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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 44억·이장한 30억·윤성태 22억 현금배당[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한양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 한미사이언스, 부광약품 등이 100억원 이상의 배당을 실시한다. 한미약품과 종근당, 휴온스, 하나제약, 이연제약, 녹십자,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등의 오너가 15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오너일가 중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가장 많은 44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지난해 3분기 말 보유주식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임 회장은 한미약품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최대 주주로서 주식 2218만879주(34.26%)를 보유한다. 한미사이언스의 현금배당 규모 127억원 중 약 34%를 임 회장이 가져가는 셈이다. 한미사이언스는 2016년 276억원, 2018년 122억원, 2019년 124억원의 현금배당을 단행했다. 오는 20일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이 확정될 경우 5년간 4번의 현금배당을 통해 23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확보하게 된다. 임 회장을 비롯해 친인척 관계인 19명이 지난해 3분기 말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은 총 3880만4165주(59.93%)다. 이들 오너 일가 20명이 한미사이언스로부터 수령하는 배당금만 77억원이 넘는다.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은 그룹내 상장 3개사에서 3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종근당홀딩스는 65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종근당홀딩스의 주식 168만9586주(33.73%)를 보유한 이 회장은 22억원을 가져간다. 이 회장은 종근당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종근당과 경보제약에서도 각각 9억원과 1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 회장을 포함한 오너일가는 종근당홀딩스 주식 229만6416주(45.84%) 외에도 종속회사인 종근당바이오 주식 194만8733주(37.26%), 종근당 주식 139만145주(13.4%), 경보제약 주식 408만6035주(17.09%) 등을 보유 중이다. 이들 오너 일가가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바이오, 종근당, 경보제약 등 상장 4개사로부터 수령하는 총 50억원에 달한다. 휴온스글로벌이 43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최대주주 윤성태 부회장(지분율 43.65%)에게는 19억원이 배당된다. 종속회사인 휴온스(3억원)와 휴메딕스(1700만원) 배당금을 포함할 경우 윤 부회장이 휴온스그룹으로부터 확보할 수 있는 배당수익은 22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하나제약은 총 72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최대주주 조동훈 부사장(25.23%)에게는 19억원이 배당된다. 조 부사장과 형제 관계인 조예림(11.40%), 조혜림 이사(10.98%)는 각각 8억원을 배당받는다. 이연제약이 58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지분 31.73%를 보유한 유용환 사장은 19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유 사장은 친인척 4명과 함께 64.6%의 지분을 보유 중인데, 이들 오너 일가 5명이 수령하는 배당금은 총 38억원에 달한다. 녹십자홀딩스의 현금배당 148억원 중 허일섭 회장(12.09%)이 18억원을 받는다.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부사장과 허은철 녹십자 사장에게는 각각 1억6000만원과 1억2000만원 규모의 배당금이 주어진다. 허용준 부사장과 허은철 사장은 녹십자에서도 배당수익이 발생한다.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로부터 각각 17억원, 2800만원의 현금배당을 받는다. 이경하 JW홀딩스 회장은 JW홀딩스 배당금 16억원 외에 JW중외제약(4억원)과 JW생명과학(400만원)에서도 배당금을 확보했다.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은 6억7500만원을 배당받는다. 윤 전 회장은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대웅제약 주식 674만8615주(11.6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윤 전 회장을 비롯해 창업주 자녀 윤재용, 윤영씨는 작년 3분기말 대웅 주식 1395만6640주(24.0%)를 보유했다. 이들 3남매는 올해 대웅으로부터 14억원에 육박하는 배당금을 받는다. 강덕영 유나이티드 대표와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은 각각 14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수령한다. 삼진제약은 공동창업주인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이 각각 14억원과 9억원에 육박하는 현금배당을 확보했다. 부광약품은 김동연 회장과 김상훈 CSO 사장이 각각 12억원, 9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환인제약,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오너들도 10억원에 육박하는 배당수익을 확보했다. 유한양행의 최대주주 유한재단은 4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가져간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많은 238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유한양행은 보통주 1주당 2000원, 종류주 1주당 205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와 종류주가 각각 0.8%, 0.9%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순이익 366억원의 65.0%를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나눠주기로 했다.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는 각각 148억원과 11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한미사이언스와 부광약품은 각각 120억원이 넘는 금액을 현금배당한다. 시가배당률을 보면 경동제약이 5.1%로 가장 높았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9.3% 올랐다. 2013년~2016년 통합 정기세무조사 결과가 비경상적으로 반영되면서 2018년 손익구조가 감소했고, 2019년에는 통상적인 기업활동의 결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경동제약이 지난해 순이익 228억원의 41.5%를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하면서 최대주주인 류기성 부회장(13.94%)과 류기성 회장(2.95%)은 각각 14억원과 3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확보했다.2020-03-19 06:20:37안경진 -
'히알우로니다아제' 품절 위기...제약, 원료 확보 비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히알우로니다아제 원료의약품 생산 최대 업체인 '간수(gansu)'가 지난달 CFDA로부터 GMP 취소 처분을 받아 국내 제약기업들의 관련 제품 생산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간수는 지난해 9월경 CFDA로부터 ▲제조 방법 임의 변경 ▲의약품 생산 허가 후 임의 식품 생산 등을 이유로 경고조치를 받은 후 대책에 대한 추가 자료를 제출해야 했지만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간수는 중국 식약처가 인정한 히알우로니다아제 원료의약품 유일 GMP 적격 업체로 원료 수급선을 확보치 못할 경우 이르면 내달부터 최장 오는 6월 안에 재고 부족으로 생산 중단이 우려된다. 국내 히알우로니다아제 시장규모는 200억원 정도로 시판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JW신약(라니다제), 건일제약(에취라제), 대한뉴팜(리포라제), 한국비엠아이(비엠히루니다제), 서울제약(서포필), 풍림무약(하이다제), 삼성제약(히로나인) 등 20여개사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대한뉴팜, 건일제약, 휴온스 등이다. 이번 사태가 크게 촉발 될 수 있는 원인은 히알우로니다아제 원료의약품 DMF(Drug Master File) 등록과 GMP 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간수를 제외하면 뉴질랜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재 몇몇 업체로 국한돼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중국 내 EU GMP 인증 히알우로니다아제 원료의약품 업체로부터 한시적 국내 수입을 허용해 달라는 내용으로 식약처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950년대 개발된 히알우로니다아제의 효능효과는 국소마취·피하주입 시 침투력 강화와 체액·혈액의 재흡수 촉진, 수술 후 부종 완화 등이다. 99% 이상이 이종단백으로 알러지, 아나필락시스반응·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새로운 정제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2020-03-19 06:20:34노병철 -
'팔팔' 상표 성기능식품 사용금지...한미약품 최종 승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법원이 '팔팔' 상표권 분쟁에서 최종적으로 한미약품의 손을 들어줬다. 1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한미약품이 네추럴에프앤피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무효소송에서 한미약품 승소 판결을 내렸다. 네추럴에프앤피는 2016년 '청춘팔팔'이라는 상표를 남성성기능강화용 허브캡슐 등으로 등록했다. 이 회사는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하고 남성 기능에 활력을 준다고 광고 홍보하며 홈쇼핑 등에서 제품을 판매해왔다. 이에 앞서 한미약품은 팔팔이란 상표를 지난 2013년에 등록했다. 이후 팔팔이 큰 성공을 거두자, 비슷한 이름의 상품이 잇따라 출시됐다. 이번에 판결이 난 청춘팔팔 외에 ▲데일리팔팔 ▲기팔팔 기팔팔 ▲8899 등이다. 대부분이 건강기능식품이었다. 한미약품이 이들 상표권의 등록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1·2심에선 판결이 엇갈렸다. 1심에선 청춘팔팔·데일리팔팔·기팔팔기팔팔이 한미약품의 팔팔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다만 8899에 대해선 상표권 침해를 인정했다. 2심 재판부는 한미약품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11월 특허법원은 "한미약품의 '팔팔'이 사용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기억·연상케 함으로써 '독립'된 상품의 출처 표시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한미약품의 팔팔이 연 처방조제액 약 300억원, 연 처방량 약 900만정에 이르는 등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어 상표로서의 주지성과 식별력, 명성이 확고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춘팔팔의 경우 남성성기능강화용 허브캡슐 등으로 등록돼 있어 발기부전치료제로 등록된 팔팔과 유사하다"며 "일반 수요자나 거래자가 오인과 혼동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고 판시했다. 네추럴애프앤피가 2심에 불복, 항소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2심 판결을 최종 확정함으로써 한미약품은 팔팔의 상표권을 수성할 수 있게 됐다. 이와는 별개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의약품·식품으로 등록된 '기팔팔'에 대한 무효소송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 남성용 건기식뿐 아니라 영양제 등 일반식품 영역에서도 팔팔 브랜드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또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인 '구구'를 둘러싼 상표권 분쟁(1심)에서도 최근 수성에 성공한 바 있다. 무효대상 상표인 '99'는 ㈜닥터팜구구 측이 등록한 상표다. 현재 닥터팜구구는 '닥터팜99 홀인원'이라는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특허심판원은 "숫자 '99'를 도안화한 상표와 구구라는 단어가 포함된 회사명은 한미사이언스의 선 등록 상표인 '구구'와 호칭·관념이 유사하다"며 "이 상표등록을 무효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연이은 승소 판결을 바탕으로 팔팔& 8729;구구의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확고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팔팔& 8729;구구를 비롯한 한미약품 제품의 저명성에 무단 편승하는 사례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2020-03-18 16:02:40김진구 -
"코로나 여파, 해외 제조소 실사 서류전환 시의적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해외 제조소 실사를 서류심사로 전환하기로한 식약처 결정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제조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서류심사로 전환키로 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치는 국민건강은 물론 산업계 현장의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고려한 정부의 유연한 정책결정에 따른 것으로, 향후 의약품 등 의료제품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의약품 허가신청 품목 중 해외제조소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실사가 필요한 경우, 국내 기업은 우리나라 등 49개국이 포함된 PIC/S 가입국에서 실시한 실태조사 보고서로 현지 실사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각국의 정책이 시시각각 변하는 현 상황에서 해외 현지실사를 한시적으로 서류 심사로 갈음함에 따라 계획하고 있던 의약품 허가 및 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공급과 아울러 품질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과 국민건강 증진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2020-03-18 12:41: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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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8000만원 규모 유산균' 코로나 극복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 및 양육아동 지원을 위해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에 8000만원 상당의 '바이오가이아 츄어블정 유산균'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 강화'가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자가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장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 속 면역세포의 약 70% 이상이 장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취약계층 가정과 양육대상 아동들이 장 건강 관리를 위한 유산균을 꾸준하게 섭취하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에 동성제약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바이오가이아 츄어블정 유산균' 세트를 기부하게 됐다. '바이오가이아 츄어블정 유산균'은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받은 유산균이다. 장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소화불량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물 없이 씹어먹는 츄어블 타입 딸기맛 정제로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이 면역력 증진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0-03-18 12:30:5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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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걱정에…제약사들, 주주총회 장소변경 속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주총회 개최 장소를 변경하는 제약바이오기업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우려에 따른 예방조치다. 코미팜은 18일 주주총회소집공고를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코미팜에 따르면 오는 26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는 당초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코미팜 본사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업체는 회사 인근에 위치한 대교HRD센터 대강당으로 총회 장소를 변경했다. 회사가 밝힌 이유는 “코로나19바이러스의 사업장 감염·전파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코미팜에 앞서 신풍제약, 테라젠이텍스도 주주총회 개최장소를 변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신풍제약은 2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장소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본사 대신 인근의 호텔스퀘어안산 튤립홀로 변경했다. 테라젠이텍스도 같은 날 예정된 주주총회를 경기도 안산의 본사 대신 호텔스퀘어안산 로즈홀로 변경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유는 같다. 두 회사 모두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조치로 생산설비가 있는 본사에서의 개최는 피하겠다”는 이유를 댔다. 다만 아직까지 제약업계에서 주주총회 장소가 아닌 ‘개최일정’을 변경한 곳은 확인되지 않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재무제표·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등의 제출과 주주총회 개최의 연기를 허용한 바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상황이 심각해지면 주총을 연기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계획에 없다”며 “감사보고서나 재무제표 작성이 마무리된 만큼 공시한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일선 업체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준비 중이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비는 기본이다. 행사장 입구에 디지털온도계를 비치하고 발열이 의심되는 주주의 출입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곳도 많다. 전자투표를 도입한 곳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주요 제약기업 중에는 GC녹십자, 한국콜마,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부광약품, 휴온스, 영진약품, 조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전자투표제를 시행 중이다. 여기에 한미약품과 셀트리온이 올해 처음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이들 업체는 주주의 전자투표제 참가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우려를 덜기 위해 전자투표로 주주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2020-03-18 12:15:30김진구 -
국제약품, 대구 이어 성남에도 마스크 지원[데일리팜=정혜진 기자] 국제약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연달아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지난 3일 대구·경북에 마스크 3만장을 전달한 데 이어 최근에는 경기도 성남시청과 분당제생병원에 6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에 3000장, 분당 제생병원에 3000장 등 총 6000장을 전달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정부에 공적마스크 생산량의 80%를 공급하고 남은 20% 생산량으로 기존 판매처에 공급해 계약 물량을 감당하고 있다"며 "마스크 여분을 확보하기 어렵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방역물품 부족에 시달리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원물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넉넉할 때보다 어려울 때 하는 지원이 값지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의료진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20-03-18 11:48:51정혜진 -
제일약품, SGLT 계열 당뇨병 신약 유럽 1상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일약품의 SGLT 계열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물질(JP-2266)이 유럽 1상에 들어간다. 제일약품은 'JP-2266'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올 상반기 유럽 1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JP-2266'은 체내 혈당조절에 관여하는 SGLT-1과 SGLT-2 단백질을 이중으로 저해하는 경구용 약물이다. 인슐린과 병용으로 인슐린 의존도를 낮출 수 있으며 체중감소 효과도 보인다. 동물 실험에서 하루 1회 경구 투여로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효능이 검증됐다. 2017년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된 후 해외 GLP 기관에서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했다. 올 2월에는 상반기 유럽 1상 진행 목표로 EMA(유럽의약품감독국)에 CTA(임상시험계획) 자료를 제출했다. 현재 승인 대기 중이다. 'JP-2266' 계열은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동일 계열 약물 렉시콘의 '진퀴스타'는 지난해 유럽 EMA로부터 제1형 당뇨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다.2020-03-18 09:07:04이석준 -
GSK 출신 이경해 비례대표 후보에 제약업계 관심[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국적제약사 임원 출신 인사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올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이경해(52) 현 바이오그래핀 부사장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외협력부에서 근무한 바 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잠정 확정했다. 이 후보는 1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한 약사 7인 중 당선 안정권으로 평가되는 20번내 이름을 올린 것이다. 동국대 화학과를 거쳐 성균관대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동국대 화학과에서 일반화학과 유기화학 등을 강의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 GSK 입사 이전에 이 후보는 현재는 고인이 된 배은희 전 국회의원실 정책보좌관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GSK 근무 당시, 폐렴구균백신 '신플로릭스',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 등 프리미엄 백신의 혜택 확대를 위한 대관업무를 주로 맡았다. GSK에서 근무했던 한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이 후보는 제약사에 근무할 때부터 인품이 좋고 성실한 사람이었다. 업계 종사자의 한사람으로써 새로운 출발점에 선 후보자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비례대표 명단에는 보건의료인 중 방상혁(53)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의사로서 당선권 마지노선인 20번을 부여받았다.2020-03-18 06:22:23어윤호 -
현대약품, 당뇨병 신약 유럽 1상 종료…미국 2상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이 당뇨병신약물질(HDNO-1605) 미국 2상에 착수한다. 연내 FDA 2상 임상시험계획서 제출 및 허가(IND Submission & Approval) 절차를 밟는다. HDNO-1605은 현대약품 R&D 대표 물질로 혁신 신약(first in class)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18일 현대약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에 시작된 HDNO-1605 유럽 1상이 최근 종료됐다. 직전 보고서에는 없던 내용이다. 다음 단계는 미국 2상이다. 현재 FDA IND 제출을 준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2상 디자인은 유럽 1상부터 글로벌 기준에 맞춰 준비를 해왔다"며 "연내 FDA 승인이 목표"라고 말했다. HDNO-1605 작용기전은 GPR40 agonist다. 하루 한 알로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저혈당 부작용 없는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으로 개발중이다. 혁신신약이 목표다. HDNO-1605은 현대약품 대표 R&D 물질이다. 개량신약을 제외하면 신약후보물질은 HDNO-1605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현대약품 신약후보물질은 2015년 싱가포르 아슬란 제약사로부터 도입한 담도암치료제 '바리티닙(LINO-1608)'도 있었지만 2018년말 개발을 포기했다. 바리티닙 위암 대상 2상이 실패하면서 담도암 치료제 개발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판단해 라이선스 계약을 해지했다. 저마진에도 놓지 않는 'R&D' 투자 현대약품은 수년간 저마진(낮은 영업이익률) 구조에도 R&D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015년부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10%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 2015년 9.56%, 2016년 10%, 2017년 10.73%, 2018년 10.08%, 지난해 9.24%다. 해당 기간 연구개발비 규모는 모두 100억원을 넘어섰다. 2015년 105억원, 2016년 120억원, 2017년 140억원, 2018년 135억원, 지난해 125억원이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률은 0.9~2.08%로 업계 평균(7% 내외)을 하회했지만 신약 개발 지속성은 유지했다. 최근 전문경영인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이사 사장(58)의 3연임이 결정되면서 R&D 투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2020-03-18 06:15:1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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