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파마홀딩스, 시총 3배 규모 유상증자 진행...왜?제일약품의 지주회사 제일파마홀딩스가 37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발행주식의 2배가 넘는 1170만88307주의 신주를 발행해 제일약품의 주식 700만주와 교환하는 형식이다.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예고된 ‘지주회사의 상장 사업회사의 주식 30% 보유’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행보다. 제일약품의 오너 일가의 참여만으로도 충분히 공개매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 지주회사 요건 충족은 무난할 전망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 2일 3771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170만8830주로 증자 전 발행 주식 434만5507주의 2.7배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다. 유상증자 규모 3771억원은 2일 종가 기준 제일파마홀딩스의 시가총액 1256억원보다 3배에 달한다. 지분율 10.0%가 2.7%로 줄어들 정도로 발행 주식 수가 많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제일파마홀딩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3.5%에서 11.8%로 희석된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 주주들로부터 제일약품 주식의 현물 출자 신청을 받고, 그 대가로 현물출자를 한 주주들에게 제일파마홀딩스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 주식 700만주를 공개 매수할 예정이다. 제일파마홀딩스의 1170만8803주를 제일약품 주식 700만주와 교환하겠다는 의미다. 제일약품 주식 10주를 제일파마홀딩스 주식 17주와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제일파마홀딩스의 신주 발행가액은 3만2208원, 제일약품 주식의 공개 매수가격은 5만3874원이다. 지난 2일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의 종가는 각각 2만8900원, 5만1600원이다. 앞서 옛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을 단행했다. 존속회사는 제일파마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고 제일약품은 신설법인이다. 제일파마홀딩스가 최대주주 지분율의 하락을 감수하면서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이유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이다. 제일파마홀딩스 측은 "지주회사 요건 충족 및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공개매수를 통해 현물출자를 받는 방법으로 제일약품 주식을 추가로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지주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현행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주회사 성립 요건 요건은 크게 두 가지다. 지주회사의 자산이 5000억원 이상이고, 자산 중 자회사 지분가액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지주회사 요건이 충족되면 지주회사는 상장 자회사 지분율 20% 이상, 비상장 자회사 지분율 40%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등 행위제한요건도 만족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지주회사가 보유해야 하는 자회사 지분을 상장 회사는 20%에서 30%로, 비상장 회사는 40%에서 50%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제일파마홀딩스의 6월말 기준 총자산은 2715억원으로 자산 규모 요건은 충족하지 못한 상태다. 이와 관련 제일파마홀딩스는 본사와 부산 사옥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진행, 자산이 1000억원 가량 늘었다. 또 보유 중인 제일약품 주식을 공정가치로 평가해 자산에 편입하면 자산 규모 요건 5000억원은 충족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다만 상장 자회사 제일약품의 지분율은 13.5%로 예고된 행위제한요건 30%에 크게 못 미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제일파마홀딩스의 지주회사 행위제한요건 충족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유상증자와 공개매수 물량이 전체 주식 수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지만 제일약품 오너 일가가 보유한 주식만으로도 성사가 가능한 수준이다. 현재 제일약품의 오너 일가가 보유한 주식은 640만1487주로 제일파마홀딩스의 공개매수 주식 700만주보다 다소 적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제일약품의 오너 일가가 보유 주식을 모두 제일파마홀딩스로 교환하더라도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의 지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제일약품 주식 640만1487주는 제일파마홀딩스 1088만2538주와 바꿀 수 있다. 제일약품 오너 일가는 지주회사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개매수에 응할 가능성이 크다.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공개매수 참여로 최대주주의 제일파마홀딩스 배정 주식 수가 줄어들 수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 통상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보유 중인 투자자들은 지주회사보다는 사업회사 주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제일파마홀딩스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지분율이 큰 폭으로 희석돼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주식 교환 동기가 떨어진다. 제일약품 오너 일가가 적극적으로 공개매수에 참여해 제일파마홀딩스의 주식 보유량을 늘리면 유상증자로 희석된 지분율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 제일파마홀딩스가 최대주주 지분율이 크게 떨어지는 불안요소를 감수하면서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배경이다.2018-10-04 06:14:45천승현 -
투자심리 악화...제약바이오주 23곳 4조6천억 증발제약바이오주 시가총액이 하루새 4조6000억원 증발했다. 동성제약은 2일 종가가 전일대비 24.6% 감소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라젠은 각각 1조원 이상 시총이 급감했다. 2일 상장한 하나제약은 시초가 대비 10% 이상 상승하며 나홀로 선전했다. 4일 데일리팜은 시총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 기업 23곳의 주가 현황을 분석했다. 10월 2일과 1일 종가 기준 시총을 비교했다. 2일은 제약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동성제약 쇼크 등으로 투자 심리 악화됐기 때문이다. 동성제약은 1일 암 치료제 개발 상황 오보를 두 달만에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2일 주가가 폭락했다. 전일대비 25% 가까이 하락했다. 증권가는 동성제약 사태가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시총 상위 23개 기업도 흐름을 같이 했다. 신라젠은 2일 9만14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전일(10만6800원) 대비 14.4% 떨어졌다. 비교 기업 중 가장 낙폭이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5218억원의 시총이 날아갔다. 23곳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어 신라젠(1조752억원), 셀트리온(4395억원), 에이치엘비(2876억원), 코오롱티슈진(1646억원), 메디톡스(1357억원), 바이로메드(1117억원) 순이다. 23곳 전체로 보면 시총 4조6194억원 사라졌다. 이날(2일) 상장한 하나제약은 나홀로 선전했다. 2일 종가는 시초가 대비 10.13% 오른 3만3150원을 기록했다. 장중 고가는 3만8450원으로 시총 6000억원을 넘기도 했다. 하나제약 강점인 '마취신약 및 탄탄한 실적'이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개발중인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은 4분기 미국과 일본에서 허가 절차를 밟는다. 선진국 진출은 신약 및 기업 가치를 올려준다.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하나제약은 2007년 매출액이 414억원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743억원을 달성해 1500억원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 14.2%, 2016년 19%, 지난해 22.9%로 매년 올라가고 있다. 순이익률도 지난해 17.5%를 기록했다. 모두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2018-10-04 06:14:27이석준 -
부광, 200억 안트로젠 주식 처분...투자회수 가속화부광약품이 200억원 규모의 안트로젠 주식을 추가로 처분했다. 최근 한달 동안 302억원어치 팔았다. 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최대주주를 지위를 내놓으면서 투자 회수 행보를 가속화했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도 안트로젠의 주식을 모두 처분해 사실상 안트로젠과의 결별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148만8200주(18.71%) 중 20만4529주(2.57%)를 장내에서 처분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지난달 20일, 21일, 27일, 28일 4차례에 걸쳐 주식을 팔았다. 처분 금액은 201억원이다. 부광약품은 8월말부터 9월 초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안트로젠 주식 11만1971주를 장내에서 매도한 바 있다. 처분 금액은 111억원이다. 이로써 최근 한달새 부광약품은 312억원 규모의 안트로젠 주식을 장내에서 팔았고 지분율은 20.12%에서 16.14%로 3.98%포인트 낮아졌다. 부광약품의 주식 처분으로 안트로젠의 최대주주는 부광약품외 3인에서 이성구 대표외 3인으로 변경됐다. 부광약품이 안트로젠의 최대주주 지위를 포기하면서 주식 처분 행보를 이어간 것은 투자 회수 목적이 짙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달 24일 장내매매 또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408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처분목적을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수익실현으로 공표했다. 당시 부광약품 관계자는 “주식 처분 이후 안트로젠과의 관계는 관계사에서 투자회사로 변경된다”라면서 사실상 안트로젠과의 결별을 시사한 바 있다. 현재 안트로젠은 부광약품의 지분율과 무관하게 독립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향후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주식의 추가 처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부광약품의 오너 일가도 보유 중인 안트로젠의 주식 전량을 처분한 상태다.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7만9400주)을 비롯해 김 회장의 부인 백정순씨(14만1880주), 김 회장의 장녀와 차녀인 김은미씨(3만900주)와 김은주씨(3만3990주) 등은 모두 지난 7월까지 보유 주식 전량을 장내에서 처분했다. 김 회장의 장남 김상훈 부광약품 사장도 보유 주식 25만7240주 모두 팔았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의 안트로젠 주식 처분금액은 총 411억원이다. 안트로젠이 지난해 2월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보면 부광약품 오너 일가는 안트로젠의 주식을 1주당 2410원에 취득했다. 총 13억원에 안트로젠 주식 54만3330주를 확보했고, 주식 처분을 통해 투자금액보다 31배 많은 수익을 올렸다.2018-10-04 06:10:52천승현 -
유나이티드제약 '항암제 2품목' 미국 시장 진출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선진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일 항암제 2종(페미렉스주, 유니스틴주)의 미국 허가 및 유통 판매를 위해 미국 제약사 ‘아보메드(ArborMed Pharmaceuticals)’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 10월까지다. 아보메드사는 외부 연구소나 기업으로부터 받은 신약 후보물질 및 품목을 임상시험, 기술이전, 상업화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개발중심업체(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다. 향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부터 공급 받은 항암제를 미국 FDA로부터 ‘제네릭 의약품목허가 신청(Abbreviated New Drug Application, ANDA)’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매 후 연간 약 1255만 달러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세계 항암제 시장규모는 2013년 약 960억 달러에서 2017년 1330억 달러까지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2000억 달러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 항암제 시장 규모는 연평균 약 12~15% 성장하여 2022년에는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항암제 전문 제조 공장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2공장은 내년 초 cGMP 승인을 목표로 첨단 설비를 갖춘 신규 항암제 전용 공장 완공할 예정이다. 강덕영 대표는 "첨단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미국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 기반을 구축한 후 EU-GMP, JGMP 등 선진 품질관리 인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30여 품목의 항암제를 전 세계 40여 개 국에 수출 중이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항암제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2018-10-02 18:19:47노병철 -
보령제약,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보령제약은 2일 안전보건공단과 KSR인증원(Korea Knowledge Standards Registrar)에서 인증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안전보건공단 및 OHSAS 18001/ KSR인증원)'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보령제약 안산공장 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보령제약 이삼수 대표와 안전보건공단의 박현근 경기서부지사장, 양승혁 산업안전부장, KSR인증원 김구중 원장이 참석했다. KOSHA 18001은 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기업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 안전보건 및 재해예방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개발해 국내에서 운영 중인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이다. OHSAS 18001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기업 내 물적·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으로 세계 표준화 기구 및 인증기관이 참여해 공동 제정한 단체 규격 성격의 국제인증이다. 보령제약은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과 지속적인 준법경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8년 자율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을 위하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개선활동을 통해서 절차서, 시스템, 교육, 작업현장의 안전보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지난 7~8월 실태심사와 인증심사를 거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는 "현장 재해는 국가와 기업, 개인에게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발생시킨다"면서 "이번에 보령제약은 KOSHA 18001,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과 지속적인 준법경영을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10-02 15:13:31이탁순 -
알보젠코리아, CJ헬스 출신 제해관 전무 영입알보젠코리아는 10월 1일자로 클리닉 영업(Clinic Sales) 부문 클리닉 내셔널 세일즈 디렉터(Clinic National Sales Director)로 제해관 전무를 영입했다. 제해관 전무는 CJ HealthCare에서 28년의 세일즈 경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2018-10-02 14:51:20이탁순 -
휴온스, CP 강화·ISO37001 도입 선포식 개최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1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 대강당에서 전사 차원의 ‘CP강화 및 ISO37001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고 윤리적이며 지속가능한 투명경영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확고히 정립하고자 마련, 연내까지 ISO37001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총 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제천공장 및 중앙연구소, 각 지방 영업소 등도 화상회의를 통해 전국적으로 참가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이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강화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도입 선언을 통해 준법경영, 윤리경영, 투명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패방지책임자인 이형석 감사의 선서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공정거래 자율 준수프로그램(CP)을 적극 준수하고, 어떠한 불공정 거래 및 부정부패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이원기 원장의 특강을 통해 국내외에 걸쳐 변화하고 있는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환경을 이해하고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윤리경영의 적극적인 정착을 위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휴온스는 201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한 이래, 지난 2016년에 ‘GRC운영본부’를 신설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운영하고 있다. ‘GRC운영본부’에는 기획, 법무, 채권, 영업, 보안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들을 담당자로 구성해,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준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담당자들은 연내에 전원 공정거래 경영전문가(CCP, Certified Compliance Professional)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2018-10-02 14:24:06노병철
-
동아ST 리베이트 약가인하 5일 재시행…집행정지 전망복지부가 작년 8월 추진하다 집행정지로 막힌 동아ST의 불법 리베이트에 따른 제품 약가인하를 5일 재 시행한다. 하지만 이번 역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이 예상되고 있다. 동아ST는 지난달 27일 행정법원에 약가인하 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복지부는 오는 5일 동아에스티 130품목에 대한 약가인하를 단행할 예정이다. 작년 7월 142개 품목보다는 줄어들었고, 대상과 인하율도 조금 달라졌다. 작년 집행정지 신청 시 동아에스티는 처분 정당성이 부족하다며 약가인하 근거 제시 미흡과 품목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고, 현재 본안 소송을 통해 사건이 다뤄지고 있다. 복지부는 소송 진행 중 변경 공소장 내역을 인지, 이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변경처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에는 리피논, 플라비톨, 동아니세틸, 스티렌, 플리바스 등 동아ST 주력 제품이 대거 포함돼 있다. 실제 약가인하가 진행된다면 동아ST의 경제적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아ST는 지난달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약가인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작년에도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진 바 있어 이번에도 법원은 동아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역시 변경처분 안내장에 "당초 처분이 현재 집행정지 중에 있으므로, 변경 처분인 이번 처분도 집행정지가 예상된다"면서 "(약가인하) 시행일인 10월 5일 이전에 집행정지 예상되므로 해당 130품목은 변경 전 상한금액을 계속해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약을 취급하는 요양기관에서는 집행정지 인용이 안 돼 약가인하 단행될 경우 큰 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제품 약가인하 따른 반품·보상대책도 현재까지 명확한 게 없다. 다만 복지부도 예상했듯 집행정지 인용 확률이 높아 약가인하 처분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처분은 부산 지역 불법 리베이트 수사결과를 토대로 진행되고 있다. 복지부는 2013년 3월 서울중앙지검과 2016년 2월 부산지검동부지청 수사결과를 처분근거로 삼았다. 작년 약가인하 계획안에 따르면 약 104억원의 약제비 감소 효과가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2018-10-02 12:48:22이탁순 -
일동제약, 일회용 '그린메디 안전주사기' 출시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첨단소재부품 전문기업 상아프론테크(대표 이상원)와 제휴를 맺고 그린메디 안전주사기(Green Medi Super Safety Syringe) 독점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취급 및 폐기시의 안전성을 높이고 재사용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여 자상(刺傷)이나 감염 등의 문제를 개선한 일회용 멸균 안전주사기(의료기기)이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사용 후 주사침(주삿바늘)이 실린더(주사기 몸통)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게 하고, 피스톤(주사기 밀대)를 꺾어서 폐기하도록 설계하여 찔림 등의 안전사고 예방 물론, 재사용의 여지를 없앴다. 또한, 사용이나 폐기를 위하여 덮개 등 별도의 부품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올인원(all-in-one) 형태의 제품으로 조작이 용이하고 위험 요소가 적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사용자의 손과 주사침의 격리성, 재사용의 방지, 단순·용이한 취급법 등을 골자로 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직업안정위생국(OSHA)의 안전주사기 기준을 반영하여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의료용 주사기의 경우 사용 중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혈액 등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오염 및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고, 바늘에 의한 안전사고 등이 있을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안전주사기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는 안전주사기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국내의 경우 최근 발생했던 의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 사태 이후 안전주사기 사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관련 규정에 따라 주사침이 안으로 당겨 들어가거나, 안전캡으로 감싸지는 등의 안전 설계가 되어 있어 주사침 자상 및 재사용을 예방하는 치료재료로서 혈액 매개 감염병 환자 및 의심 환자, 응급실 내원 환자, 중환자실 입원 환자에 대한 사용 시 이달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일동제약은 전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주사침 안전사고 예방 및 주사기 재사용 금지, 보험급여 적용 등과 관련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를 개발한 상아프론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자동차, 의료기기 등과 관련한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및 부품 제조사로 지난 2013년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 현재 국내 안전필터주사기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18-10-02 12:27:26노병철 -
디티앤씨알오, 임상관리 프로그램 서비스 시작Dt&CRO(대표 박채규)는 임상시험 전 과정을 의뢰사에 공개하고 진행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일정관리프로그램(MoPS-Management of Project Schedule)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MoPS는 디티앤씨의 IT 기술력을 제약·바이오 특성에 맞게 응용·접목한 것으로 기술서비스 산업의 핵심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시험 계약 이후 담당자들이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진행 사항을 관리하면서 각 단계에 따라 고객사에 이메일로 안내를 하고, 링크된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시험 진행상황 등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문제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안내하고 고객과 협의해 사안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개발 단계의 비임상, 분석, 생동 및 임상 시험을 의뢰할 경우 다수의 CRO를 거치지 않고, 디티앤씨알오 1개 기관을 통해 수행할 수 있어 편리하고 경제적이라는 평가다.2018-10-02 11:45:02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수수료 퍼주고 깎고…약가인하 공포에 CSO 영업 '격랑'
- 2트라마돌 복합제 '불순물 포비아' 확산…회수 제품 급증
- 3악재엔 동반 하락…코스피 7000시대 소외된 제약바이오주
- 4"치매약 효과 없다"...코크란이 던진 파문에 반발 확산
- 5이연제약 "NG101, 52주 결과 주사 89% 감소 입증"
- 6일동제약, 새 판 짠다…비용·R&D·OTC 전략 손질
- 7양도양수 시 상한액 승계 막힌다...약가개편 우회 불가
- 8유한, 바이오텍 파트너십 재정비…R&D 전략 '선택과 집중'
- 9뮤지엄 콘셉트 OWM약국 1호점, 7개월 만에 약국장 변경
- 10리포직 품절 장기화에 하메론에이·듀라티얼즈까지 소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