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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단체 "1%대 인상불가, 최소 5∼6% 돼야"의약단체가 2009년도 수가 가이드라인을 1%대로 결정한 공단 재정운영위 소위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과 물가인상률 및 임금상승률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의약단체는 15일 오전 의협과 병협, 치과의협, 한의협, 약사회 5개 단체장 명의로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의약단체는 성명서에서 “올해 건강보험수가 가이드라인과 관련된 언론보도를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면서 “유형별 수가인상 가이드라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정운영위가 일방적으로 정한 수가 인상방침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건보공단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약단체는 “지난 10년 동안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체계하에서 낮은 수가인상률에도 요양기관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면서 올 상반기 물가인상률 5.6%(통계청)와 올 2/4분기 임금상승률 6.2%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공단은 작년도와 마찬가지로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결과를 가지고 수가협상에 임하고 있지만, 연구자가 공단 재정위원회 위원 및 건정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다 연구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한 적이 없다”면서 “공단 연구결과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공단 협상팀이 합리적인 수가협상에 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약단체는 끝으로 “적정수가 인상만이 국민 건강권을 보장한다”고 전제한 뒤 “요양기관의 경영악화는 바로 국민건강과 직결된다”며 거듭 수가인상을 요구했다. 한편 공단 재정운영위 소위에서 정한 1%대 수가인상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전체 평균 1.94%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수가협상 과정에서 의약계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2008-10-15 11:45:0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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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의약계 전체수가 1%대 인상안 확정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가 의약계 전체수가를 1%대로 인상하는 방안을 최종 가이드라인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회의에서 결정한 내년도 수가 동결 기조를 일부 인상하는 방향으로 공단의 협상 가이드라인을 조정한 것으로 수가협상 종료 이틀을 앞두고 공단과 의약계 간의 협상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15일 공단 재정운영위 소위원회는 오전 8시부터 공단 지하 소강당에서 공단의 수가협상 최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의약계 전체 수가인상폭을 대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정운영위 소위원회는 지난 회의에서 공단 자체 수가연구 결과 및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수가를 동결키로 합의한 바 있지만 이번 논의를 통해 수가를 소폭 인상하는 방향으로 협상 가이드라인을 조정한 것이다. 그러나 재정운영위 소위원회가 결정한 수가인상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의약계 평균 수가인상률인 1.94%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수가인상 가이드라은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재정운영위 소위원회 참석자들 간에는 격론이 오가는 등 회의가 상당한 진통을 겪는 양상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는 공단의 수가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수가 동결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공단이 유형별 수가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일부 인상폭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 엇갈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재정운영위 소위원회는 논의 과정에서 공단 협상팀을 배제한 채 위원들 간의 의견을 조율한 후 다시 협상팀에게 조율된 수가조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회의를 최종 마무리 지었다. 재정운영위 소위원회가 지난 회의에서 결정한 수가 동결 기조를 일부 인상하는 방향으로 최종 가이드라인을 결정하면서 공단과 의약단체 간의 수가협상도 그 동안의 기싸움을 끝내고 본격적인 수치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수가인상률이 지난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수가협상 종료 이틀을 앞두고 공단과의 의약단체 간의 협상이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2008-10-15 10:42:56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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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NICE, '타이버브' 건강 보험가에 퇴짜영국 건강보험을 관할하는 NICE(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ellence)가 GSK가 제출한 '타이버브(Tyverb)'의 주립 건강 보험 에 대해 14일 거부 입장을 밝혔다. 타이버브의 미국내 상품명은 '타이커브(Tykerb). 지난 6월 GSK는 타이버브의 유럽 판권을 획득했었다. 타이버브는 HER2 단백질을 과잉 발현하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제로 로슈의 '젤로다(Xeloda)'와 복합해 사용된다. GSK는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치료 과정의 유익성을 볼 때 제출한 가격은 합당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GSK는 비용-효과적인 측면에서 타이버브를 주립 건강 보험에 포함하지 않겠다는 NICE의 결정을 바꾸기 위해 설득 중이다. NICE는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을 오는 11월19일에 내릴 예정이다.2008-10-15 10:21:17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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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사, 건강보험에 1182억원 부당청구일부 자동차보험사나 가해자들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보상을 하지 않고 건강보험에 급여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15일 자동차보험사들의 진료비 부당청구 실태를 공개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은폐하고 건강보험에 진료비를 청구했다가 적발된 현황은 2003년 이후 총 11만9964건으로 진료비로 1183억원 지급됐다. 교통사고 관련 부당청구 상위 50위 현황을 보면 자동차보험회사에서 조차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보험의 경우 2005년부터 최근까지 총 44건의 부당진료에 대해 1억9837만원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에서 환수결정을 했으나 지금까지 2148만원만 환불하고, 1억7689만원은 환불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해상화재보험도 2005년부터 최근까지 총 90건에 대해 1억4911만원의 부당청구가 있었으나 6022만원만 환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혜숙 의원은 "교통사고 피해자가 사고를 감추고, 건강보험으로 진료비를 청구하는 것은 건강보험재정을 훼손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건보공단은 경찰청과 연계해 교통사고 처리내역을 상시적으로 받아 교통사고 피해자가 우선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부당청구가 적발되고도 환불을 하지 않는 보험사에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008-10-15 09:00:4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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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4차 수가협상서 6~7%대 인상안 제시대한병원협회가 건강보험공단과의 4차 수가협상을 통해 6~7%대의 수가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단은 병협의 인상안에 대해 수용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15일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를 통해 자체적으로 최종 수가협상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 분위기이다. 14일 병협은 공단과의 4차 유형별 수가협상을 통해 3차 협상에서 제시한 수가인상안을 소폭 하향시킨 6~7%대의 수가협상안을 다시 제시하고 공단에 차후 협상에서 공단측의 수가조정 카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단은 1차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에서 수가 동결 기조가 결정된 만큼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쉽지 않다는 뜻을 드러내면서도 2차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에서 최종 협상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후 협상안을 제시한다는 입장이다. 공단 관계자는 "협회와 달리 공단 협상팀은 수가 동결 기조 이후 추가적인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의 논의가 없는 상태에서 제시할 수 있는 협상안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도 "병협이 우선적으로 제시한 안을 수용하기는 힘들다”고 강조했다. 병협 역시 6~7%대의 수가인상을 고집하다기 보다는 협상안으로 이를 제시한 후 내부 보험위원회 등을 소집해 공단이 제시하는 협상안을 검토, 최종 수가인상안을 마련하는 방향을 정한 상황이다. 병협 관계자는 "공단이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수가인상폭을 좁힌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우선 15일로 예정된 공단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수가협상 종료 3일을 앞두고 공단 협상팀에 최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될 공단 재정운영위 소위원회가 개최된 이후 내년도 유형별 수가협상은 막판 레이스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공단 재정운영위 소위원회가 1차 회의에서 결정한 수가 동결 기조에서 소폭 수가인상으로 돌아설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의약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공단 관계자는 "의약계도 설마 재정운영위 소위원회가 수가를 동결토록 하겠느냐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수가 동결 기조가 유지될 경우 공단 협상팀도 협상에 임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2008-10-14 18:23:40박동준 -
심평원, 봉사단체에 중고 PC 600대 기증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최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장애인문화협회 등에 중소 PC 600여대를 기증했다. 14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PC 기증은 컴퓨터를 쉽게 접할 수 없는 복지시설 및 장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울IT희망나눔세상'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심평원이 기증한 PC 600여대는 그 동안 심평원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하던 것을 자체적인 정비 후 전달한 것으로 향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평원 복지협력팀 관계자는 "기부를 통한 나눔경영 뿐 아니라 지역사회 지원 활동 및 난치성 환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8-10-14 15:10:27박동준 -
공단 감사, MB선거캠프 출신 한종석 임명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에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한종석씨가 최종 임명됐다. 최근 청와대는 기획재정부의 임명 제청을 받고 공단 상임감사에 한나라당 경기도당 한종석 부위원장을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임 한종석 상임감사는 9일자로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한 상황이다. 한 상임감사는 육군3사관학교 출신으로 한나라당 정책위 법사수석전문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지난 대선에서 MB캠프 정책특보,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 상임감사는 지난 4월 총선에서 경기도 화성 지역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낙천한 바 있다. 한편 공단과 함께 상임감사가 공석으로 놓여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상임감사직은 21일 국정감사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2008-10-14 13:25:46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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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온'·'올메텍플러스', 청구액 70% 고성장일동제약의 뇌순환대사개선제 '사미온정10mg'이 은행잎제제 비급여전환 관련 풍선효과로 매출이 70% 급성장했다. 또 대웅제약 ARB계열 고혈압약 '올메텍플러스20/12.5mg' 매출 성장률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8년 상반기 EDI 청구 100대품목 현황에 따르면 사미온의 청구액은 70.39% 늘어난 114억원으로, 올메텍플러스는 69% 증가한 215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스텔라스제약의 비뇨기약 하루날디도 큰폭으로 성정했다. 작년 92억원에서 152억원을 기록 65% 성장률을 보였다. 중외제약의 고질혈증치료제 리바로2mg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52.74%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하반기 제네릭과 경쟁중인 화이자 리피토20mg은 51% 늘어난 105억원을 청구하면서 건재함을 보였다. 이밖에 녹십자 B형간염 예방주사 헤파빅주(46.73%, 169억원) 유한양행 만성동맥폐색증치료제 안플라그정100mg(44.51%, 92억원), MSD의 골다공증약 포사맥스플러스정(44.14% 93억원), 한국얀센의 진통제 울트라셋(40.28%, 154억원) 등도 40% 이상 성장률을 나타냈다. 반면 안전성 이슈로 직격탄을 맞은 GSK의 당뇨약 아반디아4mg은 전년보다 42.99% 감소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순위도 지난해 10위에서 48위로 내려앉았다. 아마릴엠으로 스위치중인 한독약품 아마릴2mg도 40.73% 떨어진 113억원(11위→50위)을 청구했다. 고혈압약의 하락세도 눈에 띄었다. LG생명과학 자니딥(-20.71%, 121억원)과 보령제약 시나롱10mg(-19.45%, 77억원), 화이자 노바스크5mg(-14.53%, 407억원), 종근당 애니디핀(-10.3%, 72억원) 등은 10%대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화이자 쎄레브렉스캡슐(41위)과 동아제약 플라비톨(42위), 릴리의 알림타(53위), 대웅제약 아리셉트10mg(55위), 비엠에스 바라크루드정0.5mg(60위) 등 22개 품목이 올 상반기 EDI 청구액 100대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청구액순위별로는 예상대로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가 554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화이자의 노바스크(407억원), 리피토10mg(386억원), 동아제약 스티렌(329억원), 노바티스 글리벡필름코팅정100mg(318억원), 한미약품 아모디핀(278억원), 쉐링 울트라비스트300(224억원), 대웅제약 올메텍20mg(215억원),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10mg(214억원), GSK 제픽스100mg(210억원)가 10위권에 랭크됐다.2008-10-14 12:40:02이현주 -
서울 강남 K약국 청구액 1위…월평균 21억원서울 강남구 K약국이 월 평균 21억(약값+조제료)을 청구해 약제비 수입 전국 1위에 올랐다. 이같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8년 상반기 청구액 상위 100대 약국' 집계 결과 밝혀졌다. K약국은 월 평균 21억2600만원 청구해 지난 6개월 간 무려 127억원의 약제비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기업형 약국인 셈이다. 약제비 중 약값 비중을 70%로 가정할 때 K약국이 벌어들이는 실제 조제수입은 월 평균 6억37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월 평균 20억6000만원을 청구한 서울 종로구 S약국은 청구액 순위 2위를 차지했다. S약국은 지난해 상반기 100대 약국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K약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서울 서초구 J약국은 월 평균 14억5300만원을 청구해 3위에 올랐다. 하지만 2위와 약 6억여원의 격차가 났다. 이어 ▲서울 종로구 D약국 12억9600만원 ▲서울 동대문구 K약국 12억6300만원 ▲인천 중구 O약국 12억4200만원 ▲서울 서초구 C약국 12억2300만원 ▲경기 수원 영통구 I약국 11억8700만원 ▲부산 진구 S약국 11억4400만원 ▲서울 강남구 D약국 11억200만원을 월 평균적으로 청구해 탑 10에 랭크됐다. 또한 월 평균 약제비를 5억원 이상 청구한 약국도 무려 95곳이나 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월 평균 약제비를 5억원 이상 청구한 약국이 85곳임을 감안하며 문전약국들의 덩치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즉 문전약국의 처방 집중도가 더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청구액 상위 100대 약국 커트라인은 월 평균 4억9400만원을 청구한 서울 강동구 W약국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월 평균 5억원 이상을 청구하지 못하면 100대 약국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전망이다.2008-10-14 06:33:38강신국 -
공단 협상팀, 유형별 수가조정폭 놓고 '고심'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가 내년 수가를 동결키로 결정하는 등 수가협상에 어두운 전망이 제기되면서 계약성사를 위한 공단 협상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유형별 수가계약 첫 해에 약사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등 3개 단체와 수가계약을 성사시킨 만큼 올해에는 내심 이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 상황은 이마져도 불투명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단 협상팀, 유형별 수가 조정폭 놓고 '고심' 13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의 내년 수가동결 기조 결정 이후 의약단체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공단 내부에서도 올해 수가계약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단 재정운영위 소위원회가 공단의 협상 가이드라인으로 수가 동결을 결정하면서 공단 협상팀도 협상 테이블에서 의약단체에 제시할 카드를 놓고 상당한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가협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폭이나마 수가 인상을 가이드라인으로 검토해달라는 요청이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에서 거부되면서 공단 협상팀의 운신의 폭이 상당히 좁아졌기 때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협상팀의 수가인상 요청에도 불구하고 재정운영위 소위원회 위원들이 수가를 동결키로 결정했다"며 "유형별로 수가 조정폭의 차이는 있지만 공단이 협상 테이블에서 제시할 카드가 많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유형별 수가협상으로 계약을 성사시킨 의약단체의 수가 곧 공단의 성과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수가가 동결로 지난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는 우려는 공단 협상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이에 공단 협상팀은 수가 동결 기조에도 불구하고 오는 15일로 예정된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에서 다시 위원들을 상대로 소폭 수가인상을 설득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 관계자는 "유형별 수가계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협상을 유형별로 분리한 의미가 상당부분 사라진다"며 "수가계약 성사가 목표는 아니지만 보다 많은 단체와 계약을 이루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의약계 "공단, 수가계약 결렬에 무책임으로 일관"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수가협상 과정에서는 의약단체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들 사이에서도 공단에 대한 일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시민단체는 공단이 공급자에게 수가인상의 혜택을 안겨주기 보다는 수가인하 결과가 도출된 자체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특히 의약단체는 공단이 건강보험 재정 흑자에도 불구하고 수가협상에서 재정운영위 소위원회의 결정을 근거로 수가인상을 억제하려는 자세만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불만을 감추지 않는 상황이다. 공단과의 수가계약이 결렬될 경우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수가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공단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은 채 의약단체에만 계약 결렬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의협 관계자는 "공단은 앞에서는 생색을 내고 뒤에서는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공단이 재정운영위의 결정만을 따를 것이 아니라 가입자에게 적정진료, 적정부담을 위한 보험료 인상 등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수가계약이 결렬되면 공단 협상팀이나 재정운영위 위원들도 책임을 져야한다"며 "아무런 책임도 없이 복지부 건정심으로 수가결정이 넘어가는 이상 지금과 같은 상황은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2008-10-14 06:27:16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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