 봐서는 허용하는 게 맞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을 거라고 봐요. 시간과 공간적 제약도 필요하고요. 너무 빨리 허용하지 말고 천천히 했으면 좋겠고, 대신 약사들은 기존 학문만 고수하지 말고, 복약지도 질을 높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상곤 - 솔직히 얘기하자면 약사들도 일반 국민 여론의 성향을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어느정도는 규제를 풀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가 기자 - 제하 씨를 제외하곤 두 친구는 대학원생이라서 경제적으로 어려울 거 같은데, 어떻게 해결하죠? 건 - 주말에 의정부에 있는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경제적으로 100%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부담을 덜어주죠. 상곤이도 마찬가지고요. 사람들 행복하게 만드는 것, 그게 제 꿈이에요 이 기자 - 상곤 씨는 학교 축제 때 MC를 본다고 하는데. 끼가 남다른 가봐요. 어릴 때 꿈은 뭐였어요? 상곤 - 개그맨 하하. 어릴때부터 사람들을 행복하게, 즐겁게 해주는 게 좋았어요. 앞으로도 꿈고 그렇고요. 이 기자 - 제하씨랑 건이씨는? 제하 - 전 화가였어요. 지금도 동아리에서 취미활동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앞으로 제 개인전도 열거구요. 건 - 전 컴퓨터, IT업종에서 일하는 거였어요. 가 기자 - 앞으로 하고 싶은 거 있어요? 제하 - 방금 말했듯이 미술 개인전 열고 싶고요. 스페이나 터키같은 남유럽도 여행하고 싶네요. 건 - 저도 여행이요. 예전에 인도에 가서 신선한 느낌 받았었는데, 기회 있으면 아르헨티나나 칠레같은 남미도 가고 싶어요. 어 기자 - 앞으로 꿈은 뭐에요? 상곤 -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건 - 제약업체에 들어가서 국가에 크가 이바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제하 - 전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어요. 더 크게는 WHO같은 국제기구에서 일도 하고 싶고요. 가 기자 - 우리가 오늘 바쁜 청춘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던 것 같네요. 앞으로 제약업계 현장에서 또 만났으면 합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 빠이 빠이.2012-06-05 06:45:54이탁순 -
일양약품, 앰플형 간질환보조제 '리드판액' 출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하루 한 번의 앰플로 간 기능 개선과 지친 간을 보호해 주는 앰플형(20ml) 간질환 보조 치료제 '리드판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체의 화학공장이라 불리는 '간'은 약물이나 외부물질 등의 해독과 분해를 비롯, 지방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 담즙의 합성과 주요 영양분의 대사 등 인체 내 물질대사를 주로 담당하는 주요 기관이다. 리드판 액은 'L-아르기닌'을 주성분으로 한 고농축 액제로 간의 에너지 합성과 독소물질 배출 촉진작용 등의 효과를 통해 간을 보호해 주며, 신속한 흡수와 빠른 약효로 간 기능을 활성화 시켜 준다. 주성분 L-아르기닌과 함께 염산 베타인, 베타인 베이스(Base) 및 피로회복을 돕는 구연산까지 함유된 '리드판 액'은 앰플을 물에 희석해 식간에 분할 복용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리드판 액'이 잦은 술자리와 흡연, 과로 및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부족 등으로 간 기능을 걱정하시는 분과 활기찬 하루를 리드하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간질환 보조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2-06-04 12:01:0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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