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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코로나19 치료제 2상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자사가 개발중인 분자표적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를 활용한 방식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이발티노스타트(CG-745)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병용하는 내용의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임상에서는 경증 또는 중등도 코로나19 환자 최대 40명 대상 아이발티노스타트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최대 10일간 병용 및 단독 투여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연구 책임자는 국내 감염분야 권위자 서울아산병원 김양수 교수다. 아이발티노스타트는 비정상적 면역세포 증식과 활성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면역력 균형 유도 기전을 갖고 있다. 여러 전임상 및 임상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를 유도하고 호중구 면역세포 증식 억제를 확인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최근 미국 FDA가 코로나19 치료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말리리아 치료제다.2020-03-26 15:00:20이석준 -
동아제약, 작년 매출 4천억 돌파...창립 이래 최대 실적[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제약이 출범 이래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간판제품 '박카스'의 실적상승과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26일 동아제약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28억원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매출액은 4003억원으로 전년보다 5.0% 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래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동아제약은 출범 이듬해 2014년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9%와 31.6% 성장했다. 그룹차원에서 동아에스티와 함께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액은 6122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160;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로서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동아제약은 2013년 출범 이래 매출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2018년 처음으로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2018년 매출은 3812억원으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는데, 1년만에 실적반등을 이룬 셈이다. 동아제약이 지난해 호실적을 나타낸 배경에는 간판 제품 '박카스'의 기여도가 컸다. 박카스의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은 1800억원으로 전년동기(1731억원) 대비 4.0% 늘었다. 박카스 판매는 베트남을 제외한 해외에서 동아에스티가 담당하고, 내수와 베트남 시장을 동아제약에서 맡는다.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도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외형확대에 기여했다.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와 수술 흉터, 비대성 흉터, 켈로이드성 흉터에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일반의약품이다. 2013년 발매된 노스카나겔은 2015년까지 매출이 10억원대에 불과했지만 2016년 29억원의 매출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65억원으로 수직상승했고 지난해 10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13억원에서 4년만에 매출이 7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에 이어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대 일반의약품을 배출하면서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2020-03-26 12:13:26안경진 -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문경영인 투톱 체제 가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전문경영인 투톱 체제를 가동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새 대표이사에 김신규·강기석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정상수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26일 밝혔다. 김신규 대표는 영업마케팅 및 공장 부문, 강기석 대표는 연구 및 개발/OI 부문을 총괄한다. 기존 정상수, 안원준 각자 대표는 새 임무를 맡게 된다.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각종 위기 관리와 매출 증대에 기여한 안원준 대표는 고문으로 경영 자문을 이어간다. 창업주 정상수 회장은 이사회 의장 역할을 맡는다. 기존 사업 중요 정책 조율자로 역할을 이어가면서 창업자 선발, 보육, 투자 등 엑셀러레이터 분야에 집중, 신규 사업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외도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백승걸 전무가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강원도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재생의학기반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다.2020-03-26 10:01:52이석준 -
녹십자, 허은철 사내이사 재선임·남궁현 전무 신규선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가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허은철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남궁현 전무가 신규선임됐다. GC논녹십자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69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허은철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남궁현 전무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을 승인하고,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선임과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견고한 매출성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을 이어갔다”며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정도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전사적인 혁신과 신약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주회사 격인 GC(녹십자홀딩스)는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GC의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김석화 서울의대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을 의결했다.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웰빙의 정기 주주총회는 하루 앞선 지난 24일 진행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안은억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윤동현 상무와 김유신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승인했다. 또, 혈액백사업부 분할계획도 승인했다. GC녹십자랩셀은 강우봉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승인했다. GC녹십자웰빙은 정진동 상무를 사내이사로, 김명철 건국대학교 산학겸임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하성태 한화생명 고문을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2020-03-26 08:50:33김진구 -
한미, 800억 차입금 상환 초읽기…"유동성 문제없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미약품의 800억원 규모 차입금 만기일이 코 앞에 다가왔다. 유동성장기차입금 300억원, 회사채 500억원 등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여파로 외부 자금 조달과 영업활동이 어려워진 시점에서 한미약품의 자금난을 우려한다. 회사는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차입금 상환을 대비해 다른 대출과 사채 등을 선발행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이는 빚 내서 빚을 갚는 방식으로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경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미약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말 총차입금(연결 기준)은 8418억원이다. 2018년말(6298억원)과 비교하면 1년새 2120억원이 늘었다. 8418억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과 업계 수위를 다투는 규모다. 이중 1년내 갚아야하는 유동차입금만 2969억원이다. 유동차입금은 단기차입금(2131억원), 유동성장기차입금(338억원), 사채(5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유동성장기차입금 338억원 중 300억원은 오는 29일 만기가 도래한다. 차입처는 케이비에이치, 제삼차(유)다. 유동성장기차입금은 장기차입금 중 1년내 상환해야하는 부채다. 500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일도 다가온다. 85회 무보증사채는 내달 13일 상환일이다. 정리하면 올해 갚아야하는 유동성장기차입금과 사채 총 838억원 중 800억원이 보름새 만기된다는 소리다. 이외도 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단기차입금 2131억원까지 고려하면 한미약품이 보름새 상환해야할 금액은 '800억원+알파'가 된다. 한미약품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을 위해 미리 대출을 받거나 사채를 선발행했다"며 "800억원 차입금은 연장이나 차환용 회사채 발행이 아닌 상환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환은 기존 회사채 만기가 다가오면 신규로 회사채를 발행해 갚는, 즉 돈을 빌려 갚는 방식을 뜻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벌어들인 영업이익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R&D 금액 2098억원을 쓰면서도 영업이익 1000억원(연결 기준 1019억원)을 넘겼다. 다만 당장의 차입금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향후에도 줄줄이 이어지는 차입금 상환 압박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로나 여파로 외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영업활동도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 대출도 경기에 따라 연장이 어려울 수도 있다. 또 한미약품은 다수의 R&D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매년 차입금이 늘고 있다. 자체 영업활동 등이 부진할 경우 유동성에 위기가 올 수 있다. 한미약품은 내년 4월 13일에도 800억원 짜리 회사채 만기 등이 도래한다.2020-03-26 06:28:46이석준 -
중국은 한숨 돌렸는데...'올스톱' 인도 원료 수급 고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제약업계에서 원료의약품 수급을 걱정하는 긴장감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후베이성 봉쇄 조치가 2달만에 풀리면서 중국산 원료의약품 수급 문제는 해소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원료의약품 수입 규모 3위 인도에서 3주간 13억 인구 전체에 대한 봉쇄령이 떨어지면서 다시 원료의약품 수급현황을 파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중국 철도 당국은 25일 0시부터 우한을 제외한 나머지 후베이성 기차역의 운영을 전면 재개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2개월만에 후베이성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우한 지역은 4월8일 해제될 예정이다. 국내제약사들 입장에선 후베이성 지역의 이동 정상화로 중국산 원료의약품 수급 고민은 다소 덜게 됐다. 코로나 사태가 불거진 이후 중국 후베이성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일부 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원료의약품 수급 문제가 불거졌다. 실제로 전량 중국산에 의존하는 일부 천연물의약품 원료는 상당기간 수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잠시 공급이 중단됐던 일부 원료의약품의 다시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중국 원료의약품 수급은 숨통이 트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도산 원료의약품 수급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형국이다. 지난 25일 0시부터 인도는 3주간 전 국민 이동 금지령을 발효했다. 지난 22일 하루동안 전국 통행금지를 실시한 데 이어 3일 만에 가장 강력한 조치를 단행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현 상황에서 앞으로 21일이 매우 중요하다. 누구라도 집 밖으로 나와선 안된다”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인도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외출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 기업들의 공장 가동도 중단될 수 밖에 없다. 제약사들은 인도 원료의약품 공장 가동 중단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산 원료의약품 의존도가 높아 인도 현지의 상황에 따라 국내제약사들도 영향권에 들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인도 의약품 수입 규모는 총 2억413만달러로 전체 10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인도에서 들여오는 의약품은 대부분 원료의약품이다. 국내 수입 인도산 의약품 중 완제의약품의 비중은 5%에도 못 미친다. 2018년 인도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1억9559만달러로 중국, 일본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인도산 원료의약품 수입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다. 2011년 1억4043억원에서 7년새 39.3% 늘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인도산 원료의약품 수급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도 정부는 지난 3일 26개 원료의약품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을 비롯해, 비타민, 항생제 등이 수출 제한 목록에 포함됐다. 인도 기업이 이들 원료의약품을 수출하려면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출 제한 원료의약품은 인도 의약품 수출의 10%를 차지한다. 당시 인도 정부의 원료의약품 수출 제한 조치의 배경은 인도내 코로나19 확산이 아닌 중국이 원인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인도에서 의약품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수출 물량을 제한하겠다는 취지다. 인도에서 생산되는 원료의약품 중 상당수는 중국에서 들여온 화학물질을 토대로 제조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산 물질의 수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원료의약품 생산에도 지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들은 현재 사용 중인 인도산 원료의약품 재고 현황 점검에 착수했다. 인도산 원료의약품을 사용 중이더라도 또 다른 제조원을 등록한 경우에는 수급 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인도산 원료의약품 의존도가 절대적일 경우 완제의약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수입산 원료의약품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면서 “인도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사용 중인 원료의약품의 원산지와 재고 등에 대해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0-03-26 06:20:16천승현 -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손해배상청구액 1120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인보사' 사태 이후 코오롱생명과학을 향해 제기된 손해배상청구 소송가액이 1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코오롱생명과학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초까지 이 회사가 피고로 계류 중인 소송사건은 총 29건이다. 작년 3분기 말 집계건수보다 9건 증가했다. 작년 10월부터 작년 말까지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주주들의 투자손실 손해배상청구가 각 2건씩 추가됐고, 인보사 관련 손해배상청구 1건이 추가됐다. 올해 들어서는 코오롱티슈진 주주들의 투자손실 손해배상청구 2건과 인보사관련 손해배상청구 1건 외에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형사사건 1건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된다. 작년 4분기 이후 추가된 손해배상청구 6건의 소송가액은 229억원이다. 국내외로부터 코오롱생명과학을 향해 제기된 누계 소송가액은 1120억원까지 늘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는 2017년 7월 국내 허가를 받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다. 'TGF-β1 유전자가 도입된 동종유래 연골세포'(2액)와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1액) 2가지 주성분으로 구성되는데, 그 중 2액이 '태아신장유래세포주(GP2-293세포)'로 식약처에 제출한 자료와 다른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식약처는 지난해 5월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하고, 회사 측에 해명 기회를 주는 청문 절차를 거쳐 7월 취소 처분을 확정한 바 있다. 식약처가 품목허가 취소 결정을 내린 작년 5월 이후 "인보사 허가취소에 따른 손실을 배상해달라"는 소송이 줄을 이었다. 대부분은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주주들이다. 지난해 9월말까지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주주 1400여명, 인보사를 투여받았던 환자 200여명이 개인 자격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교보생명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 몇몇 업체도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뛰어들었다. 이들의 소송가액은 579억원에 달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6년 인보사 독점판매권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던 일본 미츠비시타나베와도 국제상업회의소(ICC)에서 중재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츠비시타나베는 코오롱생명과학에 계약취소와 기지급한 계약금(upfront payment) 25억엔(약 276억원)을 반환하라고 요구하고, 약 3억엔(33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미츠비시타나베에 요구한 반환금과 손해배상액을 합친 소송가액은 896억원 규모다. 작년 말 기준으로는 총 25건, 1112억원 규모로 집계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감사보고서 보고기간인 작년말 기준 이들 25건에 대한 장기추적 충당부채를 339억원으로 계상했다. 이달까지 코오롱생명과학이 미츠비시타나베로부터 가압류당한 부동산 규모는 233억원으로 작년 3분기 144억원보다 89억원 늘었다. 미츠비시타나베는 ▲김천2공장의 토지·건물 3억엔(약 33억원) ▲충주·음성공장의 토지·건물 7억엔(약 78억원) ▲마곡본사 건물 3억엔(약 33억원) 외에 올해 ▲마곡본사 토지 8억엔(약 89억원)을 추가해 총 21억엔(약 233억원)의 가압류를 신청했고, 각 법원은 이를 결정했다. 2018년 11월 먼디파마와 체결한 인보사케이주의 일본 라이선스 계약잔금 150억원은 수령이 보류된 상태다. 작년 5월 먼디파마를 질권자로 하는 근저당 설정계약에 따라 지난해 수령한 150억원도 반환될 수 있다. 2019년 5월 7일부터 한국 식약처에서 판매재개를 승인하고 미국식품의약품국(FDA)이 미국 1상, 2상 자료를 근거로 미국 3상 진행을 결정할 때까지 6개의 질권실행 조건 중 1개만 충족되도 150억원은 반환된다.2020-03-26 06:15:16안경진 -
경제계 "제약사도 위기…기등재약 재평가 유예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19로 경제위기가 가중되자, 경제단체가 원격의료와 조제약 택배 도입, 기등재 약제 재평가 시행 잠정 유예를 주문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25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긴급제언을 발표하고 15대 분야 54개 과제를 공개했다. 전경련은 제약분야 건의사항으로 기등재 약제 재평가 시행 잠정 유예를 제안했다. 현재 정부는 건강보험 기등재 의약품들에 대한 종합적인 재평가를 통해 약가 조정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즉 올해 임상 효능, 재정 영향 등을 포함하는 약제 재평가 제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단계적 적용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전경련은 "코로나19 사태로 제약업계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약제 재평가 연내 시행시 규제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제약업계는 의료기관 방문 환자 감소로 인한 매출 영향, 해외 임상시험 차질,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 애로가 많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1년 정도의 약제 재평가 시행 잠정 유예가 필요하다"며 "제약업계, 보건의료 전문가 등과 충분히 협의하고 보편적으로 합의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을 위해 제도 시행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전경련은 원격의료 도입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이번 건의는 코로나 19로 복지부가 의사-환자 간 전화만으로 상담·진단·처방, 약사-환자 간 전화 복약지도, 택배를 통한 의약품 배송을 잠정 허용한 조치가 빌미가 됐다. 전경련은 "위급상황임을 감안, 주요 거점병원 등을 중심으로 환자 희망시 원격진료 의무화를 시행하고 1~3년 한시적 실시 후, 효과성이 검증되면 원격의료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자"고 강조했다. 대안으로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를 통한 시범사업 실시, 의료법 제59조 제1항을 통한 행정명령 등이 제시했다. 전경련은 "최근 정부는 한시적으로 원격의료를 허용했지만 사실상 권고에 그치면서 의료진 참여율이 낮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의료기관 관련 국민 불안감 확대, 의료진 감염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대면 진료는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코로나19 확산 대응 역량이 약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2020-03-25 23:53:37강신국 -
제일파마홀딩스, 국내 상위 VC와 신약 개발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일파마홀딩스가 국내 상위 벤처캐피탈(VC)과 신약개발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한다. 제일약품은 신규 면역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을 발굴에 착수한다.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상철)와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제일약품 그룹은 2017년 지주사 제일파마홀딩스를 설립하고 그 아래 제일약품, 일반의약품 사업 제일헬스사이언스, 전문의약품 사업 제일앤파트너스 등을 거느리는 형태로 지배구조를 전환했다. 회사에 따르면,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일반 유통 사업 강화로 전년대비 22% 성장을 이뤄낸 제일헬스사이언스에 생산시설 및 리모델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지원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상위 VC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도 시행한다. 이외도 계열사간 시너지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을 내재화에 도전한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내실을 다져 나가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일약품은 기존 사업은 물론 수탁 생산 및 시험 강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더불어 뇌졸중치료제(JPI-289) 등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전과 신규 면역항암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선도물질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주총에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오너 3세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과,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모두 재선임됐다. 성 대표는 6연임에 성공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하였으며, 각 사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은 각각 다음과 같이 의결되었다.2020-03-25 14:49:47이석준 -
경남, 배건우 대표 체제 변경…하관호·안주훈 사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남제약은 대표이사를 하관호, 안주훈에서 배건우(59)로 변경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 기존 대표이사 사임이다. 하관호·안주훈씨는 지난해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경남제약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당초 임기는 2022년 5월까지였지만 결국 10개월만에 대표에서 내려오게 됐다. 배건우 대표이사는 휴온스 전무(2004~2008년)와 대한뉴팜 사장(2008-2018년) 경력이 있다.2020-03-25 13:40:0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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