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구속영장 두번째 기각법원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구속영장을 또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분식회계 의혹 관련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청구된 김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증거수집이 되어 있는 점, 주거가 확실한 점 등에 비춰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 대표와 함께 영장실질 심사를 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모 전무와 재경팀장 심모 전무의 영장도 모두 기각됐다. 법원이 김태한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검찰은 김 대표 등에게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위반, 횡령, 증거인멸교사 등 모두 4가지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청구했다.2019-07-20 08:25:24안경진
-
JW중외, Wnt 플랫폼 항암신약 3종 어디까지 왔나JW중외제약은 19일 Wnt 표적항암제 'CWP291' 다발성골수종 임상 1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JW중외제약은 1상에 돌입한 급성백혈병(AML), 다발성골수종(MM), 위암(GC) 중 하나의 1상 과제를 마치게 됐다.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CWP291'은 암 재발과 전이 원인인 암줄기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으로 근원적 암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받는 신약후보물질이다. 적응증은 크게 세가지로 개발 중이다. 1상 결과보고서를 도출한 MM은 2015년 10월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CWP291 단독 시험인 임상 1a상을 시작했다. 2016년 9월부터는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 1b상까지 동시에 진행했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CWP291 단독시험에서 임상환자의 약 46%(5명)에서 더 이상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SD(Stable disease, 안정병변)가 최적의 전반적인 반응(Best overall response)을 보였다. 병용투여 시험에서는 12명의 임상환자 중 약 42%에 해당하는 5명이 반응을 보였다. 5명 중 1명은 VGPR(Very Good Partial Response, 매우 좋은 부분 관해), 3명은 PR(Partial Response, 부분 관해), 1명은 MR(Minimal Response, 최소 반응)을 보였다. VGPR을 기록한 환자의 경우 연장 치료기간에서 CR(Complete Response, 완전관해)에 이르렀다. AML은 미국 MD앤더슨병원 및 국내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사이트에서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용법 전기 1상 완료 후 병행용법 후기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임상시험도 추가로 진행중이다. 미국 2상은 지난해 5월 허가를 받았다. 후기 1상 결과보고서가 도출된 후 미국 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AML에 대해 임상 1상 후 라이선스 아웃 계획을 잡고 있다. 따라서 2상은 기술수출시 파트너가 진행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GC는 국립암센터에서 연구자 주도 임상으로 환자 모집을 마치고 후기 1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병용약품 변경을 고려중이다. 탈모 등 항암제 외 Wnt 기전 활용 치료제 개발 JW중외제약은 Wnt 기전을 활용해 항암제 외에도 탈모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생체 현상을 조절할 수 있는 단백질 구조를 모방한 2만5000여 종의 화합물 라이브러리 '주얼리(JWELRY)'와 Wnt 신호전달경로에 작용하는 화합물을 선별하는 '고속 스크리닝(HTS)' 시스템을 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거나 활성화하는 저분자 화학물질을 발굴해 항암제, 면역질환치료제(섬유증, 골관절염)를 개발하고 있으며 재생의학분야(탈모, 치매, 피부·근육 재생)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2019-07-20 06:15:29이석준 -
킴스제약,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GMP공장 준공킴스제약(대표 김승현)은 19일 충북 오송 제2생명과학 산업단지에서 GMP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킴스제약 임직원을 비롯해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이자희 수석고문, 황성주 연세대 약학대 교수, 이충기 영남의대 교수, 임채운 서강대 교수,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 한국콜마 조홍구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회사의 성장과 공장 완공을 축하했다. 킴스제약 오송 제약공장은 2017년 3월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투자협약 체결과 동시에 설계를 시작한 후 2018년 8월 착공돼 1년만인 2019년 7월 19일 준공을 맞게 됐다. 총 1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12,000m2(3,630평), 연면적 약4,600 m2(약1,400평) 규모로 내용고형제를 주력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최첨단 자동화 설비의 생산시설과 물류창고를 갖췄다. 또한, 생산량 증대시 생산 중단 없이 단계적으로 증설이 가능하며, 타 제형 생산시설도 추가가 가능해 향후 가동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내 적격성평가 및 밸리데이션을 진행한 후 GMP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이후 연구·개발중인 개량 신제품을 중심으로 주력 제품군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키마라, 세콕시아, 페북손 등의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승현 킴스제약 사장은 기념사에서 "과학과 기술이 아무리 급속한 발전을 이뤄도 항상 충족되지 못한 필수적인 의료 수요가 반드시 존재하는 바, 고통받는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이며, 제품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환자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혁신 의약품, 오프라벨 의약품, 개량신약 및 새로운 약물 전달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생산으로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은 물론 사회와 임직원, 주주에게도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회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는 포부를 밝혔다.2019-07-19 14:28:17이탁순 -
휴온스메디케어, '2019 부산형 히드챔피언' 기업 선정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18일 '2019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지원사업에 글로벌일류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2019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지원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육성사업으로, 기존의 기술역량을 토대로 신기술을 융합,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5년 동안 ▲연구개발(R&D) 및 R&D과제기획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및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 멸균 및 감염 관리 시장에 도전하는 등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차세대 내시경 소독기 및 공간 멸균기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내시경 소독기는 소독제를 재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휴온스메디케어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내시경 장비를 소독할 수 있도록 일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내시경 소독기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공간 멸균기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고위험 병원체가 증가하면서 소독 및 멸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감염 예방 및 멸균 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품질과 기술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9-07-19 09:10:37이탁순 -
셀트리온그룹, 중국 합작 법인 설립셀트리온그룹이 홍콩계 다국적 기업 난펑그룹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Vcell 헬스케어(브이셀 헬스케어)'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올 3월 주주총회에서 "올 상반기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이라며 "중국 현지 기업이 40%,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0%를 출자할 계획이며 중국 법인에 자금 조달을 통해 1단계로 5000억원 정도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Vcell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홍콩에 설립한 자회사 셀트리온홍콩이 난펑그룹과 공동 투자해 중국 상해에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Vcell 헬스케어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세가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중국 내 개발, 제조 및 상업화 등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Vcell 헬스케어는 앞으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의약품 허가 절차에 따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중국 출시에 나선다. 셀트리온그룹과 난펑그룹은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 글로벌 수준의 규모와 설비를 갖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1954년 설립된 난펑그룹은 홍콩 소재 다국적 기업으로 글로벌 자산 투자, 생명과학 투자, 금융 투자, 호텔 및 해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난펑그룹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인 'NanFung Life Sciences'를 설립하고 생명과학 분야 과학자와 기업가,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2019-07-19 09:02:50이석준 -
CMG제약, 유증 목표액 31% 감소…자체 부담 증가CMG제약(차바이오텍 자회사)의 주주 대상 유상증자 규모가 당초 1122억원에서 744억원으로 30% 이상 줄었다. 주가 하락에 따른 모집가액 조정 때문이다. 유증 규모가 줄면서 CMG제약 투자 부담도 늘게 됐다. 유증 결정시 계획한 1122억원 투자 규모를 맞추려면 자체 자금 등을 투입해야하기 때문이다. CMG제약은 18일 발행조건이 확정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유증 모집가액은 2480원으로 확정됐다. 5월 15일 유증 결정시 모집가액 3740원보다 33.6% 낮아졌다. 주가 하락에 따른 발행가액 조정이다. CMG제약 주가는 유증 결정 다음날인 5월 16일(종가 기준) 전일(5060원)대비 1040원 감소했고 7월 17일 종가 기준 3060원까지 떨어졌다. 모집가액이 줄자 총액도 감소했다. 당초 1122억원에서 774억원으로 31%(348억원) 줄었다. 모집 총액 변화로 자금 사용 계획도 수정됐다. CMG제약은 당초 시설자금 중 제2판교테크놀러지 신공장(연구소)에 390억원, 또 다른 신공장에 372억원, R&D 운영자금에 360억원 총 112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었다. 다만 모집가액 변화로 제2판교 연구소는 250억원, 신공장 250억원, R&D 244억원으로 변경됐다. 외부 조달 자금이 줄면서 자체 부담을 커졌다. CMG제약 관계자는 "제2판교 연구소 설립비용은 총 780억원으로 390억원(토지구입 : 136억원, 설계비 206억원, 설비구입 49억원)은 2016년 유증 조달금액에서 사용 중"이라며 "나머지 390억원은 이번 유증 조달금액 중 250억원과 자체자금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당초에는 390억원 대부분을 유증 조달액에서 충당할 계획이었다. 올 1분기말 기준 CMG제약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연결시 58억원이다. 일부는 모회사 차바이오텍에서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CMG제약 관계사 차케어스도 투자에 들어온다. 한편 CMG제약 유상증자는 주주 대상 실권주 공모 방식이다. 기존 주주에게 최종 모집가액인 2480원에 신주를 살 권리를 주고 실권이 발생하면 일반 공모로 돌리는 방식이다.2019-07-19 06:16:24이석준 -
입소문 난 콘티600정, 매출·재구매율 동반 상승마더스제약 천연물 관절염치료제 '콘티600정'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겁다. 매출과 재구매율이 전년동기대비 동반 상승했다. 장기 복용에도 안전한 천연물 성분에 마더스제약의 정제 마스킹 노하우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콘티600정'은 황산콘드로이틴600mg이 주성분인 일반의약품 관절염치료제다. 골관절염은 고령화와 비만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중장년 및 노년층들의 관절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화로 인한 관절& 8729;연골의 기능 저하를 최대한 지연하고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티600정 주성분 황산콘드로이틴은 연골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연골의 탄력을 유지하고 파괴를 막는 기능도 있다. 연골 신규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콘티600정에는 황산콘드로이틴과 더불어 콘드로이틴 효과를 배가하고 염증에 효능을 보이는 비타민 B1, B3, B12도 포함됐다. ㈜마더스제약은 콘티600정의 관절염치료효과 홍보를 위해 약사 대상 학술 심포지엄, 복약지도를 위한 관절염 정보 책자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대상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마더스제약 마케팅은 제품 문의 증가 등 소비자 관심과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콘티600정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배 정도 늘었다. 재구매율이 높아지면서 만족도도 잡았다는 평가다. 경기도 소재 A약사는 "콘티600 재구매율이 높은 이유는 복용 환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 때문"이라며 "근육과 관절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통증이 줄어 일상생활이 즐거워졌다는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2019-07-18 13:33:15이석준 -
A.I 신약개발, 선택 아닌 필수...당위성과 근거는"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이요? 아직은 먼나라 이야기 아닌가요?"(A중소제약사 대표) "A.I를 전담할 인력도 없고, 경제적 여력도 없어서 도입할 엄두가…"(B중소제약사 대표) 일부 대형제약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중소제약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준비와 전략이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초보적 수준의 스크리닝 단계지만 A.I전담팀을 갖춘 제약사는 대웅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SK바이오팜 등 7개사 내외다. A.I 도입과 시도가 대형사에 편중된 이유는 IT와 제약바이오에 대한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력 자체가 턱 없이 부족하고,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재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빅파마들의 A.I를 활용한 물질탐색과 전임상 단계의 신약개발 성과 사례가 70건에 달하며, 글로벌 IB/VC들의 관련 투자규모도 수십조원을 넘어서고 있어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당위성은 ▲질병의 치료와 예측 가능성 ▲판독의 정확성 ▲데이터 분석과 조합시간의 획기적 절감 ▲비용효과성 등이다. 신약개발에 있어 인공지능을 활용할 경우, 1명의 연구자가 조사할 수 있는 자료가 연간 200~300건에 불과한 반면 인공지능은 100만건 상당의 논문과 문헌을 검토할 수 있고, 400만명 정도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때문에 새로운 연구가설을 수립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하고, 분석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소수의 연구원만으로도 신약후보물질을 탐색하고 개발할 수 있어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진단 성과는 42% 향상, 의료비는 59%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A.I임상의사지원체계는 임상 데이터, 문헌, 논문 등의 정보를 분석해 의사의 진료/처방행위는 물론 간호 전반의 활동에 대한 의료지침과 근거기반 의료행위를 지원하는 것으로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주철휘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부센터장은 "현재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2조원 정도로 파악되지만 향후 5년 내 44조원으로 폭발적 성장을 전망하는 리서치 자료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불가결한 전제조건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2019-07-18 12:26:35노병철 -
'기술도입 후 재라이선스'…제약 기술이전 트렌드 진화제약바이오 기업 기술이전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기존에는 A사와 B사간 독자적 라이선스 계약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A사에서 B사로 라이선스 아웃된 신약후보물질이 C사로 넘어가는 기술이전 재탄생 사례가 늘고 있다. 재라이선스 통해 계약 규모도 커지고 있다. 기업별로 보면 A사는 B사 기술이전 수익에 이어 C사 라이선스 계약에 의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개념인 B사 사업 방식도 조명받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18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옛 브릿지바이오)가 베링거인겔하임과 11억 유로 규모(약 1조4600억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사전 합의한 비율에 따라 이익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양사가 합의한 수익배분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50%에 가까운 수준으로 알려졌다. 레고켐바이오는 2017년 5월 브릿지바이오에 신규 오토택신(물질명 BBT-877) 저해제를 기술이전했다. 이후 브릿지바이오는 임상을 거쳐 해당 물질을 베링거인겔하임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으로 4500만 유로(약 600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임상개발,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약 11억 유로와 상업화 달성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의 로열티를 받는다. 브릿지바이오는 신약개발에서 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는 대신 유망한 물질을 외부에서 도입해 개발에 집중하는 'NRDO' 사업체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2차례 탈락했지만 이번 기술수출로 기업공개(IPO)에 힘을 받게 됐다. 항암제 '레이저티닙' 오스코텍→유한양행→얀센 브릿지바이오 같은 비슷한 사례는 유한양행을 들 수 있다. 유한양행은 신약 개발 부문에서 자체 물질을 발굴하고 있지만 사실상 바이오벤처 지분 투자 방식으로 NRDO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물질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 규모 2억1815만 달러), 11월 얀센(항암제 레이저티닙, 12억5500만 달러), 올 1월 길리어드(NASH1, 7억8500만 달러), 7월 베링거인겔하임(NASH2, 8억7000만 달러) 등 1년새 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따냈다. 이중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 레이저티닙은 각각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오스코텍 물질을 라이선스 인 후 임상을 거쳐 라이선스 아웃한 사례다. 유한양행과 오스코텍(미국 자회사 제노스코 포함)의 기술이전 규모 분배 비율은 6대 4다. 1000억원이면 유한양행이 600억원을 가져가는 구조다. 베링거인겔하임향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도 제넥신 기술을 탑재했다. 물질이 아닌 기술 도입이지만 라이선스 인아웃을 포함한 오픈이노베이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등도 재라이선스 아웃 수익 기대 크리스탈지노믹스 신약후보물질도 재라이선스를 기대할 수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7월 17일 임상1a/b상 시험을 위한 백혈병 신약후보 CG-806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임상은 미국 앱토즈가 담당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16년 6월 CG-806을 3600억원(한국/중국 제외 전세계 판권)과 2018년 6월 1340억원 (중국판권)의 수출을 포함해 총 4940억원 규모로 앱토즈에 기술수출했다. 1상 이후 앱토즈의 재라이선스 아웃을 기대할 수 있다. 앱토즈가 유수의 다국적제약사와 손을 잡는다면 신약 개발 시계는 빨라질 수 있다. 앱토즈는 재라이선스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2019-07-18 12:15:22이석준 -
보령컨슈머, GSK 출신 김수경 대표 선임보령컨슈머가 대표이사로 김수경(47) 전 GSK컨슈머헬스케어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2년 GSK 한국법인에 입사해 3년 간 아시아태평양 8개 지역을 총괄하는 등 풍부한 제약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2012년에 컨슈머 사업부로 자리를 옮긴 이후 마케팅 및 사업부 총괄 책임자를 수행한 3년 동안 컨슈머 비즈니스를 세 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더 좋은 제품,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보령컨슈머는 약사전용온라인몰 팜스트리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령제약 일반의약품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2019-07-18 09:22:32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창고형약국 모델 사정권…"복잡한 임대 구조, 실운영자 찾아라"
- 2약사 운영 사무장병원 들통…허위 공정증서 법원서 발목
- 3약국 플랫폼 바로팜 IPO 시동…2년 새 매출 116억→967억
- 4렉라자 유럽 허가 1년…유한 "기술료 440억 빠른 시일내 발생"
- 5리바로 구강붕해정 개발 경쟁 가열…JW중외도 가세
- 6휴온스그룹, 합병·배당·글로벌 확장…주주환원 종합선물세트
- 7이젠 성장 한계?…고지혈·고혈압 3·4제 복합제 시장 정체
- 8식약처 의약품관리과장 정호…마약정책과장 문은희
- 9HLB, 차바이오 출신 양은영 사장 영입…글로벌 BD 강화
- 10활동 부족 94%·비타민D 결핍 80%…위기의 아이들, 해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