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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헌혈 운동 동참…임직원 자발적 참여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0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운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명나눔 실천 및 부족한 혈액 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헌혈 운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7년부터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와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헌혈센터는 헌혈 받은 혈액은 국가 방침에 따라 다른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헌혈 운동이 혈액 수급 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9-06-11 10:24:49이탁순 -
제약 CEO "과도한 약가규제, 제약산업 성장 걸림돌"국내 제약사 최고경영자들은 정부의 과도한 약가규제가 회사 제약산업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고 입을 모았다. 데일리팜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산업 CEO 65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매출 변화 전망 ▲매출 목표 달성에 대한 가장 큰 장애요인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시급한 과제 ▲제네릭 약가인하와 약가차등제 ▲공동생동 규제 ▲유망 수출지역 ▲향후 R&D 투자 계획 ▲일반의약품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 ‘정부 규제와 맞물려 향후 5년간 매출 변화’ 질문에 응답자의 43%에 달하는 28명이 ‘0~5% 성장’이라고 예상했다. ‘5~10% 성장’을 예측하는 CEO는 19명으로 나타났다. 7명의 CEO들은 향후 5년간 매출 감소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CEO 80% 이상이 10% 미만 매출 성장 또는 매출 축소를 전망한 셈이다. 10% 이상 성장을 기대하는 CEO는 11명에 불과했다. 정부의 약가와 허가 규제와 관련 회사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매출 목표 달성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응답자 65명 중 44명은 정부의 과도한 약가규제를 꼽았다. 이 질문은 중복 답변을 허용했는데, CEO 3명 중 2명은 약가규제가 성장을 저해한다고 인식한 것이다. ‘직접생동 등 과도한 허가규제’가 매출 달성의 장애요인이라고 응답한 CEO는 32명에 달했다. CEO 2명 중 1명은 허가규제의 강화가 실적 개선을 가로막는다고 생각한 셈이다. 응답자 중 28명은 ‘전반적 경기불황’을 회사 성장의 걸림돌로 지목했다. ‘불공정한 영업환경 및 강도 높은 리베이트 수사’, ‘회사 인적 구성원 역량 및 내부고발 등’의 답변은 각각 5명, 1명에 그쳤다. CEO들은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시급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65명 중 41명은 ‘정부 약가규제 개선‘이라고 답했다. 반복된 약가인하 정책으로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 할 분더러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인식이다. 32명의 CEO는 ‘연구개발 독려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가 시급한 과제라고 답했다.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연구개발(R&D) 지원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정부의 허가규제 개선’을 요구하는 응답은 28명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해선 다소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복지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에 포함된 계단형 약가제도는 특정 성분 시장에 20개 이상 제네릭이 등재될 경우 신규 등재 품목의 상한가는 기존 최저가의 85%까지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산업계 구조조정과 품질경영을 위해 제도 시행을 수용’한다는 응답자는 10명으로 조사됐다. 65명의 CEO 중 11명은 약가제도 개편을 찬성한다는 의미다. ‘약가제도 개편으로 수익성 악화가 초래돼 제도 시행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며 전면 반대 의사를 건넨 응답자는 16명으로 조사됐다. 약가제도 개편 찬성보다는 다소 많았지만 전체 응답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6%에 불과했다. ‘제도시행 찬성하지만 충분한 준비와 검토 필요’를 선호하는 부분적 찬성을 표명하는 CEO는 가장 많은 35명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약가제도 개편의 취지를 수긍하지만 시행 시기를 늦춰야한다는 의견이다. CEO 4명은 계단형 약가제도와 약가인하 중 하나만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식약처의 공동생동 규제에 대해서는 ‘1+3 등 부분제한 찬성’이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생동성시험 1개당 3개의 위탁제네릭을 허용하는 방안을 가장 선호한다는 얘기다. 현행대로 위수탁 공동생동 자율 시행을 적절하다는 의견이 24명으로 뒤를 이었다. 정부 방침을 전면 찬성하는 응답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현실을 고려한 유망 수출지역으로는 가장 많은 32명이 동남아시아를 꼽았다. CIS/중남미 시장은 30명의 CEO가 지목했다. 유럽과 미국시장은 각각 23명 20명의 CEO가 유망 수출지역으로 지목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15명, 9명에 그쳤다. 제약사들은 궁극적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이 목표로 설정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R&D 수준을 고려하면 차선책으로 동남아시아 등의 공략이 현실적으로 회사 발전에 더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다. 향후 2년간 R&D 투자 계획으로는 매출 대비 5~10%가 가장 많은 27명으로 조사됐다. 10~15%가 16명으로 뒤를 이었고 5% 미만(15명), 15~20%(4명), 20% 이상(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제약사 CEO들은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위해 표준제조기준 확대(31명)와 유통구조 개선(31명)이 가장 필요하다고 했다. 안유심사 면제규정 유지(16명), 약사들의 인식변화(13명), 제약사들의 인식변화(5명)를 요구하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약산업 CEO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대면, 유선) 형태로 진행됐다.2019-06-11 06:21:57천승현 -
대한약품 후계자 지분매입 속도...올해 23차례 주식매수대한약품 오너 3세 이승영 이사(46)가 지속적인 지분 매입에 나서고 있다. 소량 주식 매입 형태로 올해만 23차례 장내매수를 단행했다. 지분율은 5.53%까지 올라갔다. 임원 신규 선임으로 지분율이 공개된 2017년 3월부터 보면 59차례 장내매수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이승영 이사는 6월 5일 400주를 3만3700원에 장내매수해 보유 지분이 33만1929주로 늘었다. 이승영 이사의 이같은 지분 매입은 올해만 23차례다. 사들인 주식수는 100~600주 사이로 소량이지만 지속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다. 23차례에 들은 자금은 2억2589만원이다. 취득단가는 3만3700원에서 4만187원 사이다. 대한약품 6월 10일 종가 3만6700원을 고려하면 이승영 이사의 주식 매입은 주가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 목적이 아닌 경영 승계를 위한 지분 늘리기로 판단된다. 이승영 이사 지분율은 2017년 3월 임원으로 신규 선임되면서 공개됐다. 당시 30만2741주를 보유해 지분율은 5.05%였다. 이후 올해 23차례 등 59차례 장내매수를 통해 5.53%까지 지분이 늘어났다. 이승영 이사, 2002년부터 경영 수업…자녀 중 5% 이상 유일 이윤우 대한약품 회장(75) 아들이며 회사 창업주 고 이인실 선생 손자인 이승영 이사는 향후 대한약품 후계자로 평가받는다. 올 1분기말 기준 대한약품 주주 가운데 5% 이상 지분율을 가진 이는 이윤우 회장(20.74%)과 이승영 이사(5.45%) 뿐이다. 이윤우 회장이 75세 고령이라는 점도 이승영 이사의 경영 승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승영 이사는 미국 뉴욕 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에서 경제학과을 졸업한 후 2002년 대한약품에 입사했다. 2016년 등기임원에 올랐고 현재 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2019-06-11 06:15:13이석준 -
파비스제약, 미 FDA 승인 지혈제 국내 시장 공략한국 파비스제약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지혈제에 대한 국내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파비스제약은 지난달 30일 의료기기 전문 연구 제조업체인 디메드리소스(대표 구태훈)와 겔 타입 액상 지혈제인 '디메드헤모스탑' 국내 출시와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디메드리소스가 가진 키토산 수용체를 활용한 지혈제 분야의 전문성과, 한국파비스제약의 의약품 제조 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체계적인 지혈제 신시장을 개척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디메드헤모스탑'은 카르복시메틸 키토산(Carboxymethyl Chitosan)을 주원료로 하는 겔 타입의 액상 지혈제로 혈구세포 촉진효과와 출혈 부위에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하는 점액 점착성(Muco-Adhesive)을 활용한 제품이다. 불규칙한 상처 표면에 쉽게 흡착하여 지혈 및 수술 부위 유착을 방지하며 기존 지혈제로 적용이 어려웠던 체내의 좁은 부위까지 폭 넓게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지혈제 단점으로 지적돼 온 해동, 사용전 사전 조제, 제한된 사용시간 등이 필요 없어, 환자에 대한 투여 접근성이 개선 된 제품이다. 이 품목은 지난 5월 1일 보험 급여가 인정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혈제로서 의료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트롬빈이 추가되며 지혈 효과가 기존제품에 비해 현저히 개선된 '디메드헤모스탑-Throm' 또한 오는 10월 급여 출시 예정이다 파비스제약 관계자는 "디메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디메드헤모스탑 출시는 500억대 시장으로 예측되는 기존 지혈제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지혈제들의 단점으로 지적된 투여 상의 불편함을 극복한 것은 물론 여러 임상을 통해 지혈 효과뿐만 아니라 현저히 낮은 유착 발생율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FDA에서도 승인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비스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디메드리소스는 1980년 설립된 의료기기 R&D 및 제조업체로 한국과 해외시장에 의료기기를 공급중이며, 헤모스탑을 비롯해, 지혈제 나잘보, 비강 충전제 큐어폼, 유착 방지제 서지실드, 히알루론산 필러등의 주요 제품외에 20여종의 의료기기를 제조, 연구, 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파비스제약과 디메드리소스는 연구 개발과 마케팅 영업 등을 전문 전담화해,시장에서 원하는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2019-06-10 22:40:57노병철 -
종근당홀딩스, 주요 주주 273억 규모 주식 처분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종근당홀딩스 지분 273억원 어치를 처분했다. 최근 종근당홀딩스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0일 종근당홀딩스는 주요 주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지분율이 5월 한달(5월2일~5월31일)간 6.81%에서 1.63%로 5.19%p 떨어졌다고 공시했다.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14차례 장내매도를 단행했다. 장내매도 합계는 약 273억원이다. 처분 주식수는 25만9781주, 처분금액은 7만7317원에서 11만1480원 사이다. 같은 기간 장내매수도 7차례 이뤄졌지만 합계 금액은 5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차익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다. 종근당홀딩스의 6월 7일 종가는 12만9000원이다. 5월 13일 종가 7만6200원과 비교하면 69.29% 증가했다. 올 1분기말 기준 종근당홀딩스 5% 이상 주주는 한국투자밸류운용(6.81%, 34만1398주), 국민연금공단(5.24%, 26만2504주) 두 곳이다. 한국투자밸류운용의 장내매도로 5% 이상 주주는 국민연금공단만 남게 됐다.2019-06-10 12:15:28이석준 -
씨제이헬스케어, 수액제 신공장 건설...1000억 투자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수액제 사업 강화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해 신공장 건설에 나선다. 이번 씨제이헬스케어의 신공장은 지난해 4월 한국콜마에 인수된 이후 첫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오송공장 부지에 연면적 3만2893㎡(약 1만 평) 규모로 지어진다. 수액제 신공장은 연간 5500만개(Bag)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공장이 완공되면 씨제이헬스케어의 수액제 생산규모는 약 1억개(Bag)까지 늘어나게 된다. 1992년 세이프 플렉스 백(Safe flex bag/안전용기)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수액제 사업에 진출한 씨제이헬스케어는 기초수액제,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TPN), 특수수액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액 신공장 건설은 씨제이헬스케어가 한국콜마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사업 확장을 위해 진행된 투자 중 최대 규모다. 한국콜마는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를 통해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성식품을 큰 축으로 하는 스타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형원 씨제이헬스케어 상무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원활한 수액제 공급 및 제품군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투자를 통해 생산역량을 강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의 수액 신공장은 2020년 완공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2019-06-10 09:30:15이탁순 -
헬릭스미스, 금감원 과징금 64억 조치 감경된 이유바이오기업 헬릭스미스가 금융감독으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 64억원 조치에서 벗어났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주요 쟁점 중 하나인 헬릭스미스의 이연제약 제공 연구비용 무형자산 처리를 부당 계산으로 판단하고 '중과실'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최초 계약 당시 헬릭스미스가 초기 벤처 기업으로 회계 시스템이 미흡했고 계약서 해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과실로 감경했다. 헬릭스미스는 증선위의 증권발행제한 2월 조치가 풀린 직후 16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섰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금융위)나 증선위 지도·감독을 받아 금융기관 등에 대한 검사·감독 업무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무자본 특수법인이다. 업계는 금감원을 검찰, 증선위를 법원 역할으로 비유한다. 금감원, 헬릭스미스에 과징금 64억 등 조치 최근 공개된 2019년 제6차 증선위 안건 및 의사록을 보면 금감원은 헬릭스미스의 제14기(2009년)부터 제22기(2017년) 3분기까지의 사업보고서 및 연결감사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후 위법 사실을 발견하고 조치안을 내렸다. 지적사항은 크게 △무형자산(개발비) 과대계상 △증권신고서 거짓기재 등 두 가지다. 금감원은 무형자산(개발비) 과대계상을 △약정에 따라 보전받은 비용의 무형자산 부당 계상 △연구단계 비용의 무형자산 계상으로 나누고 각각 '중과실'과 '과실'로 판단했다. 금감원의 지적 단계는 고의-과실-중과실로 구분된다. 금감원은 '약정에 따라 보전받은 비용의 무형자산 부당 계상'에 대해 △헬릭스미스가 이연제약으로부터 제공받은 연구비용을 재무제표 주석에 연구용역 매출로 일관되게 기재(2009년~2017년 3분기)했고 △이후 매출 원가부분 조사를 시작하자 연구비용 지급 대가를 로열티로 입장을 변경했으나 이를 증명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유사 회계기준 위반 사례에 대해 증선위가 중과실로 조치한 점(2018년2월28일) 등을 고려해 '중과실' 조치를 취했다. 금감원은 해당 위법행위로 당기순이익이 당기순손실로 전환되므로 기본조치 '중과실'에서 1단계 가중해 '가중시 최대' 조치를 취했다. 이외도 연구단계 비용 무형자산 계상은 △'회계추정의 차이 등 판안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 도출될 수 있는 사항인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여 '과실'로 판단했다. 금감원은 또 증권신고서 거짓기재도 지적하며 최종적으로 헬릭스미스에 △과징금 회사 63억5900만원, 대표이사 3000만원 △감사인 지정 3년 △시정요구를 조치했다. 증선위 "금감원 조치서 2단계 감면" 증선위 판단은 달랐다. 금감원이 '중과실'로 판단한 연구용역 매출 무형자산 부당계산'에 대해 △이연제약과 계약 당시 벤처기업으로 회계시스템이 미흡했고 그 후 회계 처리가 일관된 점 △계약 해석에 따라 다양한 의견 가능, 회계처리가 달라질 수 있고 △개발비 자산화 관련 오류 계도 조치한 것과 비교할 때 과도한 조치라며 중과실을 과실로 감경조치했다. '과실' 연구단계 비용 무형자산 계상에 대해서도 △1개월내 오류를 수정했으나 계정 분류가 정확하지 않아 감경사유를 적용받지 못하지만 △개발비 자산화 관련 오류 계도 조치한 것과 비교할 때 과도한 조치며 △회사가 위반행위로 얻은 실익이 많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할때 1단계 감경조치를 취했다. 증선위는 금감원이 지적한 증권신고서 거짓기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당연히 최종 조치 결과도 판이했다. 금감원은 헬릭스미스에 △과징금 회사 63억5900만원, 대표이사 3000만원 △감사인 지정 3년 △시정요구를 조치했지만 증선위는 △증권발행제한 2월 △감사인 지정 1년 △시정요구로 수정의결했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5월 28일 1600억원 규모 주주 대상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5월 28일은 증선위 증권발행제한 2월이 풀린 직후 시점이다. 신주(모집가액)는 28일 종가 21만8200원보다 30% 이상 저렴한 14만5100원이다. 주주 배정후 남은 실권주를 일반공모로 돌리는 방식이다.2019-06-10 06:20:13이석준 -
'분기매출 447억'...종근당홀딩스, 락토핏 열풍에 방긋종근당홀딩스가 자회사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히트로 쾌조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종근당건강이 내놓은 ‘락토핏’이 분기 매출 447억원을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모회사 실적에 큰 기여를 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종근당홀딩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6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4% 늘었다.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46.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13년 12월 출범 이후 신기록이다. 종근당홀딩스는 2015년 1분기 매출이 454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종근당홀딩스의 매출은 2016년 2분기 712억원에서 3분기에는 1012억원으로 껑충 뛰었고 올해 1분기에는 1500억원을 돌파했다. 자회사 종근당건강이 내놓은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모회사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51.0%를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자회사다. 종근당건강의 실적을 보면 1분기에 유산균으로만 4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락토핏의 매출이다. 락토핏은 지난해 900억원어치 팔리며 이미 시장에서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분기 매출 447억원은 종근당 뿐만 아니라 국내제약사가 판매 중인 단일 제품 중에서도 가장 큰 매출 규모로 평가된다.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 1위를 고수 중인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이 지난해 781억원어치 팔린 바 있다. 지난 2016년 발매된 락토핏은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별와 성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된 건강기능식품이다. 발매 직후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락토핏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회사 측은 “소비자 관점에서 각 연령 및 성별에 장내환경에서 유산균이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고 그게 맞는 제품을 제시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라고 락토핏의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락토핏의 돌풍으로 종근당건강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종근당건강의 1분기 매출은 812억원으로 전년동기 448억원보다 81.3% 증가했다. 당초 종근당건강은 연 매출 500억원 안팎을 기록했다. 락토핏이 등장한 2016년 811억원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2017년 1261억원, 2018년 1824억원으로 2년 연속 50% 가량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종근당 관계자는 “락토핏은 광고 뿐만 아니라 방귀대장뿡뿡이와 콜라보레이션, 키자니아 입점, 고개 얼굴과 이름을 담은 커스텀패키지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선호도 증대 활동도 끊임없이 진행했다”라면서 “홈쇼핑, 온라인, 리테일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1위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설명했다.2019-06-10 06:15:0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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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절차 밟던 약물, 국내시장서 등재포기 첫 사례RSA를 통해 보험급여권 등재 절차를 밟던 약물이 느닷없이 약가협상을 철회했다. 그것도 치료제가 거의 없는 루게릭병 약물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쓰비시다나베코리아는 자사의 루게릭병(근위축성흑삭경화증, 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치료제 '라디컷(에다라본)'의 보험급여 신청을 철회했다. RSA 절차를 밟던 약물이 등재를 포기한 첫사례다. 제약사도 회사이고, 당연히 이윤을 추구한다. 그러나 문제는 미쓰비시다나베의 라디컷 한국 급여 철회 사유다. 라디컷은 환급형 RSA로 등재를 신청했고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RSA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7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데일리팜의 취재 결과, 미쓰비시다나베와 건강보험공단은 약가협상에서도 어느정도 합의를 이룬 상태였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와 동시에 약가산정 절차를 진행중인 캐나다에서 한국 약가 참조를 위해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미쓰비시다나베는 캐나다 진입을 위해 한국 등재 철회를 결정, 정부에 통보했다. 캐나다는 2017년 5월부터 기존 참조국 7개국에 더해 네덜란드, 스페인, 한국 등 약가를 추가로 참조키로 결정, 올해부터 개정 규정을 시행했다. 단 최저값 참조가 아닌, 중간값이나 최대값을 기반으로 한다. 한마디로 미쓰비시다나베는 캐나다에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약가를 받기 위해 국내 등재를 포기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루게릭병치료제는 사노피의 '리루텍(성분명 리루졸)'이 유일한 상황이며 국내에는 바이오벤처 코아스템의 줄기세포치료제 '뉴로타나'가 허가돼 있다. 라디컷은 주로 운동 및 기능장애 완화 효능을 입증한 약으로, 학계에서는 리루텍 병용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였다. 여기에 논란이 되는 것은 미쓰비시다나베의 후속 조치다. 이 회사는 7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 스스로 라디컷의 철회 소식을 알렸다. 회사는 "치료옵션이 다양하지 않은 국내 ALS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급여 절차를 추진했으나, 안타깝게도 국내 외에서의 약가 기준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히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고심끝에 철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 RSA로 약평위를 통과하고 어느정도 합의를 이뤄낸 약을 외국 약가를 위해 철회한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정부 한 관계자는 "보도내용을 확인하고 어이가 없었다. 약가에 대한 견해차이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제약사가 갑자기 일방적으로 협상을 결렬시킨 사례이다. 회사의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2019-06-08 06:23:13어윤호 -
'투자원금 대비 수십배 차익'...제약계, 엑시트 바람제약업계 '엑시트(자금회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타업체 지분투자 후 고점에 주식을 처분하면서 투자액(원금) 대비 수십배 차익을 올리는 회사도 찾아볼 수 있다. 엑시트가 하나의 사업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녹십자는 유바이오로직스 지분 23% 가량만 팔고도 투자금 3배를 회수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5일 녹십자가 보유 주식 214만주 중 50만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44억원이다. 녹십자의 유바이오로직스 지분율은 8.83%에서 5.95%로 2.88%p 줄었다. 녹십자는 유바이오로직스 상장 이전인 2013년 12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취득했다. 보유 주식 4분의 1 정도만 처분하고 투자금의 3배 이상을 회수했다. 녹십자의 주식 처분 이후 유바이오로직스 주식 평가액은 6월 5일 종가(7780원) 기준 128억원 가량이다. 처분 금액과 합하면 투자금 대비 14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루트로닉은 2011년 20억원 가량에 사들인 강스템바이오텍 지분을 최근 258억원에 블록딜하며 13배에 가까운 차익을 거뒀다. 강스템바이오텍은 5일 공시에서 특별관계자인 루트로닉 지분율이 6.82%에서 0.0%로 변동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유가증권 처분을 통한 수익창출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3월 셀리버리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3차례 장내매도를 통해서다. 처분단가는 4만3720원에서 4만9790원 사이로 총 88억원 정도다. 일동제약은 2017년 셀리버리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18만1820주를 인수했다. 주당 인수대금은 1만1000원대로 총 20억원 정도다. RCPS는 셀리버리 코스닥 상장(2018년 11월)을 앞두고 모두 보통주로 전환됐고 이번에 엑시트로 활용됐다. 결과적으로 20억원을 투자해 4배가 넘는 88억원의 투자수익을 거둔 셈이다.2019-06-07 06:20:1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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