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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 수가신설 공감은 하지만"...진전없는 대화만정동극 DUR관리실장정부와 보험당국이 DUR 처방·조제 검토료 수가 신설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됐지만 아직 진전은 더딘 실정이다.정동극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관리실장은 최근 데일리팜과 만나 "의·약계, 국회에서 DUR 점검 활성화와 처방행태 개선을 위해 의사와 약사에게 약물 부작용 관리와 DRU 점검에 대한 보상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DUR 약물관리 모니터링 처방·조제검토료 수가 신설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사안으로, 심평원은 지난해 국감 이후에도 국회, 복지부, 유관기관 등과 함께 수용여부를 검토해 왔다.이와 관련 정 실장은 "DUR 점검과 처방변경 등의 법적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기관에 대한 비용보상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19개 군병원과 1200여개 의무대 내 DUR 적용을 위해 국군의무사령부와 심평원 간 데이터 연계를 위한 전송서버와 VPN 장비, 라이센스 도입 등의 DUR 점검 환경 구축도 한창 진행 중이다.이 또한 국감에서 지적된 상황으로, 전혜숙 의원은 지난해 군병원 및 사단급 이하 의무대 DUR 미연동으로 60만 군인과 가족 등이 약물 부작용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정 실장은 "군 DUR은 국방망(폐쇄망) 사용으로 실시간 연동이 제한돼 단방향 전송체계를 우선 구축해 일 단위 일괄 데이터 전송을 1일 2회 진행하도록 협의했다"며 "실시간 DUR 점검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2018-02-26 06:27:34이혜경 -
국회 복지위 "신약급여 적정성 평가, 유연한 접근을"의학적 미충족 요구가 큰 암종에 있어서는 신약의 급여 적정성 평가 제도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또 고가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우 환자들의 치료 시급성을 고려해 급여등재를 위한 심사과정에서 지연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한편, 희귀질환 환자들의 약제비 부담 경감을 위해 희귀질환 약제는 신속 심사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적도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2017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개선 요구했다.25일 결과보고서를 보면, 보건복지위는 먼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른 예비급여 도입 등을 설정하면서 우선적으로 의료계와 논의해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의약품 일련번호에 대해서는 재정 미지원과 행정조사 페널티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방안을 검토해 보고하라고 했다.또 제약사가 도매업체의 납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심평원이 파악하고 있는 의약품 유통 흐름을 공유하고, 불량의약품 등의 통계자료 관리, 상급종합병원과 거래하는 도매업체들의 평균 수익률 조사 등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DUR시스템에 대해선 금기약품 부작용 모니터링과 무의미한 처방 기재 금지 시스템, 동일성분 중복의약품 세부적용 기준 지침 변경, 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 성분의 항우울제 노인금기 항목 포함 등을 개선사항으로 제시했다.아울러 DUR 점검료와 부작용 모니터링료 제공방안,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 적극 활용, 어린이 비급여 약제 보고, 비칼슘계열 약제의 급여화 방안 등도 요구했다.보험급여 등재 방안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뇌대사 개선제 글리아티틴의 경우, 원개발국인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서유럽, 북미 국가 등에서 허가받지 못했는데도 우리나라에서 전문약으로 허가된 점을 지목하면서, 국내 급여 기준이 느슨하다고 검토 요구했다.폐섬유증 환자가 복용하는 의약품인 피레스파에 대한 급여 기준 변경도 요구사항에 포함됐다.보건복지위는 이와 함께 심평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가 신의료기술 인정·고시가 이뤄진지 2년이 지난 치아 뼈 이식술의 급여등재를 '법적 관리체계 미비'를 이유로 미루고 있는 것과 관련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또 수액세트에 대한 수가 산정 방식 비용 적정성 검토, 난임시술 시 주로 사용되는 22개 비급여 약제에 대한 급여화 대책 마련, 한방진료 급여 적용 확대 방안 검토 등도 요구했다.비급여 관리를 위해선 비급여 코드 표준화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비급여 공개방식 표준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라고 했다.현지조사 강화 방안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건강보험 급여청구가 0건인 요양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현지조사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진료비 확인에 따른 환불 사례를 줄이기 위해 요양기관에 보험급여 기준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진료비 확인 후 과다 환불이 발생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실시하라고 했다.또 의료계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심사체계를 구축하고,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적정성 평가 시스템을 재정비하라고 주문했다.2018-02-26 06:24:13이혜경 -
일자목 환자 연평균 2.4% 증가…연 진료비 4천억대최근 5년 간 일자목증후군 환자가 30만명 증가했다. 연평균 2.4% 오른 셈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일자목증후군 질환으로 진료 받은 전체인원은 239만7000명에서 269만6000명으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진료비는 2011년 3327억원에서 2016년 4412억원으로 1085억원 늘어 연평균 5.8% 증가율을 보였다.동일 기간 입원 진료비는 793억원에서 903억원으로 연평균 2.6% 증가했고, 외래 진료비는 2534억원에서 3510억원으로 연평균 6.7% 증가했다.2016년 기준, 총 진료인원은 남성 116만3000명, 여성 153만3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은 인구 10만 명당 6069명, 남성은 인구 10만 명당4559명으로 인구수를 고려하여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으로 50대(64만3000명, 23.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56만5000명, 21.0%), 30대(41만2000명, 15.3%) 순이다.남성은 50대(24만8000명, 21.4%)가 가장 많았고, 40대(23만9000명, 20.6%), 30대(20만2000명, 17.4%) 순이며, 여성은 50대(39만4000명, 25.7%)이 가장 많았고, 40대(32만5000명, 21.2%), 60대(23만5000명, 15.3%)으로 나타났다.일자목증후군 50대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이장우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잘못된 자세와 동작을 원인으로, 이 같은 요소들이 장기간 축적돼 골격의 변형까지 일으킨다"며 "나이가 들면서 목 주변 근육의 근력이 약해지고 척추에도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통증에도 취약하게 된다"고 했다.하지만 요즘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발생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 교수는 "일자목목증후군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목 부위 통증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며 "나이가 들면 구조물들의 비가역적 변화를 야기하고 통증은 더 심해지고 목 척추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여 추간판탈출증이나 심한 경우 경추척수증과 같은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8-02-25 12:00:40이혜경 -
NECA, 강원대병원서 임상연구 콘서트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22일 강원대병원에서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를 열었다.NECA는 전국 임상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전국 대학병원들과 함께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8회차다.NECA 김석현 센터장과 최인순 연구위원, 이월숙 부연구위원이 공익적 임상연구 현황과 의료기술평가, 제한적 의료기술 등을 설명하고, 이어서 홍석원 연구위원이 고령자의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ICT 활용범위와 서비스 모형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강원대 임상빅데이터센터 김정현 센터장이 센터 소개와 함께 사업 목표 등을 설명하고, 신경과 이승환 교수는 임상연구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호흡기내과 한선숙 교수의 체계적 문헌고찰을 활용한 연구사례도 소개됐다.주진형 병원장은 "강원대병원은 임상현장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NECA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성 원장은 "이번 행사는 임상 연구자들을 비롯하여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한데 모여 강원도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강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를 통해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2018-02-25 08:28:1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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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드 제네릭 무더기 등재...애니코프도 경쟁체제로부광약품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덱시드정 제네릭이 내달 무더기 등재된다. 안국약품의 진해거담제 애니코프캡슐도 같은 달부터 제네릭과 경쟁체제로 전환된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주는 약가가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23일 이 같이 개정해 공고했다.먼저 신약인 천식치료제 아뉴이티100엘립타 등 152개 품목이 급여목록에 내달 1일부터 신규 등재된다. 아뉴이티100엘립타 상한금액은 통당 1만9980원으로 정해졌다.제네릭 중에서는 덱시드정 제네릭 21개 품목이 한꺼번에 등재돼 눈에 띠었다. 앞서 덱시드 제네릭은 티오메타정 등 5품목이 등재돼 있었다. 상한금액은 832원~600원까지 편차가 큰데, 동아에스티의 알치옥티논정이 최저가다.애니코프캡슐 제네릭도 9개 품목이 한꺼번에 등재된다. 급여 개시일은 내달 21일부터다. 상한금액은 129원인 한국콜마테오브로민캡슐을 제외하고 나머지 8개 품목은 모두 113원이다. 애니코프캡슐의 경우 190원에 등재돼 있다.허쥬마주, 센리카정, 레블리미드, 레날로마, 일성세프트리악손주 등 기등재약 29개 품목은 상한금액이 1일부터 인하된다.조정가격은 허쥬마주150mg 29만1942원, 센리카정75mg 498원, 레블리미드25mg 13만3030원, 레날로마25mg 8만9933원, 일성세프트리악손주1g 6251원 등이다.2018-02-24 06:36:15최은택 -
건보 보장성 가입자-정부 협의체 운영...약준모 참여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노동자, 시민 등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참여단체는 무상의료운동본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한국노총, 참여연대,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실련,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보건의료노조, 새로운사회연구원, 건보공단노조, 건강권실현보건의료단체연합, 약사미래준비모임, 행동하는의사회,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등이다.복지부는 지난 2일 첫 논의를 시작하고 향후 협의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1차 회의에서는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현황,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계획, 의료계 동향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경과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어졌다. 23일 2차 회의에서는 가입자단체에서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등 8명, 복지부에서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등 3명이 참석했다.복지부는 건강보험 종합계획 수립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정 협의 진행상황을 공유했다.가입자 단체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OECD 평균 수준까지 높이고, 지불제도와 전달체계 개편 등 낭비 없는 지출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비급여도 본인부담상한제에 포함돼 한다는 의견 등 건강보험 보장성 관련 기본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음 회의는 내달 9일 열릴 예정이다.2018-02-23 20:38:3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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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결렬 에르위나제, 등재실패...제바린키트도 기각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치료제인 에르위나제주가 약가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급여 등재에 실패했다.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제인 제바린키트주사 등 신약 3개 품목은 급여평가 첫 관문을 넘지 못해 비급여 결정됐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비엘엔에이치의 에르위나제주는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이 결렬돼 비급여 결정됐다. 이 약제는 'E. coli 유래 아스파라기나제에 과민성이 있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다른 화학요법제와 병용해서 쓰도록 허가받았다.힘겹게 급여등재 절차를 밟아왔지만 협상에서 건보공단 제시안에 대해 합의가 불발돼 급여등재에 실패했다.먼디파마의 제바린키트주사, 상정인터내셔널의 사정이트라시스방사성의약품전구액, 씨트리의 씨트렐린구강붕행정5mg은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요양급여 적정성이 없다고 평가돼 비급여 결정됐다.제바린키트주사는 리툭시맙에 효과가 없거나 재발한 CD20+ 소포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NHL), 이전에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소포 림프종에서 관해유도 후 공고요법에 사용하도록 허가됐다.약평위는 대체약제 대비 소용비용이 고가여서 비용효과적이지 않거나 상대적 임상적 유용성이 열등한 것으로 평가해 비급여 결정했다.상정이트라시스방사성의약품전구액은 방사성의약품의 전구체다. 이트리움(90Y)으로 방사능 표지를 승인받은 운반체 제바린키트주사 방사능 표지를 위해서만 사용하며 환자에 직접 적용하지 않는다.약평위는 비용효과성 불분명 또는 상대적 임상적 유용성이 열등한 것으로 평가했다.씨트렐린구강붕해정5mg은 척수 소뇌 변성증에 의한 운동 실조의 개선에 투약하도록 허가된 약제다.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는 근거가 부족하고, 소요비용이 대체약제보다 고가로 비용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 비급여 결정됐다.2018-02-23 12:17:0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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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혈관부종 치료제 피라지르, 약평위 관문 통과샤이어파마코리아 유전성혈관부종 치료제 피라지르프리필드시린지가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22일 열린 '2018년 제3차 회의' 평가결과를 공개했다.이번에 상정된 약제는 3개사 6품목으로, 피라지르 1품목만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받았다.입센코리아의 신장세포암 치료제 카보메틱스정 20, 40, 60밀리그램과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철결핍 치료제 페린젝트주 10, 20밀리리터 등 5품목은 비용효과성 불분명으로 비급여 판정이 났다.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2에 의해 약평위 심의를 거쳐 약제 급여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해당 약제의 세부 급여 범위 및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과 허가취하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약평위를 통과한 피라지르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약가협상 명령이 떨어지면 조만간 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다.2018-02-23 10:11:04이혜경 -
아뉴이티, 무협상 신규 등재...레블리미드 약가인하천식치료제 아뉴이티100엘립타 등 2품목이 약가협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규 등재된다. 다발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는 제네릭 등재와 연계돼 상한금액이 대폭 인하된다.또 최근 3년간 생산 또는 수입실적이 없거나 허가취소 등의 사유로 기등재의약품 1900여품목이 무더기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이 같이 개정할 예정이다. 적용일은 내달 1일부터다.먼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천식치료제 아뉴이티100엘립타와 아뉴이티200엘립타 2개 품목이 각각 1만9980원, 3만1503원에 신규 등재된다. 12세 이상 소아와 성인의 천식 유지요법에 쓰는 약제로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90% 이하 가격을 업체가 수용해 약가협상을 생략하고 급여목록에 오르게 됐다.레블리미드캡슐10mg 등 7개 품목은 제네릭 등재와 연계해 상한금액이 각각 30%씩 인하된다. 이어 가산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1월1일부터는 23% 씩 추가 인하될 예정이다.티어숍프리점안액의 경우 낮은 함량제품의 상한금액이 높은 함량보다 높아 직권으로 가격이 10% 하향 조정된다. 에멘드IV주150mg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결과로 상한금액이 8.1% 인하된다.이와 함께 프로폴-엠시티주2% 등 21개 품목은 제약사의 자진인하 신청을 수용해 역시 상한금액을 조정하기로 했다.품목별 인하율은 프로폴-엠시티주2% 10%, 센리카정75mg 9.3%, 파리에트정10mg 0.2%, 플라주오피주 4.5%, 허쥬마주150mg 21.7%, 레날로마캡슐15mg 1%, 일성세프트리악손주1g 22.3%, 오라빌정 1%,에스헤파정 0.7% 등이다.또 더마카인5%크림 등 1963개 품목은 최근 3년간 생산 또는 수입 실적이 없고 유효기간이 경과해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리스페돈정2mg 등 34품목도 자진취하, 양도양수 등으로 역시 비급여로 조정된다.2018-02-23 06:14:56최은택 -
"타그리소 액체생검 급여, 절차 안에서 이뤄진다"아스트라제네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 급여 대상 확대가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타그리소 급여인정 조건인 'T790M 변이 양성' 확인 방법을 조직검사에서 액체생검까지 확대하는 안에 동의했지만,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 기준과 횟수 등을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가 액체생검 급여확대를 결정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고를 마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월 중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급여 개정 고시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로슈의 흑색종치료제 젤보라프(베무라페닙) 급여확대 과정에서 드러난 절차적 오류가 타그리소 급여확대 발목을 잡았다.경제성 평가 면제 특례 약제였던 젤보라프를 급여확대하려면 비용효과성 입증 절차나 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을 진행해야 했다. 심평원은 재정영향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암질환심의위원회의 결정만으로 급여기준을 개정했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는 해프닝을 겪어야 했다.한번의 실수가 약이 된걸까. 심평원은 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파나진의 파나뮤타이퍼 EGFR(PANAMutyper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키트와 로슈진단의 코바스 EGFR 변이 검사v2(cobas EGFR Mutation Test v2)를 신의료기술로 인정했다는 근거와 환자들의 절박한 요구로 타그리소 급여확대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왔다.젤보라프가 경제성 평가 면제 특례로 총액제한형 RSA약제였다면, 타그리소는 환급형 RSA약제로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다.심평원 관계자는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 기준이나 횟수를 정비한다고 해도, 액체생검도 RSA를 적용받는지에 대한 여부는 위험분담소위원회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만약 위험분담소위원회에서 조직검사 뿐 아니라 액체생검까지 RSA를 적용해야 한다고 하면 건보공단에서 이 부분에 대한 약가협상이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그는 "모든 행정적 절차 판단은 복지부가 할 것"이라며 "환자들이 액체생검 급여를 절박히 원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급여기준 절차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따라서 위험분담소위 논의 이후 약가협상 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약가협상과 건정심 일정에 따라 고시개정까지 최소 두 달 이상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2018-02-23 06:14:54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