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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녹실, 차별화된 남성형 탈모치료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시중에 많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필수다. 차별화도 다같은 차별화가 아니다. 소비자 가려움증을 긁어줘야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메디녹실플러스액'은 소비자 니즈가 반영된 차별화된 탈모치료제로 평가받는다. 성분을 다양화했고 새로운 용기도 선보였다. 송혁채 동구바이오제약 피부과 PM은 "남성형 탈모 환자들은 기존 제품 불편함으로 장기간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차별화된 메디녹실플러스액은 남성 탈모 환자에게 최선의 선택이며 꼭 필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메디녹실플러스와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은 성분 변화다. 기존 제품은 미녹시딜 단일 성분이 대다수지만 메디녹실플러스는 '미녹시딜' 외 비타민E '토코페롤'과 비타민B6 '피리독신', 멘톨이 추가됐다. 토코페롤아세테이트는 항산화작용으로 모낭의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피리독신염산염은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멘톨은 쿨링 효과로 두피 가려움과 염증을 억제한다. 사용자 편의성 개선 작업도 있었다 기존 제품은 스프레이, 펌프형 노즐이 많다. 스프레이의 경우 두피보다 모발에 분사되고 펌프형은 두피에는 직접 닿지만 굴곡이 많은 두피에서 흘러내려 사용 편의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두피에 닿는 용량을 정확히 계측할 수 없는 단점도 있다. 메디녹실플러스는 1ml 정량 노즐을 적용해 정확히 계측할 수 있고 그 용량을 두피에 직접 물방울 모양으로 도포해 흘러내리지 않는다. 특히 모발에 직접 닿지 않아 끈적임이나 뭉침 현상이 적다. 현재 이 부분은 특허 출원 중이다. 새로운 용기 개발도 이뤄졌다 미녹시딜은 남성형 탈모 치료 1차 추천 약물로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다만 저렴한 해외 직구 제품이 증가하면서 가격 경쟁력만 우선하는 제품들이 국내에 쏟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사용자는 가격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고 편리하게 바를 수 있는 기기는 따로 구매하는 패턴이 형성됐다. 메디녹실플러스 새 용기는 '저렴'보다 '합리적' 가격을 설정해 사용자의 추가 지출 없이 편의성을 증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발 의도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미녹시딜 제품은 많다. 레드오션 시장으로도 볼 수 있다 국내 남성형 탈모 환자 비율은 매해 7~8%씩 증가하고 있다. 또 새로운 효모 성분 OTC 신제품 출시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만 많은 제품이 경쟁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수다. 메디녹실플러스는 앞서 언급한대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 시장 진입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차별화 포인트는 특허 출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메디녹실플러스는 전체 용기, 외함 등을 디자인을 모두 특허 출원했다. 좋은 디자인을 채택해 휴대할 수 있는 일체형 제품을 출시한 이유는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포할 수 있고 정확한 용량과 횟수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 미녹시딜 제품 구매자들은 집에서만 보관해 사용하고 있다. 메디녹실플러스 홍보전략은 1ml 정량노즐, 물방울모양 점적, 일체형용기, 디자인, 90ml 용량 업그레이드, 합리적 가격 등 장점을 on, off-line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된 용기 사용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제품 사용 동영상을 올려놨다. 구입한 제품 오른쪽에는 QR코드를 탑재해 제품의 자세한 사용방법 및 남성형탈모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신뢰를 형성해 나가겠다.2020-04-22 06:14:44이석준 -
우리바이오, 수입 100% '루테인' 국산화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우리바이오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루테인' 국산화에 도전한다. 우리바이오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공모한 맞춤형 혁신 식품 및 천연 안심 소재 기술개발사업에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산 녹황색 채소 및 식물공장 마리골드 꽃을 활용한 루테인 함유 소재 개발' 과제 협동연구기관 선정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국산화 및 제품군 확대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이다. 목표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가의 루테인 원료 국산화 기술 개발이다. 우리바이오는 ㈜유한건강생활, 중앙대학교,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21년까지 총 9억7170만원을 들여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정부가 5억8300만원을 지원한다. 우리바이오는 천연물 식물공장에서 일정한 품질의 마리골드 꽃을 초청정 환경에서 대량 생산하고 생육환경조절로 마리골드에 함유된 루테인 함량을 증대시키는 정밀 재배 체계를 개발하게 된다. 우리바이오는 지난해 3월 천연물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회사는 기후변화 및 외부오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유효지표성분 함량을 증대시킨 천연물 재배가 가능한 밀폐형 식물공장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2020-04-21 15:40:05이석준 -
다국적사 1인당 영업익 2100만원...오츠카제약 1.1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중 한국오츠카제약이 지난해 직원 1명당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직원 한명이 1억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30곳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30곳의 영업이익은 1158억원, 직원수는 5620명으로 집계됐다. 직원 1인당 평균 2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계산된다. 2018년 3100만원보다 1000만원 감소했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의 1인당 영업이익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절반 수준이다. 데일리팜이 작년 매출 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직원 1인당 평균 3698만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기본적으로 제약산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영업이익이 낮은 편에 속한다. 연구개발(R&D), 시설 등 투자규모가 큰 데다 의약품 판매에 영업인력을 많이 투입하는 노동집약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의 경우, 해외 본사로부터 완제의약품을 공급받는다는 구조적 특성상 매출원가가 높아 매출 규모 대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중 상당수가 최근 간판제품의 특허만료 이후 수익성이 악화하는 추세라는 점도 1인당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집계대상 중 직원 한 명이 1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기업은 한국오츠카제약이 유일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말 기준 357명의 직원이 38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직원 1인당 1억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계산된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일본상품 불매운동 여파로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제품군 매출이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 전문의약품 매출이 급증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법인 출범 이래 처음으로 매출 18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3.0% 올랐다. 한국오츠카제약은 국내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몇 안되는 다국적 제약사 중 하나다. 내년 한국얀센이 향남공장을 철수하고 나면 한국 내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공장은 한국오츠카제약의 향남공장과 한국얀센의 송도바이오단지 백신공장 2곳만 남는다. 한국유씨비는 지난해 직원 1인당 910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집계대상 중 2위에 올랐다. 작년 말 기준 한국유씨비 임직원수는 36명이다. 영업이익이 2018년 3588만원보다 3000만원(8.4%) 줄었지만 적은 인력으로 흑자를 지속하면서 다른 제약사들에 비해 높은 생산성을 유지했다. 3년 연속 적자흐름을 지속하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해 흑자로 돌아서면서 1인당 1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국애브비, 한국얀센, 사노피파스퇴르, 엘러간, 게르베코리아 등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00만원 이상 증가했다. 반면 한국알콘의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200만원으로 1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메나리니와 얀센백신, 갈더마코리아, 한국로슈, 머크(Merck KGaA) 등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집계대상 30개사 중 적자기업을 제외한 23곳 중 11곳이 전년보다 1인당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산도스는 2018년 당시 직원 1인당 1억780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집계대상 중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1인당 영업이익이 3100만원까지 떨어졌다. 한국쿄와기린은 1인당 영업이익이 2018년 1억1200만원에서 2019년 7400만원으로 4000만원가까이 줄었다. 젠자임코리아는 2018년 1인당 62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지난해 사노피아벤티스에 합병되면서 집계대상에서 제외됐다.2020-04-21 12:17:3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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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품은 녹십자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기업 인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에 이어 빅데이터 분석전문 컨설팅기업 ‘에이블애널리틱스’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21일 에이블애널리틱스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에이블애널리틱스는 ▲병원 응급실환자 내원 예측 ▲금융 이상거래 패턴 감지 ▲보험이탈 고객 예측 등 헬스케어·보험·금융의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해왔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GC녹십자헬스케어는 유비케어를 2088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역대 2위 규모의 인수합병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유비케어 등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에이블애널리틱스의 데이터분석 역량을 내재화해 차별화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비만도·대사증후군 고객 세분화 모델 ▲검진센터 추천 모델 ▲건강검진 맞춤 검사항목 추천 모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진천 에이블애널리틱스 대표는 “건강검진 단계부터 병원예약, 사후예방 관리, 보험사 연동 서비스 등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친 정교한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도규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분석 자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녹십자홀딩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0-04-21 11:43:37김진구 -
휴온스메디케어, 의료용 소독제 10만통 영국 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메디케어는 21일 의료용 손 소독제 '휴스크럽' 10만통을 영국 정부(NHS)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코로나19로 영국에서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영국 헬스케어 기업 '프로테크닉 헬스케어' 긴급 요청에 의해 수출 계약을 맺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NHS에 초도 물량 '휴스크럽' 10만통을 출하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 최초 티슈형 항균 피부 소독제 '헥시와입스' 수출도 논의할 계획이다. '휴스크럽'은 클로르헥시딘 글루코산염 1%와 에탄올 83% 혼합 제제의 의료용 의약품이다. 다제내성균을 포함한 진균, 결핵균, 각종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살균이 가능하며, 액상 형태로 사용 후 끈적임이 없어 피부 자극과 손상이 적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의 손 소독 지침에서 권장하는 알코올 70%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2020-04-21 11:31:13이석준 -
크리스탈지노믹스, 면역항암제 사업 드라이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면역항암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스위스와 중국 제약사와 연이어 면역항암제 개발 제휴를 맺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중국 항서제약과 PD-1항체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SHR-1210)' 한국 독점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캄렐리주맙'의 판매, 임상개발 등 관련 한국 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1970년도 설립된 항서제약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500억 달러의 세계 30위권 글로벌 회사다. 항서제약이 2019년 6월 출시한 '캄렐리주맙'은 다양한 암종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2019년 5월 전형적호지킨림프종(cHL) 3차 치료제로, 2020년 03월 간암(HCC) 2차 치료제로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비세포폐암, 식도암 등 적응증도 올해 안에 중국 허가가 점쳐진다. 이외에도 폐암, 위암, 식도암, 림프종, 흑색종 등을 포함한 여러 고형암 관련 글로벌 임상이 진행중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일에도 면역항암제 사업 확장 소식을 알렸다. 회사는 벡심 대상 3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벡심은 스위스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최대주주는 글로벌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밸뷰자산운용이다. 유증 자금은 벡심의 경구용 DNA 백신과 크리스탈의 분자표적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CG-745) 병용치료제 공동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2020-04-21 09:59:34이석준 -
'허가취소 위기' 메디톡신, 국내 생산실적 45% 점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허가취소 위기를 맞은 메디톡신 3개 품목의 5년간 생산실적이 31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전체 보툴리눔톡신 제제 생산실적(6914억원)의 44.9%에 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예고대로 품목허가 취소 수순을 밟게 되면, 절반 가까이가 공백이 되는 셈이다. 메디톡스는 또 다른 품목인 이노톡스로 이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지만, 업계에선 부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대신 이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2·3위 업체인 휴젤과 대웅제약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여기에 종근당과 손을 잡은 휴온스의 도전도 거세질 전망이다. ◆허가취소 위기 3개 품목, 국내 생산실적 절반 차지 현재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다만 업체별로 정확한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매출규모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대신 식약처의 업체별 ‘생산·수입실적’ 자료를 통해 현 상황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내수용과 수출용 생산실적을 합산한 자료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허가취소가 예고된 3개 품목(50단위·100단위·150단위)은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전체 생산실적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총 생산실적은 6914억원이다. 이 가운데 3개 품목이 절반에 가까운(44.9%) 3105억원에 달한다. 가장 최근인 2018년만 보면, 3개 품목의 비중은 50.8%로 절반이 넘는다. 총 2134억원 가운데 1083억원이 3개 품목이다. ◆보툴렉스·나보타·원더톡스 등, 연 1000억원 공백 두고 경쟁 예고 이번 사태가 허가취소로 결론이 날 경우, 갑작스레 1000억원 규모의 공백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향후 경쟁업체들의 매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일단 메디톡스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허가취소를 막겠다고 밝힌 상태다. 그럼에도 허가가 취소될 경우엔 또 다른 품목인 이노톡스로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노톡스의 저조한 생산실적이 고민이다. 이노톡스의 2018년 생산실적은 59억원에 그친다. 이를 단기간에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 이노톡스 역시 제조업무 정지 3개월 처분이 예고됐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로 인해 나머지 업체들이 얼마나 생산·수입실적을 늘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휴젤의 2018년 생산실적은 557억원으로 메디톡스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1%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2018년 174억원의 생산실적을 올렸다. 생산실적 비중은 8.2%다. 이밖에 멀츠 제오민(46억원·2.2%), 한국엘러간 보톡스(39억원·1.8%), 휴온스 리즈톡스(35억원·1.7%), 입센코리아 디스포트(9억원·0.4%) 등도 도전을 예고한 상황이다. 다만 2018년 기준으로 최근 생산실적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휴온스의 경우 종근당과의 시너지효과가 얼마나 나타날지로 이목이 집중된다. 종근당은 지난해 휴온스와 손잡고 원더톡스를 출시했다. 원더톡스는 리즈톡스와 쌍둥이 제품이다. 휴온스가 생산한 제품에 이름만 바꿔달고 시장에 나섰다. 종근당의 국내영업력을 감안했을 때, 이 제품이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에서 얼마나 파괴력을 가질지에 따라 나머지 제품들의 점유율도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다.2020-04-21 06:17:51김진구 -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주잔고 최대 6조5000억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주잔고를 최대 52억6900만 달러(약 6조4300억원, 환율 1221원 적용)로 예측했다. 고객사 제품개발 성공시 예상되는 수요물량 기준이다. 6조4300억원은 2030년까지 납기될 계획이다. 예상이 맞아떨어진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연간 매출에 6조4300억원을 분할 인식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총액은 최소 39억6500만 달러(약 4조8400억원)에서 최대 66만8700만 달러(약 8조1600억원)다. 여기서 '최소'는 현 최소구매물량 기준, '최대'는 고객사 제품개발 성공시 예상 수요물량 기준이다. 최대 기준 수주총액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주총액에서 기납품액을 뺀 수주잔고도 이같은 기준을 반영했다. 최소 25억4700만 달러(약3조1100억원), 최대 52억6900만 달러(약 6조4300억원)다. 수주잔고는 제품별 상이하지만 2030년까지 납기된다. 2030년까지 최소 3조1100억원, 최대 6조4300억원이 매출로 반영된다는 소리다. 최소 및 최대 수주총액과 잔고는 고객사 수요 증가시 협의 후 추가로 증가할 수 있지만 이번 수치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비어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4400억원 규모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를 체결했다. 2016년 상장 후 단일공시 기준 최대 수주 규모다. 단 해당 계약은 앞서 언급한 최소 또는 최대 기준 수주총액 및 수주잔고에 포함되지 않았다. 본계약이 이어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최대 수주총액은 8조1600억원에서 8조5000억원 이상으로 늘게 된다. 상업 생산 4년만에 수주총액 8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최초 상업 생산년도)부터 CMO 사업을 시작했다. 최대 수주총액 8조원 돌파는 4년만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매년 평균 2조원 수주를 따낸 셈이다. 안정적인 수주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7016억원)과 영업이익(917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30.9%, 64.8% 증가했다. 올 1분기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626억원으로 전년(-234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1254억→2072억원)은 65.27% 늘었고 순이익(-385억→391억원)은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공장 3만리터, 2공장 15만4000리터, 3공장 18만리터 등 총 36만4000리터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4공장 증설 계획도 밝혔다.2020-04-21 06:15:27이석준 -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익 626억 '흑자전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26억원으로 전년(-234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1254억→2072억원)은 65.27% 늘었고 순이익(-385억→391억원)은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위탁개발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올 1월 미국 R&D법인을 설립했다. 이에 올 1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됐다.2020-04-20 16:18:48이석준 -
스위스 면역항암제 개발사, 크리스탈에 38억 지분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스위스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 바이오텍 '벡심(Vaximm AG)'이 크리스탈지노믹스에 38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 양사는 지분 거래는 물론 전략적 제휴 및 공동연구개발 등도 약속했다. 벡심 최대주주는 글로벌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밸뷰자산운용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벡심 대상 3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벡심에 신주 26만4991주를 주고 38억원을 받는 방식이다. 신주인수가격은 1만4158원이다. 유증 자금은 벡심의 경구용 DNA 백신과 크리스탈의 분자표적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CG-745) 병용치료제 공동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벡신, 최대주주 글로벌 금융투자사 '밸뷰자산운용' 이번 거래 핵심은 스위스 금융투자사 밸뷰자산운용과 크리스탈의 협력 확대다. 벡심의 최대주주가 밸뷰자산운용이기 때문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6월 밸뷰자산운용과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투자를 위한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 밸뷰자산운용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사다. 전체 운용자산이 약 13조9000억원인 대형 금융그룹이다. 별도 상장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회사형 펀드 'BB바이오텍(BB Biotech)' 시가총액만 4조60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유증은 밸뷰자산운용과 MOU 이후 1차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향후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밸류자산운용과 해외 유망바이오벤처 직접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투자 바이오벤처는 나스닥 혹은 홍콩 및 아시아 지역에서 상장시키는 게 최종 목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를 위해 신기술금융사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를 100% 자회사로 설립하고 금융감독원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2020-04-20 12:43:5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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