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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손·발톱 무좀약 '무조날S 네일라카' 출시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9일 바르는 형태의 브러쉬형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무조날S 네일라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장기 치료가 필요한 손·발톱 무좀에 적합하도록 6ml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무조날S 네일라카는 시클로피록스 성분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치료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약물 침투력이 뛰어나 하루 한번 약물을 바르기 전 질환 부위를 갈거나 닦아낼 필요가 없다. 사용법은 손발을 씻고 건조시킨 후 하루에 한번 얇은 막이 형성되도록 환부에 바르면 된다. 한미약품은 "약효 감소나 변질을 막기 위해 광안정성이 높은 차광기밀용기(갈색 차광병)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무조날S 네일라카는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한편 한미약품은 신제품 출시로 증상별 무좀 치료에 적합한 5종의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크림타입 무조날크림과 무조날쿨크림, 뿌리는 형태 무조날외용액, 경구 치료제 무조날정을 판매 중이다.2018-04-09 17:46:5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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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아트컴, 마약류통합관리 연계 보고 교육 시행지난 3월 마약류통합관리 연계 보고 프로그램을 완성한 신성아트컴이 의약품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 신성아트컴(대표 신래균)은 10일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시행에 따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프로그램 연계 보고 기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오는 5월 18일 시행된다. 신성아트컴은 의약품유통업체와 협조해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완료한 상태다. 오는 17일 강원을 시작으로 24일 부산까지 총 7회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신성아트컴이 만든 통합관리시스템은 각 유통업체가 사용하는 ERP프로그램이 보고 시스템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번 교육에는 각 도매업체 실무진이 궁금해 할 마약류 검수 뒤 일련번호 점검 방법, 인터페이스 작동 미숙 시 대처방안 등이 포함됐다. 마약류통합보고관리시스템 주관은 식약처 정보센터다. 마약류취급자 또는 마약류취급승인자인 각 도매업체는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 취급내역(수출입·제조·판매·양도·양수·구입·사용·폐기·조제투약·학술연구 사용 등)을 마감 후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를 통해 매일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해야 한다. 한편 신성아트컴은 "이 제도는 업무 효율성이 높고 좋은 제도이나 자료 보안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내부 보안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신성아트컴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내부 정보 유출은 내부직원, 협력사, 퇴직 직원등이 94%다. 해킹과 내부 정보 유출은 범죄사실이라는 보안 의식 고취가 중요하며, 내부 정보 유출 전력 시 신중 기할 필요도 있다는 설명이다. 신성은 "사용중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함으로써 보안강화에 많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2018-04-09 15:58:0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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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1150억 자금 수혈…차환·임상 600·550억 사용한미약품이 회사채 발행으로 1150억원을 확보했다. 600억원은 차환(이미 발행된 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새로운 사채를 발행하는 것)자금, 550억원은 국내외 임상 등 R&D 비용 성격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자금 조달로 신약 파이프라인 운영 자금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9일 한미약품 증권신고서를 보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제86-1회와 제86-2회를 통해 각각 800억원, 350억원의 회사채 발행조건을 확정했다. 당초 모집 또는 매출총액은 700억원이었는데 수요예측이 흥행해 최종 조달 금액은 1150억원으로 늘어났다. 두 건의 회사채 모두 한국신용평가(주)와 NICE신용평가(주)롭터 A+ 평가를 받았다. 권면이자율은 86-1회차 2.877%, 86-2 3.338%로 정해졌다. 만기일은 86-1회차 2021년 4월 13일, 82-2회차 2023년 4월 13일이다. 1150억원의 조달 자금은 차환을 자금과 R&D 비용으로 올해 전액 사용된다. 차환자금은 올 4월 26일 만기일인 83회 무보증사채에 100억원, 9월 9일 만료되는 84회 무보증사채에 500억원이 집행된다. 차환은 이미 발행된 채권을 새로 발행된 채권으로 상환하는 것을 말한다. 한미약품의 올해 상환 부채(지난해 12월말 기준)는 단기차입금 1702억원, 유동성장기차입금 483억원, 사채 600억원 등 2785억원이다. 이번 회사채 조달 비용으로 20% 이상을 차환할 수 있게 된다. 나머지 550억원은 국내외 임상 등 R&D 비용에 쓰인다. 한미약품의 최근 3년간 연구개발비는 2015년 1871억원, 2016년 1626억원, 2017년 1707억원 사용했다. 특히 올해는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임상 진전이 이뤄지면서 자금 확보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평가받는다. 한미약품은 분기별로 임상 전진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1분기 롤론티스 미국 3상 중간결과 발표와 HM15211(Triple Agonist) 1상 개시, 2분기 HM15136 및 HM43239 1상 개시, 3분기 HM71224 2상 중간결과 발표와 HM12525A 1상 종료, 4분기 포지오티닙 유방암 2상 종료, HM95573 1b상 종료, efpegsomatropin 소아 2상 개시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영업에 회사채 조달 자금이 더해지며 한미약품의 자금 운영에 숨통이 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2018-04-09 12:28:40이석준 -
동성제약 '바이오가이아' 브랜드 마케팅 활동 강화동성제약이 유산균 제품 바이오가이아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5차 춘계학술대회에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가이아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춘계학술대회는 산과·부인과, 일반진료, 난임·성의학, 초음파 등 4가지 학술주제를 바탕으로 산부인과 진료에 필요한 지식을 다룬다. 동성제약은 산부인과 의사를 대상으로 바이오가이아 제품 샘플링을 진행했으며, 제품별 특장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바이오가이아 츄어블정과 D3츄어블정 간 차이를 질의했다. 가스트러스에 함유된 2가지 유산균의 차이에 대해서도 질문하는 등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동성은 "샘플 제품을 직접 섭취해 본 이들은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이아 PM은 "바이오가이아는 엄마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프로바이오틱스로 베이비드롭, 이지드롭, D3츄어블정, 가스트러스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신생아부터 아동, 산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니즈에 따라 섭취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전문 학회 등에 꾸준히 참가해 바이오가이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8-04-09 12:05:43김민건 -
제약협 "베트남 국내 수출약 입찰 2등급 유지해야"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베트남 보건당국 고위급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의약품 입찰규정 변경 등 현안을 논의했다. 제약계는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베트남 수출의약품에 대한 입찰등급을 현 2등급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의약품 입찰규정 변경은 베트남 정부·제약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3일 베트남 현지에서 보건부 보험국장, 국립의약품품질관리원 원장과 만나 입찰규정 변경 배경, 건강보험제도 운영현황, 의약품 품질관리현황 등을 파악했다. 현지 의약품 입찰규정 변경에 대한 산업계 입장을 오는 12일까지 확정하고, 식약처와 협의를 통해 베트남 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먼저 ▲대 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 1위 국가이자 문재인 정부 남방정책의 거점국가인 점 ▲국제규제조화회의(ICH) 회원국,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으로 고도의 품질관리체계를 확보한 점 ▲의약품 등급조정이 베트남 정부와 제약산업에 득이 될 것이 전혀 없다는 점을 들어 2등급 유지가 마땅하다는 주장을 펼칠 계획이다. 협회는 "입찰규정 개정안은 입안예고 중이며, 오는 7월 시행 예정이다. 개정안이 수정 없이 시행될 경우 국내 수출의약품 입찰등급이 현행 2등급에서 6등급으로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한 제네릭 제품을 입찰에서 우대(3등급)하고 있다. 생동입증 의무화 품목을 12개 성분(혈압, 심장질환, 당뇨, 항생제 등)에서 24개 성분으로 확대한다.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 3위국인 베트남에는 약 65개사가 진출해 2000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현지 공장 설립 제약사는 한국유나이티드와 신풍제약이다. 삼일제약은 추진 중이다. 대표사무소와 법인을 설립한 곳은 대웅제약을 비롯해 대원제약, 대화제약, 삼일제약, CJ헬스케어,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종근당 등 8개 기업이다. 협회는 현지 진출 과제로 "고부가가치 제품이나 틈새를 노린 전략품목 보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수출로 품질관리 문제가 대두됐다. 국가차원의 해외시장 개척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직접투자,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 현지화 전략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제약협회(VNPCA)와 고위급 간담회를 통해 오는 4월 중 양국 제약협회 간 양해각서 체결 및 9월 공동 미래포럼 개최에도 합의했다. 포럼을 통해 ▲의약품 허가·등록 및 품질관리제도 상호이해 ▲보험약가제도와 유통시스템 소개 ▲산-학 협력사례 공유 및 협력분야 도출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 기업간 협력방안 도출 등을 의제화 할 계획이다. 구엔 반 투 베트남제약협회 회장은"평소 한국제약산업의 산-학 협력, R&D활동 등을 인상깊게 보고 있다. 미래협력포럼에 적극 참석할 것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 제약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도 "한국 제약기업들은 베트남 의약품 시장에 직접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제휴와 협력사업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2018-04-09 11:47:03김민건 -
황유경 녹십자랩셀 연구소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이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46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훈했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9일 황유경 소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로드맵 작성 위원, 첨단재생의료 산업 협의체 창립 및 분과 위원 등 활동으로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1973년부터 진행된 보건의 날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황 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여러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진행 중인 NK세포치료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GC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 MG4101은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에 진입했다. 지난해 국내에 이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세포치료제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2018-04-09 10:26:14김민건 -
동아, 습윤밴드 '스킨가드 플러스' 발매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9일 상처 부위 진물을 흡수해 습윤환경을 지속시켜 주는 습윤 밴드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상처 크기와 부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 중형, 대형 사이즈로 구성됐다. 신제품에는 아크릴계 점착제를 사용한 일반 습윤 밴드와 달리 우레탄 겔 점착제와 0.01mm초박형 필름이 사용됐다. 밀착력을 높여 피부에 더 세밀하게 부착되며, 무릎과 팔꿈치 등 굴곡지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사용이 용이하다는 동아제약 설명이다. 낮은 점착력으로 상처 부위에서 밴드를 떼어낼 때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은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방수력이 있어 샤워나 여름철 물놀이 활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킨가드 마케팅 담당자인 이상준 BM(Brand Manager, 브랜드매니저)은 "차별화된 저자극성 우레탄 겔 점착제를 사용해 깔끔하게 치료하고 싶은 일반 소비자들이나 피부가 연약한 노년층 및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 야외 활동이 잦은 봄과 여름에 예기치 못한 상처가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스킨가드 플러스는 2015년 발매한 상처 보호용 밴드다. 혼합형, 점보, 핑거, 풋케어 등과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스킨가드 플러스 프리컷, 스킨가드 플러스 베일 등 총 9종류다.2018-04-09 09:52:06김민건 -
JW중외박애상 황경호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 선정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9일 제26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에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63)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경호 원장은 수술 환자에 대한 의료적, 심리적 관리를 통해 환자 보호에 앞장섰다. 다양한 학술 활동으로 국민 보건과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자 상태를 고려한 최선의 마취 방식을 선택과 수술 과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 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학술, 연구 활동도 전개해 왔다. JW중외제약은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위해 산하기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워크 개념을 병원 경영에 도입해 신속한 진료 환경 조성과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1993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39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JW중외봉사상 부분에는 검단탑병원 서남영 부원장과 대동병원 최성운 전산실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과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2018-04-09 09:35:1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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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공매도 논란, 제약바이오업계도 '촉각'지난 주말 112조원 규모의 배당사고를 낸 삼성증권 사태가 여론을 뜨겁게 달궜다. 6일 오전 삼성증권 직원들이 보유한 우리사주에 배당금이 입금되는 과정에서 주당 1000원이 아닌, 1000주가 입금되는 착오가 발생한 것. 삼성증권 측이 "담당 직원의 입력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로, 일반 투자자 보유 주식에는 배당 관련 전산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부 직원들이 잘못 지급된 주식 중 501만 2000주를 매도하면서 장중 11% 이상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집단소송도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8일 긴급회동을 가진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을 포함한 모든 증권사의 계좌관리 시스템을 일제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증권사 전반의 시스템 점검과 공매도 금지요청을 담은 국민청원이 쇄도하면서 제약바이오 종목에 끼쳐질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청원 이틀만에 10만 돌파…"고지가 눈앞" 삼성증권 사태가 발생했던 6일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매도 폐지 등 관련제도 개선에 관한 청원글이 264건 올라왔다(8일 오후 1시 기준).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글은 이미 12만 표를 넘기며 최다 추천 청원 목록 5위에 랭크 중이다. 해당 청원인은 "삼성증권 주식 총발행주식은 8930만주, 발행한도는 1억2000만주인데 28억주가 배당 되고 501만주가 유통됐다. 회사에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그 없는 주식이 유통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증권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고 팔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금강원은 이런 일을 감시하라고 있는 곳 아닌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냐"며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를 꼭 폐지해주시고, 이번 일을 계기로 증권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조치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청원글에는 "이제껏 기관의 공매도 관련 작당으로 개인들만 피해를 입었다. 철저하게 조사해 정당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 "공매도 폐지에 동의한다"는 지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마감일(5월 6일)을 채우기 전, 20만명 이상의 국민들로부터 추천을 받는 것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상장 후에도…공매도 몸살 '여전' 삼성증권의 배당사고로 촉발된 이번 논란은 제약바이오업계와도 무관하지 않다. 특히 셀트리온 주주들을 중심으로 전개돼 왔던 공매도 폐지론은 더욱 힘을 받는 모양새다. 주식시장에서 '공매도(空賣渡)'란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투자자가 향후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을 외상 매도한 뒤, 실제 주가가 하락했을 때 주식을 매입한 다음 빌렸던 물량만큼 갚을 경우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우리나라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 모든 종류의 공매도를 금지시켰는데,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인 2009년 6월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가 해제된 상태다. 단 현실적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만 공매도가 가능한 상황이어서,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제도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지난해 9월 개최됐던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에서 서정진 회장이 '공매도와의 전쟁'을 선언했던 일이 대표 사례로 꼽아진다. 실제 셀트리온은 공매도 회피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후에도, 여전히 공매도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거래소 공매도 종합포털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셀트리온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13.0%로 집계된다. 2018년 3월 6일~4월 6일까지 한달간 총 거래대금(16조5056억5982만4615원) 중 2조2959억3317만8000주가 공매도로 거래됐다. 코스피 이전 직전 1년간(2017년 2월 8일~2018년 2월 8일) 공매도 거래비중(10.2%)보다 되레 3%p가량 오른 셈이다. "셀트리온 주식에 대한 공매도 적법성을 조사해달라"는 요구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루 거래대금 485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공매도 폭탄을 맞았던 3월 8일 게시된 청원글은 한달간 3만 1842명의 지지를 얻었다. 이날 셀트리온 주식 전체 거래에서 공매도가 차지한 비중은 18.06%로 확인된다. 만약 공매도 폐지 여부가 정부 차원에서 논의될 경우, 그 파장이 셀트리온 한 종목에만 그치지 않을 것임은 자명하다. 최근 주식시장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던 제약바이오주 전반에 상당한 영향이 끼쳐질 것이란 예상이 제기된다. 바이오업계에 종사하는 한 IR 담당자는 "이번 삼성증권 사태는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행위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국정농단과 다를 바 없는 '주식농단'에 해당한다. 사태의심각성을 외면한채 이번사건을 눈 가리고 아웅하기 식으로 무마하려는 모습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처럼 미온적인 대응은 자유시장 체제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투명한 시장경제 활동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금융제도와 시스템의 본질적인 체질개선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2018-04-09 06:29:40안경진 -
광동, 재고자산 회전율 1위...셀트리온제약 최하위국내사 중 지난해 평균 재고자산 회전율이 가장 빠른 제약사는 광동제약으로, 회전율은 8.5회로 나타났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기업의 경영활동성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된다. 팔기 위해 준비해 놓은 제품·상품과 판매를 위해 준비 중인 재공품이 있다. 재공품이란 공장 생산라인에 있는 재고로 이 물량이 얼마나 빨리 소진되는지 나타내는 지표가 재고자산 회전율이다. 회전이 빠르면 기업 현금화가 원활하다는 의미가 된다. 데일리팜이 9일 국내 상장 제약사 49곳의 2017년 사업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평균 재고자산회전율은 3.3회로 나타났다. 회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동제약(8.5회), 낮은 곳은 셀트리온제약(1.1회)이다. 재고자산회전율은 평균 재고자산과 매출원가액을 나눠 도출했다. 광동제약의 지난해 재고자산은 1140억원이다. 2016년 대비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 늘어난 1조1415억원이다. 1년 동안 재고자산을 8.5회 돌려 이같은 실적을 만들어냈다. 광동제약 주력제품은 비타500과 삼다수다. 재고자산 회전이 빠르면 빠를수록 기업활동이 활발해진다. 반대로 제품 품절 등 리스크 또한 커진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주력 제품 특징상 성수기와 비수기가 극명하다. 성수기 때는 재고를 많이 보유하고, 비수기 때는 적게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재고자산 회전율을 보면 JW생명과학(8.2회), 대한약품(6.1회), 종근당(5.2회), 대한뉴팜(4.8), 동화약품(4.8), 대화제약(4.7회), 경남제약(4.5회), 안국약품(4.5회), 국제약품(4.1회), 한독(4.1회) 등 중소형 제약사 재고 회전율이 높다는 특징도 나타난다. 회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셀트리온제약이다. 회전율은 1.1회였다. 재고자산은 6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상품 판매로 재고자산이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오시밀러 초기 상품 계약 시 안전재고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판매가 늘면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고자산 465억원(34%↑)으로 회전율 2.2회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0월부터 출시하기 시작한 인보사 생산 원자재와 시범운영 재고 증가 영향을 받았다. 인보사 재고가 소진될수록 회전율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징적으로 기업 간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재고 변동이 생긴 곳도 있다. 재고자산이 직전년도 대비 4.8% 증가한 동화약품(366억원)은 지난해 GSK의 일반약 전 품목과 OTC 10개 제품 도입 영향이 컸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올 1분기 판매하기 위해 GSK에서 가져 온 상품 재고가 64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도 지난해 겨울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영업을 종료했다. 해당 재고가 빠지면서 2016년 3106억원의 재고자산이 2711억원으로 줄었다. 보령제약(607억원, 17.3%↓)은 경영 건전성을 위해 신제품 생산을 줄이고 기존 재고를 소진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영업이익이 10억원대에 그친 이유이기도 하다. 제약사 재고자산은 품목마다 소진 시기가 상이하다. 평균 수개월이 걸리는 제품도 있다. 재고자산이 대폭 증가하는 경우나 감소하는 것도 문제라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 따라서 재고자산 회전율을 단순 수치로만 볼 경우 기업 활동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할 수 있다. 예로 재고자산 2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한 한미약품은 회전율이 1.9%로 낮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파트너사 관련 임상약을 생산하는 부분이 재고로 잡히고 있다. 이를 제외하면 타 회사보다 회전율이 빠르다"고 설명했다.2018-04-09 06:26:2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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