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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최대 매출 예고…체질변화 자신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지난해 주춤했다. 매출액은 1627억원으로 전년(1827억원)보다 뒤로 갔다. 창립 첫 영업손실(250억원)도 냈다. 기복없던 경동제약의 50년 가까운 업력을 고려하면 '낯선' 수치다. 체질변화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방식을 CSO(영업대행)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인 비용(지급수수료)이 발생했고 이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실적 부진 속에서도 시설 및 연구 투자는 확대했다. 사업연속성을 위해서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오너 2세)은 '변화'를 후회하지 않는다. 잠시 삐끗했지만 겪어야할 변화로 판단했다. 류 대표는 "경동제약은 최근 제2의 창업이라고 불릴 만큼 변화를 주고 있다. 앞으로 있을 경동제약의 또 다른 50년을 위해서다. 버릴 건 버리고 장점을 살리겠다"고 자신했다. 그리고 첫 번째 무기로 헬스케어 신사업을 출범했다. 류 대표와 각자대표를 맡고 있는 김경훈 대표도 경동제약의 변화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CFO이기도 한 김 대표는 올해 최대 매출을 예고했다. 수익성도 이르면 올해 흑자 전환을 점쳤다. 경동제약 체질개선의 중심 '생산과 연구'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공장 증측을 위한 부지 마련과 자금 조달은 마친 상태다. 생산능력 확대는 향후 원가절감과 실적 확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수년간 유망 벤처 투자로 파이프라인도 풍부해지고 있다. 김 대표는 "그간 투자에 대한 실패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새로운 경동제약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팜은 27일 경동제약 헬스케어 신사업 행사에서 류기성(42)·김경훈(51) 대표를 만나 향후 경영 방침을 들어봤다. 내용은 질의응답 방식으로 정리한다. 경동제약이 달라졌다 그간 경동제약은 '퍼스트 제네릭'을 표방하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시장에 집중했다. 최근 10년은 제네릭을 넘어 개량신약으로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또 원료의약품 생산부터 의약품 연구,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까지 모든 기능을 진행했다. 다만 산업과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모든 과정을 직접 하는 것보다 각자가 잘하는 것에 보다 집중하고 이를 회사 상호간 보완해 주는 것이 더 나은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동제약은 그간 강점은 더욱 강하게 가꾸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외부의 적임자와 협력하기 위해 큰 변화와 모험에 나서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앞으로 영업·마케팅보다는 연구 활동, 생산에 집중하기로 했다. 변화의 중심으로 유망 벤처 투자에 나서고 있다 여러 유망 바이오벤처와 연계하고 있다. 단기적 엑시트를 위한 FI(재무적투자)가 아닌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 장기 프로젝트여서 단기 성과 사례는 드물지만 현재까지 실패한 사례는 없다. 물론 성과도 있다. 아울바이오와 비만& 8231;당뇨 치료 장기 지속형 주사제 'AUL009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연구개발 제휴 확대다. 경동제약은 2022년 아울바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경동제약은 비만 및 당뇨 치료를 위한 1개월 장기지속형주사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실제 회사는 수년전부터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에 나서고 있다. 투자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진행 중이다. 직접 바이오벤처에 SI(전략적투자) 형태로 투자하는 것과 VC나 신기사(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와 같은 집합투자운용사를 통한 투자다. 직접 SI 투자는 ▲질병 및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이크로RNA의 스크리닝과 딜리버리시스템 연구개발을 하는 ANL바이오 ▲ 서방형주사제를 개발하는 아울바이오 ▲면역억제제/항암제 등 바이오의약품 원료(API) 개발을 하는 세레스에프엔디 등에 이뤄졌다.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킹고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지분율은 23.1%로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하면 31.6%다. 킹고투자파트너스는 2017년 성균관대학교와 동문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벤처캐피탈(VC)이다. 현재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펀드(270억원) ▲킹고 바이오 그로스 제2호 투자조합(32억원) ▲킹고 바이오 그로스 제3호 투자조합(55억원) 등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프로젝트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밖에도 ▲킹고 세컨더리 투자조합 제1호(360억원) ▲한국투자-킹고 소부장육성 투자조합(1125억원) ▲스마트 마그나킹고 그린펀드(252억원)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중소 벤처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도 나서고 있다 생산이야 말로 산업 내에서 회사간 분업화를 보다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다. 현재 300여개가 넘는 제품군을 과감히 축소해 품목 최소화를 이룰 것이고 이를 통해서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생산단가도 낮출 것이다.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순환기제와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분야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소품종대량생산 방식으로 전격 전환할 것이다. 특히 주력 분야는 각각의 적응증과 성분들에 대해 품목별로 빠짐 없이 갖추고 높은 품질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능력 증대가 중요하다. 신공장 건설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지구단위계획 승인 하에 부지매입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자금은 수년전 28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통해서 마련한 상태다. 신공장 완공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생산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공장 내 공간재배치와 리모델링을 통해서 생산가능공간을 추가로 최대한 확보하고 여기에 신규설비 도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CMO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적 부진은 또 다른 변화인 CSO 도입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판매와 유통채널에 변화를 줬다. 자체 영업부를 축소하고 영업대행으로 전환했다. 기존 영업방식으로는 새 고객 확보가 쉽지 않고 전국적인 영업망 구축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비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현재 빠른 속도로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사상 최대를 예상한다. 수익성 측면도 (빠르면 올해 흑자전환) 등 늦어도 내년까지는 기존 기록을 경신할 것이다. 헬스케어 신사업도 꺼내들었다 의약품(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경우 전문적인 판매대행회사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렇다면 의약품 이외에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사업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에 대한 고민과 검토를 해야 했다. 이들 품목은 최종소비자들에게 직접 접근하는 방식으로 판매채널을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를 위해 회사 내에 헬스케어사업부를 신설해 2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고 오늘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 'WIAVIM(위아바임)'을 출시했다. 위아바임은 경동제약이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다. 'We, in a vibe moment'라는 슬로건과 고감도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한다. 소비자 삶을 촘촘히 채워주는 밀도 있는 제품을 제시한다.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 '이뮨바이탈 솔루션'과 활력에 효능이 있는 건강기능식품 3종이다. 이외에도 △국내 특허를 획득한 K-낙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함께 함유된 일반식품 3종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와 수면 건강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2종을 선보였다. 경동제약의 목표가 있다면 경동제약은 향후 다양한 무기가 많다. 위아바임은 1번 타자다. 향후 2,3번 타자가 연이어 나올 것이다. 시장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반응해 굳건한 승리자가 되는게 목표다. 달라진 경동제약을 지켜봐 달라.2024-05-28 06:11:29이석준 -
CSO 신고 의무, 공동판매 제약사 '예외규정' 쟁점으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A제약사와 B제약사가 코프로모션·공동판매 계약을 통해 특정 의약품을 같이 판매할 때도 CSO 신고 의무와 리베이트 금지 교육 의무를 부과하는 건 이중규제입니다." 국내 제약계가 의약품 CSO(영업판촉 대행사) 의무 신고제 대상·범위에 '공동판매 제약사'를 제외하는 예외 규정이 마련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오는 10월 19일 의약품 CSO에 대한 지자체 신고 의무를 규정한 개정 약사법 시행에 앞서 제약사들은 보건복지부가 이중규제 없는 시행규칙을 만들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27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약사법 해석을 사정에 따라 달리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시행규칙 개정안 작업 과정에 관련 내용(제약계 건의)을 담을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약계가 이중규제라고 지적하는 부분은 공동판매 계약 체결했을 때 CSO 신고제 관련 의무사항이다. 예를들어 HK이노엔의 경우 국산 신약 케이캡을 보령제약과 공동판매 계약으로 같이 판매하고 있다. 오는 10월 19일 개정 약사법이 시행되면 CSO는 지자체 신고 의무가 생기는 동시에 임직원에 대한 리베이트 금지 교육 의무도 부과받는다. 즉 HK이노엔과 공동판매 계약을 맺은 보령제약은 지자체 CSO 신고 절차와 함께 리베이트 금지 교육도 받아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 것이다. 제약계는 이 같은 상황을 이중규제이자 불합리한 행정으로 지적하고 복지부에 예외규정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의약품 제조업을 하고 있는 제약사는 CSO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게 제약계 요청이다. 실제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윤리경영 워크샵에서도 다수 제약사들이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한 공동판매 시 CSO 신고 의무와 교육 의무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문제해결을 어필했다. 해당 워크샵에서 CSO 신고제 시행과 전망을 발표한 광장 송현아 변호사는 "이미 제조업, 수입업, 도매업 등 허가를 보유 중인 제약사에 대해 코프로모션과 관련, CSO 신고 의무를 부과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많다"며 "이는 법률 해석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고, CSO를 제도권 안에서 투명하게 관리하려는 도입 취지와 목적에도 맞지 않다"고 피력했다. 송 변호사는 "불필요한 중복 규제에 해당되며 거래 관행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영업 자유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자 글로벌 트렌드에도 맞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이와 관련해 적정 가이드라인을 내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복지부는 아직까지 제약계 요구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개정 약사법을 제조업 허가를 획득한 제약사라는 이유로 달리 해석하거나 적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위 법인 약사법 해석을 (제약사마다) 달리 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관련 내용을 담은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입법예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2024-05-28 06:01:26이정환 -
'스타 프로그램'으로 적재적소 인재 육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암젠은 이 헬스케어산업에서 뭘 좀 아는 플레이어다. 글로벌 1위 바이오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떠나, 암젠코리아는 한국에 맞게, 모습을 바꾸는 법을 알고 있는 듯하다. 지난 2015년 한국에 진출한 암젠은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와 '이베니티(로모소주맙)', 골격계합병증예방약 '엑스지바(데노수맙)',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레파타(에볼로쿠맙)', 급성백혈병치료제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 다발골수종치료제 '키프롤리스(카르필조밉)' 등 론칭한 6개 품목을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시켰다. 여기에 각 약물들의 적응증 추가에 따른 급여 확대 움직임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우리나라 등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들 품목 하나하나, 순탄한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암젠 한국법인은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정부와 협상을 타결했다. 이들 약물들은 모두 현재 해당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야구에서 같은 투수라도 어느 팀에 소속됐느냐에 따라 승수가 달라진다. '약이 좋아서'인 것도 맞지만 암젠코리아가 강팀인 것도 있단 얘기다. 그렇다면 잘나가는 암젠의 구성원들은 어떤 혜택을 받고 있을까. 암젠 인사부(P&O, People & Organization)를 총괄하는 윤태희(48) 상무를 만나,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 그리고 복지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법인의 성과가 대단하다. 그 중심에는 단연 인재가 있을 것이다. 인적자원 관리에서, 암젠의 장점은 무엇인가? =암젠은 1980년 설립돼 다른 외국계 제약사들과 비교하면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꾸준히 성장해온 역사를 가진 회사이다. 암젠코리아 역시 2015년 작은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는 인원이 180명 규모에 이를 만큼 커졌다. 한국에서의 운영, 경영 햇수로 보면, 본사는 40여년이 넘었고 한국은 10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다양한 혁신적인 의약품들을 시장에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성공한 첫 번째 이유는, 사업 전략을 현실적으로, 굉장히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짰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다 보면 욕심을 낼 수도 있는데, 암젠은 체계적으로 장기적인 전략을 잘 수립하고 실행해온 회사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결국 사람이다. 암젠은 인재(Talent)들을 전략적으로 잘 채용할 뿐 아니라, 잘 유지(retention)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이 인재들이 다음 단계(next step)에서는 내부 승진(internal promotion)을 통해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암젠은 외부에서 우수한 사람들을 채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암젠이 생각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우리는 채용 시에 '4가지 리더십 속성 (Leadership Attributes: Inspire, Accelerate, Integrate, Adapt)'을 기반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물론, 업무에 대한 경험, 직무 기술에 나와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과 자격도 본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직원을 채용하거나, 승진을 결정하거나, 성장시킬 때는 4가지 리더십 속성을 토대로 평가한다. 아무리 일을 잘하는 사람이더라도, 4가지 리더십 속성과 회사의 가치에 적합한 행동을 보이지 않거나 충족하지 않는다면 암젠이 생각하는 인재라고는 판단하지 않는다. 성과도 성과지만, 행동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실적은 좋은데, 이 4가지 리더십 속성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채용이 안되는 경우도 있나? =인터뷰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리더십 속성이라는 것은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yes or no question)이 아니다. 그래서 리더십 속성을 토대로 이 사람이 현재 혹은 과거에 보였던 행동들을 알아내기 위한 질문(proving question)을 던져서 이 사람이 일을 어떻게 진행했고, 상황에 어떻게 대응했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판단한다. 또한, 이러한 확인 과정 외에도 담당 부서, HR, 필요에 따라 사장님까지 모두 인터뷰를 진행한 후 채용 전에 조정 미팅(Calibration Meeting)을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암젠의 리더십 속성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각 부서가 동의한 사람을 최종적으로 채용 확정한다. -요즘 다국적제약사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 신입 채용 기회가 1년에 몇 번 안되고, 문이 좁음에도 불구하고 약대생뿐 아니라 일반 대학생들도 관심이 많다.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험은 없다. 로컬 회사에서 일 했기 때문에 외자계를 못 가거나, 외자계 경험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암젠에 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암젠과 일하고 있는 경력직 분들 중에는 국내사에서 경험을 쌓고 오신 분들도 많다. 최근에 암젠의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MOU를 통해서 학생들이 인턴처럼 일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신입사원 또는 졸업을 아직 하지 않은 분들께 조언할 것은,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 본인 만의 프로필을 만들어서 준비를 하는 게 도움될 것 같다. 하나의 회사만을 생각하고 '이 회사 아니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기 보단 다양한 경험을 통해 준비를 해 나가길 바란다. 암젠은 채용 규모도 크지 않고 수시채용으로 열리다 보니, 작은 경험이더라도 차곡차곡 쌓아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회사 내에서도 다른 업무, 포지션에 대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 것 같다. 암젠은 STAR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안다. =암젠코리아의 'STAR(Short Term Assignment Resource) 프로그램'은 사내 다양한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른 부서의 임직원들과의 협업과 소통 능력뿐 아니라 잠재된 역량에 맞는 미래의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다. 개인의 다양한 능력이 묻히지 않고 새로운 기회로 끄집어 내질 수 있도록 다양성을 제공한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물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다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 STAR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나서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는 직원들도 있고, 혹은 부서를 바꾸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포지션을 바꾸고 싶어하는 임직원들의 비율이 얼마나 되나? =사람마다 다르긴 하다. 자신의 포지션을 바꾸고 싶은 니즈를 갖고 있는 분들을 우선 고려하겠지만, 회사에서는 궁극적으로는 필요로 하는 핵심 포지션을 먼저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잘 할 수 있는 것은 다를 수 있다 보니, 포지션을 먼저 확정한 후 그 포지션에 맞게끔 인재 파이프라인 풀(Talent pipeline pool)들을 쌓아 간다. -암젠은 직원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본사의 MAP(Maximizing Amgen Performance)라는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총 다섯단계의 평가(Rating scale)로 돼 있고, 목표 설정, 중간 평가, 연말 평가로 크게 세 번의 사이클로 평가한다. 다만 단순히 세번만 하라고 말하진 않는다. 연말 평가 시스템의 경우, 회사의 목표를 부사장들에게 공유하고, 부서장은 각자 직원들과 공유하며, 이에 맞춰서 직원들의 참여(engagement) 스코어 설정과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이후 연말 평가에서 KPI에 대한 부분과 리더십 속성에 대한 부분들을 같이 평가한다. 리더십 속성에 대해서는 HR에서 팀별로 워크샵을 진행하도록 돕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별 직원들에게도 체화가 잘 돼있어서 객관적이고 일관된 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가 과정에서는 리더십 팀에서 다른 부서와의 공식적인(formal) 조정 미팅(Calibration Meeting)을 통해 실제로 직원이 리더십 속성에서 맞춰 목표들을 달성했는지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과정 덕에 내가 열심히 한 부분에 대해서 리더나 다른 협력하는 이들이 객관적, 다면적으로 평가해 줄 수 있다는 신뢰가 있다. 다양한 부서가 참여하는 만큼 이 과정에서 굉장히 냉정한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일은 잘 하는 사람이었는데, 실제로 부서간 협업 업무(cross functional) 상황에서의 갈등이 있을 수 있고, 해당 부서장은 사각지대(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평가를 통해 부서장이 이 사람에게 최고 평가를 주고 싶다 하더라도 평가가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암젠만의 특징적인,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혜택은? =대부분 코로나 상황이었을 때, 제약회사들은 직원들의 안전 측면에서 재택 근무를 활성화했다. 코로나 이후에는 재택 근무가 대부분 철회되거나, 날짜를 정해서, 그 날짜도 매니저 승인을 받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암젠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 Flex Space 문화를 통해 기본적으로 회사와 직원들간 상호신뢰가 강하게 생긴 것 같다. 암젠코리아는 사무실이 스마트 오피스로 운영되고 있고,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은 조기퇴근 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Fun Friday 등 Flex Space 문화를 도입해 임직원들이 업무 외에 삶에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활동을 보면 특별히 '가족'에 집중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렇다. 암젠만의 특징적인 부분은, 2022년도에 획득한 가족친화 인증이다. 회사의 직원 평균 연령은 40대 초반으로 굉장히 젊은 편이고 육아 등 가족에 대한 고민도 많을 시점이다. ERG(employee resource group) 프로그램도 이를 기초로 하고 있다. 회사의 임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높은 참여를 바탕으로, 회사 주도의 탑다운(Top down) 방식이 아닌 직원 주도의 바텀 업(Bottom up) 방식으로 기업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다양한 ERG 프로그램이 있다. 올해에는 오피스에 가족들을 초대해 부모님 혹은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회사를 소개하고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밖에 또 다른 자랑거리가 있는가? =암젠은 성장을 계속 해왔고, 앞으로도 성장할 회사이다. 임원 중 여성 비율이 70%에 달할 만큼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이다. 또한, 남녀 상관없이 우수한 인재들이 체계적인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국내의 인재들이 글로벌에서의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열려 있는 회사다. 대표적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운영하는 Thrive라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다. Thrive 프로그램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과정을 통해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 업무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에서 직접 근무하지 않더라도 리전(region)에서 일하는 분들과 함께 프로젝트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다.2024-05-28 06:00:01어윤호 -
약료·인문강의에 공연까지...6월 9일 경기학술대회 개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환자중심 약료, 지역사회통합돌봄 참여'를 주제로 6월 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가 막을 올린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27일 주요 행사를 소개하고 회원약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학술대회 강의 프로그램을 보면 ▲이제야 보이는 비타민 인문학 ▲OTC+건기식 상담 고수되기 ▲다제약물 환자의 다빈도 질환 ▲연속혈당측정기의 임상효과 ▲오프라벨 처방 실전복약상담 ▲키네시오테이핑 ▲아무도 가르쳐 주진 않는 살충제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또한 도약사회의 건기식 소분사업 정책소개도 눈여겨 볼 강의다. 아울러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서의 약사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복지부, 공단, 의사, 병원약사, 약사회 임원 등이 총출동한다. 인문학 강의를 보면 정지훈 음악평론가(약사)의 '클래식 인사이트, 출생의 비밀'이 공개되며 박원희, 이지훈 약사의 '리프레인' 게릴라 콘서트도 행사 중에 열린다. 양자물리학을 연구하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를 초빙,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특강도 마련된다. 박영달 회장은 "통합돌봄법 시행으로 약사들이 약국 밖 직능을 넓힐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와 관련해 심포지엄도 한다. 복지부, 공단, 학계, 약사들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연장선상에서 라디오 광고가 나가고 있다. 회원약사 반응도 좋고 국민 호응도 좋아 계속할 예정"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약사의 위상이 다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간담회에는 연제덕 부회장, 김진수 대회 준비위원장, 조지영 학술위원장, 김연흥 한약위원장, 최해륭 미디어소통위원장, 이한나 홍보위원장이 함께했다.2024-05-27 22:42:50강신국 -
박영달 "충분히 준비했다...12월 대약회장 선거 출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2월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잠룡 중 하나인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64, 중앙대)이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회장은 27일 경기약사학술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며 "중앙대 약대 후배, 동문들을 중심으로 출마에 대한 권유와 요청이 있었다. 기대에 부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대약 부회장 2번 상임위원장 2번, 지부장 2번, 분회장을 3번을 한 경험이 있다"며 “충분히 준비해온 만큼 어떻게 약사회를 개혁하고, 제도의 변화를 통해 어떻게 변화를 만들지, 약사 권익과 제도 개혁 창출방안을 고민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각에서 출마를 하지 않는다, 중도 포기를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출마의지는 확고하다"며 "12월 출마를 통해서 정당한 평가를 받겠다"고 전했다. 그는 "수가 협상을 마무리하고, 대한약사회 부회장직을 내려 놓으려 한다"며 "그 시기쯤 다시한번 선거관련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조기 등판 소식에 같은 대학 동문에 경기도라는 지역 기반까지 같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70, 중앙대)도 재선전략을 다시 짜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앙대 동문 원로들이 후보 단일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12월 본선을 앞두 시점에서 두 후보간 단일화 이슈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약사회장 선거 후보군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65,숙명여대)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64, 성균관대) 등이 있다. 여기에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등 제3지대에서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60, 성균관대)의 하마평도 무성했지만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2024-05-27 21:58:32강신국 -
디티앤씨알오·씨앤에스알, 인간화마우스 기술협력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디티앤씨알오(Dt&CRO)는 지난 22일 씨앤에스알과 인간화 마우스(Humanized mouse)관련 비임상시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로 기존에 사용되던 마우스(Mouse) 대신 인간면역화 마우스(Humanized mouse)를 비임상시험에 투입해 합성/바이오의약품 효능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인간면역화 마우스는 면역 기능이 결핍된 마우스에 인간의 세포, 유전자, 조직 등을 이식해 인간과 유사한 생리학적인 특성을 지니도록 만든 개체이다. 이러한 마우스는 면역세포치료제나 항체의약품을 대상으로 한 비임상시험에 유용하다. 바이오의약품 중 인간의 면역체계를 기반으로 기전이 발현하는 종류는 동물과 사람의 생리 체계가 다른 탓에 그간 비임상시험에서 정확한 성능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존재했다. 그러나 인간화 마우스를 사용하면 비임상시험에서 사람의 면역체계에 준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 FDA는 4세대 항암제로 분류하는 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therapeutics) 독성 시험에 Hu-mice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바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GLP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임상 시험부터 임상 1~3상 시험, PMS(시판 후 조사), OS(관찰연구), PV(약물감시) 등이 가능한 Full Package 비임상-임상 시험 수행기관이다. 더불어 국내 유일의 PK/PD센터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비글 7실(274수), 미니피그 4실(72수), 소동물 14실(2만수)를 계획하고 건립 중이며, GLP 시설 승인 후 PK/PD, 안전성평가 및 효능평가 멀티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돼 있고,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에 동물실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씨앤에스알은 최고 성능의 인간화 마우스를 제작하고 암세포/조직유래종양모델의 임상 유효성평가를 통해 신뢰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한, 인간면역화 마우스를 기반으로 대사성, 감염성 질병 특이적 모델을 맞춤 제작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신약의 안정성 및 효능 분석에 전문 역량을 가지고 있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회장은 “항체, 면역 관련 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시험에서 인간화 마우스를 이용한 시험은 매우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다. 디티앤씨알오는 국내외 바이오텍 고객사들의 신약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비임상-임상시험 서비스 지원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을 시판하도록 도울 계획”이라 말했다.2024-05-27 19:26:19노병철 -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 8년간 PMS 해보니[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코아스템켐온의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Neuronata-R)'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 이상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93.77%로 나타났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아스템켐온이 지난 8년 동안 2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뉴로나타-알 시판 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사용상의 주의사항(안)'을 마련하고 의견조회를 진행한다.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 이상사례의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93.77%(241/257명, 1847건)로 보고됐다. 이 중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고,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은 오한, 주사 부위 통증, 근육 긴장 등 3.5%(9/257명, 9건)로 나타났다. 뉴로나타-알은 2014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 허가를 획득해 2015년 2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근위축성측삭경증(루게릭병)을 적응증으로 임상 3상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FDA는 루게릭병은 인종 간 편차가 거의 없음에 따라, 한국에서의 임상 3상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뉴로나타-알의 국내 임상 3상은 2021년 1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고대안암병원, 한양대병원 등에서 개시됐다. 3상 등록환자 115명 가운데 90% 가량의 임상이 완료됐으며, 오는 10월 임상을 종료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국제 학회에서 발표된 뉴로나타-알의 시판 후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루게릭병 환자들의 생존기간이 대조군 대비 19개월 연장됐다. 여기에 현탁화제 뉴로나타-알의 임상 1상도 2022년 8월 승인 받아 종료된 상황이다. 뉴로나타-알은 루게릭병 이외 다계통위축증, 소뇌실조증, 시신경척수염 등이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식약처 생산실적을 보면 뉴로나타-알은 2021년 44억3399만원, 2022년 16억659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루게릭병 치료제로 FDA 승인받은 약물은 아밀릭스 파마슈티컬스의 '렐리브리오', 사노피의 '리루텍(릴루졸)', 미쓰비시다나베의 '라디컷(에다라본)', 바이오젠의 '칼소드(토퍼슨) 등이 있다. '렐리브리오'의 경우 FDA로부터 2022년 9월 허가를 받았지만 임상 3상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시장에서 철수했다.2024-05-27 19:22:37이혜경 -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GI-102', FDA IND 승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이병건, 홍준호)이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의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SC)제형 개발 및 화학항암제/면역항암제 병용이 추가된 임상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변경된 IND에 따른 본격적인 GI-102의 미국 임상에 돌입한다. 미국 현지에선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 슬론-케터링암센터 등 세계 최고 병원들과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자체 공정개발 노하우로 제형 변경이 필요 없는 GI-102의 피하주사 단독요법 임상의 본격화로 로슈(티센트릭®), MSD(키트루다®), BMS(옵디보®)등 약 50조 시장 규모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들과의 병용 파트너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맥주사로 진행되고 있는 GI-102의 단독 임상 2상 및 키트루다, 화학항암제와의 병용임상도 진행된다. 앞서 GI-102는 면역세포의 수를 평균 5배 증가시키는 강력한 항암 면역세포 증식능으로 단독요법 용량증량 임상시험에서 5건의 confirmed PR(확증된 부분관해)을 확인한 바 있다. 윤나리 전무(임상중개전략 부문장)는 “IL-2와 화학항암제는 각각 강력한 항암 활성에도 불구하고 독성으로 인해 병용이 불가능했지만, GI-102의 우수한 내약성을 통해 화학항암제와병용이 가능해졌다”며 “면역항암제 내성 종양에서 GI-102와 화학항암제, 더 나아가 화학항암제를 기반으로 하는 ADC와 병용 시 강력한 항암 활성이 기대될 수 있음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여러 차례 논의해온 만큼 환자들께 좋은 치료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는 오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4)에 참여해 GI-102 데이터 공개와 함께 현지에서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2024-05-27 19:15:52노병철 -
유영제약, 한국마이스터고 기업박람회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3일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된 ‘2024년 한바마고 기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 한바마고(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기업박람회는 기업과 학교의 mou를 돈독히 하기 위해 개최, 전교생 240여명과 2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3학년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1/2학년에게는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유영제약은 10년 전부터 매년 한바마고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산업에 기여할 글로벌 학생 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유영제약은 이번 기업박람회에서 자사의 국내 최대 규모 주사제 설비 및 자동화 공정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최근 발매된 당뇨약 피오다정을 통해 신약 개발에 투자하는 노력과 결과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자사의 각종 복지제도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과의 질문과 답변 시간을 마련해 면접 팁, 서류 가산 요인,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으로 미래 인재들의 취업 고민을 함께 나눴다. 유영제약 채용 담당자는 “제약 전문가를 꿈꾸며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갈 한마바고 학생들에게 직접 유영제약 전문의약품을 소개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사의 최신 설비, R&D 기술력, 해외 진출, 투자 규모 등을 상세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현재 수시 채용을 통해 R&D, 영업직, 생산직, 관리직 등 다양한 직무를 채용 중이다. 유영제약 채용 홈페이지 및 채용 홍보 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 등)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2024-05-27 19:10:57노병철 -
메디카코리아, 춘천시청에 1억 규모 건기식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디카코리아(대표이사 김현식)는 춘천시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충만한사랑나눔 재단(이사장 임인섭)과 함께 1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춘천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됐으며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로 인증받은 춘천시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영양 공급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메디카코리아는 어린이 청소년 영양제 '비비톡톡'을 비롯한 다양한 건기식을 지원했다. 춘천시내 25개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배부하게 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아동 친화 도시 조성 이행을 위해 아동 친화 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춘천시를 '아동 친화 도시'로 천명한 바 있다. 육일수 메디카코리아 부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춘천시에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메디카코리아는 48년 역사의 전문의약품 제조업체다.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총120여 가지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12개국에 30여 가지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2024-05-27 17:59:46이석준 -
약국 불똥 튀던 마약류처방...내달 3중 방지턱 생긴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이력을 확인하는 절차가 다음 달 추가되면서 약국으로 불똥이 튀던 허위·오남용 사례들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내달 14일부터 마약류 처방 시 투약이력 확인을 의무화한다. 의료기관 진료 시 신분확인 의무화와 의심 처방전 조제 거절 허용에 이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3중 방지턱이 생기는 셈이다. 마약류 처방 단계에서 늘어나는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약국에 새로운 업무가 추가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위조·오남용 처방 건으로 약국도 병의원과 함께 현장점검을 받거나 처분을 받는 사례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병원 약제부는 의료진들이 투약 이력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원내 전산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이들은 내달부터 약력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서울 상급종병 약제부 A씨는 “내부 전산망을 쓰는 병원들은 기존에 쓰던 프로그램에서 투약이력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약제부에서 지원했다”면서 “준비는 마쳤고 다만 입원과 암 환자는 제외하고 하는 거라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시행돼 봐야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약제부 B씨도 “처방 단계에서 확인하는 것이고 약사들이 직접 투약 이력 확인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NIMS 데이터를 전산으로 연계하는 일만 지원했다”면서 “또 이력 확인은 하지만 그럼에도 의사가 필요한 처방이라고 판단하면 처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펜타닐 내용고형제, 외용제제로 투약내역 확인 범위를 제한했지만 향후 대상 마약류 를 늘려갈 예정이다. 올해 정부는 병의원 진료 시 환자 신분확인 의무화, 의심되는 마약류 처방전에 대한 조제거부 허용 등을 시행한 바 있다. 앞으로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을 할 때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이 이뤄지고, 투약 이력을 확인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심되는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온 환자에게는 신분증을 요구하거나 합법적인 조제거부를 할 수 있다. 서울 지역 C약사는 “진료를 볼 때 신분 확인하고 투약 이력까지 확인하면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다”면서 “의료용 마약류는 병원 처방 단계에서 조절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정책을 마련하는 게 맞다. 그동안 약국에 의무를 주는 보고 강화는 재고 관리 강화나 다름없다”고 말했다.2024-05-27 17:55:33정흥준 -
서대문구약, 6월 16일 '트렌디한 약사생활' 주제 연수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21일 관내 한 식당에서 제6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주요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오는 6월 16일 진행하는 약사 연수교육과 관련, ‘트렌디한 약사생활 2024’를 주제로 6시간, 6평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연수교육 교육비를 2만원으로 동결하고, 교육장에 설치할 부스와 연수교육책자 광고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의사소통 그림글자판을 추가로 제작해 신규 회원 약사들에게 배포하기로 하고, 회원 약국 중 조제기계의 장기 사용으로 인한 오염 위험이 있는 경우를 대비해 분회 차원에서 조제기계 청소 업체를 지정해 안내하기로 했다.2024-05-27 17:53:51김지은 -
잠실새내역 약국 6월 개설...입찰 참여 약사와 수의계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두 차례 유찰됐던 서울 2호선 잠실새내역 지하 상가에 약국이 개설된다. 역 인근과 아파트 상가에 약국 수십 곳이 밀집해있는 지역으로 지하와 지상 약국 간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27일 잠실새내역 수의계약 입찰 공고를 통해 계약을 진행했다. 잠실새내역은 지난 4월 당산, 상수, 공덕, 효창공원앞, 동묘앞, 군자, 숭실대입구, 강동구청역 상가와 함께 두 차례 입찰 공고가 나왔던 곳이다. 9곳 모두 운영 약사를 구하지 못하고 유찰됐다. 그 중 잠실새내역은 입찰 참여자가 있었으나 2인 미만 참여 시 유찰되는 조건에 따라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공사 측 관계자는 “두 번째 공고에서 2인 미만 입찰로 유찰됐다. 당시 입찰에 참여했던 분과 수의계약을 진행한다. 낙찰가는 공개되지 않고, 기초감정가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잠실새내역의 기초감정가는 1억7226만원이다. 5년 임대료 총액 기준이기 때문에 월세로 환산하면 287만1000원이다. 실제 입찰 참여자가 제출한 낙찰가는 감정가 대비 조금 더 높게 책정될 수 있다. 개별 상가에 약국 지정 공고는 메디컬존과 달리 법인이 참여할 수 없다. 약사 또는 한약사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영업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6월 말까지는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에는 임대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임대차 계약은 5년이 기본이며 추가 5년을 갱신할 수 있다. 잠실새내역은 역 주변으로 1만50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몰려있는 곳이다. 또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편에 속한다. 아파트 상가와 1층 대로변으로 약국들이 밀집해있는 지역이다. 나머지 8개 지하철역 상가에 대한 입찰은 아직 미정이다. 담당 부서를 통해 공고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2024-05-27 17:53:01정흥준 -
"제이비케이랩 신약물질, 난소암 전이 단백질 억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이비케이랩 신약후보물질 'OPT-0139'이 난소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종양학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국제 오픈 액세스 저널 'Cancers'지를 통해 게재됐다. 분당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인간 난소암 세포주를 사용한 세포실험과 마우스 이종이식 모델을 통해 난소암 치료에 있어 OPT-0139 항암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OPT-0139를 통한 치료는 난소암 세포의 생존율과 증식을 감소시키며 세포 사멸과 세포 주기 정지를 유도해 암세포 분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우스를 활용한 이종이식 모델 실험에서는 종양 성장을 억제해 크기와 무게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화학요법 약물 시스플라틴과 병용시 단독 사용보다 더 큰 항암 효과를 보였다. 논문을 보면 OPT-0139는 다양한 암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 BRD4를 억제해 세포의 전사를 막아 암 진행을 효과적으로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재발성 난소암 환자, 특히 표준 화학요법에 내성이 있는 환자에게 해당 물질을 활용한 치료를 제공한다면 치료 결과 향상은 물론 재발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국 전용 뉴트라슈티컬 브랜드 '셀메드'로 알려진 제이비케이랩은 2008년 천연물신약 개발기업으로 설립됐다. 면역항암제, 항동맥경화, 항지방간, 항바이러스, 항궤양성대장염등에 대한 천연물 신약을 개발해 왔다. 2021년 항암 및 통증 신약개발사인 온코파마텍과 합병한 이후 암줄기세포 표적 'MELK'와 후성유전 표적 'BRD4'를 이중표적 하는 'OPT-HC', 시험관실험 및 동물실험을 통해 암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한 표적항암제 'JBK-NCE' 등을 발표했다. 제이비케이랩 대표인 장봉근 박사는 "암세포와 관계성이 깊다고 알려진 BRD4를 억제하는 OPT-0139 효능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OPT-0139는 기존 항암치료와 병용해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5-27 17:49:37이석준 -
경영 빨간불 켜진 대형병원엔 급여비 선지급...약국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공백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병원들에 정부가 요양급여비를 선지급한다. 경영적자로 인해 무급휴가와 급여지급 중단 카드까지 거론되고 있는 병원들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병원계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는 211곳의 전국 수련병원장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 선지급 신청과 관련한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련병원들의 의료수입 급감이 현실화되면서 조건을 갖춘 수련병원에 한해 지난해 같은 달 급여비의 일정 규모를 먼저 지급하고 사후 정산하는 건보 요양비 선지급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선지급 신청서와 의료수익 감소 등 증빙서류를 바탕으로 지원대상 선정에 대한 내부심의 등을 거쳐 대상을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선정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지난해 2~5월 및 올해 2~4월 월별 의료수익 등 의료손실 발생, 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 지속 유지, 필수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자체해결 노력 강구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인력 공백 보완을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 운영 여부나 임직원 보직수당 및 성과급 반납, 중환자실·응급실 등 필수중증진료 유지를 위한 전문의 신규채용 등 전반을 보겠다는 것이다. 선지급은 5월분부터 이뤄지며, 지급금액은 지난해 5월 급여비(공단부담금)의 30%가 될 전망이다. ◆"누적적자 임계점…심폐소생급 지원대책 시급"= 실제 상급종합병원들의 경영난은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등이 대표적인데, 특히 전공의 비율이 높은 병원일 수록 상대적으로 타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은 4월 30일 교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매일 억 단위의 적자 발생으로 누적 손실 폭이 커지며 개원 53년 만에 최악의 경영난으로 의료원 존폐 가능성에도 심각한 위협을 받는 처참한 상황"이라며 "시뮬레이션 결과 현재 상황이 이어질 경우 개인급여를 비롯한 각종 비용 지급 등에 필요한 자금이 학년도 말에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6월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희망퇴직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하기 전 의료원의 생존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함께 해 달라"고 호소에 나섰다. 충남대병원도 비상진료 1단계를 2단계로 격상, 1단계 당시 권장사항이던 무급휴가를 권고로 변경하고 추가적인 비용 절감과 축소, 병원 보직자들에 대한 직책 보조비를 반납하기로 했다. 충남대병원의 경우 의정갈등이 시작된 이후 일평균 입원환자 수는 전보다 36% 줄었으며 외래 환자 수 역시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한승범 회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은 이달 초 "현재 상황은 상급종합병원의 존폐가 불투명한 위기상황으로, 환자로 보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단계"라며 "건강보험 청구액 선지급, 학교법인 기채 승인 등 특단의 정부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정부는 수련병원에 당직비를 포함한 인건비 일부와 군의관·공중보건의 파견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병원의 누적적자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것. 한 회장은 "조만간 병원이 직원들의 급여조차 지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 필수의료의 위기는 사실상 상급종합병원의 위기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장·단기 계획을 포함하는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달 매출 주는 약국…코로나19 때보다 상황 심각"= 문전약국들은 병원 뿐만 아니라 약국에 대해서도 요양급여비 선지급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빅5 문전약국 약사는 "병원 적자가 심각하다고 하지만 약국 손해도 만만치 않다"며 "매달 매출이 꾸준히 줄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장기처방이 증가하면서 처방건수 대비 매출액 자체는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전공의 사직 시점인 2월 20일 이후 꾸준히 매출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 약사는 "주에 따라 증감에 차이는 있지만 점차 매출액이 특정 퍼센트(%)씩 떨어질 것이 확실시된다"며 "현금이 돌지 않으면 인건비와 월세 등 고정지출이 많은 문전약국도 최악의 상황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병원 문전 약사도 "신규 환자는 거의 사라지다 시피 했고, 기존 예약환자들로만 상황이 유지되며 버티고 있는 수준이다. 병원 가동률도 통상 30%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며 "약국들 역시 100일 가까이 사태가 장기화되며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올해 하반기만 되더라도 현금 융통이 되지 않는 약국과 도매, 의료기기상 등에서는 파국이 빚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 때보다 상황이 심각한 만큼 약국에 대해서도 선지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2024-05-27 17:11:05강혜경 -
약사회, 선거 홈페이지 구축…선관위 내달 첫 회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올해 12월 진행되는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채비에 돌입했다. 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27일 전문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진행된 제5차 상임이사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구축 건’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은 올해 12월 12일 진행될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관련 선거 일정, 후보자 소개, 선거인 명부, 선거관련 질의 응답, 신고센터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업무 수행을 마련되는 것이다. 약사회는 이번 구축 작업에 대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는 지난 2001년도에 제작된 후 별도 기능 개선이나 유지보수가 진행되지 않은데다 최근 개편된 약사회 통합홈페이지와의 연동이 필요해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내주 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규정 상 중앙선관위는 총회의장단 3명, 감사단 4명, 윤리위원장 1명, 총 8명으로 구성되며 선관위원장은 총회의장이 맡도록 돼 있다. 현 김대업 총회의장이 선관위원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박상용 홍보이사는 “12월 선거를 앞두고 약사회가 관련 채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선관위는 다음주 1차 모임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후에 일정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선관위 활동은 언제부터 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주에 선관위 1차 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고 있다. 한편 약사회는 5차 상임이사회에서 선관위 홈페이지 구축 건을 포함해 총 9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경북지부 회관 신축에 따른 지원금 지급 추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구축 ▲제36회 대한민국 팜엑스포 정책홍보 부스 운영 추인 ▲경북, 충남, 경남 팜엑스포 정책홍보 부스 운영 ▲병원약제부서 신규 약사 역량강화교육 개최 지원 ▲병원약사 춘계학술대회 개최 지원 ▲제10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탁구대회 개최 ▲2024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평가 용역 체결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약물안전캠페인 실시 건 등이다.2024-05-27 17:10:34김지은 -
편지 보내고 출마 선언하고...막 오른 대약회장 선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차기 회장 선거를 반년 앞둔 가운데 유력 예비후보들간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28일 약사회 내·외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일부 유력 후보들이 12월 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출마를 확정하고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약사회 선거 규정상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는 3년에 한번, 12월 둘째주 목요일에 진행되도록 돼 있다. 올해는 12월 12일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인사는 물론이고 특정 약대 동문회는 벌써부터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신호탄을 울린 것은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다. 박 회장은 27일 열린 경기도약사회 학술제 관련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시사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중앙대 약대 후배, 동문들을 중심으로 출마에 대한 권유와 요청이 있었다. 기대에 부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약 부회장 2번 상임위원장 2번, 지부장 2번, 분회장을 3번 한 경험이 있다”며 “충분히 준비해온 만큼 어떻게 약사회를 개혁하고, 제도의 변화를 통해 어떻게 변화를 만들지, 약사 권익을 제도 개혁으로 창출하는 걸 고민해왔다. 이번에는 하려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약대 동문회 중에서는 성균관대 약대 총동문회가 가장 먼저 이번 약사회장 선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며 특정 동문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26일 열린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전영구 성대약대 동문회 전 감사는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이 약사회장 출마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동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전영구 전 감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동문회 차원에서 성대약대발전위원회를 조직했고,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출마할 경우 그를 응원하는 것으로 힘을 모을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회장은 8월 말 경으로 출마에 관한 공식 입장을 미뤘지만, 최근 약사회 일부 원로들에 우편 서신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돼 사실상 출마를 확정지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김 전 회장은 해당 서신에서 “함께해 주셔서 제가 있고 우리가 있어 이 세상과 약사의 미래가 있다”며 “언제나 귀한 일에 앞장서겠다.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약사사회 내부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자칫 선거를 과열 양상으로 몰고 가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6월 중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약사회장 선거 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이번 선거의 경우 전반적인 흐름이 빠른 것은 맞다”며 “선관위에서 조치할 일이지만 약사회 정관 상 약대 동문회가 특정 후보에 대해 단일화를 유도하거나 공식 지지하는 등은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는 것은 맞다. 내주 선관위 첫 회의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아는데 이후 선관위 활동이 본격화되면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나 조치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24-05-27 16:46:09김지은 -
동성제약, 내시경용 광원장치 제조 인증 취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성제약은 한국의료기기 안전정보원으로부터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과 ICG(Indocyanine green) 형광 제제를 활용한 광원 장치(모델명 LX-SL-100W)와 경성 복강경(모델명 LX-ES-PS-100VN)에 대한 제조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이 인증을 받은 내시경용 광원 장치(제인 24-282호)는 백색광을 출력하는 장치다. 이는 의료 영상처리 장치(제신 23-1128호)와 연결해 사용자가 의료 영상 처리 장치에 구성된 다이얼로 광량 조절이 가능하며 광량은 연결된 모니터에 표시된다. 경성 복강경(제인 24-490호)은 복강이나 후복막강 등의 관찰, 진단, 치료에 이용되는 의료기기다. 해당 기기는 백색광 및 근적외선 광을 출력하는 내시경용 광원 장치(제인 23-5163호)와 연결해 복강 내 빛을 비춘다. 메인 이미지 센서를 통해 입력된 영상 신호는 의료용 영상처리 장치(제신 23-1128호)가 모니터에 전달해 영상이 연결된 메인 모니터에 표시된다. 좌측 및 우측 LED에 의해 빛을 비춰 서브 이미지 센서를 통해 입력된 영상 신호는 또 다른 의료용 영상처리 장치(제신 23-1102호)를 통해 모니터에 전달되며 영상이 연결된 좌측, 우측 서브 모니터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이 형광 유도 일체형 파노라마 내시경 시스템은 파노라믹 뷰를 구현해 기존 대비 광범위한 시야(중심부 메인 시야각 120도, 좌측 및 우측 시야각 155도)를 제공함으로써 진단이나 수술시간을 개선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자체 개발 광민감제인 포노젠 뿐만 아니라 ICG 형광 제제를 이용한 PDD(광역학 진단) 시스템을 완성하게 돼 보다 다양한 임상시험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2024-05-27 16:20:41손형민 -
원산협 "약 배송 불가로 비대면진료 포기 환자 많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정부의 이용 환자 증가 발표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약 배송을 포함한 법제화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 객관적 자료는 비대면 진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산협은 “감기 몸살, 비염과 같은 경증질환을 주축으로 소아청소년의 진료가 대폭 늘어난 점도 함께 확인됐다. 정부의 공식 발표를 통해 비대면 진료 이용 증가세가 객관적 수치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원산협은 “정부 집계를 통해서도 확인됐듯, 비대면 진료에 대한 국민의 잠재된 수요는 여전히 두텁다. 특수한 상황에서 전면 허용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수요 급증 현상은 정책 환경 변화가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국민과 업계 모두에 매우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약품 배송까지 포함하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방침이 도입됐다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의 증가세가 나타났을 것이라는 점에서 아쉬움도 크다는 입장이다. 원산협은 “의사의 치료와 처방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나, 최종 절차인 의약품의 경우는 반드시 대면으로 수령하도록 하는 점이 많은 의료 소비자의 비대면진료 포기 이유로 작용했다”고 했다. 정책 환경의 예측가능성이 담보되고 서비스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신속한 법제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원산협은 “업계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늘 앞장서고 있는 의약계 종사자들과 서로 상생하고 공생하는 비대면 진료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05-27 16:10:56정흥준 -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 성료...3천명 참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성제약은 자사가 개최한 ‘2024년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성제약과 도봉구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도봉구청이 후원하는 ‘2024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는 올 해 3천여 명의 인원이 참가해 지난 해에 비해 높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도봉구 창포원 부근의 다락원 체육공원을 기점으로 3개 코스(△하프 △10km △5km)가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와 오언석 도봉구청장, 박상용 도봉구 체육회장 및 관계자들의 축사와 공연 등이 이어지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그리고 개인, 단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참여한 참가자들이 많아 건강과 화합을 겸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당일 현장에서는 푸짐한 경품 당첨 기회가 부여되는 룰렛 이벤트 및 부상자 방지 위한 아나파 테이핑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 도봉마라톤 대회를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해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늘의 경주가 모두에게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본 대회가 해를 더해갈수록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2024-05-27 15:59:36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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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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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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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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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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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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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