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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환산지수 인상률 병원 1.4%·치과 2.2% 확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달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했던 병원과 치과의 내년도 환산지수 인상률이 각각 1.4%, 2.2%로 확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늘(25일) 오후 '2021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2년 병원·치과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율 결정했다. 건정심에서는 지난 5월 31일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병원·치과의 내년도 환산지수를 논의했으며, 2021년도 대비 각각 1.4%, 2.2%, 인상한 90.7원, 78.4원으로 심의& 8231;의결했다. 병원과 치과의 환산지수 인상률 결정으로 의원, 약국, 한방 등 의약기관의 2022년 요양급여비용의 평균 인상률은 2.09%(추가 소요재정 1조666억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의원, 약국, 한방 등은 건강보험공단과 수가협상 타결로 지난 4일 열린 제12차 건정심에서 각각 3.0%, 3.6%, 3.1% 인상이 확정된바 있다. 환산지수 확정으로 내년 의원 초진 진찰료와 재진 진찰료는 각각 490원, 350원 인상된 1만6970원과 1만2130원이며, 병원은 230원, 170원 오른 1만6370원과 1만1870원이 각각 초진 및 재진 진찰료다. 약국은 마약류와 가루약을 제외한 내복약을 기준으로 3일분 총조제료는 올해 6260원으로 220원 인상되며 치과 1만5110원(초진), 1만20원(재진)과 한방 1만4080원(초진), 8890원(재진) 등이 확정됐다. 한편 건강보험율은 국고지원 확대와 연계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위원 의견에 따라 소위원회 심의 기간을 연장해 논의 후 다시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2021-06-25 17:22:26이혜경 -
토종신약 렉라자, 초고속 보험등재…정당 6만8964원[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국내 기술로 만든 '토종신약' 유한양행 렉라자정80mg(레이저티닙메실산염)이 무난하게 보험급여 최종관문을 통과했다. 심평원으로부터 대체약제인 타그리소정과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하면서도 위험분담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환급형과 총액제한형을 선택하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아 이 트랙을 최종 선택했다. 등재일자는 오는 7월 1일자로, 소요기간으로만 보자면 1월 허가부터 6개월 '초고속' 등재에 성공한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 부의안건으로 상정해 의결됐다고 25일 밝혔다. 렉라자정은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로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올해 1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허가'를 받았다. 당시 업체 측은 허가-보험이 연계된 '패스트 트랙'인 '허가-평가연계제도'를 이용해 허가받기 직전인 작년 12월 30일 심사평가원에 보험등재를 동시에 신청했었다. 허가받은 이후인 2월 24일 심평원은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을 열어 이 약제에 대해 논의한 뒤 4월 8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심의로 넘어가 급여적정성 판결을 받았다. 당시 약평위는 대체약제인 타그리소정과 비교해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하고, 현재 RSA 적용 중인 타그리소와 치료적 위치가 동등하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렉라자 또한 RSA 트랙을 밟는다면 타그리소보다 저렴한 소요비용으로 비용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놨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폐암학회는 타그리소 대비 유사한 효과를 봤고, 뇌전이 치료보다 효과적이며 심장독성 감소 등 안전성 결과를 입증한 추가 치료대안이란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 제외국 허가를 밟는 과정이라 해외 등재 사례는 없다. 업체 측은 RSA 트랙 중 환급형과 총액제한형을 선택했다. RSA 환급형이란 미리 정해놓은 일정기간 사용된 약제 청구액 전액을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환급하는 유형이고, 총액제한형은 실제 청구액이 사전 설정한 연간 예상청구액 총액(cap)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분의 일정비율을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환급하는 유형이다. 이후 복지부는 건보공단과 업체 측 약가협상을 명령해 4월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환급형과 총액제한형에 대한 예상청구액 협상을 벌여 합의에 도달했다. 예상청구액은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결과 등을 반영한 점유율 등을 고려해 141억원으로 합의했다. 건보공단은 대체약제인 타그리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 재정소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렉라자는 이렇게 단 반년만에 허가부터 보험등재까지 완벽하게 모든 허들을 넘었다. 가격은 정당 6만8964원으로, 내달 1일자로 급여가 본격 개시된다.2021-06-25 11:28:29김정주 -
'콜린 환수' 담당부장 교체...김한영 약가제도기획부장[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환수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7월 1일부터 건강보험공단 측 담당부장이 교체된다. 이영희 건보공단 약가관리실 약가제도기획부장의 1급 실장 승진으로, 이 자리에는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근무하던 김한영 부장이 오게 됐다. 건보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부 인사발령을 24일 진행했다. 시행일은 7월 1일부터다. 그동안 콜린 환수 협상 등 약가 제도 등을 총괄했던 이영희 부장은 본부 급여사업실장으로 발령이 났다. 김한영 부장과 함께 사용량관리부장도 교체되는데, 건강직 2급인 박재현 부장이 온다. 다음은 건보공단 7월 1일자 승진 및 전보 등 인사발령 명단. 1급 및 상위직 *안석성 서초남부지사장 *배민구 국민소통실장 *엄호윤 법무지원실장 *서남규 비급여보고제도도입추진단 보장성평가반장 *손근호 일산병원 기획조정실장 *우상진 용산지사장 *이운용 청주서부지사장 *서옥임 김해지사장 *황용화 부산사상지사장 *우병욱 대구달서지사장 *김억수 포항남부지사장 *강태희 대구동부지사장 *정동규 강동지사장 *김성희 대구북부지사장 *남영환 순천곡성지사장 *이광재 대전동부지사장 *염기선 대전유성지사장 *맹진영 청주동부지사장 *황희식 대전서부지사장 *장서훈 전주남부지사장 *이정호 인천계양지사장 *서경숙 영등포남부지사장 *이영희 급여사업실장 *구자춘 춘천지사장 *윤선일 금천지사장 *김화영 행정직 1급 *정근채 행정직 1급 *정상용 행정직 1급 *김은영 강남서부지사장 *조성진 김포지사장 *강형윤 행정직 1급 *이영진 행정직 1급 *강효희 칠곡8지사장 *손문락 행정직 1급 *박윤근 안양지사장 *허수정 재정관리실장 김지영 인천서부지사장 *오은숙 원주횡성지사장 *고미숙 구미지사장 *장연옥 울산중부지사장 *원광연 창원중부지사장 2급 및 상위직 전연아 영등포남부지사 *김은경 중구지사*강지혜 빅데이터전략본부 통계관리부장 *박재현 약가관리실 사용량관리부장 *윤은선 행정직 2급 *김가원 수원서부지사 *김은진 강북지사 *임언옥 양산지사 *원미애 건강관리실 검진사후관리부장 *심석용 대전동부지사 *심선영 울산중부지사 *서정아 여수지사 *문명숙 요양기준실 요양수가부장 *김인숙 정보화본부 요양정보부 *강경훈 감사실 감사총괄부장 *김영환 정보화본부 징수정보부장 *김성태 행정직 2급 *설수정 정보화본부 건강정보부장 *임종상 김포지사 *최재범 강남서부지사 *이은미 관악지사 *노미윤 노원지사 *양수영 노원지사 *모옥남 행정직 2급 *정경숙 원주횡성지사 *이정숙 춘천지사 *진미정 양산지사 *박상우 건강관리실 건강증진부장 *심광진 부산사하지사 *성은주 행정직 2급 *김민정 해운대지사 근무 *오종숙 행정직 2급 *이미해 행정직 2급 *이춘선 행정직 2급 *박미숙 울산중부지사 *유현숙 행정직 2급 *김재구 창원중부지사 *정명숙 성북지사 근무 *이순희 경주지사 근무 *박선영 통합징수실 체납징수부장 *정하교 대구북부지사 *김미숙 성남북부지사 *김은정 성남북부지사 *고승원 김포지사 *설단숙 행정직 2급 *전종순 호남제주지역본부 의료기관지원부장에 *구순옥 용산지사 *김숙희 행정직 2급 *이병옥 대전충청지역본부 의료기관지원부장 *이종학 안산지사 *이재희 천안지사 *최명순 행정직 2급 *강창구 행정직 2급 *김한영 약가관리실 약가제도기획부장 *박재병 국민소통실 언론소통부(TF)장 *양경희 인천경기지역본부 요양지원1부장 *조인광 행정직 2급 *강순희 행정직 2급 *신혜숙 인천계양지사 근무 *최기식 행정직 2 급 *최정란 인천경기지역본부 건강관리부장, 인천경기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장 겸임 *박건희 행정직 2급 *이우숙 부천북부지사 *윤미정 행정직 2급 *김다연 행정직 2급 *김혜영 광명지사 *안기숙 동대문지사 부장 *김미경 글로벌협력실 국제협력부장 *류숙영 법무지원실 이의신청사무부장 *이금영 서울요양원 사무국장 파견근무 *최성갑 안산지사 부장 *진은숙 원주횡성지사 부장 *박선미 부산남부지사 부장 *조서현 경기광주지사 부장 *박현욱 급여사업실 의료복지부장 *심미정 대구경북지역본부 비대면서비스부장 *정희옥 화성지사 부장 *한서현 인천중부지사 부장 *오은정 고양일산지사 부장 *김창열 구로지사 부장 *양은주 진주산청지사 부장 *류정순 성남북부지사 부장 *김은숙 성남남부지사 부장 *윤벽진 여수지사 부장 *임영주 청주서부지사 부장 *유영근 의정부지사 부장2021-06-24 16:28:41이혜경 -
지난해 감기환자 감소로 편의점 해열·진통제 공급↓[2020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④]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생활화 등으로 감기 환자가 줄면서,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의 공급도 소폭 감소했다. 해열·진통·소염제 공급금액이 전년대비 0.8% 줄었는데, 판피리틴정과 어린이부루펜시럽, 판콜에이내복액은 20% 이상 공급금액이 감소했다. 데일리팜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20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안전상비약 공급금액을 분석했다. 효능군별 공급금액 점유율을 보면 해열·진통·소염제(7품목)가 315억1600만원으로 69%로 가장 컸고, 진통·진양·수렴·소염제(2품목) 84억400만원(18%), 건위소화제(4품목) 57억47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점유율에 반해 지난해 해열·진통·소염제는 공급금액이 전년대비 0.8% 줄었고, 진통·진양·수렴·소염제는 28.9%, 건위소화제는 10.1%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환자가 줄어든 반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병·의원, 약국 등 의료이용이 감소하면서 진통제 및 소화제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진료분(9월 지급분 반영)으로 분석한 국민의 의료이용행태 변화를 보면, 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 감염으로 의료 이용한 환자수는 803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1670만명이었던 것과 대비해 51.9% 감소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질환별로는 급성 상기도감염(감기) 환자가 50.4%, 인플루엔자 환자는 98% 감소했고 연령별로 볼 때 0~6세 영유아에서 53.3%, 7~18세 아동·청소년층에서 37.9% 가량의 환자가 줄어 들었다. 어린이 감기 환자의 감소는 어린이 부루펜시럽과 어린이타이레놀무색소현탁액의 공급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2014년과 비교하면 안전상비약 공급금액 규모는 199억2700만원에서 2020년 456억6700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2021-06-24 16:12:00이혜경 -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 글로벌 전파 '첫 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차세대 국제개발협력사업 아이템으로 데이터 기반의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을 선정하고 이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건보공단은 어제(23일) 아세안 회원국의 건강보험 재정 위험관리를 지원하는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 구축 지원 컨설팅(이하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 전 세계 전파의 첫 프로젝트 격인 이번 컨설팅은 올해를 시작으로 총 3년에 걸쳐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부 대 정부 사업으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액 국고보조금으로 추진된다. 건보공단의 재정분석 시스템을 기본 모델로, 아세안 회원국 상황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해당국의 건강보험 재정안정성 확보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컨설팅의 주목적이다. 연도별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차 연도인 올해에는 아세안 회원국 5개국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체계 제도/재정/시스템 현황분석, 맞춤형 재정위험관리 및 빅데이터 활용 미래모델 수립, 재정위험관리 및 데이터 거버넌스 사업타당성 조사로 구성된다. 2차 연도인 내년에는 아세안 회원국 2개국을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구축을 위한 기초조사, 시스템 통합이행계획 수립, 시스템 상세설계 및 프로토타입 솔루션 제시가 이뤄진다. 마지막 해인 3차 연도에는 사업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아세안 회원국 1개국을 선정해 재정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시스템 운영지원 및 기술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공단의 기존 정책컨설팅 및 연수사업 위주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탈피해 추진하는 최초의 기술컨설팅이자 지식이전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기술컨설팅 및 지식이전 사업은 그 특성상 규모가 크고 중장기적이며 전 세계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건보공단 이해종 건강보험연구원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공단은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개발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2021-06-24 15:00:35이혜경 -
재고없어 새로 구입한 약, 청구불일치 선정됐다면?[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반품 등으로 의약품 재고가 없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단가로 의약품을 구입한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의 경우 구입약가 산정 시 가중평균가가 아닌 새로운 단가를 구입일부터 청구단가로 바로 적용하면 된다. 다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요양기관의 재고 파악 불가로 구입약가 확인 시 가중평균가와 청구단가를 비교해 '청구불일치'건으로 선정·통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평원은 최근 홈페이지 심평TV(www.hiratv.or.kr)를 통해 '2021년 요양기관 청구의약품 사후관리' 설명회를 진행했다. 우선 매분기 단위로 실제 구입한 가격보다 높게 청구된 의약품에 대해 요양기관과 공급업체 확인을 진행하는 구입약가 정기확인 시 새로운 구입단가 즉시 적용에서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요양기관이 반품처리 등으로 재고량이 없는 약제를 종전과 다른 가격으로 새로 구입한 경우, 처음 구입해 사용한 약제로 보고 새로 구입한 가격을 분기 가중평균가격이 산정돼 적용되기 전까지 구입약가로 산정하면 된다. 이때 심평원이 재고 파악 불가로 청구불인치 확인 대상으로 선정해 통보했다면, 요양기관은 새로운 단가로 구입 시 기존 재고가 없었다는 점을 증빙할 수 있는 재고관리대장, 의약품수불대장 등 자료 및 거래명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청구 이전 가중평균가는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미리 확인 및 계산을 할 수 있으며 분기별 가중평균가가 원미만이면 4사5입해 가중평균가로 산정하고 1원 미만은 1원으로 산정해 청구하면 된다. 같은 분기 내 의약품을 구입한 후 반품이 이뤄졌다면 반품한 금액과 수량만큼 구입분에서 제외하고 산정해야 한다. 심평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매분기 구입약가 정기확인과 더불어 반기마다 구입수량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의약품 공급업체 공급내역과 요양기관 청구내역을 비교·분석해 구입 없이 청구되거나 구입량과 청구량이 현저하게 차이나는 의약품에 대해 확인·정산을 진행하게 된다. 심평원은 "2012년부터 시행된 의약품 대체청구는 개선됐으나 미구입 약제청구가 증가추세"라며 "지난해 기존 대체청구를 포함한 미구입 약제청구까지 사후관리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고 구입수량 사후관리 데이터마이닝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구입수량 사후관리는 상반기 시범운영 및 모니터링, 의약계 안내 등을 마친 이후, 올해 하반기부터 본사업이 시작된다.2021-06-24 10:04:27이혜경 -
등재임박 라보니정, 약평위가 가격 결정한 까닭은[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자료제출의약품으로서 제네릭 약가산정기준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는 약제가 결국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까지 받아, 보험약가가 책정된 흔치 않은 사례가 나왔다. 해당 약제는 유한양행의 라보니정(라록시펜염산염 단일제)이다. 이 약제는 2019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효과로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 허가 당시 자료제출의약품의 자격을 얻었는데, 보험급여의 경우 오는 7월 1일자로 약제급여목록에 정식 등재되면서 적용된다. 이 약제가 식약처 심사 단계에서 일반 제네릭이 아닌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받은 결정적 이유는 함량이다. 오리지널은 한국다케다제약의 에비스타정으로, 이 약과 제네릭들은 기본 60mg 함량인데 반해, 라보니정은 45mg 함량이라는 점에서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별도로 제출해 허가 심사를 통과해야 했던 것이다. 자료제출의약품이 '신약이 아닌 의약품 중에서 염기, 제형 등에 변화가 생겨 안전성·유효성 심사가 필요해 해당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의약품'이라면 제네릭은 오리지널 동등성시험 통과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 약제는 자료제출의약품으로서 이 성분 제제 다른 약제와 차이가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업체 측은 자료제출의약품 자격으로서 함량을 대폭 낮추면서도 효과가 동일하기 때문에 충분히 이점이 있다고 보고, 제네릭 일반 함량산식이 아닌 개량신약으로서 약가 산식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보험당국 측에 요청했다. 개량신약으로서 임상적유용성이 인정되면 등재가격은 현재 동일 효능효과 약제의 최고가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제네릭보다 월등히 비싸진다. 그러나 심사평가원의 입장은 달랐다. 함량을 대폭 줄였다고 하더라도 높은 가격을 받으려면 유용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봐야한다는 게 심평원의 기본 시각이다. 게다가 개량신약 약가산식(별첨산식)을 적용받으려면 염 변경이나 이성질체, 용법·용량 개선, 투여경로 변경 등의 특성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에서 라보니정이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도 이유가 됐다. 업체와 심평원 측 입장에 간극이 생기면서 이 약제 가격 책정 건은 결국 약평위로 넘어갔다. 정부는 이렇게 여러 산정기준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약제가 나타나면 약평위 심의안건으로 상정해 가격을 최종 결정하고 있다. 식약처의 허가유형과 더불어 약제의 특성과 허가임상, 동일제제 등재 상황 등 전반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약평위는 이 안건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업체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다른 제네릭들과 큰 차이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고 업체 측 주장을 기각했다. 즉, 현재 급여 중인 제네릭보다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입증했다는 자료나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라보니정은 일반 제네릭과 동일한 산식을 적용받아 정당 634원에 보험 가격을 부여받아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등재,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됐다.2021-06-24 06:18:40김정주 -
조피스타정 가산종료로 23%대 인하…제피티닙 22%↓[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휴온스 조피스타정이 가산기간이 종료돼 함량별로 최대 23.9%까지 떨어진다. 한미약품 제피티닙정은 업체가 자진인하를 신청해 22.1% 인하된다. 보령제약 졸드론주사액5mg/100mL 등 졸레드론산일수화물 5품목은 가산이 종료돼 원래 가격으로 회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을 추진한다. 개정안이 확정되면 7월 1일자로 각각 적용된다. ◆가산신설 품목의 가산종료 = 정부는 최초제네릭이 등재된 날부터 1년 동안 59.5%로 가산 후 종료하고 있다. 혁신형제약기업의 경우 68%로 가산율을 적용한다. 다만 1년이 경과했더라도 동일제품 회사 수가 3개 이하라면 최대 5년 범위 안에서 4개 이상이 될 때까지 가산을 유지해주고 있다. 내달 가산이 종료되는 신설 품목은 총 5품목으로 졸레드론산일수화물 성분 약제다. 보령제약 졸드론주사액5mg/100mL, 펜믹스 펜믹스졸레드론산주5mg/100mL, 팜젠사이언스 원스본주5mg/100mL, 동광제약 동광졸레드론산주5mg/100mL, 동성제약 조메드론주사5mg/100mL으로, 내달 모두 16만4163원으로 적용된다. ◆가산유지 품목의 가산종료 = 정부는 가산기간 1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제제 회사 수가 3개사 이하로 가산유지 중인 제품이 4개 이상이 등재되면 가산을 종료하고 있다. 내달 종료되는 가산유지 제품은 총 9품목으로 에스조피클론 성분 약제다. 품목별 인하율을 살펴보면 휴온스 조피스타정1mg과 2mg, 3mg이 각각 23.9%, 23.7%, 23.2%씩 떨어진다. 영진약품 영진조피클론정1mg은 4.1%, 2mg은 5.4%, 3mg은 6% 떨어진다. 명인제약 조스정1mg과 2mg 함량 제품은 각각 10.3%, 3mg 함량은 9.9% 인하된다. ◆자진인하 신청에 따른 상한가 조정 = 정부는 업체가 기등재된 약제 상한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상한가 인하를 신청한 경우 신청금액으로 약가를 다시 산정하고 있다. 내달 인하되는 품목은 한미약품 제피티닙정으로 22.1% 인하되며 진양제약 진토젯정10/40mg도 17.3% 떨어진 가격으로 조정된다.2021-06-23 21:21:23김정주 -
안전상비약 456억 공급…타이레놀 500mg 181억 규모[2020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②]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약국 외 판매 일반약인 안전상비의약품이 지난해 456억6700만원 가량 공급됐다. 가장 많이 공급된 안전상비약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여파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타이레놀500mg'으로 181억7000만원어치 공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발간한 '2020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효능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7품목) 315억1600만원으로 69%를 점유했고, 건위소화제(4품목) 57억4700만원(12%), 진통·진양·수렴·소염제(2품목) 84억400만원(18%) 규모가 공급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타이레놀정500mg이 181억7000만원으로 가장 큰 규모로 공급됐다. 이어 판콜에이내복액이 88억9400만원, 신신파스아렉스 74억4900만원, 판피린티정 25억600만원, 훼스탈골드정 20억7000만원, 훼스탈플러스정 13억4800만원, 제일쿨파프 9억5500만원, 어린이부루펜시럽 9억1100만원, 베아제정 8억2300만원, 타이레놀정160mg 4억1200만원, 어린이타이레놀무색소현탁액 3억9900만원, 어린이타이레놀정 80mg 2억2400만원 순으로 편의점 등에 공급이 이뤄졌다.2021-06-23 17:16:01이혜경 -
국내 76조원 규모 완제약 유통…공급업체 3654개소[2020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①]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완제의약품 규모가 76조원에 달했다. 공급금액 상위 5%에 해당하는 업체가 전체의약품 유통시장의 71%를 점유하고 있었고, 업태별로는 도매상이 56.1%(42조5800억원)을 점유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22일 발간했다. 유통정보 통계집을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완제의약품 공급업체수는 3654개소에 달했다. 전체 유통업체 3654개소에서 공급한 완제의약품 금액이 75조9126억원에 달했는데, 상위 5% 공급업체 178개소가 71%(54조2443억원)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의 1곳의 평균 공급금액은 3054억원에 달한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금액은 30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품목수는 2만8359개다. 이들 의약품 중 82.8%가 급여의약품(25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전문의약품은 27조원으로 요양기관 공급금액 30조3000억원 대비 89%를 점유한 셈이다. 유통업체가 요양기관에 공급한 내역 중 종별 분포를 보면, 도매상은 약국 63.4%, 종합병원급 23.7%, 의원급 6.1%, 병원급 5.7%순이었고 제조·수입사는 약국 66.8%, 의원급 23.7%, 병원급 9.5%, 종합병원급 2.4%를 보였다. 제조·수입사가 공급하는 26조4000억원 중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하는 비율은 10.6%(2조8000억원)에 그쳤다. 요양기관 직접 공급 2조8000억원 중 약국에 1조9000억원(66.8%)이 유통됐는데 전문의약품 8469억원(45.5%)와 일반의약품 1조137억원(54.5%)의 구성비를 보였다. 제조·수입사는 공급액의 89.4%인 23조6000억원 어치의 완제의약품을 도매상에 공급하고 있었고, 도매상에 공급된 의약품은 도매상에서 도매상으로 유통하면서 20조9000억원의 공급내역 보고를 진행하고, 유통된 의약품을 도도매에서 요양기관으로 보내면서 27조6000억원의 공급내역을 보고했다. ◆생산·수입현황=지난해 국내 완제약 생산·수입실적은 총 26조5583억원 규모였다. 이 중 국내 생산은 20조5872억원, 수입은 5조9711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전문약 국내 생산은 1만6197품목에서 17조2173억원이 이뤄지고, 1999품목의 5조8249억원 어치는 수입으로 채워졌다. 일반약은 생산 3조3699억원(5365품목), 수입 1462억원(204품목)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생산실적 투여경로별 현황을 보면 경구약 114조2904억원, 주사제 4조5227억원, 외용약 등 1조7741억원 등20조587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수입실적은 경구약 3조79억원, 주사제 2조2622억원, 외용약 등 7010억원으로 총 5조9711억원 규모다. ◆유통현황=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완제의약품 규모가 75조9126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56.1%인 42조5800억원이 도매상에서 공급했다. 전체 공급 금액은 75조9126억원으로 도매상이 42조5800억원, 제조사 24조6995억원, 수입사 8조6331억원 순으로 점유했다. 도도매 등의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부풀어진 공급금액이 아닌 실제 소비가 이뤄진 완제의약품 규모는 31조3998억원에 그친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완제의약품 공급 업체수는 3543개소로, 도매상 3108개소, 제조사 266개소, 수입사 169개소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완제의약품 규모로 30조3478억원으로 전문의약품이 88.9%(27조원), 일반의약품이 11.1%(3조3478억원)의 점유율을 보였다. 연도별 요양기관 종별 공급현황을 보면 약국 63.7%(19조3418억원), 종합병원급 21.8%(6조6063억원), 의원급 7.7%(2조3407억원), 병원급 5.8%(1조7596억원)을 보였다. 작년 기준 도매상이 요양기관에 공급한 내역 중 종별 공급금액을 보면 약국 63.4%(17조34812억원), 종합병원급 23.7%(6조5391억원), 의원급 6.1%(1조6803억원), 병원급 5.7%(1조5727억원)으로 나타났다. 제조·수입사가 공급하는 내역 중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하는 금액은 2조7872억원 중 1조8606억원이 약국에 공급됐다. 지난해 약국에 공급된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16조3638억원, 일반약은 2조9780억원이었으며, 급여의약품은 16조5844억원, 일반약은 8997억원으로 분포됐다.2021-06-23 16:26: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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