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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최초 연질캡슐 마그네슘 복합진통제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는 국내 유일의 연질캡슐형 마그네슘 복합진통제 '탁센 엠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탁센 엠지'는 근육통, 두통, 치통 등의 통증과 발열 완화에 효과가 있는 소염진통제이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중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적은 '이부프로펜'과 제산 효과가 있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을 복합해 위장 장애를 최소화했다. '마그네슘' 함유 진통제 중 국내 유일 연질캡슐형 소염진통제로, 정제형 제품 대비 체내흡수율이 높다. 윤진일 GC녹십자 브랜드 매니저는 "탁센 엠지는 소염진통제 복용시 위장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기존 탁센 시리즈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탁센 엠지'는 10캡슐 포장 구성이며 증상에 따라 1일 1~3회, 1회 1~2캡슐을 복용하면 된다.2020-05-20 15:39:49이석준 -
신신에어파스F, 블루윙즈축구단 스페셜에디션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축구단과 협업을 통해 신신에어파스F 2020년 스페셜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진 수원삼성과의 인연을 기념한 세 번째 스페셜에디션으로 수원삼성의 마스코트 아길레온과 구단 엠블럼을 활용한 3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특히 아길레온은 K리그 22개 구단의 마스코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지난 2월 투표를 통해 ‘2020년 K리그 반장 마스코트’로 선정된 바 있어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신에어파스F는 스포츠, 야외활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 근육통,삔데, 멍든데 등 급성통증에 효과적인 신신제약의 대표 제품으로, 프로 스포츠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스포츠 동호회나 개인 활동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고함량의 멘톨 성분으로 시원함과 청령감과 함께 진통 효과가 강하며, UP-DOWN 밸브를 사용하여 360도 분사가 가능해 통증을 느끼는 다양한 부위에 편리하게 분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신제약은 수원삼성 블루윙즈축구단과 2018년 공식 스폰서십 관계를 맺은 후 3년째 지속하고 있으며, 신신에어파스F는 선수들의 타박상과 근육통을 치료하는 수원삼성의 ‘명예 팀 닥터’로 위촉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염기훈을 비롯한 수원삼성 블루윙즈 선수들과 ‘빈 헤더 챌린지’(헤딩으로 볼을 이어가며 통에 넣는 미션)를 통해 육군 51사단 국군장병들에게 ‘신신에어파스F’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신신제약 브랜드매니저 이용택 차장은 “파스 명가 신신제약과 프로축구 명가인 수원삼성 블루윙즈축구단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올해도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함께 온라인 챌린지 영상 제작 및 생활 축구 대회 지원 등 적극적인 협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신에어파스F의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2020-05-20 15:32:12노병철 -
대원제약, 고탄력 신축성 밴드 '큐어반F'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신제품 고탄력 신축성 밴드 큐어반F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큐어반F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탄력 밴드로, 고밀도 원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굴곡진 부위에도 들뜨지 않고 부착되며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단의 통기성이 좋아 땀 등 수분이 밖으로 잘 배출됨으로써 피부가 하얗게 붇지 않으며, 부착력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밴드 패드에는 살균제가 첨가되어 있어 감염된 상처를 보호해 주며 기본적인 생활 방수도 가능하다. 일반용, 큐티용(작은 상처), 대형(큰 상처), 손끝용, 관절용, 가족용으로 구성되어 상처 부위 및 상황에 따라 골라서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타 밴드와 달리 은박 포장으로 되어 있어 햇빛에 노출되거나 장기간 보관 시 변색과 수분 유실의 염려도 없다. 통계청 및 식약처의 의약외품 연간 생산실적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붕대, 반창고 시장 규모는 약 1200억원 규모로, 이 중 건조 밴드 시장은 약 200억 원 대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고탄력 밴드의 경우 2015년 5억 원 가량이던 시장 규모는 2018년 60억원을 넘어 서며 급성장해 여러 제약사의 관심을 받아 왔다. 작년 시장 규모는 약 70억원으로 추정된다. 대원제약은 향후 큐어반을 상처 치료 전문 토탈 브랜드로 확장하고, 다양한 상처 치료용 제품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탄력 밴드 시장이 1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 판단,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큐어반F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성능의 밴드로서, 탄력성과 투습성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2020-05-20 15:26:01노병철 -
SK, 세노바메이트 美 안착 올인…내년까지 3천억 투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 상업화 작업에 올인한다. 공모자금 절반 이상인 3000억원 안팎을 세노바메이트 마케팅 및 생산 그리고 적응증 확대에 사용한다. 집행 기간도 내년까지로 압축해 단기간 내 시장 안착을 선언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상품명 엑스코프리)는 지난해 11월 미국 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판매 허가를 신청해 승인 받은 최초 약물이다. SK바이오팜은 19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공모예정가는 3만6000~4만9000원으로 규모는 7048억~9593억원이다. 6월 17~1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23~24일 청약을 거쳐 6월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공모가 밴드 최저가액(3만6000원) 기준 7048억원 자금사용 계획을 공개했다. 7048억원 중 매출대금 등을 제외한 순조달금액은 4737억원이다. 4737억원 중 2009억원을 세노바메이트 미국 상업화 자금으로 사용한다. 상업화 비용은 미국 판매조직 구축 및 판매촉진활동 비용과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생산비용으로 구성된다. 올 하반기 623억원, 내년 1386억원 등이 집행된다. 미국 판매조직 구축은 마친 상태다. SK바이오팜은 자회사 SK Life Science, Inc.를 통해 Johnson & Johnson, Lilly, UCB 등 글로벌 CNS 제약사에서 수십년 경력을 보유한 미국 현지 전문가들을 확보해 임상, 허가, 상업화 조직을 구성했다. 영업 조직은 다수 글로벌 제약사에서 신경과 및 뇌전증 영업 경력을 가진 이들로 구성했다. 지난해 11월 세노바메이트 미국 승인 후 올 1월 뇌전증 질환 인식 캠페인을 시작으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업용 원료의약품은 회사 특수관계인 SK바이오텍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상업화 세노바메이트 완제 의약품은 캐나다 소재 전문 의약 위탁 생산 업체(CMO)를 활용해 Bulk Tablet 위탁 제조 및 포장을 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장에도 704억원을 투입한다. 세노바메이트는 적응증 확장을 위해 2018년 PGTC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종합하면 순조달금액 4737억원 중 세노바메이트 미국 상업화 자금(2009억원)과 적응증 확장(704억원)에 2715억원이 사용되는 셈이다. 전체의 57.31%다. 나머지는 후속 파이프라인(782억원), 연구간접비(741억원), 채무상환자금(500억원) 등에 쓰인다. 공모예정금액이 늘어날 경우 세노바메이트 관련 투자 비용은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의 공모자금계획을 보면 세노바메이트에 올인 전략을 알 수 있다. 집행 기간도 내년까지로 단기간에 승부를 거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공모가 상단 4만9000원 기준 4조원에 육박하는 밸류에이션을 제시했다. 공모 후 주식수는 7831만3250주에 4만9000원을 적용하면 최대 밸류에이션은 3조8373억원이다.2020-05-20 12:11:31이석준 -
강신호 동아쏘시오 명예회장, 제1회 대한민국 약업대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제1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제약바이오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강신호 명예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등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주관한 3개 주관단체장은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은 평생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약업계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대리 참석한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은 "귀중하고 훌륭한 상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국제약바이오산업에 더 큰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약업계 3개 단체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앞서 김희중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약사부문), 진종환 한신약품 회장(의약품유통부문) 등이 수상했다.2020-05-20 11:27:19이석준 -
동국생명과학,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독점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생명과학은 의료용 방사선 기기 개발 전문기업 '레메디(REMEDI)'와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Digital X-ray Simple Package)'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구성 제품 및 향후 개발될 신제품(모든 의료용 또는 업그레이드된 신형 제품이 포함된 이동형, 고정형 X-ray 촬영 장비)에 대해서다.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는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 가능하다. 방사선 피폭량이 낮은 저선량 X-선을 사용했음에도 영상 품질이 뛰어난 영상진단장비다. 별도의 '차폐 시설' 대신 '이동식 차폐막' 설치만으로도 촬영이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제품은 저선량 X-선 사용에도 고해상도 영상품질과 이동 편의성을 갖췄고 비용 부담까지 낮췄다. X-ray 장비 시장의 세대 교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조영제는 물론 AI를 활용한 진단장비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레메디는 소형 포터블 X-ray와 같은 방사선 진단 사업 외에도 X-선을 직접 발생시키는 핵심 부품 초소형 X-선 튜브,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 암치료기기 사업도 진행 중이다.2020-05-20 11:10:07이석준 -
SK팜테코, 美 정부에 코로나 대응 필수의약품 공급[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는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발주한 필수 의약품 확보 사업의 핵심 공급처로 원료의약품 생산법인 앰팩(AMPAC)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앰팩은 SK팜테코가 운영 중인 미국 생산기지다.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SK팜테코는 SK의 의약품 생산법인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아일랜드, 미국 앰팩(AMPAC)를 통합 운영하는 법인이다. 앰팩은 미국 필수의약품 관련 비영리법인 플로우(Phlow)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미국 정부의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은 코로나19 유행 등 팬더믹 시기에 발생하는 의약품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컨소시엄에는 시비카와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M4ALL(Medicines for All Institute,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도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정부의 최대 1조원 규모 예산 지원 사업으로 미국 의회는 지난 3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단계로 83억 달러 규모의 긴급 예산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예방 대응본부(ASPR)와 플로우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앰팩은 미국내 생산설비를 통해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플로우에 공급하게 된다. 플로우는 앰팩이 공급한 원료의약품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필수 의약품 생산에 사용하고 미국의 전략 비축 원료의약품으로도 충당할 예정이다. 아슬람 말릭(Aslam Malik) SK팜테코 CEO는 “현재 앰팩이 보유한 버지니아와캘리포니아 설비 외에 버지니아 공장 내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며 “앰팩이 생산한 원료의약품은 전략 비축 원료의약품으로 장기적으로미국 내 공급될 필수 의약품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앰팩은 “이번 컨소시엄 참가로 미국내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독자공급할 수 있는 CMO로 검증 받았다”고 자평했다. 앰팩이 보유한 ‘연속 공정 기술(Continuous Manufacturing Technology)’은 폐기물 감소와 생산율 향상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기술로 생산 현장에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2020-05-20 10:41:45천승현 -
종근당건강, 당진에 대규모 신공장 건설...1200억 투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건강은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신 공장부지에서 최첨단 대규모 스마트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합덕 신공장은 2021년 11월 완공 목표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종근당건강은 신공장 건설에 총 1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합덕 신공장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25년간 쌓아온 종근당건강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생산 노하우가 총 집약된 생산시설이다”라고 설명했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원 규모로 400% 증대된다.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종근당건강은 합덕 신공장 완공 후 기존 당진공장의 생산설비를 이전하고, 제조관리 고도화를 시작으로 창고관리, 품질경영, 실험실 정보관리, 고객관계관리 등 선진 생산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수집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전용 생산시스템과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제어하는 최첨단 스마트 생산공장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합덕 신공장 건설은 최근 유산균 ‘락토핏’과 오메가3 제품 ‘프로메가’, 눈건강 기능식품 ‘아이클리어’ 등 종근당건강의 주요 품목들이 크게 성장한 데 따른 생산시설 확대다. 락토핏의 경우 2019년 출시 3년만에 유산균 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종근당건강은 국내 최초로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197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발효공장을 설립하며 오랜 시간 축적한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발효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첨단 생산기지의 확충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요 품목들의 수요에 대응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덕 신공장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아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0-05-20 09:51:46천승현 -
상장제약 3곳 중 2곳 수출실적↑...코로나 악재 극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해외사업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 확산우려로 봉쇄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국내산업 전반의 수출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미국·유럽 등 주요 수출국에서 코로나 사태가 4월 들어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실제 피해규모는 2분기에 비로소 드러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코스피·코스닥 상장 제약사 30곳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이들의 전체 수출액은 8049억원에 달했다. 2019년 1분기 6304억원과 비교하면 28% 늘어난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결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지주회사는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30개 업체 가운데 20곳의 수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출실적 증가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셀트리온의 1분기 수출실적은 3569억원이었다. 30개 제약사 가운데 수출액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1분기(2205억원)와 비교하면 62% 증가했다. 램시마 수출액이 1333억원에서 1515억원으로 14% 늘었고, 트룩시마가 680억원에서 1612억원으로 137% 늘었다. 허쥬마는 같은 기간 184억원에서 318억원으로 73% 증가했다. 또, 램시마SC 수출이 신규로 70억원 발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뒤를 이었다. 1분기 10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626억원)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에 이어 GC녹십자가 1분기 451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376억원에 비해 20% 증가했다. 녹십자는 수두바이러스 백신인 수두박스의 수출 재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녹십자에 따르면 수두박스의 1분기 매출은 12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0억원에서 6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매출 비중이 95%다. 수두박스의 매출은 수출비중이 매우 크다. 그중에서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로의 공급물량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그러나 지난해 PAHO의 입찰공고가 지연되면서 수두박스의 매출도 급감했다. 이에 녹십자는 남미시장을 중심으로 수두박스의 직접 수출에 나섰다. 그 결과, PAHO를 통해 공급하던 수두박스 물량의 상당수를 회복했고, 그 결과가 이번 1분기에 반영됐다. 한미약품은 수출실적이 522억원에서 388억원으로 감소했다. 제품·상품 수출이 413억원에서 388억원으로 소폭(6%) 감소한 데 더해, 지난해 1분기 109억원이던 기술수출 수익이 올 1분기 0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동아에스티(321억→384억원, 20%↑) ▲경보제약(202억→243억원, 20%↑) ▲영진약품(152억→185억원, 22%↑) ▲대웅제약(134억→161억원, 20%↑) ▲동국제약(120억→154억원, 28%↑) ▲종근당(63억→106억원, 70%↑) 등의 수출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유한양행(483억→248억원, 49%↓) ▲메디톡스(246억→205억원, 17%↓) ▲휴젤(192억→179억원, 7%↓) ▲휴온스(82억→79억원, 4%↓) 등은 수출실적이 악화됐다. 1분기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수출실적이 개선된 것은 다른 산업군과는 대조적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총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감소했다. 제약업계에선 펜데믹으로 인한 수출피해가 2분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유럽에서 코로나19 사태가 4월 이후로 본격화했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된 데 따른 분석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1~2월 이후 3월로 들어서면서 수출액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라며 “이런 흐름이 4월 이후로 계속된다면 2분기 제약바이오업계의 수출실적은 감소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2020-05-20 06:22:38김진구 -
SK바이오팜, 상장절차 본격 돌입….증권신고서 제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팜이 본격적으로 유가증권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SK바이오팜은 19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상장을 위해 1957만831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3만6000원~4만9000원, 공모예정금액은 7048억원~9593억원이다. 6월 17~1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이어 23일~24일 청약을 거쳐 6월 안에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2일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제품명 엑스코프리)’를 미국시장에 공식출시했다. 이에 앞서선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치료제 ‘솔리암페톨(미국제품명 수노시)’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 허가획득 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을 혁신 신약 연구개발 및 상업화 투자 등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발돋움하는데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0-05-19 18:41:3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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