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에 회원 징계요구 윤리위 가동...내달 8일부터의료급여 노인틀니 본인부담률 20~30%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장관에게 약사법령을 위반한 회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절차 등을 처리할 윤리위원회가 내달 8일부터 가동된다. 이 위원회에는 11명의 정원 중 비약사 4명이 참여한다. 또 제조관리자에게는 의약품 안전성 확보 등과 관련한 교육 의무가 신설되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시행령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7월부터 건강보험에 적용될 75세 이상 노인틀니 시술비 본인부담률 등을 신설한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약사법시행령은 내달 8일부터, 의료급여 노인틀니 시술비 본인부담률 적용은 7월 1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개정내용을 보면, 내달 8일부터는 개정약사법에 따라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약사회는 윤리기준을 위반한 소속 회원에 대한 자격정지 처분을 복지부장관에게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개정 약사법시행령에는 징계요구 여부 등을 심의 의결할 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방식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먼저 윤리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총 11명 이내에서 구성하도록 했다. 이 때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닌 법률, 보건, 언론, 소비자 권익 등에 관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사람 4명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또 약사회나 한약사회가 추천하는 나머지 위원은 소속 회원으로서 약사는 10년, 한약사는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윤리위는 자격정지 처분요구, 자격 심사 및 징계, 회원 윤리 확립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 의결한다. 윤리위는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출석으로 개의하며,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이와 함께 제조관리자에게는 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확보, 제조 품질관리에 관한 교육이 의무화되고, 위반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의료급여 수급권자 유형으로 노숙인이 신규 지정된다. 등급은 1종이다. 또 7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는 틀니 시술시 1종은 20%, 2종은 30%만 부담하도록 근거 규정이 마련된다. 노인틀니는 본인부담상한제에 포함시키지 않는다.2012-05-29 09:30:40최은택
-
"DRG 의료계 오해 답답…차질없도록 만반 준비"병의원급 의료기관의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DRG) 당연적용이 임박했다. 30일 건정심 전체회의를 통과하기만 하면 7월 시행은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료계는 건정심 의사결정구조와 의료계 질 저하, 준비부족 등 총체적인 문제가 있다며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는 형국이다. DRG 시행에 앞서 의료계와 업무적 조율을 해 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선혜 포괄수가관리실장(58)은 극적으로 치달은 정부-의료계 갈등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히면서 그간의 협의가 원점으로 돌아간 데 대한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수행기관으로서 DRG로 인해 일부 변화될 심사와 평가 부문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데 역점을 두면서 의료계와 대화 창구를 계속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고선혜 실장과 만나 DRG 준비상황과 소회를 들어봤다. -당연적용을 놓고 의료계 반발이 어느때보다 극렬하다. 시행에 무리는 없나. = 심평원 입장에서 '된다, 안된다'를 언급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얼마 전 복지부장관과 담당과장이 언급한 만큼, 7월 시행은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DRG 당연적용이 되면 심평원은 심사도, 평가도 모두 잘해야 한다. 변화될 심사와 평가 영역에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 중이다. 시행이 목전에 와있어서 사실, 해당부서별로 회의와 보고로 하루하루 정신 없이 보내는 상황이다. -최근 의협의 건정심 불참 선언에 대한 소회는. = 답답한 심정이다. 지난해 12월 말 업무를 맡으면서 4개월 간만 살펴봐도 경만호 회장을 비롯해 의료계와 30여차례 만났고 지방도 5회 이상 다녀올 정도로 의료계와의 소통에 공을 많이 들였다. 의료계에서 제도에 대한 걱정이 많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들의 고민을 경청하기 위해 만남을 시작했지만 점차 얘기가 진전되면서 실무 간담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수가조정률 등 그간의 얘기는 다 그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제도 시행 직전에 이 모든 것들이 원점으로 돌아가, 실무자 입장에서 안타깝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DRG 대상 의원급 85%가 적용받고 있음에도 반대가 심한 것은 어떻게 보나. = 사실 그래서 더 답답하다. 처음 대화창구는 학회와 개원의협 등이었다. 함께 모여 많은 의견을 나누고 접점을 찾아가고 있었다. 이후에 창구를 의협으로 일원화시키겠다는 통보를 받고 진전시키는 중이었다.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한 것 같다.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내 역할이자 남은 숙제이기 때문이다. -의료계의 오해가 많다는 뜻인가. = (지난주) 복지부와 심평원, 공단이 공동으로 의료계가 주장하는 DRG 문제점과 우려에 대해 참고자료를 배포했는데, 그 내용과 다를 바 없을 것 같다. 환자 입장에서 DRG는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과잉검사나 항쟁제 남용을 줄여 건강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나아질 것이고, 병원비 예측이 용이해 의료기관에서도 경영 측면에서 도움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총액계약제 준비 단계로 보는 시각도 오해다. 심지어는 최근 환자·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연 것도 '언론 플레이'라는 오해를 받았다. 그간 의료계 소통에 역점을 두느라 이들과는 단 한차례도 만남을 가진 적이 없었던 터에 환자·시민단체에서 "제도 시행을 앞두고 한 번은 만나 설명을 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계속 일정을 못잡고 계획만 갖고 있던 터라 그 때 얼른 수락해 사과 인사를 전할 정도였다. 오해가 깊은데 실타래를 푸는 것이 쉽지 않다. 현재 시점에서는 의료계와의 대화가 갑자기 막힌 상태이니까. 그래도 의료계와 대화 창구는 앞으로도 항상 열어둘 것이다. 의료계 협조가 최우선 아니겠나.2012-05-29 06:44:48김정주
-
질병관리본부, 영문학술지 발간기념 국제학술대회질병관리본부는 영문학술지 'Osong PHRP'(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 발간 기념 국제학술지 학술대회를 30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Osong PHRP'는 2012년 아시아지역 보건의료학술지 중 최초로 과학인용색인(SCIE)과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동시 등재심사 신청?磯? 이는 2011년 최단기간 스코퍼스(SCOPUS) 등재에 이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성과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자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과학인용색인(SCI) 등재지인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신종감염병학술지(EID) 수석편집위원(Dr. Charels Calisher)과 일본 감염병연구소의 일본감염병학술지(JJID) 편집위원장(Dr. Masayuki Saijo)이 참가해 기관 학술지의 투고 체계, 편집방침, 온라인 투고 및 심사시스템에 관해 발표한다. 'Osong PHRP'는 내년부터는 연 6회로 확대 발간되며, 역학조사, 질병관련 기초 및 응용연구, 국가조사사업, 코호트 연구 등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가 수록될 예정이다.2012-05-28 13:43:29최은택
-
공단, 실종아동 찾기 기여 공로로 감사패 수상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실종아동찾기 등의 공로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보건복지부위탁 실종아동기관이 공동 개최한 '제6회 세계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 이뤄졌다. 공단에 따르면 실종 아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보험료 정기고지서 후면을 활용해 '미아찾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단 관계자들은 기념식이 끝난 후 실종자 가족, 보건복지부, 경찰청, 여성가족부 관계자 등과 함께 청계천 일대에서 거리를 행진하며 실종 유괴예방 캠페인에도 동참했다.2012-05-28 12:03:01김정주
-
자극성 장증후군 급여비 722억원…연평균 6.8%↑'자극성 장증후군(K58)'의 진료비와 급여비가 해마다 증가해 연평균 6.8% 수준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6년 간 진료비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비와 공단 부담 급여비 모두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진료비는 2006년 778억원에서 2011년 1079억원, 급여비는 2006년 519억원에서 2011년 722억원으로 늘어나 진료비와 급여비 모두 연평균 6.8% 증가했다. 최근 6년 간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을 입원, 외래, 처방조제(약국)로 구분해 살펴보면 입원은 11.1%, 외래는 5.9%, 처방조제(약국)는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36만1000명이던 진료환자는 2011년에는 27만7000명 가량이 늘어난 163만8000명으로 연평균 3.8% 늘었으며,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2006년 2870명에서 2011년 3323명으로 453명이 늘어나 연평균 3.0%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1년 기준 연령별 진료인원은 50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전체 진료인원의 19.4%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40대 16.1%, 60대 13.3%, 30대 12.2%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진료환자 수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대는 여성이 남성 보다 1.6배 더 많았고, 70대와 80세 이상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각각 1.1배, 1.4배 더 많았다. 요양기관 종별로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의원을 이용한 진료환자는 2006년 102만명에서 2011년 128만명으로 연평균 4.5% 증가했지만, 상급종합병원은 2006년 5만1000명에서 2011년 3만9000명으로 감소했다. 종합병원은 2006년 15만명에서 2011년 15만8000명으로 연평균 1.0% 증가에 그쳤다.2012-05-28 12:00:26김정주
-
공단 '주니어건강iN' 일반 홍보대사 4명 선발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5일 청소년 대상 건강정보 전문사이트인 '주니어건강iN(http://jr.nhic.or.kr)'을 대표할 3기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3기 홍보대사에 초등부 김민석 군(대림초 6학년)과 도유라 양(숭의초 5학년), 중등부 안준영 군(동암중 3학년)과 정하늘 양(숭일중 3학년)을 선발됐다. '주니어건강iN'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2009년 올해 청소년 권장사이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고, 콘텐츠는 현재 초중학교 보건학습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선발된 4명의 제3기홍보대사는 앞으로 1년 간 사이트 모델로서 역할 수행과 함께 공단 홍보대사(탤런트 임현식, 아나운서 오상진, 정미선, 조수빈)와 함께 각종 포스터, 리플릿 제작과 TV와 라디오 공익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2012-05-28 11:55:14김정주
-
공단,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만족도 설문조사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해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업무 시행과 함께 가입자들의 업무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http://si4n.nhic.or.kr/)' 이용자 만족도 평가를 위해 내달 1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회원유형별 이용횟수를 비롯한 메뉴별 이용빈도, 콘텐츠 구성에 대한 만족도, 보완 또는 개선요구의견 등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사회보험통합징수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팝업창 버튼을 선택하면 조사항목으로 연결돼 설문에 응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이용자들의 업무 활용도를 파악하고 검토과정을 거쳐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은 개인이나 사업장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보험료 납부 ▲보험료 납부현황조회 ▲고지산출내역조회 ▲납부증명서 발급 ▲이메일 고지신청 ▲자동이체 고지신청 등 필요한 업무를 인터넷을 통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2012-05-27 11:46:47김정주
-
"급여기준 따로 전산심사 따로"...급여비 206억 누수[감사원, 건강보험 급여비 관리실태 감사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 심사 사후관리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아 수백억원의 급여비가 누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심평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관리실태' 감사를 벌여 이 같은 백태를 밝혀내고 최근 시정을 통보했다. 심평원의 심사 중 전산심사는 급여기준 변경에 따른 시행일과 시점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사전 전문심사 과정을 거치더라도 심사 사후관리 차원에서 재심사를 벌여 삭감조정해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 25일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심평원은 이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 데다가 ▲획일적용 불가 ▲전산심사 근본 목적에 불합치 ▲내부 점검기준을 심사 사후관리에 적용하기 곤란 ▲심사처분 번복으로 인한 신뢰성, 법적 안정성 저해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보편타당한 항목에 전산심사를 벌이고 있고 심사누락 감소의 목적을 달성한다면 전산심사를 사후관리에 활용 못할 이유가 없다며 반박, 시정을 요구했다. 3년8개월 간 사후삭감 9억6000만원…건보재정 207억원 방치 이를 근거로 감사원은 2009년부터 2011년 3월 사이 급여기준 시행일 이후 개발 또는 적용된 전산심사 154개 항목 중 입원환자 식대점검 등 32개 항목을 표본으로 2007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심사 사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총 344만6166건의 심사분 234억3986만2761원 중 706만591건 17억9290만2439원 상당이 사전심사로 삭감·조정됐으며, 9만1885건이 심사 사후관리돼 9억6500만4007원이 삭감조치됐다. 그러나 문제는 나머지 금액. 심평원은 사후관리 한계로 3년8개월 간 206억8195만6315원이 넘는 급여비를 삭감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심평원은 2009년 편두통약 A약과 B약이 편두통과 무관하게 처방·조제된 것을 파악하고 총 급여비 1억2084만6111원 중 사전심사 단계에서 214만1427원을 삭감했다. 이후 사후관리에서는 단 4만4880원만 삭감조치해 결과적으로 나머지 1억1865만9804원은 방치돼 건보재정 누수를 야기했다. 감사원은 급여기준 재개정 과정에서 전산심사 프로그램 인력을 참여시켜 이에 맞춘 시스템을 개발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전산심사 시스템을 사후관리 단계에 포함시켜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방지하라고 통보했다.2012-05-26 06:44:48김정주 -
보험약 294품목 약값변경...38품목은 목록서 퇴출보험의약품 294개 품목의 약값이 인상되거나 인하된다. 가격 조정시기는 다음달 1일부터 각각의 사유에 따라 각기 다르다. 또 63개 품목은 다음달 1일부로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되고, 38개 품목은 퇴출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25일 개정 고시했다. 개정 내용을 보면 먼저 아스피린과 프리그렐 복합제인 코프리그렐 등 보험약 63개 품목이 내달 1일부터 신규 등재된다. 반면 페록살캡슐 등 38개 품목은 같은 날부터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다만 재고소진 등을 위해 약제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급여는 계속 적용된다. 또 신규 등재된 보험약 중 8개 품목은 가산적용 종료에 따라 2013년 6월1일~2017년 1월22일까지 약값이 인하되는 날짜가 각각 지정됐다. 이와 함께 기등재의약품 294품목은 약값이 변경된다. 먼저 프레조폴엠시티2%주 등 20개 보험약의 가격이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져 내달 1일부터 인상된다. 반면 이베프정 등 274개 품목은 가산종료 등 각각의 사유에 따라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약값이 인하된다. 올란자핀 제네릭들은 7월1일, 발사르탄 제네릭들은 11월 12일, 싱귤레어 제네릭들은 12월 27일이다.2012-05-25 19:22:25최은택
-
"DRG 시행해도 질 저하 없다"...정부, 여론전 본격화정부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7월 시행을 강행하기 위해 대국민 여론전에 본격 착수했다. 의사협회가 주장하는 포괄수가제의 문제점과 우려를 반박하는 자료집을 배포한 것이다. 복지부와 건보공단, 심평원은 25일 10개 문답으로 구성된 '포괄수가제, 오해와 진실' 참고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정부는 자료집에서 '포괄수가제'를 일종의 '입원비 정찰제'라고 재정의했다. 정부는 먼저 현재 운영되고 있는 행위별수가제는 의사가 환자에게 진료행위량을 늘리면 늘릴수록 수입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고, 과잉진료가 이뤄지는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건강보험재정 낭비와 환자의 진료비 추가 부담, 환자의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의료비 부담이 줄고 과잉검사나 항생제 남용 등을 줄여 국민건강권이 더 보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병원비 예측이 수월해질 뿐 아니라 병의원에도 경영효율화의 기초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의 질 저하 주장에 대해서는 "의료서비스 제공량을 늘리고 비용을 많이 투자한다고 해서 의료의 질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며 "(그동안 운영실적을 분석할 결과) 질 저하는 없었다"고 못박았다. 또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질 평가를 포괄수가제 시행과 동시에 시작하고 의료계가 자발적으로 질 향상 노력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과감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새로운 의료기술을 인정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정기전을 거쳐 반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액계약제로 가려는 전 단계라는 의료계의 의혹 또한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보건의료미래위원회 논의과정에서 총액계약제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었고, 지불제도도 각기 지향하는 특성이 있어 포괄수가제와 총액계약제는 운영상 차이가 있다는 것. 중증환자 기피현상이나 대형병원 쏠림현상 우려에서 대해서는 "지난 8년간 7개 질병군 입원환자의 전체 입원이용 현황을 보면 포괄수가냐 행위별수가냐를 불문하고 대형병원 이용이 증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당연적용 이후에도 이런 현상들이 실제 일어나는 지 꼼꼼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오늘 30일 건정심 전체회의를 열고 포괄수가제 7월 시행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다.2012-05-25 18:58:36최은택
오늘의 TOP 10
- 1800억 엔트레스토 특허 혈투 이겼지만 제네릭 진입 난항
- 2대원 P-CAB 신약후보, 항생제 병용요법 추진…적응증 확대
- 3먹는 GLP-1부터 새 기전 신약까지...FDA 승인 촉각
- 4슈도에페드린 무차별 판매 창고형약국 약사회 징계안 확정
- 5130억 베팅한 이연제약, 엘리시젠 880억으로 답했다
- 6차세대 알츠하이머 신약 '키썬라', 올해 한국 들어온다
- 7약정원 청구SW 단일화 성공할까...7500개 약국 전환해야
- 8"한국백신 창립 70주년, 성숙기 넘어 100년 기업 도약"
- 9[기자의 눈] 창고형 약국과 OD파티 '위험한 공존'
- 10'팬데믹 특수 소멸' 엑세스바이오의 570억 생존 승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