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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친환경 제품 사용[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우제약은 지용훈 대표와 임직원들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하고 SNS 등을 통해 사진과 내용을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2018년 해시태그 목표 2만을 이미 넘어섰지만, 플라스틱 과다 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각성 때문에 각계각층 인사 및 업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도 참여하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은 이니스트, 알리코제약, 휴텍스제약, 마더스제약, 구주제약 등에 이어 대우제약이 릴레이 바턴을 이어받았다. 이번 챌린지에 참가한 지용훈 대표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염원과 이 시대 환경오염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는 지구 구성원들 모두의 작은 실천이 모이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대우제약의 임직원 모두는 그 실천의 한걸음에 동참할 것이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개인 컵 사용하기 등 환경습관 만들기 규칙들을 하나씩 늘려가며 사내 교육을 통해 회사 내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직원들과 의지를 다졌다. 지용훈 대표는 이번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유영제약 유우평 대표와 법무법인 로고스 박정일 변호사를 추천했다.2019-08-20 09:40:27이탁순 -
영진, 상반기 매출 1120억원...영업이익 흑자전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진약품이 올해 상반기 매출 1120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6.2%의 성장률로 창사 이래 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0억원이 증가된 6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2000억원 목표 매출 실현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진약품은 2014년 이후부터 전체 실적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높았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목표 매출 달성은 순조로울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실적 개선은 일본 수출 증가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진약품은 지난해부터 contingency plan 위기대응 전략을 수립해 수출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318억원의 수출 실적을 이루며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성장률을 보였다. 최근 한일 무역 갈등으로 인한 일본 수출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OEM 방식으로 생산/공급해 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 우세하다. 국내 영업은 전년 상반기 694억원에서 14% 성장한 7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파이브로정’이 30여개 종합병원에 안착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경장영양제 ‘하모닐란’의 두드러진 매출 증가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100억원 달성을 예고하는 진통해열제 ‘데노간주’와 자사 생산 경구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진약품은 향후에도 자사품목 위주의 판촉에 집중하고, 원료의약품의 원가개선과 생산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비용절감을 추진해 수익구조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에 편중된 해외 수출을 지난해부터 중국, 동남아 등 신규 해외시장 발굴과 해외 사업 다각화에 대안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2020년 이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존 천연물의약품 파이프라인 외에도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된 면역항암제 YPN-005가 전임상 단계에 들어서면 추가적인 기술이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영진약품 이재준 대표는 “변화하는 업계 환경에 맞춰 지난 하반기부터 매출 증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 결과 상반기 고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힘입어 일본 외에 중국 등 해외시장 다변화로 향후 성장을 유지해 연말 경영목표 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2019-08-20 09:37:15노병철 -
제넥신 "툴젠 흡수합병 계약 해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넥신은 툴젠과 체결한 합병계약을 해제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제넥신 측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툴젠과 체결한 합병 계약 해제 사유가 발생했고 이사회 개최 결과 계약해제를 승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18일 제넥신은 툴젠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은 ‘툴제넥신’으로 재출범하는 내용이다. 이때 합병에 반대하는 주식매수청구권행사로 인해 제넥신이 지급해야 하는 매수대금이 1300억원을 초과하거나 툴젠이 지급해야 하는 매수대금이 500억원을 초과하면 양사는 합병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그러나 주식매수청구권이 제넥신과 툴젠 모두 지급해야 하는 매수대금을 초과함에 따라 양사는 사전 상호 협의 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합병게약 해제에 합의했다.2019-08-20 09:03:2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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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로드맵, 토론의 장 열린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이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이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전략을 조망하는 포럼이 열려 주목된다. 데일리팜은 이달 27일 '우리나라 A.I 신약개발 현주소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 4층 창조룸-1에서 제36차 데일리팜 제약바이오산업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서경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술과 서기관과 주철휘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부센터장의 국내외 인공지능 신약개발 동향과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정책/제도적 지원 방안 등을 골자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패널로는 김일환 대웅제약 인공지능개발팀장, 최창주 한미약품 연구센터 R&D정보관리관리팀장, 권진선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MC팀 박사, 오경석 SK바이오팜 디지털헬스케어TF팀 박사 등이 참석해 개별 제약사들의 사례와 전략을 소개한다.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G7국가들은 현재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희귀의약품을 주요 타깃으로 활발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FDA 역시 인공지능 신약개발에 있어 패스트트랙을 적극 도입해 정책/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이 분야 선도국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인공지능 전문가들에 따르면 헬스케어산업 신약개발에 있어 특이점(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수준을 뛰어넘는 시점)의 도래는 2035년경으로, A.I의 도입과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에 우리나라의 일부 대형제약사도 인공지능 신약개발 TF팀을 신설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응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형제약사는 마인드 부재와 비용 투자 문제로 제로 베이스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게 현실이다. 서경춘 과기부 서기관은 "정부는 인공지능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향후 정부는 A.I접목 가능 산업 분야를 적극 발굴해 이에 대한 정책/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철휘 부센터장도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현재 정부/기업/아카데미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개발 로드맵은 물론 기본적 전략 수립과 향후 방향성을 설계할 수 있는 여린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9-08-20 06:27:08노병철 -
오픈이노베이션 대중화...국내제약, 벤처 투자 봇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이 타법인 투자 삼매경에 빠졌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수출 등 성과가 도출되면서 바이오벤처 지분 확보가 기업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올 상반기에도 유한양행 등 주요 기업이 투자에 나섰다. 19일 데일리팜은 국내 주요 제약사의 반기보고서를 통해 타법인 출자 현황을 분석했다. 유한, 스투라우만 그룹 제휴 등 치과 사업 드라이브 유한양행은 오픈이노베이션 대명사답게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이어갔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파라투스에스피사모투자에 150억원을 투자했다. 미국 소렌토와 세운 면역항암제 개발 조인트벤처 이뮨온시아에 우회 투자하기 위해서다. 파라투스는 올초 이뮨온시아에 유한양행을 비롯한 다수 투자자와 435억원을 투자했다. 6월에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 업체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에 60억원, 인공지능 신약개발기업 신테카바이오에 40억원을 투자했다. 아임뉴런은 유한양행 출신 김한주 대표가 만든 벤처다. 유한양행은 치과 사업도 진출했다. 유한양행은 7월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는 유한양행 자회사 워랜텍에 대한 지분 취득 형태로 이뤄진다. 스트라우만은 워랜텍 지분 34%를 보유하는 조건으로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워랜텍 제품에 대한 독점적 유통 권리를 갖는다. 유한양행은 올 3월 치과병원 네트워크 기업인 메디파트너에 지분투자도 단행했다. 유한양행의 잇단 타법인 투자는 기술수출 등 성공 경험 때문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물질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 규모 2억1815만 달러), 11월 얀센(항암제 레이저티닙, 12억5500만 달러), 올 1월 길리어드(NASH1, 7억8500만 달러), 7월 베링거인겔하임(NASH2, 8억7000만 달러) 등 1년새 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따냈다. 이중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 레이저티닙은 각각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오스코텍 물질을 라이선스 인 후 임상을 거쳐 라이선스 아웃한 사례다. 베링거인겔하임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도 제넥신 기술을 탑재했다. 물질이 아닌 기술 도입이지만 라이선스 인아웃을 포함한 오픈이노베이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한독, 미국계 레졸루트 최대주주 등극 한독은 올 1월 자회사 제넥신과 대사성 희귀질환치료제 개발 업체 미국 레졸루트에 투자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양측이 140억원씩 투자했다. 3월에는 이중항체 신약개발기업 미국 트리거 테라퓨틱스에 약 57억원(500만달러)을 투자했다. 트리거 테라퓨틱스는 국내 바이오벤처 에이비엘바이오가 기술수출을 이뤄낸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업체다. NRDO는 다른 바이오벤처나 학계에서 연구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판권을 사들여 개발을 담당해 상업화를 시도하거나 글로벌기업에 기술이전하는 모델이다. 한독은 6월 SCM생명과학 지분 획득에 40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더불어 이 회사가 개발중인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및 국내 상용화 독점 권환도 확보했다. 40억원 투자로 얻은 SCM생명과학 지분은 2.7% 정도다. 대원, 첫 바이오벤처 투자 대원제약은 국내 바이오벤처 티움바이오에 30억원 지분 투자했다. 올 2월 티움바이오와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DW-4902) 공동 개발 제휴를 맺은 후 4월 이 회사 지분을 획득했다. 대원제약의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지분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티움바이오는 오는 9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SK케미칼 연구소장 출신 김훈택 대표가 창업했다. 김 대표를 포함해 SK케미칼 연구진 7명이 합류한 상태다. 기술력은 라이선스 계약으로 입증했다.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 키에지와 총 기술수출료 830억원의 폐섬유증 치료제(IPF) 기술이전 계약이 대표적이다. 대원제약은 향후 기술 제휴는 물론 상장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으로 엑시트(투자금 회수)도 염두할 수 있게 됐다. 일동, 코스메슈티컬 벤처 러브콜...일동홀딩스, NRDO 모델 아이디언스 설립 일동제약은 '이니바이오'에 40억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니바이오는 연구개발 바이오벤처로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을 중심으로 의약품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일동제약은 코슈메슈티컬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7년 유산균 연구를 화장품에 집약한 '퍼스트랩' 브랜드를 런칭했다. 일동제약은 이니바이오에 40억원을 투자해 10.61%(6425주) 지분을 확보했다. 일동제약 지주사 일동홀딩스는 올해 5월 개발 중심(NRDO) 바이오벤처 '아이디언스'를 설립했다. 아이디언스는 자본금 5억원 규모로 설립됐고 일동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됐다. 아이디언스는 직접 새로운 신약을 발굴하지 않고 개발만 전담하는 NRDO 바이오벤처를 표방한다. 이원식 전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이 신약 개발을 총괄 지휘한다. 이 대표는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동안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장과 한국MSD 임상연구실장 등을 역임한 후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을 지냈다. 대웅제약은 미국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임플라케이트에 약 11억원(100만달러)을 투자해 지분율 20%를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투자로 현재 보유한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플라케이트는 중간엽줄기세포 면역억제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2019-08-20 06:20:42이석준 -
유한양행 오창공장 가보니…비타민제 전용시설 눈길[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유한양행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비타민제제 전용 공장에 생산·포장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더 안전하게 비타민제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제조단계부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의 원료부터 품질관리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구매를 한다. 특히 자주 찾는 비타민 제제라면 원료부터 제조과정의 품질관리도 구매결정에 큰 영향을 준다. 비타민제제의 품질관리를 점검하자는 일환에서 지난 7월 24일 오전, 메가트루 등 비타민제제를 생산하는 유한양행 청주 오창공장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대치필리아약국의 정강희 약사도 동행했다. 정 약사는 1차 소비자로서 유한양행의 비타민제제 품질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 약사는 그 동안 강좌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비타민제제의 효능과 올바른 복용법 등을 강의하며 '비타민 전도사'로 활약했다. 실제 약국에서도 상담을 통해 다양한 비타민 제제를 판매해왔다. 이날 정 약사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비타민 제제의 품질 감시자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공장방문에서 참석자들은 유한양행의 고함량 비타민 '메가트루'의 제조 전 과정을 둘러봤다. 유한양행은 그 동안 자사 비타민제제의 뛰어난 품질관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유한양행 오창공장의 이상호 품질보증팀장은 "비타민 제제에는 일반적으로 수십여 종에 이르는 상당히 많은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해당 원료들을 칭량 및 투입하는 등의 생산 공정에 있어 혼입·교차오염·변질 등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설비가 요구될 뿐만 아니라 이를 운용할 전문 작업인력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팀장은 "비타민 제제는 약사관련 법규에 따라 의약품으로서 제조 및 품질관리를 준수해야 하므로 제약사들은 치료 목적이 다른 의약품들과 제조 시설을 공유해 생산하거나, 위탁하는 방식을 고려하게 된다"면서 "하지만 유한양행은 별도의 공장에 비타민제제 전용 제조 작업소를 두고 필요 시설과 인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원료의 칭량에서부터 최종 포장 공정에 이르기까지 비타민제제를 다른 의약품 제조시설과 분리해 독립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메가트루를 포함해 삐콤씨, 유한비타민씨 등 간판 비타민 제제들이 오창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공장관계자가 언급한 것처럼 오창공장 내 비타민 제제의 생산 전용으로 별도 제조소를 갖춰 다른 의약품 제제 시설과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정강희 약사는 "제약사의 공장탐방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그 어떤 공장보다 훌륭한 시설을 보유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 약사는 "이번 공장 방문을 통해 유한양행의 비타민 정제 하나 하나가 마지막 완성되어 유통되기까지 철저하게 품질 관리가 되는 부분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면서 "위탁이 아닌 유한양행 공장 내에서 자체 생산을 한다는 점도 놀라운데, 비타민 전용 시설을 두고 비타민만을 위한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는 점은 상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은 공정하게 심사를 거치긴 하지만, 유한양행은 법적인 범위 보다 더욱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었다"며 "이를 제 눈으로 직접 경험하고 나니 약사의 입장 에서만이 아니라, 실제 비타민을 섭취하는 환자의 입장에서도 제품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면서 "이번 공장 견학을 통해 유한양행의 제품에 대한 더욱 확고한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며 짧은 소회를 남겼다. 다음은 정 약사와 유한양행 오창공장 이상호 품질보증팀장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이다. - 정강희 약사: 공장이 정말 넓네요. 공장 규모가 어떻게 되나요? (이상호 품질보증팀장) 공장은 부지 대지면적은 2만7864평(92,113㎡), 연면적1만5411평(50,946㎡)으로 오창산업단지 내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힐 만큼 대형 생산시설이지만, 원료 및 자재 입고부터 시험과 생산 그리고 물류 과정을 모두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실시간으로 제조 및 재고·배송 진행상황을 확인해 품절로 인한 공급차질을 예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 정: 그럼 총 인력이 얼마나 되고 그 중 어느 정도가 메가트루 생산에 투입되고 있나요? 공장의 총 인력은 현재 372명이며, 그 중 메가트루 제조를 포함한 비타민제제의 생산·품질 인력으로 30여명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 해당 제제의 생산 전공정과 원료·제품의 품질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직접 인력입니다. 우리 회사의 비타민을 담당하는 숙련된 전문 제조·품질인력을 통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비타민 제품 물량이 대략 4억정에 달해 국내 최고의 자체 생산량을 자랑합니다. - 정: 제조 공장의 가장 중요한 점은 얼마나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가 일 텐데요, 다른 공장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제품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칭량, 혼합, 타정, 코팅, 선별, 포장의 모든 과정에서 법적 기준보다 높은 자체 가이드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작업장과 인원이 원천적으로 분리된 전용 시설에서 비타민 제제를 생산해 약리활성이 높은 전문의약품과의 교차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며, 전문화된 인력으로 생산리드타임을 감소시켜 생산량 증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산관리시스템(MES), 시험정보관리시스템(LIMS), 물류관리시스템(WMS) 등 오창공장 IT시스템들을 상호 연계시켜 운영하는 완벽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공장 내에서 발생되는 제조 및 품질관련 데이터는 서로 연동되고 모니터링하도록 구축돼 있어 불량 의약품을 사전에 예방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만을 출하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제조공정에서는 원료에서부터 포장 재료에 이르기까지 혼입방지를 위해 전 물품에 대해 바코드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으며, 소비자가 보게 되는 단지함 및 문헌과 같은 포장재에 대해서는 각 각의 포장재 마다 파마코드라는 별도의 바코드를 부여해 잘못된 포장재 혼입으로 인한 소비자의 오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소비자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제품 포장의 제조번호, 사용기한 등의 표시는 레이저 마킹시스템을 적용해 유통 및 복용 중 정보가 지워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정: 요즘 소비자는 물론이고 약사들도 첨가제의 안전성에 대해 정보의 홍수 속에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 메가트루 제품에 포함된 원료 및 첨가제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요? 메가트루 제제에 사용되는 전 원료 및 첨가제는 입고 시 허가기준에 따른 품질관리 시험뿐만 아니라 일정한 품질의 원료가 입고되고 있는지 엄격한 사내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원료 공급업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메가트루 제제는 그 동안의 축적된 비타민 제제 연구 및 제조기술의 노하우로 소비자가 저희 제품을 복용 시 부작용을 줄이고 그 약효가 최대 기능할 수 있도록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각 주성분 원료에 최적화된 첨가제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성분 중 수분 등의 환경 요인에 불안정한 부분을 고려, 투습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코팅기제를 사용해 유통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사용 시 품질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2019-08-20 06:20:41이탁순 -
김정진 한림제약 사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림제약은 김정진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릴레이 환경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No more Plastic Islands'(더 이상 쓰레기 섬은 그만)로 시작한 제주패스와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SNS(소셜 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 후 챌린지를 이어갈 2명을 지목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인증 포스팅 1건당 1000원을 적립, 적립금으로 캠페인용 템블러를 제작하고, 판매한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쓰인다. 김정진 사장은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림제약은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위해 시행해온 인쇄용지 및 일회용품 사용절감 캠페인에 플라스틱도 포함시켰다. 김정진 사장은 "시작은 작지만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의 다음주자로 건일제약 김영중 대표와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를 추천했다.2019-08-19 19:55:25노병철 -
환인-GSK, CNS 약물 코프로모션...외형 확대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환인제약은 지난 16일 GSK 한국법인과 신경과 질환 치료제 4품목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환인제약은 GSK의 파킨슨 치료제 리큅·리큅PD, 항전간제 라믹탈,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이미그란 등 4개 제품에 대한 병·의원 영업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아울러 리큅 및 리큅PD에 대해서는 클리닉과 종합병원 판권을 모두 담당한다. 환인제약 이원범 사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기업인 GSK와 국내 제휴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환인의 축적된 영업력을 통해 제품성장을 지속하고, GSK의 제품을 통해 많은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SK 한국법인의 줄리엔 샘슨 사장은 “이번 환인제약과의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통해 리큅의 지속적인 성장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SK는 앞으로도 파킨슨병 치료와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질환 및 제품 정보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이번 판매 제휴는 환인제약이 CNS 영역에서 쌓아온 영업·마케팅 노하우와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GSK의 신경과 리딩 품목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2019-08-19 19:39:35노병철 -
삼일, 흑자 전환…주력제품 호조·판관비 절감 원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이 지난해 영업손실 충격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36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연간 흑자 경영을 예고했다. 주력 품목 호조와 판관비 절감이 맞물린 결과다. 삼일제약이 최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반기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동기(-18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순이익(-30억→22억원)도 흑자전환됐다. 매출액은 474억원에서 607억원으로 28.06% 늘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주력 품목 호조와 판관비 절감 때문이다. 제품과 상품 주력 품목이 성장했다. 제품군의 경우 위장관운동조절제 포리부틴류(36억→48억원), 위궤양치료제 글립타이드(49억→65억원), 해열진통소염제 부루펜류(18억→22억원), 성분영양제 리박트(17억→27억원), 통풍치료제 자이로릭정(12억→17억원) 등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늘었다. 상품군도 소염진통제 노스판(56억→61억원), 인공누액제 히아박(27억→30억원), 항파킨슨제 프라펙솔(10억→14억원) 등이 지난해 반기와 견줘 외형이 확대됐다. 합계 매출액으로 보면 제품군(307억→399억원)과 상품군(153억→199억원)이 전년동기대비 각 30% 정도 늘었다. 판관비 통제도 수익성 개선 원동력이다. 삼일제약은 올 반기 207억원의 판관비를 집행했다. 매출액의 34.1%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관비율(매출 474억원, 판관비 200억원)은 42.19%다. 매출은 늘었지만 광고선전비(19억→14억원), 지급수수료(17억→11억원) 등을 절감하며 판관비율을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원가율이 높은 상품 매출 증가로 적자가 났지만 올해는 제품과 상품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2019-08-19 12:15:51이석준 -
상장사 연구인력 비중은?...한미·종근당, 석박사급 최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셀트리온이 가장 많은 연구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가장 많이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일동제약 등은 전체 직원 수 대비 연구인력의 비중이 컸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5곳의 연구인력은 총 5467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직원 3만8080명의 14.4%를 차지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 상위 50개 업체 중 연구인력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5곳을 제외한 통계다. 제약사들은 그동안 구체적인 연구인력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금융감독원이 사업보고서 기재내용의 확대를 주문하면서 연구부서 조직도와 연구인력의 세부내용을 기재하기 시작했다. 업체별 현황을 보면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녹십자 등이 500명 이상의 연구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이 가장 많은 587명이 연구개발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박사급 52명, 석사급 260명이 바이오시밀러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연구개발 조직이 연구개발본부, 임상개발본부, 개발기획담당, 케미컬제품개발본부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개발본부는 226명, 임상개발본부는 254명이 각각 근무 중이다. 개발기획담당과 케미컬제품개발본부에는 각각 46명, 61명이 포진했다. 한미약품이 582명을 연구개발 업무에 투입했다. 한미약품은 제제연구센터, 연구센터, 서울연구센터, 바이오 공정연구센터, 한미정밀화학, 북경한미약품 등 6개 연구조직을 가동 중이다. 한미약품연구센터와 북경한미약품이 각각 156명, 153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534명을 연구개발 분야에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효종연구소 산하에 신약연구소, 바이오연구소, 기술연구소 등 3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녹십자는 박사급 69명, 석사급 255명 등 총 507명의 연구개발 관련 인력을 보유 중이라고 반기보고서에 기재했다.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부터 생산 최적화 연구, 안전성 확보, 초기 임상까지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종합연구소와 RED본부는 총 199명의 인력 중 박사급 22명, 석사급 146명으로 구성돼 석박사급 인력 비중이 84%에 달했다. 전체 직원에서 연구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셀트리온이 31.1%로 가장 높았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이 24.2%, 23.8%를 차지했다. 메디톡스(22.1%), 코오롱생명과학(22.0%), 일동제약(21.6%) 등의 연구인력 비중이 20%를 웃돌았다. 대한약품, 명문제약, 삼일제약, 삼천당제약 등은 전체 직원에서 연구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5%에도 못미쳤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연구담담 임직원의 학력 등 정보도 공개했는데, 한미약품의 연구인력 중 석박사급 고급인력은 390명으로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많았다. 박사급 68명, 석사급 322명으로 전체 연구인력 중 석사급 이상이 67%를 차지했다. 종근당 연구인력 중 박사는 90명, 석사는 281명으로 석사급 이상은 371명에 달했다. 녹십자와 설트리온은 각각 324명, 312명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222명), 일동제약(170명), 동아에스티(149명), 대웅제약(121명), 삼성바이오로직스(119명), 코오롱생명과학(107명), 메디톡스(105명) 등도 100명 이상의 석박사급 연구인력 인재를 확보했다. 화일약품, 영진약품, 경보제약 등은 연구인력 중 석박사급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안국약품, 삼일제약, 대웅제약, 바이넥스 등도 석박사급 비중이 8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9-08-19 06:20:5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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