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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재팬 영향없었나...오츠카제약, 매출·영업익 신기록[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오츠카제약이 지난해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헬스케어 제품군 매출이 타격을 입었지만, 전문의약품 매출이 급증하면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한국오츠카제약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802억원으로 전년 1617억원대비 11.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전년보다 23.0%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한국법인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오츠카제약은 1982년 7월 9일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일본 오츠카제약주식회사가 최대 주주로 지분의 70%를 소유하고, 제일약품의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가 22.5%를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인해 촉발된 일본상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오츠카제약의 매출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한국오츠카제약이 판매하는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가 '노노재팬' 사이트에서 대표적 불매운동 대상 제품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실제로 화장품을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은 일부 매출 타격이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지만 전문의약품 제품군의 고른 성장세가 화장품 등 헬스케어 분야 매출감소분을 상쇄하는 효과를 냈다. '아빌리파이', '무코스타' 등 기존 제품군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아이클루시그', '삼스카' 등 신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매출확대를 이끌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집계에 따르면 조현병치료제 '아빌리파이정'과 '아빌리파이메인테나' 2종은 462억원의 매출을 합작했다. 전년 370억원대비 24.9% 증가한 규모다. 아빌리파이메인테나는 아리피프라졸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2016년 발매됐다. 1회 투여 시 4주간 약효가 지속돼 한달에 한번 투여하면 된다. 경구 제형인 아빌리파이정은 2014년 3월 물질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 경쟁에 노출되면서 매출액이 급감했지만 아빌리파이메인테나 발매 이후 노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동반상승하는 시너지를 누리고 있다. 2015년 이후 두자릿수의 연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회사 간판제품의 아성을 회복했다. 위염·위궤양 치료제 '무코스타'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매출은 153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올랐다. '삼스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염색체우성 다낭신장병(ADPKD)에 대한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되면서 매출규모가 전년대비 2배가량 확대했다. 지난 2018년 미공급 사태로 논란을 빚었던 백혈병 치료제 '아이클루시그'는 본격적으로 처방되기 시작하면서 매출규모가 3배가량 늘었다. 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지난해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평가된다"라며 "의약품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인당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효율화 노력이 성과를 이루면서 영업이익률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2020-04-06 06:15:39안경진 -
유영, 수탁+전문약 호조...38년만에 매출 1천억 돌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영제약이 출범 38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10년만에 50억원대를 회복했다. 간판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 수출 등의 호조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유영제약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069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늘었다. 지난 1981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15년 매출 972억원을 기록한 이후 4년만에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유영제약은 1981년 한중제약을 인수한 이후 사명을 변경한 기업이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유영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보다 22.5% 증가했다. 지난 2009년 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50억원대를 회복했다. 사실 유영제약은 2015년 불공정영업 등에 연루된 이후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유영제약은 2010년 매출 707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5년까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5년 매출은 2010년보다 37.4% 성장했다. 하지만 사건이 불거지자 2016년 매출은 880억원으로 전년보다 9.4% 줄었다. 제약사 입장에선 신뢰도에 흠집이 생기면서 처방 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유영제약은 2016년부터 점차적으로 매출을 회복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비로소 2015년 매출을 넘어섰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프라바페닉스’는 지난해 원외 처방금액 208억원으로 전년보다 26.4% 증가했다. 프라바페닉스는 ‘프라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가 결합된 복합제로 복합형이상지질혈증의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 2009년 벨기에 제약사 SMB로부터 도입했다. 프라바페닉스의 처방액은 2014년 72억원에서 2015년 112억원으로 55.6% 증가한 이후 2016년 116억원, 2017년 126억원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2018년 164억원으로 전년대비 29.8% 신장했고 지난해에는 200억원을 넘어섰다. 치료 현장에서 검증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된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알포’는 지난해 32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보다 20.9% 상승하며 회사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고혈압복합제 ‘엑스포지’의 제네릭 ‘듀오포지’는 전년보다 15.9% 상승한 2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유영제약의 수탁사업 매출은 300억원 가량 기록하며 회사 실적에 힘을 보탰다. 유영제약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히알루론산 주사 등의 수탁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영제약의 지난해 수출액은 106억원으로 전년보다 18.2% 증가하며 처음으로 100억원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실적은 2014년 35억원에서 5년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유영제약은 일본에 완제의약품 수출을 진행 중이다.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에는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히알루론산제제를 수출 중이다. 최근에는 히알루론산(HA) 관절염 치료제 '아트리플러스'의 프랑스 수출을 시작했고 태국 기업 코스마메디컬과도 수출 계약을 맺으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영제약의 매출은 자체 생산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지난해 제품매출액은 873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1.7%에 달했다. 상품매출은 90억원으로 회사 매출의 10%에도 못 미쳤다. 상당수 제약사들이 도입신약의 비중을 늘리며 상품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상품매출이란 소비자에게 판매할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다른 회사로부터 재고자산을 매입한 다음 일정 마진을 붙여 되파는 매출 형태를 말한다. 유영제약은 회사 차원에서 공정경쟁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읽힌다. 지난해 지출한 접대비는 16억원으로 2015년 54억원의 29.6%에 불과했다. 유영제약은 지난해 3월 바이오연구개발사업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신설법인 셀랩메드를 설립했다. 셀렙메드는 항암 항체 신약(YYB101)과 CAR-T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신약을 연구 중이다. 이중 YYB101은 임상1상시험을 마치고 지난해 6월 임상2상단계에 진입했다. YYB101은 간세포 성장인자에 작용하는 신호전달체계 억제제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선정돼 비임상과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직결장암을 적응증으로 후속개발을 진행하고 있다.2020-04-06 06:14:18천승현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3종 작년 내수매출 378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이 내놓은 바이오시밀러 3개 제품이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378억원어치 팔렸다. 전년보다 15%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허쥬마’가 첫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매출을 추월하며 판매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셀트리온제약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등 3종의 지난해 매출은 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5.0%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 지분 54.99%를 보유 중인 계열사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를 사들여 내수 시장에서 판매한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3종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3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의미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는 또 다른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맡는다. 셀트리온제약은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등 3종을 판매 중이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다. 항암제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맙테라’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바이오시밀러 3종의 품목별 매출을 보면 허쥬마가 가장 많은 1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57억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램시마의 매출은 144억원으로 전년보다 32.1% 줄었다. 트룩시마는 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램시마의 매출 감소 공백을 허쥬마가 만회하면서 전체 바이오시밀러 성장세를 주도한 양상이다. 허쥬마가 램시마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기존에는 램시마가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허쥬마가 처음으로 추월한 셈이다. 특정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다양한 매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는 의미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이 2012년 내놓은 첫 바이오시밀러다. 허쥬마와 트룩시마는 2017년 발매됐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3종은 지난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1조1009억원으로 전년보다 59.7% 늘었다. 램시마의 작년 수출액은 5237억원으로 전년보다 27.5% 늘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4434억원, 1260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2020-04-04 06:15:56천승현 -
삼성바이오에피스, 시장 매출 1조 돌파 '3가지 의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첫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창립 후 8년 만이다. 7년간 6319억원 손실 후 지난해 1225억원 이익을 냈다. 원동력은 '시장 매출 1조원' 돌파다. 매출이 늘어나니 이익이 발생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그룹 특유의 속도전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10~20년 걸린 '시장 매출 1조원' 시대를 앞당겼다. 무형자산도 얻었다. 시장지배력 확대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시장 매출 1조원 달성 후 파트너 태도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659억원, 영업이익 12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07.73%,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7657억원 중 제품매출은 5883억원이다. 나머지는 부자재매출 583억원, 용역매출 1192억원이다. 제품매출 5883억원은 시장 매출 1조원 돌파를 의미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별, 지역별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젠, MSD와의 파트너십이 대표적인데 판권 계약상 총 제품의 '시장 매출'을 50대 50으로 나누고 있다. 바이오젠과 MSD는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이 담당한다. 한국 시장 매출은 1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5883억원에서 한국 매출을 뺀 5783억원을 단순히 2배로 계산했을 때 시장 매출은 1조1000억원을 넘어선다. 50대 50 계약에 따라서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지난해 11월 첫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시장 매출 1조원 달성'을 공언했다. 고한승 사장이 시장과 약속을 지킨 셈이다. 3가지 의미 '실적', '속도', '기업가치' 시장 매출 1조원 돌파에는 크게 3가지 의미가 있다. 먼저 앞서 언급한 실적이다. 매출 두배(2018년 3148억→지난해 7656억원) 급증, 첫 흑자(-1127억→1128억원) 등이다. 두번째는 삼성그룹 특유의 속도전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도 적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창립 8년만인 시장 매출 1조원을 넘겼다.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의 경우 시장 매출 1조원 돌파는 평균 20년이 걸린다. 1961년에 설립된 마일란(mylan)은 1조원 시장 매출 달성에 약 40년이 걸렸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본격 태동한 1970~80년대 전문 바이오 제약사 기준으로 봐도 마찬가지다. 바이오젠 26년, 암젠 12년, 세일진 21년 등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과거 시점의 시장 환경과 규모가 다르고 직접 비교는 어려울 수 있지만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new business를 창출해 글로벌 선진 기업의 record를 허물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세번째는 기업 가치 상승이다. 실적 확대는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기존 제품은 물론 신제품 출시 및 허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미국 출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 유럽, 미국 판매허가 등을 앞두고 있다.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 이어갈 계획이다. 파트너와의 계약에서 예전보다 유리한 고지도 선점할 수 있다. 고한승 사장은 "이전에는 삼성 브랜드가 있어도 공급 계약 등에서 미팅을 갖기도 어려웠고 실제 계약시 불리한 조건이 많았다. 다만 최근에는 성과를 내면서 파트너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최근 바이오젠 안과 질환 파트너십만 봐도 상업생산시 우리가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의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말 바이오젠과 안과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2종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라니비주맙)과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에 대한 신규 마케팅& 8729;영업 파트너십을 맺었다. 총 계약 규모는 선수금 1억불(약 1200억원)을 포함해 총 3억7000만불(약 4440억원)이다. 계약에 따라 매출액은 배분한다. SB15는 3상 준비 단계에서 계약이 체결됐다는 점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B15는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개발한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2020-04-04 06:15:15이석준 -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대구 외노자 치과진료소 선정[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과 치과의사협회가 '제9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에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자인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는 대구청년회의소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구경북지부가 공동으로 개소한 진료소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무료로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소는 2004년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치과진료를 시작했고, 2013년에는 다문화 가정까지 확대했다. 현재까지 21개국에서 온 6700여 명의 이주민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비로 봤을 때 6억 원 상당 규모다.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는 지역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경북대 치과 전문대학원 및 치과대학 대학생, 대구보건대 치위생과 학생 등으로 구성된 진료봉사팀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 도기용 소장은 "앞으로도 국내 많은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동화약품이 운영하는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2년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2020-04-03 12:41:57정혜진 -
티씨엠생명과학 "코로나 진단키트 다음주 FDA 접수"티씨엠생명과학이 다음주 '코로나19 진단키드' 미국(FDA) 승인을 위한 서류 접수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 의학분석기준 클리아(CLIA) 인증 '연구소' 진단키트 공급 계약에 이어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랩USA 연구소에 진단키드 공급에 이어 FDA 승인을 위한 서류 접수를 다음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티씨엠생명과학은 FDA 통과를 위해 스텝을 밟고 있다. 그중 하나는 '랩USA(Lab USA)' 연구소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랩USA는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를 사용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연구소다. 미국 연방정부 의학분석기준 클리아(CLIA) 인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에서 클리아 인증을 받은 연구소는 식품의약국(FDA) 승인 없이도 자율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용이 가능하다. 티씨엠생명과학은 랩USA에 100명분의 키트 샘플을 공급하고 추후 추가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티씨엠생명과학 진단키트는 RT-PCR(유전자증폭) 기술 기반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RNA(리보핵산) 추출 후 1시간 30분 내로 진단한다. 지난달 16일 유럽 체외진단기기(CE-IVD) 인증을 획득했다.2020-04-03 10:21:44이석준 -
휴온스, 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유산균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여성 갱년기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다. 휴온스는 'YT1(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균주를 사용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를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YT1'은 건국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12주 섭취 시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 발현을 도와 체내 에스트로겐 농도 저하로 발생하는 다양한 여성 갱년기 증상을 안화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대표적으로 △안면홍조 △질건조·분비물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등이다. 원활한 배변활동도 돕는다. 갱년기가 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해 배변활동에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갱년기 증상 개선은 물론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인체 최대 면역기관인 장(腸)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 증진과 원활한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휴온스만의 특허받은 3중 코팅 기술에 장용성 코팅 기술까지 적용해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위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유산균 장내 정착력을 높이기 위해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배합하는 '신바이오틱스 포뮬러'를 적용했다. 빛과 습기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해주는 '알루알루(ALU-ALU)' 패키지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휴온스 건강기능식품 공식몰 '이너셋몰'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4월 18일(토), 21일(화)에 각 GS홈쇼핑과 롯데홈쇼핑 런칭 방송을 통해 3개월 특별 세트 구성으로 구매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온라인몰 GS Shop에서 미리 주문 가능하다.2020-04-03 10:04:36이석준 -
상장제약 매출 3분의 1은 ‘남의 제품’…제일약품 77%코스피 상장 제약사 매출의 3분의 1은 ‘남의 제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39곳 가운데 제일약품의 상품의존도가 77%로 가장 높았다. 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9년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요 코스피 상장제약사 43곳 중 39곳을 조사한 결과다. 상품매출 비중이 별도로 공개되지 않은 셀트리온, 대원제약, 일양약품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또, 오리엔트바이오 역시 3월 결산법인인 관계로 제외했다. 상품매출은 제약사가 직접 생산하지 않은 물건을 판매해 얻은 매출을 의미한다. 다른 제약사 제품을 대신 판매하는 코마케팅이나 코프로모션, 수입제품 판매로 얻은 수익이 상품매출에 포함된다. 직접 생산한 물건은 제품매출로 분류한다. 조사대상 39곳의 지난해 총매출은 15조5404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상품매출 비중은 36.3%인 5조6414억원이다. 2018년 상품매출 비중 36.1%(14조5683억원 중 5조2609억원)에서 0.2%p 늘었다. 이 가운데 제일약품이 상품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총 매출 6714억원 중 77.1%인 5175억원이 상품매출이었다. 매출의 8할이 남의 제품인 셈이다. 제일약품은 굵직한 상품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 2년째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 중인 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를 제일약품이 판매 중이다. 리피토의 작년 처방액은 1679억원에 달한다. 이외에 말초신경병증 치료제 리리카(619억원), 진통소염제 쎄레브렉스(465억원), 활동성십이지장궤양 치료제 란스톤(333억원),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뉴론틴(242억원), 당뇨병치료제 액토스(209억원), 고혈압치료제 카듀엣(204억원), 미란성식도염 치료제 덱실란트DR(196억원) 등도 제일약품이 판매하고 있다. 제일약품에 이어 광동제약이 66.5%로 2위를 차지했다. 총 매출 1조2383억원 가운데 66.5%인 8231억원이 상품매출이었다. 2018년보다는 501억원 늘었다. JW중외제약이 3위였다. 상품매출 비중은 56.7%였다. 매출 5113억원 중 2901억원이 상품매출이었다. 특히 중외제약은 전체 매출이 2018년 5372억원에서 지난해 5113억원으로 5%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상품매출은 2736억원에서 2901억원으로 오히려 6% 증가한 것으로 관찰됐다. 유한양행이 그 뒤를 이었다. 상품매출 비중은 54.3%였다. 다만, 유한양행의 상품 의존도는 최근 7년간 꾸준히 낮아지는 모습이다. 자체 연구개발(R&D) 역량이 집결된 제품 매출 확대 추세에 라이선스 수익이 새롭게 가세하면서 남의 제품 의존도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그간 업계에서는 상장 제약사 중 매출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의 상품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았다. 도입약 판매로 외형은 늘어나는 반면 수익은 줄어드는 '내실 없는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한독이 상품매출 비중 51.2%로 5위에 올랐다. 전체 매출 4664억원 중 2389억원이 상품매출이었다. 반면, 조사대상 가운데 CMO사업이 주력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에이프로젠제약(0.6%), 하나제약(1.2%), JW생명과학(1.7%), 유나이티드제약(2.0%), 삼진제약(4.7%), 종근당바이오(6.3%), 경보제약(6.8%), 한미약품(8.3%) 등은 상품매출 비중이 매우 낮았다. 한미약품의 경우 전체 매출 1조1136억원 중 922억원이 상품매출이었다. 상품매출 비중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곳은 JW중외제약이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50.9%에서 지난해 56.7%로 5.8%p 늘었다. 이어 일동제약 5.3%p(25.9%->34.5%), 종근당홀딩스 5.1%p(19.5%->24.6%), 부광약품 4.4%p(5.9%->10.4%)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상품매출 비중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일성신약으로, 11.3%p(30.0%->18.7%) 줄었다. 이어 삼성제약(-9.2%p), 유유제약(-7.3%p), 동성제약(-7.3%p), 현대약품(-7.2%p) 등이었다.2020-04-03 06:18:53김진구 -
한림제약, 1년만에 어닝쇼크 극복…영업익 40% 증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림제약이 1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15%를 넘으며 업계 평균(7% 내외) 두 배를 상회했다. 한림제약은 2018년 발사르탄 제제 판매중지 조치 등 외부변수로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한림제약은 비상장 제약사 중 영업이익률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기업 중 하나다. 향후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 2일 감사보고서(개별)에 따르면, 한림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1673억원으로 전년(1396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영업이익(188억→263억원)과 순이익(232억→388억원)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40%, 67% 급증했다. 1년만에 어닝쇼크 극복이다. 한림제약은 2017년 매출액(1816억원), 영업이익(528억원), 순이익(457억원)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다만 이듬해 실적은 역주행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2017년과 견줘 각각 23%, 64%, 49% 급감했다. 2017년 30%에 육박하던 영업이익률(29.07%)도 2018년(13.47%)로 반토막 났다. 2018년 실적 부진은 불순물 사태로 발사르탄 제제 판매중지 조치 등 외부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림제약은 발사오른, 발사오르플러스 등 발사르탄 제제를 보유중이다. 관련 성분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진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간 두 제품 처방액은 '0'을 기록했다. 불과 1년전인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합산 처방액 46억원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한림제약은 발사르탄 이슈 외에도 2018년 일회용 점안제 약가인하 이슈에도 휘말리며 일부 손해를 봤다. 그러나 1년만에 이를 극복했다. 인재영입, 신사업 진출 '미래 동력' 준비 한림제약은 지난해 상승세를 잇기 위해 인재영입, 신사업 진출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림제약은 지난해 12월 창업주 김재윤 회장 2세 김정진 사장(54)을 부회장으로 올리고 장규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2세 경영와 전문경영인 체제 시너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올 1월에는 박승철 유한양행 생산관리본부 상무를 공장장으로 영입했다. 생산개발과 품질관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3월에는 신사업에 진출했다. 알테오젠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판매권을 획득했다. 한림제약은 대가로 알테오젠에 국내외 임상시험 비용 일부를 투자한다. 황반변성 치료제는 시장성이 높다. 희소성 때문이다. 전세계 개발된 치료제는 바이엘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노바티스 루센티스(Lucentis, 라니비주맙) 등 2종이 유일하다. 시장 규모는 2017년 7조원 규모에서 2026년 13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020-04-03 06:13:09이석준 -
제약바이오협, 10개 위원장 선임 '회무경쟁력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위원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협회는 최근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기획정책위원회 등 10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이관순 이사장이 당연직으로 기획정책위원장에 선임됐다.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은 바이오의약품위원장,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홍보위원장,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R&D정책위원장에 신규 임명됐다. 윤웅섭 글로벌협력위원장, 윤성태 윤리위원장, 김영주 약가제도및유통위원장, 이삼수 약사제도위원장, 한성권 기초필수의약품위원장, 허은철 백신의약품위원장 등의 선임안도 확정했다. 협회는 4월내로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해 올해 주력 사업을 집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강구해 위원회 활성화에도 나선다. 협회는 지난 2월 중순부터 글로벌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웅섭 대표 지원하에 일동제약에서 차장급 직원을 파견받아 제약산업계 글로벌 진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위원회 활성화와 회원사 인력 파견 등을 바탕으로 회무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0-04-02 19:56:27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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