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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누적 기술료 수입 6000억 돌파한 '한미의 힘'한미약품이 2015년 이후 대규모 글로벌 기술수출로 유입된 실적이 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 매출로 따지면 6000억이라는 숫자는 국내 제약업계 상위 10 성적에 해당한다. 더구나 기술료는 매출과 이익에 모두 반영되는 만큼 한미약품 R&D가 단기간 엄청난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지난 2일 한미약품은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하면서 기술료 수입으로 92억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 173억원 수입에 비하면 저조하지만,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성과 덕분에 고정적 수입원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1분기에는 아테넥스사로부터 받은 오라스커버리 기술료 수입 80억원이 포함돼 올해 1분기 기고효과를 보인 것"이라며 "올해 1분기에는 제넨텍 등으로부터 들어온 기술료 수입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1분기 92억원을 더하면 2015년 이후 누적된 기술료는 총 6071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 인식되지 않은 계약금이 더 남아있다. 한미약품은 릴리, 사노피, 얀센, 제넨텍 등 4개 글로벌사와 맺은 기술수출 계약금만 약 890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계약금을 일시금으로 받고 회계상 일정기간 나눠서 수익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정 수익이 들어올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릴리에 면역질환치료후보 'HM71224'를 계약금 약 500억원에 기술수출했다. 사노피에는 당뇨신약 후보 퀀텀프로젝트를 기술수출했는데, 중간에 계약이 수정되면서 계약금이 약간 낮아졌다. 그래도 우리돈으로 2570억원에 달한다. 얀센과는 당뇨-비만치료 후보 'HM12525A'를 계약금 4951억원에, 가장 최근인 제넨텍에는 RAF 표적항암신약 후보 'HM95573'을 계약금 878억원에 기술수출 한 바 있다. 기술수출 계약에는 계약금뿐만 아니라 단계별 개발 성공마다 받는 마일스톤, 상업화 시 판매액의 일정 로열티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해당 신약이 완성될수록 한미약품의 수익도 증가하게 된다. 비록 최근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올무티닙 개발 중단 등 악재가 있었지만, 한미약품 기술수출 신화는 지금부터라고 할 수 있다.2018-05-04 06:30:4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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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5월 기술평가신청...코스닥 상장 3번째 도전상장 '삼수' 툴젠이 5월 기술성 평가를 신청한다. 아직 기술성 특례와 한국형 테슬라(이익 미실현 기업) 중 상장 방식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기술성 평가를 우선적으로 받기로 결정했다. 툴젠은 계획대로 상장이 이뤄지면 11월말 정도를 코스닥 입성 시기로 판단했다. 4일 툴젠에 따르면 5월중 기술성 평가를 거래소에 신청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기술성 평가는 4주내에 마무리된다. 이후 반기 감사를 마친 후 8월 중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신청한다. 기술평가는 기술평가신청(주관사) →기술평가(전문평가기관, 4주내) →기술평가결과 거래소 및 주관사 제출(전문평가기관, 6월내) →기술평가결과 일정등급 이상시 예비심사 청구(청구예정기업)로 진행된다. 거래소는 질적양적심사 →전문가회의 →상장위원회→ 심사결과를 거쳐 심사하게 된다. 툴젠 조준성 실장(경영전략실)은 "상장 방식에 대해서는 주관사와 상의가 끝나지 않았지만 5월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기로 했다"며 "테슬라 방식도 고려중이며 상장에 이득이 되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증시 입성 도전시 발목을 잡았던 유전자 가위 기술에 대한 특허권 실효성은 한국과 호주의 특허 등록 완료로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툴젠 김석중 이사(사업개발)는 "상장 2차 도전때는 특허 등록이 없었지만 현재는 한국과 호주 특허를 등록한 상태다. 한국과 호주 특허를 미국과 유럽에서도 등록시키는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툴젠은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 실현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3월에는 이병화 엠지메드 전 대표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장기신용은행과 국민은행을 거친 재무 전문가다. 2015년 마크로젠 자회사였던 엠지메드에서 대표를 맡았고 엠지메드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성공적으로 이전상장한 경험이 있다. 상장 주관사도 하나금융투자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교체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NH투자증권과 함께 국내 바이오 IPO딜에서 발군의 노하우를 보유한 곳이다. 툴젠 조준성 실장은 "1, 2차 코스닥 이전상장 실패 경험을 토대로 보완할 부분은 보완한 상태"라며 "올해 안에 코스닥 입성이 목표"라고 답했다. 한편 툴젠은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이오 벤처다. 3세대 '크리스퍼 카스나인' 기술을 보유해 글로벌 기업들과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전자 가위란 특정 유전자를 자른 뒤 재구성해 유전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기술이다. 에이즈와 암, 혈우병 등 치료 방법이 없는 질병에 대안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2018-05-04 06:30:20이석준 -
신풍호월학술상에 서울대약대 마크 디더리치 교수신풍 호월 학술회(이사장 장원준)와 서울대학 약학대학(학장 이봉진 교수)이 공동 주관하고 재단법인 관악회와 신풍제약이 후원하는 '제7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상에 서울대 약대 마크 디더리치(Marc DIEDERICH)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4월 30일(월)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 홀에서 개최됐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내에 독립적인 추천위원회를 두고, 국내최고권위자 5인의 심사위원회가 미래의 약학연구 및 신약연구개발에 공로가 있는 약학연구자를 공정한 심사로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풍호월학술회 장원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세계적인 신약개발의 트렌드는 대학의 우수한 기초연구를 토대로 한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기존의 임상적 언맷니즈(unmet needs)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울대 약대의 우수한 연구결과들이 제약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혁신 신약 개발로 결실을 맺어, 송암 장용택 회장께서 제정하신 신풍호월학술상의 취지인 질병 없는 인류의 삶과 의약보국이라는 숭고한 뜻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상에 수상자로 선정된 마크 디더리치 교수는 2012년 서울대에 부임하여 백혈병 치료를 타겟으로한 새로운 약물 후보군의 발견과 항암 효과 및 면역 항암치료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인정받아 2016년 서울대학교 창의선도 신진연구자에 선정됐다. 이후에도 새로운 천연물 유래 항암제 개발연구에 초점을 맞춰왔고, 천연물 또는 천연물 유도체의 항암효과와 신호전달 경로 및 실제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연구개발 했다. 뿐만 아니라 식물, 곰팡이 또는 박테리아에서 추출하고 합성한 황화합물(Organic sulfur compounds& 8211; OSCs) 및 강심배당체의 백혈병세포에서 항염증, 항균성 그리고 항암제제로서의 약물 효과를 연구했으며, 그에 따른 약물 신호작용을 연구했다. 그 연구결과를 Oncogene (2016), Leukemia (2017년), Cancer Letter (2017년 3편)등 상위10% 이내의 우수 잡지에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마크 디더리치 교수는 현재 Journal of Cancer Prevention의 Editor-in-chief 및 Cell Death and Disease, Journal of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Genes & Nutrition, Journal of Traditional and Complementary Medicine, Phytomedicine의 Editorial Board member, Cellstress의 Founding editor 로 활동하고 있으며, Biochemical Pharmacology의 Editorial board member 및Invited editor그리고 Experimental Pharmacology 및 Drug Discovery의 Review editor, Editorial board로 활동해 학계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2018-05-03 15:22:29이탁순 -
종근당, 창립 77주년 기념식…"바이오 경쟁력 확대"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일 창립 77주년을 맞아 충정로 본사 15층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77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기념사, 외부강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주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의 자랑스러운 77년의 역사를 열어주신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과 선배 임직원들, 오늘도 종근당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종근당은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현재 개발중인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임직원들 역시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실천적 행동을 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거듭남으로써 종근당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창경 교수가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이 마련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약산업의 변화를 예측하고 종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벨에스엠 이수한 대표 외 3명이 30년 근속상을, 도매사업부 이춘구 차장 외 5명이 20년 근속상을, 마케팅본부 안소영 과장 외 87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또한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글로벌사업기획팀 김원상 대리 외 25명이 가치창조상을 수상했다.2018-05-03 15:16:37이탁순 -
유영제약, 사이판에서 우수사원 힐링캠프 열어유영제약 (대표 유우평)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간 '2018년 우수사원 힐링캠프'를 사이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수사원 힐링캠프는 유영의 핵심인재로 선정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힐링캠프는 직원들에게 최대한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수사원 힐링캠프를 통해 휴식을 취하게 돼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타 부서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즐겁게 소통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사원 힐링캠프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를 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힐링캠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05-03 15:01:32이탁순 -
제약협동조합-지명, 업무협약…GMP교육과정 개설제약 교육컨설팅사인 지명(知明, 대표 권진숙)과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이 지난 2일 동구바이오 제약 14층 회의실에서 '제약 바이오 재직자 및 취업지원자를 위한 GMP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약 바이오 재직자를 위한 GMP교육과정'과 더불어 대학생과 전문대생을 위한 '제약 바이오 취업지원자를 위한 GMP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2007년 설립된 제약 교육컨설팅사인 지명은 기존 영업·마케팅 교육컨설팅의 확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그 교육컨설팅 영역을 QA·QC 및 CRA과정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력 사업들이 맞춤형 인재를 현장의 요구에 맞도록 공급해 주는 것은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것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8-05-03 14:56:0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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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의학부 총괄에 최승은 전무 영입한독(회장 김영진)은 5월 1일부로 의학부 총괄로 최승은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최 전무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외과전문의/면역학 박사(PhD)로 포항공대(Postech)와 스웨덴 카롤린스카(Karolinska Institutet)에서 연구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먼디파마코리아, 존슨앤존슨메디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2018-05-03 14:34:3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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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자산' 정리하는 삼성제약, 적자 고리 끊을까삼성제약이 수년간 빅배스(대규모 부실정리)를 단행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전문의약품(ETC) 분야 매출 증대, 부실 재고자산 대손충담금 처리, 대규모 자금 조달 등을 통해서다. 단 실적은 여전히 적자 늪에 빠져있다. 3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2010년부터 당기손순실과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5개년만 봐도 당기순손실과 영업손실 누계액은 각각 723억원, 463억원이다. 삼성제약의 부실 요소 제거 노력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013년부터 1년 이상 매출채권 전액을 대손충당금 설정했고 노후 재고자산은 폐기손실을 잡는 등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단행하고 있다.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15년 홈쇼핑 사업 신설 및 삼성메디코스(구 신화아이엠) 취득으로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그해 연결 기준 매출액(422억원)은 전년(303억원) 대비 39.2% 증가했고 영업손실(19억원) 및 당기순손실(10억원)도 크게 감소했다. 2017년에는 손익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업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던 삼성메디코스사업부문 구조 조정을 위해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던 삼성메디코스를 그해 10월 매각 완료해 홈쇼핑 사업을 중단했다.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한 체질개선 작업도 진행중이다. 삼성제약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외부로부터 조달 받은 자금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대규모 자금조달은 적자 고리를 끊기 위해서다. 최근 단행한 유상증자(1차발행가액 기준 384억원)까지 포함하면 1500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3년 사이 외부에서 조달했다. 수년째 빅배스를 단행 중이지만 실적 개선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영업손실은 69억원, 순손실은 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2016년 472억원→ 2017년 419억원)은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삼성제약은 턴어라운드를 위해 콤비신주, 료마주 등 영업이익률이 높은 ETC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콤비신주는 올 1분기 200병상 이상의 9개 신규 상급병원에 공급이 확약됐고 항생제 신규 품 타조박탐주가 하반기 발매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접 건강식품을 제조 판매해 매출 및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약, 건강기능식품의 QC 통합으로 비용 절감, 생산수율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손실률 최소화, 효율적인 인력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8-05-03 12:20:30이석준 -
SK케미칼, 사업구조 재편 가속…글로벌 진출 기대지난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 SK케미칼이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화학부문에서 100% 자회사 SK유화의 흡수합병을 완료한 SK케미칼은 2일 이사회에서 기존 VAX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백신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3년 전 혈액제제에 이어 백신사업 부문의 분사가 공식화되면서 경영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 백신시장 진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혈액제제 이어 백신까지…"효율·전문성 극대화"= 이번 분할은 SK케미칼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면서 신설회사가 SK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남는 단순 물적분할에 해당한다. 분할을 통해 백신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특화하고, 특수성에 적합한 기동성 있는 경영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경영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 책임경영체제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백신 사업부문에서 창출되는 수익을 해당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사업의 집중력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수익창출에 의한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공표했다. SK그룹의 이 같은 행보는 일찌감치 예고됐던 바다. SK케미칼의 생명과학사업부(Life Science Biz.)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온 SK그룹은 2015년 SK플라즈마를 자회사로 출범시키면서 혈액제제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말 SK케미칼이 SK디스커버리로부터 인적분할 되면서 지주사로 전환된 것도 화학 및 제약사업 부문 경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SK플라즈마는 연간 60만 리터 규모의 혈장 처리능력을 갖춘혈액제제 공장을 안동에 신축한 뒤 2016년 사용승인을 획득했으며, 올 하반기 본격적인 상업생산 개시를 목표로 허가획득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에스케이알부민(사람혈청알부민)과 리브감마에스엔(고순도IgG함유 사람면역글로불린), 테타불린에스앤(항파상풍사람면역글로불린), 헤파불린에스앤(B형간염사람면역글로불린) 등의 혈액제제를 국내외시장에 판매 중으로, 작년 한해동안 매출액 645억원과 당기순손실 47억원을 기록했다. ◆백신사업부 매출 1200억원 집계…"지속성장 전망"= 'SK바이오사이언스(가칭, SK bioscience Co.,Ltd.)'로 명명된 신설회사에는 백신 사업부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물씬 반영됐다. 4~5년 뒤 상장도 유력한 상황이다. SK그룹은 2008년부터 백신 개발에 총 4000억원을 투자해왔다. 안동 소재의 백신공장 엘-하우스(L-HOUSE)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기반기술과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사노피 파스퇴르에 독자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기술 이전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게 된 건 그러한 투자의 결과물인 셈이다. 양사의 기술이전 계약규모는 계약금(Upfront Fee)만 1500만 달러(한화 약 160억원)로, 제품개발 시 최대 1억5500만 달러(한화 약 1691억원)에 이른다. 국내 기업의 백신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였다. 시판 중인 백신도 매출성과를 내고 있다. 2015년 출시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3년만에 누적판매량 1400만 도즈를 돌파했다. 세계 두 번째로 출시되며 독점구조를 깬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의 경우 출시 2개월 만에 누적매출 8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내건 상태다. 연간 800억원 규모로 알려진 국내 대상포진 시장에서 스카이조스터가 목표를 달성할 경우, 400억원대 연매출이 확보될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분할 전 기준으로 작성된 SK케미칼의 2017년 연간 매출액은 1조705억원으로, 그 중 백신사업 부문이 1208억원대 매출을 차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재훈 연구원은 "SK케미칼이 백신사업 분사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투자 유치에 용이한 구조를 마련했다"며 "이는 백신사업부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및 인프라 구축, IPO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백신사업 확장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SK 측은 신설회사를 통해 향후 전략적투자자 자금유치 계획을 가지고 있다. IPO 가치는 3조원으로 2022~2023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시가총액 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신설법인(SK바이오사이언스)은 6월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 1일자로 분할될 것으로 예상된다.2018-05-03 12:20:20안경진 -
동국제약,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 후원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행사인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 동국제약은 8년째 경비 전액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서울 지역 행사를 시작으로 27일 대구, 부산, 전남 지역 행사가 각 지역별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지역 행사에는 동국제약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봄 나들이를 도왔다. 서울 지역 행사에서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65명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유럽식 정원테마의 복합문화시설 퍼스트가든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곤충체험, 정원투어, 조류 관람을 하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체험도 하며 봄을 만끽했다. 대구 지역에서는 밀양한천테마파크를 찾아 젤리와 양갱을 만들어보고 오후에는 레일바이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 지역 참가자들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여수에서 진행된 전남 행사에서는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아쿠아리움과 테디베어박물관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부모는 "아이와 함께 야외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 늘어나 환아와 가족들이 마음껏 야외 활동을 즐길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로 다양한 공익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한 소아암 어린이 후원 외에도 유소년축구 및 리틀야구 대표팀 스포츠용품과 구급함 지원, 전국 보육시설 휴대용 구급가방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2018-05-03 12:04:2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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