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메딕스-아리바이오, 화장품 공동 개발 제휴㈜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 ㈜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화장품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휴메딕스는 고순도 히알루론산 화장품 '엘라비에 코스메틱' 등 다양한 화장품 생산을 아리바이오에 위탁할 예정이다. 아리바이오는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화장품 신제품 개발 내용을 휴메딕스와 공유한다. 아리바이오는 2010년에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및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바이오의약품, 기능성 음료 등을 개발, 유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2개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50여 개의 특허출원, 200여 건의 지식재산권 등록 등의 성과를 이뤘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아리바이오와 화장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결합해 시장에 없던 새로운 고기능성 화장품의 상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및 PDRN 기술을 보유한 생체 고분자 응용 전문 바이오 생명과학기업이다. 히알루론산 필러 및 히알루론산 전문 화장품 등 에스테틱 분야와 관절염치료제 및 PDRN주사제 등에 진출해 있다.2018-05-16 09:58:31이석준
-
4차 산업혁명 시대..."정부도 스마트한 신약개발 지원"연 매출액 38조원에 불과한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신약 1개 개발로 창출하는 영업이익은 매출규모가 5배에 달하는 삼성전자와 동일한 수준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삼성전자는 여타 산업군과 대비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사례로 거론된다.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면서 정부 역시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 지원전략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6일 제약사 CEO(최고경영자) 60여 명이 참석한 데일리팜 조찬세미나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수준의 ICT·의료기술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갖췄음에도 국내 기업들의 R&D 투자 여력이 선진국보다 부족하고 신산업 융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미비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대응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팜 제약사 CEO 초청 세미나, 올해로 7회차 맞아 이날 세미나는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가 창간 1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데일리팜은 지난 2012년부터 제약회사 CEO들과 함께 ▲다케다는 어떻게 글로벌 기업이 되었나(1회)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스마트한 전략과 우리의 기회(2회)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전략적 제휴와 M&A(3회) ▲치매 예방의 임상현장서 길어 올린 리더십(4회) ▲인공지능(AI)이 제약산업과 보건의료에 몰고 올 변화(5회) ▲닥터 왓슨, 어떻게 진료하고 어떻게 미래를 바꿀까(6회) 등의 주제로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연자로 나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전 7시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비바체룸에서 진행된 행사장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한국제약협동조합을 비롯 국내외 제약사 CEO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의에 앞서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창간 19주년을 맞이한 데일리팜은 보건의료계 및 제약바이오업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으로 신약개발 등 제약바이산업 효율성 제고 기대 글로벌 보건산업 규모는 연평균 5.3%로 IT, 자동차 등 여타 산업군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세계 보건산업 시장 규모는 9.1조 달러로 집계됐으며, 2020년에는 11.5조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비해 국내 보건산업 규모는 1388억 달러에 그치고 있다. 전 세계 시장(9.4조 달러)의 1.5%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헬스케어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헬스케어산업 생태계 조성 ▲헬스케어 데이터 프로젝트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스마트 임상시험센터 구축 ▲스마트 헬스케어기기 개발 ▲체외진단기기 시장진입 촉진 등 6대 국정과제를 내세운 건 이 같은 배경과 관련이 깊다.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시행 첫 해인 18년에는 4324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해 4대 목표와 12대 추진 전략, 37개 실천과제, 152개 세부추진과제를 이행 추진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기업들 입장에선 정부가 15년의 시간과 26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신약개발 과정의 효율성 및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 데 주목할 만 하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복지부는 내년부터 3년간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국가 신약개발지원 사업(가칭)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할 것으로 확인된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등 그간 정부가 추진해왔던 주요 신약개발지원사업의 일몰이 도래함에 따라 향후 10년간 진행될 후속사업을 기획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헬스케어 지원단을 구성 운영하면서 스마트 신약 관련 프로젝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와 치매 극복을 위한 맞춤형 치료제 등 국민·연구자 수요 중심의 질환극복 R&D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 외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등을 통한 현장·실무형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을 확대하고, 보건산업 혁신창업지원센터를 구축해 제약바이오 기술 비즈니스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안도 포함됐다. 또한 민관 협력펀드인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RIGHT) 조성 계획안 등을 마련해 백신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 지원하는 한편, 신흥국 등 전략국 현지 제약시장 진입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다각화 한다는 방침이다. 제1차 총합계획이 시행된 2017년 한해 동안 137개 과제에 378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데 비해, 올해는 과제수가 152개, 예산이 4324억원으로 늘어났다는 점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양 국장은 "신약개발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화두지 않나. 보건복지부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일본, 미국 등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신약개발 각각의 단계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기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면서 "신약개발의 생산성을 높이고 건강한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회와 개별 기업들도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2018-05-16 09:56:29안경진 -
상장사 63곳, 1분기 영업이익 '제자리'…매출 5% 성장상장 제약사들이 영업이익 감소를 감수하더라도 매출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5일 각사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63개 상장 제약업체의 2018년 1분기 영업실적(연결 재무제표)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총 매출액은 5.0%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0.4% 증가에 그쳤다. 다만 영업외수익을 더한 당기순이익이 두자릿수(18.1%) 증가에 성공하며 영업이익 정체를 상쇄했다. 매출이 성장한 제약사는 63개 중 52개사로, 대부분 외형증가에 성공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성장한 제약사는 63개 중 34개로 절반을 조금 넘었다. 매출 기준 대형 제약사로 좁혀도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10대 제약사 중 유한양행을 제외하고 모두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증가는 5곳에 그쳤다. 한미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5% 감소하며 10대 제약사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R&D 비용 증가 및 작년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영향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반해 동아에스티는 영업이익이 119.8% 증가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증가 및 고마진 제품으로 판매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매출 원가율 개선, 라이선스 아웃에 의한 계약금 수수로 인해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도 영업이익이 127.4% 증가했는데, 품질개선 노력과 재고관리 등 이익 중심 혁신활동이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매출액이 26.9% 증가한 769억원을 기록하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일양약품도 21.1% 증가한 725억원으로 20위권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밖에 최근 글로벌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R&D 힘을 보여주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가 매출액 220억원(전년비 15.6%↑), 영업이익 약 3억원(흑자전환), 순이익 약 7억원(흑자전환)으로 전반적 실적개선을 이뤘다. 한편 작년 지주사 전환으로 올해 1분기 실적만 표시된 제일약품은 매출액 1490억원, 영업이익 약 7억원, 당기순이익 약 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으로는 제약업계 7위에 해당하는 순위다.2018-05-16 06:30:50이탁순 -
쥴릭파마, 적자전환에도 경동사에 40억원 대여스위스계 의약품 유통기업 쥴릭파마코리아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 됐음에도 관계사에 수십억 원대 자금을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삼정회계법인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쥴릭파마 솔루션즈서비스코리아(SSK)에 35억8100만원을 대여하고 38억원을 회수했다. 경동사에 대여한 금액은 40억원, 회수한 금액은 10억원이다. 두 회사에 도합 75억8100만원을 대여하고, 48억원을 회수하면서 28억원 상당의 차액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쥴릭파마코리아의 영업손실액과 유사한 규모다. 지난해 쥴릭파마는 매출액 9709억원과 영업손실 26억원, 당기순손실 18억원을 기록하며 15년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를 냈다. 지난 2016년과 2015년에도 쥴릭파마코리아와 쥴릭파마 SSK, 경동사 사이에는 각각 39억원과 28억원 상당의 자금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경동사와는 이전에도 채권금액에 단기대여금 일부가 포함되는 방식으로 자금대여가 이뤄져왔다. 표면상 세 회사들간 직접적인 지분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 감사보고서가 공개돼 있는 경동사의 경우 쥴릭파마코리아와 최상위지배회사가 동일하다는 점이 포착된다. 우선 쥴릭파마는 2013년 4월을 기점으로 앰보우비브이(Ambouw B.V.)가 지배기업으로서 자본금 137억원에 대한 지분 100%를 행사하고 있는데, 최상위지배기업은 인터파마 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Interpharma Investments Limited)다. 경동사 역시 차상위지배기업은 자본금 157억원 중 66.2%의 지분율(104억원)을 행사하는 알엠에스코리아주식회사지만, 최상위 지배기업은 인터파마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다. 1986년 대구에 설립됐던 이 회사는 2008년 5월 주식거래에 따라 의약품의 온오프라인 유통업을 영위하는 알엠에스코리아주식회사의 종속회사가 됐다. 2011년 3월 제출된 감사보고서부터 최상위지배회사가 인터파마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로 표기되고 있다. 쥴릭파마코리아와 경동사는 홍콩 소재의 인터파마인베스트먼트를 최상위지배회사로 두는 지배구조 아래 놓여있는 셈이다. 2015년 5억원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경동사는 이듬해 흑자전환 됐고, 지난해 매출액 4189억원과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팜에 자문을 제공한 공인회계사는 "적자를 무릅쓰고 자금을 대여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두 회사는 최상위지배기업이 동일하기 때문에 둘 중 어느 회사에서 흑자가 나더라도 차이가 없는 구조다. 단, 두 회사 사이에 인수합병이 이뤄질 경우 적자가 발생한 기업의 가치가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와 관련 쥴릭파마코리아 관계자는 "관계사 간 거래 중 재무제표에 기재된 채권 채무거래가 있었다"며 "그에 대한 지급이자 및 수입이자는 법에서 정한 요율에 따라 수취, 지급했다"고 말했다.2018-05-16 06:29:50안경진
-
씨트리, 치매·파킨슨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 관심펩타이드 신약개발 전문제약사 씨트리(대표 김완주·이한구)가 다양한 파이프라인 구축과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씨트리의 성장동력은 자체생산 ETC·OTC와 의약품 수탁사업을 통한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과 혁신신약·비천연 아미노산·이온성액체·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등의 중장기 플랜을 들 수 있다. 올해 계획 중인 특허 출원과 제품 개발 현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제조 기술 특허(2018. 5), 척수소뇌변성증 치료제 국내 임상(2018. 6), 항암제 고세렐린 장기지속형 주사제 조성물·제조 특허(2018. 8), 파킨슨병 치료제 장기 지속형 주사제 제조 특허(2018. 9),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 성분 제품 출시(2018. 11) 등을 들 수 있다. 내년에는 치매 치료제 서방형 경구제 특허 출원(2019. 2), 치매 치료제 메만틴 성분 제품 출시(2019. 5), 파킨슨병 치료제(2019. 9)·파킨슨병 치료제 신제형 출시(2019. 11) 등이 예정돼 있다. 김완주 씨트리 회장은 "지난해 치매치료제 엑셀씨 캡슐 매출이 크게 증가해 중추신경계 치료제 전문 제약사로 입지를 굳혔다. 엑셀씨 캡슐의 성공을 교두보로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하반기에 영업 체질을 개선하는데 성공, 위탁영업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고정비 증가 없이 영업력을 강화했다. 기존 전문약 생산 비율을 일반약 대비 40% 대에서 90% 이상으로 늘리는 토대를 마련해 매출과 손익반등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씨트리는 5년 전부터 급속한 인구 노령화에 따라 퇴행성노인질환 치료제 수요 증가를 정확히 예측하고, 치매치료제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2015년 출시된 치매치료제 엑셀씨 캡슐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와 맞물리면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분야에서 씨트리는 원개발사인 노바티스와 제네릭사인 SK케미칼과 명인제약 등과 경쟁하면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지난해 엑셀씨 캡슐은 30억 매출을 기록, 올해 2월 말 오리지널 제품의 급여정지가 풀린 상황에서도 종합병원 매출을 수성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 향후에도 노인인구 증가와 국가 치매정책을 바탕으로 치매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엑셀씨 캡슐의 매출도 함께 성장할 거라는 전망이다. 엑셀씨의 성공적 출시를 바탕으로 엑셀씨 서방형 경구제와 엑셀씨 장기 지속형 주사제 등 치매 개량신약도 활발히 개발 중이다. 오리지널 제품 대비 복약 편의성을 업그레이드시킨 새로운 제형을 개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국내 1500억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도네페질 신제품과 200억 대를 형성하고 있는 메만틴 제제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허가를 준비 중이다. 관련 제품들이 출시될 경우, 2000억 외형의 국내 치매 치료제 시장에 리바스티그민, 도네페질, 메만틴 3가지 성분의 제품을 보유하게 돼 이 분야 전문 제약사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도 눈에 띈다. 씨드리는 이와 관련해 개량신약 2개 품목과 제네릭 1개 품목을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씨트리는 현재 세계 최초 장기지속형 파킨슨병 주사제형을 개발 중에 있고, 조만간 특허 출원할 예정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은 질환 특성상 지속적으로 증상을 조절해줘야 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용화 시,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개발 중인 경구용 파킨슨병 치료제 개량신약도 기존 제품에 없는 새로운 제형이라 치료 패턴을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암 개량신약 고세렐린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Silica Sol gel 제형으로 Microsphere 기반의 혁신적 DDS 테크놀로지를 접목시켰다. 일반 Microsphere 제형의 단점인 초기 방출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 플랫폼인 NHM은 체내에서 체액이 의해 서서히 표면부터 용해돼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특징을 보여 약물 방출 조절이 용이한 장점을 가진다. NHM 플랫폼은 기존의 PLGA의 생산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심플한 제조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다. PLGA에 적용하지 못했던 다른 약물까지 적용범위를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약물의 장기지속형 제형 획득에 유리하다. 현재 씨트리는 필란드 바이오텍 델시텍과 공동으로 NHM 기술에 고세렐린을 적용한 항암제 신제품을 유럽에서 개발 중인이다. 이 시장은 아직 제네릭이 개발되지 않아 오리지널 제품이 1조원대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성장이 유망한 분야다. 지금까지 PLGA 기반 고세렐린 신약 개발을 성공한 경쟁사가 전무한 상황에서 씨트리가 NHM이라는 차별화된 기술을 도입, 상용화 가능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씨트리는 현재 유럽에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지표와 데이터를 취합해 임상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임상뿐만 아니라 허가와 생산도 유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18-05-16 06:29:40노병철 -
부광, 릴리가 인수한 오르카파마 투자…330억 수익예상부광약품은 최근 릴리가 인수한 오르카파마(AurKa Pharma, Inc.)의 지분을 약 5.4% 보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오르카파마는 신개념 항암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릴리의 투자로 투자자인 부광에게도 수익이 돌아가게 됐다. 부광약품은 업프론트 약 60억원을 올해 회수하게 되고 마일스톤이 진행되면 추가로 270억원을 받을 수 있어 총 330억원의 투자 수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익은 일라이릴리 (Eli Lilly)가 오르카파마를 업프론트 1.1억달러(약 1,172억원)를 포함한 총 5.75억달러(약 6,124억원)에 인수하면서 발생했다.. 부광약품은 신약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벤처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현재 미주와 유럽 소재 유망 바이오벤처 13개사를 TVM 간접투자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희귀의약품 전문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서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에 직접투자를 통해 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실력 있는 해외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해 공동개발, 라이선스인 뿐 아니라 지분 투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비용 효율적인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사업의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18-05-15 15:32:16이탁순 -
휴온스, 1분기 영업익 114억원 기록…성장세 지속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전문의약품, 뷰티헬스케어, 수탁사업 등 모든 사업부문에 걸쳐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 하면서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휴온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영업이익률 15.4%), 당기순이익 85억원(당기순이익률 11.5%)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59.5%, -11.1% 증감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2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영업이익률 16.5%), 당기순이익 95억원(당기순이익률 13.1%) 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8%, -12% 증감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당시에 에스테틱사업부를 휴메딕스로 양도하면서 반영됐던 일회성 기타수익의 영향에 따라 올 1분기에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1분기는 '휴톡스주'의 안정적인 해외 수출을 포함해 뷰티헬스케어 사업 부문이 14.6%의 고성장을 달성함으로써 실적 상승을 이끌었으며, 전문의약품과 수탁 사업에서도 각각 12.9%, 9.6%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를 주축으로 한 뷰티헬스케어 사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부문이다. 휴온스는 최근 스페인의 '세스더마'사와 유럽 6개국에 대한 총567억원 규모의 '휴톡스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러시아, 브라질 파트너사와도 지난해에 수출 MOU체결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조만간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추가적으로 기타 지역 국가들에 대한 수출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진행 중인 '휴톡스주'의 국내 임상3상은 올해 하반기 완료 예정이며, 품목 허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이 크게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휴온스는 병의원용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부스터', 약국용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케어' 등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을 통해 홈쇼핑, 온라인몰 중심에서 올리브영, 이마트, 전국 주요 백화점 등 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하는 등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로 '이너셋 허니부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장기적인 미래성장 모멘텀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휴온스 는 지난해 7월 생리식염주사제에 이어, 최근 '리도카인주사제'에 대해서도 미 FDA로부터 유일하게 ANDA 승인 획득에 성공하고, 미국 파트너인 '스펙트라 메디컬'사와 총 893억원 규모의 20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미국 수출을 개시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점안제 분야에서도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안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내년 식약처 신약 허가를 목표로 자체 개발 중인 '나노 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성 및 R&D 강화 에 중점을 두고, 제천공장 내에 첨단 점안제 설비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휴온스는 최근 휴온스 그룹 계열사인 휴메딕스로부터 PDRN주사제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해 재생의학 시장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며, 기존에 강점을 갖고 있는 비만/웰빙영역에 재생의학을 접목해 타겟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1분기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는 국내에만 안주하지 않고 해외 수출 지역과 품목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2018-05-15 15:26:31이탁순 -
GC녹십자셀, 1분기 영업익 195% 증가한 12억원 기록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GC녹십자셀은 2017년 9월 100% 자회사 코리아하이테크를 매각해 2018년 1분기 단독 영업실적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59.5억원으로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5% 증가한 12.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92% 증가한 16.5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매출액은 2017년 전체 매출 195.3억원의 30.5%에 달하는 것이다. 이뮨셀-엘씨는 지난 2014년 5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15년 104.1억원, 2016년 119억원, 2017년 195.3억원을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3개월 동안 1599건이 처방되며, 2014년 한해 동안 처방된 1459건을 훌쩍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GC녹십자셀이 2014년 4분기이후 영업이익 1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가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약 2주간의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하여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CAR-T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내에 셀 센터(Cell center)를 신축 중이며, 이는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이뮨셀-엘씨 생산시설 확충은 물론 차세대 세포치료제 CAR-T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세포치료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국내 바이오 시장에 여러 가지 외부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지만, GC녹십자셀은 지금까지 그랬듯 흔들림 없이 한길만을 걷고 있다. 그 노력의 대가가 이뮨셀-엘씨 매출 성장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곧 이전할 셀 센터를 발판으로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 및 차세대 신제품 연구개발 부문에서 GC녹십자 R&D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의 Market Leader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18-05-15 15:20:22이탁순 -
보령, 충남대 약대에 장학금 1700만원 전달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15일 서울 종로구 보령빌딩에서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최태홍 사장,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정혜광 학장, 김상겸 부학장, 윤휘열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약학대에 약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역 우수인력의 육성과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산학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충남대학교 약학대학의 우수한 학생 2명을 학술교류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령제약은 선정된 장학생에게 인적성 검사를 통한 진로상담과 멘토링, 조직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태홍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재를 위한 투자가 곧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며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중요하다. 미래의 제약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회장은 '보령장학회'를 통해 매년 충남 보령의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해 미래 성장동력인 어린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2018-05-15 14:45:24이탁순 -
아마존·우버, '의약산업' 미래먹거리 채택...의미는미국 거대 IT기업들의 헬스케어산업 진출이 가시화 되면서 국내 의약계에도 중장기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과 우버는 올해 초부터 의료보험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약국사업, 환자전용 병원 이송 차량 사업 등을 계획·진행하고 있다. 먼저 아마존은 지난 1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과 벅크셔해셔웨이와 공동으로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공식화 했다. 주요 사업은 고가의 의료보험에 대응하는 합리적 의료보험 서비스 제공이다. 아직은 3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조만간 북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점쳐 진다. 이를 통해 의료보험 가격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이미 비타민 등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수십 개 주의 약국 라이센스를 취득한 점도 주목된다. 향후에는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까지도 온라인 판매할 수 있는 개연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일부 미국 의약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지난해 인수한 홀푸드 미국 점포 수는 440여개로 이 거점 매장을 활용해 오프라인 약국 사업에 진출할 가능성도 크다. 아마존은 유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영향력과 시장 잠식 속도가 빠르다. 이를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면 높은 유통마진으로 기존 아마존 이익을 담당하는 클라우드 사업과 함께 미래성장 동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아마존이 제약·유통·의료보험과 같은 헬스케어 전영역을 영위함에 있어 가격파괴와 시장 지배력 강화를 계속 확장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는 지난 3월 '우버헬스'를 런칭했다. 환자들이 병원 방문을 원할 경우 예약 후 우버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어플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환자층을 위해 예약 직후 문자서비스가 발송되며, 차량 도착 전에 전화로 알리는 아날로그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특징도 있다. 임산부, 골절 환자 등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환자들의 이용이 많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IT 기업의 의약산업 진출과 패러다임 변화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환경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글로벌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내 의약관련 정책과 제도 변화에 민감한 측면이 많아 기업과 정부의 방향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8-05-15 12:24:22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위기 자초한 영업 외주화…제약사 옥죄는 '자충수'됐다
- 2약국 개척사업?…법원 재판서 드러난 종업원의 경영 개입
- 3춤·노래·그림까지…"약사들의 끼와 재능 한번 보시죠?"
- 4고가 전문약 구매 수단으로 악용되는 온누리상품권
- 5대원, CHC 사업확대 속도…2028년 매출 1천억 목표
- 6"제약·연구 실무의 현실"...고대약대 교우회, 진로 세미나
- 7'엔허투', 치료 영역 확대…HER2 고형암 공략 속도
- 8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 독점권 내년 1월까지 연장
- 9서울시약,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약사 정책 협약 체결
- 10신상신고 미필회원, 홈페이지 차단-청구SW 사용 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