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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아목클란시럽 겉포장·라벨색상 변경한미약품의 광범위 항생제 '아목클란시럽' 겉포장 및 라벨 색상이 변경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조제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목클란시럽(50ml/100ml)의 겉포장과 라벨을 블루톤으로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목클란시럽은 광범위 항생제인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칼륨을 복합한 광범위 항생제로, 그동안 동일성분의 고함량 제품인 아목클란듀오시럽(50ml/500ml)과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해왔다. 마개의 색상을 달리하고 '듀오' 글자색을 붉은 색상으로 표기해 두 제품을 구별해왔지만, 제품 혼동의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판단하에 전면적인 색상교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서 제품품질은 물론 라벨 및 외관 등 디자인 부분에도 철저히 신경쓰고 있다"며 "해당 내용은 영업사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겉포장과 라벨 색상이 변경된 아목클란시럽은 기존 재고물량이 소진되는대로 출하될 예정이다.2014-07-25 10:07:05이탁순 -
듀비에, '국가 R&D 우수성과 100선' 선정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자체 개발한 국내 첫 글리타존계 당뇨병 신약 듀비에가 '201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돼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우수성과로 선정된 듀비에는 종근당이 2000년부터 약 1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약이다. 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과제, 산업통상자원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의약& 8729;바이오 분야 과제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2월 1일 출시됐다. 듀비에는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체내 장기의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인슐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하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때문에 다른 당뇨병치료제에 비해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저혈당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이다. 종근당은 2001년 제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캄토벨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제14회 시상에서 고도비만체료제 CKD-732로 기술수출상을, 2014년 제15회 시상에서 듀비에로 대상을 수상해 우수한 신약개발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듀비에 연구개발 우수성과는 수여식 당일 사례집을 통해 배포되며, 제품의 주요 기전과 연구개발 과정을 담은 포스터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 전시될 예정이다.2014-07-25 08:53:19가인호 -
쿄와하코기린, 골연화증치료제 임상승인한국쿄와하코기린(대표 권태세)는 지난 16일 유전으로 기인한 저인산혈증성 구루병 골연화증 환자(XLH)를 대상으로 하는 'KRN23' 제1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한 식약처 승인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골연화증은 뼈 및 연골의 석회화로 인해 골강도가 저하되는 질환을 말하며, 성인에 발병하면 골연화증, 소아에 발병하면 구루병이라고 한다. KRN23은 섬유아세포증식인자(FGF23)를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항체로서 과다발현된 FGF23의 작용을 중화시켜 저인산혈증에 동반된 여러 가지 골 증상 및 골 이외의 증상을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및 캐나다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는 성인 XLH 환자에 대한 KRN23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입증됐으며, 소변으로의 칼슘 배설이나 비타민 D의 대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혈중 인 농도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XLH 환자에 대한 KRN23의 효과에 대한 개념이 시사된 바 있다. 아시아지역의 KRN23 개발은 한국(한국쿄와하코기린)과 일본(쿄와하코기린)에서 진행하며 일본은 이미 임상시험의 승인을 얻은 상태이고 한국에서도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의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제1상 임상시험 계획이 승인됐다. XLH 환자에 대한 현행 치료는 신장에서 과잉 배설되는 인을 보충하는 대증요법 수준이며, 복약 순응도나 부작용 문제로 혈중 인 농도를 충분히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소아에게는 성장 장애 및 골 변형 등이 나타나고 성인에게는 골 통증의 개선 등에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KRN23은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부작용 없이 지속적으로 혈중 인 농도를 상승시켜 뼈의 생리 기능 및 구조를 개선하고 나아가 성장 장애 및 골 변형을 개선할 수 있는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캐나다에서와 같이 국내 임상시험에서도 향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07-25 08:47:11가인호 -
웨이더아시아, 눈영양 비타민제 출시한화제약의 관계회사로 스포츠 뉴트리션 영역의 선구자인 웨이더아시아(대표 김남학)가 눈 영양제 아이비타민A 2종(포도, 파인애플 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어두운 곳에서 시각기능 향상과 시력유지 유지를 위한 필수영양소, 비타민A와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C를 주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루테인, 빌베리추출, 베타카로틴, 결명자추출물 등을 보조성분으로 구성해 눈 건강에 심혈을 기울인 건강기능식품이다. 컴퓨터·스마트폰 등의 잦은 사용, 장시간의 독서 등으로 눈이 피로한 현대인들과 노화로 인해 눈이 침침한 실버층에 더욱 효과적이다. 웨이더아시아 관계자는 "눈의 영양공급을 위해 1·1·1습관(하루 1회·하루 1정·하루 권장 섭취량 100%)이 필요한데, 이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이 아이비타민A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이비타민 A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츄어블 정으로 전국 코스트코 모든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2014-07-24 14:50:46이탁순 -
JW중외그룹, 준법경영 강화 선포식JW중외그룹이 준법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선언했다. 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24일 오전 서초동 JW타워에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그룹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경영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 8228;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JW중외그룹은 △모든 업무 수행에 있어 국내외 법규와 회사규정을 성실히 준수하고 위반되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국가의 보건 의료정책에 적극 협조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산업의 발전과 인류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준법경영 선언문을 채택했다. 또 각 사 사장단이 임직원들을 대표해 준법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중외그룹은 이미 조직 구성을 완료한 컴플라이언스팀과 각 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자율준수위원회, 자율준수 관리자 및 담당자를 중심으로 임직원 대상 교육과 지속적인 사내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법경영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박구서 사장은 "JW중외그룹은 지난 70여 년 동안 '생명존중과 개척정신' 이라는 창업이념 아래 정도경영을 일관되게 실천해 왔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모든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가일층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JW중외그룹은 연말까지 사이트 구축, 법규, 규정, 업무매뉴얼 등 운영에 필요한 기본 준법기준 및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2014-07-24 14:45:06이탁순 -
BI, 아쇼카와 숨겨진 헬스케어 솔루션 찾는다베링거인겔하임이 사단법인 아쇼카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Making More Health-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9월 26일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국내에서 첫 론칭하는 'Making More Health-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에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 할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제출된 솔루션은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하게 된다. 모집부문은 '프로젝트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며 '프로젝트 부문'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국내외 사회기업혁신가와의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지며 '아이디어 부문'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프로젝트 자문위원 및 심사위원단으로는 권정민 서울교대 유아& 382;특수교육과 교수,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윤태상 보건복지정보개발원 과장, 이상영 보건사회연구원 본부장, 이상욱 헬스커넥트 수석,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교수 등 국내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가지원서류는 아쇼카 한국 블로그(http://ashokakorea.blog.me)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solution@mmhkorea.com)로 9월26일 자정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과정을 거쳐 각 부문 별 두 팀, 총 네 팀을 선정하고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혜영 아쇼카 대표는 "2010년부터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하에 진행된 Making More Health를 통해 이미 전세계 50여명의 사회혁신기업가들이 발굴됐다. 한국에서도 헬스케어 분야의 근본적인 시스템을 변화시킬 솔루션을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14-07-24 11:37:34어윤호 -
"故 최수부 회장님 유지 이어 받겠습니다""고(故) 최수부 회장님의 유지를 이어받겠습니다."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고(故) 가산 최수부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24일 서울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 강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유가족 중심으로 검소하게 진행됐다. 지난해 영면한 고 가산 최수부 회장은 1963년 광동제약사를 창업한 이래 광동 경옥고와 광동 우황청심원, 광동 쌍화탕 등 우수한 의약품으로 한방의 과학화를 이끌어 왔다. 최상의 재료로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여 공급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광동제약을 성장시켰다. 특히 생전 최 회장의 경영철학은 최씨고집과 뚝심경영이라 불리며 정도경영의 표상으로 알려졌다. 김현식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회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으로 광동제약의 전통을 잇고 국민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성원 대표는 유가족을 대표해 "회장님께서 남기신 ‘광동정신’은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길목에서 항상 삶의 기준이자 지표가 되어왔다"면서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광동제약으로 확실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07-24 10:20:23가인호 -
태극제약, 멍치료 벤트플라겔 대용량 출시태극제약은 수술후 멍과 붓기를 한번에 빼는 '벤트플라겔' 50g 대용량을 7월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벤트플라겔 대용량은 수술후 붓기와 멍을 개선하는데 유용한 사이즈로 기존에 소염진통 성분의 겔제와 달리 수술 후 나타나는 붓기와 멍을 한번에 개선시켜준다. 헤파린나트륨(Heparin sodium)과 무정형에스신(Amorphos Aescine), 살리실산글리콜(Glycol Salicylate)의 복합제로 민감한 피부에 자극없이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파스 특유의 코를 자극하는 냄새가 나지 않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바른 후 메이크업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에는 피부에 부종이나 염증이 쉽게 생긴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하고 더운날씨로 멍이나 붓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부작용이 일어날수도 있다. 벤트플라겔은 수렴 작용을 하는 에스신이 함유돼 피부 부작용을 최소화해주고 세포액이 조직으로 빠져나가는 미세혈관을 강화, 부종을 생기는것을 방지한다. 소염·진통 작용의 살리실산 글리콜은 타박상의 통증을 완하하며 헤파린나트륨은 혈액응고를 방지하거나 풀어준다. 회사 관계자는 "수술 후 멍과 붓기에는 벤트플라겔을 바르고 찜질을 병행하면 수술후 붓기와 멍을 빼는 기간을 단축할수있다"며 "냉찜질로 열을 식히고 출혈을 막은 다음 온찜질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유지하면서벤트플라겔을 바르면 붓기와 혈액응고를 빠르게풀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벤트플라겔은 멍, 붓기, 부종 뿐 아니라 정맥류상부종, 경련증, 표재성정맥염,타박상, 건초염, 벌레물린데에도 효과가 좋은 멍 빼는 멀티연고로 유명하다. 각종 정맥부전질환 및 소염진통작용으로 장시간 서있는 여성들의 다리부종과 통증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대용량 50g은 기존 벤트플라겔은 15g보다 더 경제적이다.2014-07-24 10:06:49이탁순 -
조아, 흉터치료제 '스카벡스겔'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이 민소매, 핫팬츠 등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각종 흉터 제거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스카벡스겔'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카벡스겔의 주 성분은 양파 추출물,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으로 수술, 절단, 화상, 사고 후의 비대성& 8729;켈로이드성, 운동제한성 또는 미용적 피부손상시의 상처 및 흉터 등 각종 흉터 제거 및 피부 재생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양파 추출물,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은 식물성 성분으로 부작용이 적어 어린이 등 전 연령층이 사용 가능하다. 스카벡스겔은 흉터 크기 감소는 물론 딱딱한 흉터를 부드럽게 만들어줘 운동 편의성을 높여 준다. 또한 흉터의 재발을 막고 흉터 부위의 가려움증을 없애주며 흉터에 필름막을 형성하므로 드레싱 유무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성형을 비롯한 각종 수술 후 봉합흉터가 고민인 분, 화상으로 인한 흉터가 고민인 분들에게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흉터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생기는 생리적인 현상이다. 보통 상처치료제를 흉터치료제와 같은 제품으로 간주하고 상처가 회복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데, 상처치료제는 상처 치유를 도와줄 뿐이다. 상처가 아물거나 실밥을 뽑은 후에는 반드시 흉터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 스카벡스겔은 10g 튜브 포장으로 판매되며 상처 부위에 충분히 침투할때까지 1일 수회 가볍게 맛사지하면 된다.2014-07-24 09:19:56이탁순 -
"제약 윤리경영, 쇼 아니다"…'희망세일즈' 대안제약, 윤리헌장 선포 계기로 '희망세일즈' 적극 홍보해야 제약업계에 리베이트라는 용어는 뗄레야 뗄 수가 없다. 십수년간 고질적으로 따라다녔다. 그리고 자정결의와 유통투명화도 수없이 외쳤던 구호였다. 최근 몇 년만 살펴보아도 확연하게 알수 있다. 2006~2007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기업 대규모 리베이트 조사를 기점으로 CP(공정경쟁자율규약)가 확산되고 유통투명화가 화두가 됐다. 하지만 공정경쟁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후 2008~2009년 유통문란품목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당시에도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문제는 집중조명을 받았다. 제약기업들은 또 다시 자정결의를 했다. 그러나 리베이트 이슈는 여전했다. 2009년 공정경쟁규약과 2010년 쌍벌제 시행과 맞물려 제약기업들은 투명경영을 선포하고 마케팅의 대대적인 변화를 다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공정행위는 도마위에 올랐다. 진화하는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정책은 이어졌지만 제약업계의 리베이트는 요원했다. 반복되는 리베이트 규제정책과 자정운동 결의 제약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제약협회도 이같은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리베이트 약가연동제 시행됐던 2009년 협회는 회원사 190여곳이 다함께 리베이트 근절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당시 제약업계는 상호 철저한 감시 고발시스템을 가동해 불공정행위를 차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유통문란품목 약가인하가 공정거래 정착의 최대 호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또 협회는 2009년 의약품 유통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공정경쟁연합회 등 외부인사를 포함한 공정경쟁준수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자정활동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윤리위원회 가동을 통해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선포하기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리베이트 차단은 쉽지 않았다. 매출 신장과 이윤추구를 해야하는 제약사들은 여전히 리베이트 유혹에 노출됐다. 제약사들의 징계도 솜방망이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0년 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제약협회에 제보된 8개 제약사의 리베이트 조사는 1곳에 대해서만 500만원 위약금으로 마무리됐다. 2008년을 포함해 지금까지 협회 회원사(제약사)에 대한 불공정행위 처벌은 경징계 2번이 전부였다. 제약협회가 강력한 조사권이 없는 데다가 인력도 부족하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인식이다. 제약업계 투명경영 정착은 서서히 이뤄지고 있다 그렇지만 제약업계의 자정노력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의미 없지는 않았다. 서서히 투명경영 정착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2014년 윤리헌장이 선포된 지금, 제약계 관계자들은 대형품목 특허만료 제네릭이 쏟아졌던 2010년 이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변했다고 입을 모은다. 대다수 상위기업들은 정책적으로 리베이트를 차단했고, 100:100, 100:300 등 리베이트와 관련된 용어들도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는 분위기다. 일부 기업들의 불법행위가 전체 제약산업을 대변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사실상 제약사들의 노력과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규제 정책은 톱나바퀴 처럼 맞물려 돌아간 셈이다. 그리고 리베이트 투아웃제라는 커다란 제도 변화앞에 제약업계는 23일 다시한번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협회가 6개월여 준비한 윤리헌장 선포식과 자정결의는 '이젠 더 이상 쇼가 아니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했고, 정승 식약처장도 제약계 자정결의를 격려해줬다. 협회는 6개월간 준비한 세부적인 윤리강령을 만들어 다시한번 제약사 독려에 나섰다. 따라서 이번 윤리헌장 선포와 자정결의는 과거를 답습하지 않은 진정성이 엿 보인 자리였다는 평가다. 실제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제약기업들의 최근 영업정책 변화와 맞물려 이번 윤리헌장 선포는 향후 제약업계 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제약, 부정적 인식 벗어버리고 희망세일즈 해야 제약협회도 윤리헌장을 통해 제약산업의 잘못된 관행을 돌아보고 제약인들이 새롭게 환골탈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을 보여준 만큼 ‘보여주기식 행사’가 되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이젠 정말로 '희망 세일즈'를 적극 홍보해야 될 시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제약산업도 주눅든 '을'의 산업 이미지를 털어버리고 바람직한 관계설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산업의 강점을 살리고 바람직한 미래상 정립을 위해 홍보광고 역량 강화를 통해 이미지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픽스가입과 함께 글로벌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당당하게 희망메시지를 선포해야 할 시점으로 관측된다. 그리고 윤리헌장 선포도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는 것을, 제약사들이 당당해지기 위한 행보라는 점을 각인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사실상 리베이트 원아웃제로 인식될 만큼 강력하다"며 "제약기업의 윤리경영이 요구되는 시대명령에 따라야 하는 동시에 제약산업의 태도와 지향점도 근원적으로 변화를 요구받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이젠 제약기업들도 희망을 말해야 한다"며 "그렇게 가야만 제약산업이 2030년판 갤럭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회망세일즈와 맞물려 향후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적발 시 강력한 징계와 제재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제약사 한 고위임원은 "그동안 제약 유통환경과 관련해 정부의 규제정책은 진화했다"며 "공정위 조사, 유통문란품목 약가인하, 쌍벌제와 공정경쟁규약, 리베이트 투아웃제에 이어 지금의 제약환경은 궁극적으로 선샤인액트로 갈 수 있는 과도기라고 진단된다"고 말했다. 일부 선진국서 시행되고 있는 '선샤인액트'(Sunshine Act, 정보공개법)는 제약산업 유통 투명화를 위해 병원 등 의료기관에 제공되는 제약사의 모든 지원내역 공개를 의무화 하는 정책이다. 이 임원은 "선샤인액트가 시행될 경우 제약사들이 의료기관에 대해 공익 목적의 지원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불법적인 현금지원 등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관계자는 "이 제도는 투명성을 전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국은 국내 의약품 유통에 긍정적인 부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그동안 업계의 자정노력과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정책은 선샤인액트 도입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며 "이 제도는 제약사 뿐만 아니라 받는 의료인들에게도 큰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의약품 거래가 보다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유통 투명화를 위해 국내에서도 선샤인액트 도입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결국 제약업계의 윤리헌장 선포와 자정결의가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선샤인액트 도입 등 보다 전향적인 정책시행과 함께 이같은 제도가 실질적인 효력을 발생할 수 있도록 정부나 의약계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2014-07-24 06:50:20가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