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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증명한 강원호, 2대주주 등극…유나이티드 영향력 확대2세 강원호 대표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2대주주로 올라섰다. 계열사 유엔에스바이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최대주주로 위치해있다.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2세 강원호(49) 대표가 12%대 지분을 확보하며 2대주주로 올라섰다. 아버지 강덕영(78)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증여받으면서다.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강 대표는 모기업과 계열사를 아우르며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모기업에서는 실적 성장을 함께 이끌었고 계열사에서는 최대 실적과 높은 수익성을 잇달아 쌓았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5일 강덕영 회장이 보유 주식 120만주를 장남 강원호 대표에게 증여했다.강 회장 지분율은 22.55%에서 15.21%로 낮아졌고, 강 대표 지분율은 5.41%에서 12.76%로 확대됐다. 강 대표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8.02%)을 넘어 주주 서열상 2위로 올라섰다. 최대주주 지위는 강 회장이 유지하고 있지만, 지분 격차는 크게 좁혀졌다.강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이미 장기간 경영 전면에 참여해왔다. 2006년 입사한 뒤 2015년부터 강덕영 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사내이사는 2016년 신규선임 후 네 차례 연임했다. 이 기간 회사는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성장 국면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매출 2887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썼다.올해도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2161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 실적 경신 가능성도 거론된다.계열사 성과도 뚜렷하다. 신약 개발사 유엔에스바이오는 강 대표가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유엔에스바이오는 유나이티드제약,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공동 개발에 착수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 설립한 유엔에스바이오는 2022년 12월 항암제 연구소기업으로 최종 승인받았으며 중장기적으로 상장 가능성도 거론된다.원료의약품 계열사 한국바이오켐제약에서는 실적과 수익성이 모두 확인된다. 바이오켐제약은 2023년 매출 662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매출 583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외형은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20%를 웃돌며 고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지분은 강원호 대표(44%), 강원일 씨(41%), 강예나 씨(15%) 등 오너 2세가 전량 보유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경영 주도권은 강 대표에게 집중돼 있다.시장은 이번 지분 증여를 승계는 물론 모기업과 계열사에서 동시에 성과를 쌓아온 강 대표의 영향력을 인정한 조치로 해석한다.업계 관계자는 “강원호 대표는 모기업에서는 실적 성장 국면을 함께 만들었고, 계열사에서는 숫자로 성과를 증명했다”며 “이번 증여로 2대주주 지위까지 확보하면서 유나이티드제약 내 영향력이 한 단계 더 확대됐다. 최대주주 등극도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2025-12-17 06:00:49이석준 기자 -
유나이티드, 성평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기업’ 재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차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 1항`에 의거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임직원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임직원의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재차 인증을 받게 되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요 복지제도로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자녀학자금 지원, △가족돌봄휴직 및 휴가제도, △정시퇴근(‘가족 사랑의 날’ 등 주 1회 이상. 월 4회 이상 시행)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2025-12-06 11:32:40이석준 기자 -
79세까지 현역…30년 홍보·PR 김태식 유나이티드 전무 퇴임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가 만 79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며 30년 근속을 채운 뒤 퇴임했다. 제약업계 홍보·PR 분야에서도 이례적인 최장수 현역 기록으로 평가받는다.1946년생인 김 전무는 1965년 서울고를 졸업하고 1970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를 마쳤다. ROTC 8기로 육군 중위 전역 후 1972년 선경(SK)그룹에 입사해 경영기획, 생산, 구매, 마케팅, PR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후 1995년 50세의 나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합류해 79세까지 30년간 현역으로 근무했다.회사 초창기부터 언론 홍보·기업 PR 시스템과 전략을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정립한 ‘1세대 홍보 책임자’로, 회사의 성장과 대외 신뢰도 제고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김 전무는 논현1동 방위협의회 고문, 강남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 회장, 강남구 치안자문위원 등으로 오랜 기간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로 오는 12월 강남구 명예구민증을 수여받을 예정이다.수상 이력으로는 ▲무역의날 산업자원부장관상(1999) ▲충남도지사 모범관리자상(1999) ▲노동부장관 표창(2003)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06) ▲산업포장(2011) ▲행정안전부장관상(2012·2019) 등이 있다.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78, 국제통상학, ROTC 7기)와 김태식 전무(국제통상학, ROTC 8기)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군단 선후배 사이다.2025-11-29 06:34:59이석준 기자 -
유나이티드, 베트남 의료진 초청 ‘뉴부틴SR' 설명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베트남의 소화기 질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해 '뉴부틴SR'의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소화기 질환 치료제인 뉴부틴서방정(성분명 트리메부틴)의 최신 임상 근거와 실제 치료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베트남 현지 의료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지난 11월 13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베트남 파트너사 Thanh An Khang Pharmaceutical(이하 TAK) 관계자 및 처방 의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가톨릭의대 박수헌 교수가 연사로 나서 뉴부틴SR에 대한 우수성과 임상 가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23년 코트라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제약사인 TAK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뉴부틴은 2024년 현지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최근 베트남 식약청으로부터 뉴부틴 재등록 승인을 받아 허가 기간을 2029년 12월까지 연장해 장기적인 수출 기반을 강화했다.TAK사는 소화기 질환 영역에 강점이 있는 제약사로 베트남 내 광범위한 유통망과 학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뉴부틴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학술 교류와 심포지엄을 통해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법인 양진영상무는 “뉴부틴SR은 오랜 기간 동안 우수한 효과가 검증된 소화기 질환 치료제다. 이번 제품 설명회를 계기로 베트남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의약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KOTRA 산업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바우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됐다.2025-11-17 15:06:12이석준 -
강덕영 유나이티드 회장, 장남에 증여…2세 보폭 확대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2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창업주 강덕영(78)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이 장남 강원호(49) 대표에게 120만주를 증여한다. 2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회사는 강덕영 회장이 2026년 1월 13일 120만주를 강원호 대표에 증여한다고 13일 공시했다.거래가 끝나면 한국유나이티드 지분율은 강덕영 회장 15.21%(248만4089주), 강원호 대표 12.76%(208만3400주)로 변동된다.경영승계 절차로 해석된다.강원호 대표는 연세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 학위를, 아주대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2003년 사노피-아벤티스에서 근무한 뒤 2006년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합류했다. 2014년부터는 강덕영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 계열사이자 서울대 기술지주 합작 신약 개발회사인 유엔에스바이오 대표와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의 최대주주다. 향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최대주주도 오를 전망이다.2025-11-14 11:03:15이석준 -
유나이티드, 말레이시아 의약품 공급망 확대 나선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말레이시아 보건부, 과학기술혁신부, 식약처, 투자청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을 만나 제약산업 연구·생산 협력기회를 모색하고 의약품 공급망 확대를 논의하며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회사는 11일 유나이티드 역삼빌딩에서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에는 말레이시아 보건부를 비롯해 과학기술혁신부, 식약처, 투자청 소속 10명이 참석했다.이날 자리에서는 의약품 등록 조달 및 향후 현지생산을 위한 투자 협력까지 전방위적인협력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항암제 및 개량신약 중심의 제품군을 소개하고 현재 말레이시아에 등록 및 수출중인 품목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의약품 시장 공급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이번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말레이시아 내 자사 제품의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를 비롯 주변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항암제 및 개량신약 중심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2025-11-12 10:18:25이석준 -
유나이티드, '콤비젤' 특허 요새 구축…시장 독점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아트맥콤비젤’ 및 ‘로수맥콤비젤’에 대한 다수의 등록 특허를 통해 제품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후발주자의 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개량신약 복합제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및 ‘로수맥콤비젤연질캡슐’은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스타틴 단일치료요법 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IIb)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를 위해 각각 2021년, 2023년에 허가 받은 제품이다.콤비젤 기술(CombiGel Technology,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과 방유성(Oilproof) 기제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해당 기술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1752700호(존속기간만료 2035년 8월 13일) 및 1950907호(존속기간만료 2036년 2월 5일)가 국내 특허 등록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 목록집에도 등재됐다. 이외도 미국, 일본 및 베트남 등에도 관련 특허가 등록돼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존속기간만료일까지 기술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트맥콤비젤’ 및 ‘로수맥콤비젤’과 같은 스타틴 고형 제제와 오메가-3 유성물질이 캡슐에 충전된 형태의 제제를 제조할 수 있는 제조장치 관련 다수의 특허에 대해서도 독점적으로 실시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2025-11-11 09:51:59이석준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24회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24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24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덕영 이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형래 부사장, 강남구청 이용달 복지생활국장, 원혜경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강남구 10개 복지관에서 총 12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김종표, 첼리스트 김홍민, 피아니스트 백동현이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키는 무대를 만들었다.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음악회를 위해 애써주신 강남구청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행복을 나누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연 후에는 관객객 및 관계자들을 위해 오찬이 마련됐으며 건강기능식품이 함께 제공됐다.2025-11-07 10:22:38이석준 -
유나이티드제약, 해외 바이어 대상 음악회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아세안 각국의 우수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회사의 비전과 역량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는 지난 16일 유나이티드 역삼빌딩 아트홀에서 코트라(KOTRA)의 GBPP(GLOBAL BIO & PHARMA PLAZA)를 통해 방한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혁신 역량을 소개하며, 클래식 음악회로 상호간의 신뢰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강덕영 대표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클래식 음악회는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클래식 명곡들로 연주됐다. 음악회 이후에는 만찬이 이어지며 각국의 바이어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강덕영 대표는 “한국전쟁 이후 모든 것이 부족한 어려운 시기였지만 해외에서 받은 많은 관심과 도움 덕분에 오늘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오늘 음악회가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들께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지속 추진해 한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상호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2025-10-17 15:18:09이석준 -
유나이티드제약, 추석 위문금 1800만원 전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은 명절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이건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총무이사,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바이오켐제약 추석 위문금 전달식을 가졌다. 두 회사는 설날과 추석명절 1년에 2차례 명절 위문금을 지원한다.총 1800만원 중 성금 800만원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금남면 안심하우스, 조형아파트 경로당, 노장1구 경로당, 봉대리마을 경로당,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 5곳에 전달되며, 대평공립 지역아동센터에 700만원, 세종 YWCA에 300만원이 지원된다.이건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총무이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사업장 인근 어르신들과 사회복지기관에 추석 위문금을 전달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명절에 소외감 없이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은 항상 명절 때 기부해 주시기 때문에 반가운 손님과도 같다.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만큼 모든 세종시민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2025-10-02 09:58:52이석준 -
유나이티드 '몽골 메디컬 로드쇼'…연 100만불 수출 목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달 23일 몽골 울란바토르 내 몽골인민당사에서 몽골 현지의 KOL(Key Opinion Leader) 의사 60여명을 초청해 제7회 몽골 Medical Road-Show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몽골 국립의과대학 연명치료 분야 Dr. Odontuya Davaasuren 교수를 연사로 초청했다.발표에서는 신규 론칭 품목인 소염진통제 ‘클란자S연질캡슐’(성분명: 아세클로페낙)과 골다공증치료제인 ‘본덱스주’(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의 처방 사례를 바탕으로 각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했다.유나이티드제약은 몽골 의약품 시장에서 신규 론칭 품목 중 클란자S 연질캡슐 등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했다. 제품설명회 등 각종 제품 홍보활동 등을 통해 연간 100만불 수준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몽골 의약품 수입 시장 규모는 2022년 1억556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한국은 2022년 몽골 의약품 시장에서 수입국 2위를 차지했다.유나이티드제약은 몽골 시장에 25년 넘게 다양한 의약품을 수출을 해오고 있다. 기존에 확보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신규 품목 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2025-10-01 15:14:39이석준 -
유나이티드 창립 38주년 기념행사…40년 근속상 시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창립 3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지난 19일(금)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의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한 계열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 유나이티드인터팜, 케일럽멀티랩, 유엔알리서치, 유엔에스바이오 직원 약 1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창립행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창립기념식과 '나의사랑 나의가족'을 주제로 한 사진전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됐다.창립기념식은 사가 제창 및 홍보영상 상영과 장기근속자 표창, 대표이사 기념사, 축하 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관리본부 김태식 전무 외 4명이 30년 근속, △영업지원본부 김귀자 부사장 외 14명이 25년 근속, △대외협력실 이강래 이사 외 7명이 20년 근속, △개발부 남규열 상무 외 19명이 15년 근속, △마케팅본부 김기범 이사 외 19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강덕영 대표는 기념사에서 “회사가 38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임직원 여러분들 덕분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는 자연 속에서 역사 전시물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야외 공연장’과 ‘역사박물관’, ‘아트리움’, ‘홍보관’, 솔로몬 아카데미, 노아의 방주 등으로 구성됐다.역사박물관에는 조선 말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성장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돼 있으며, 아트리움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음악 공연과 세미나, 교육,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 공간이다.2025-09-22 18:34:04이석준 -
유나이티드 세종 1공장, 유라시아 경제연합 GMP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세종 1공장이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우수 의약품 제조 및 관리 기준(GMP) 승인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러시아 산업통상부를 통해 이뤄졌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3년 다국적 제약사 테바(TEVA)와 개량신약 ‘클란자CR정’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19년 러시아 GMP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이번 EAEU GMP 인증은 러시아 단일 국가 기준을 넘어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5개국이 속한 유라시아 경제연합 전체 시장에서 통용되는 보다 강화된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특히 EAEU GMP 적합 판정서에는 해당 인증이 유럽연합(EU)의 GMP 지침과 PIC/S 원칙에 상응하는 수준임이 명시돼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EAEU GMP 승인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제조 및 품질관리 우수성을 글로벌 수준에서 재확인한 결과다. 이를 기반으로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2025-09-16 18:16:08이석준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제1회 HUFS 미네르바포럼 후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 역삼빌딩 더글라스홀에서 열린 ‘제1회 HUFS 미네르바포럼’을 후원했다.1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하고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한 행사다. 사회·정치·문화·경제 등 각 분야의 주요 인사를 초청해 시대적 통찰과 지혜를 나누는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행사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김세원 전 EBS 이사장, 최맹호 전 동아일보 대표,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을 비롯한 한국외대 동문 및 각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강연자로 초청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의 혁신과 기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스타트업 강국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혁신 생태계와 기업가 정신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한국 사회와 기업들이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했다.강덕영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새로운 도전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HUFS 미네르바포럼은 앞으로도 매년 3회 포럼을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리더와 전문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사회 각계각층에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공유하는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2025-09-12 15:56:32이석준 -
유나이티드, 창립 38주년 기념 '글로벌 홍보관' 리뉴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창립 38주년을 맞아 경기도 광주시 히스토리캠퍼스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글로벌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이번 리뉴얼은 38년간의 성장 발자취를 정리하는 동시에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기업 비전과 혁신 전략을 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 도약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구체적으로 글로벌 홍보관은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 배경과 연구개발 성과, 최신 생산시설, 글로벌 진출 현황, 개량신약 개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기업 성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방문객들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체험형 공간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된다.또한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기업 홍보영상을 새롭게 제작,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전략과 투자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입지를 재확인하고 연구개발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강덕영 대표는 “38년간의 도전과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홍보관 리뉴얼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비전과 가치를 국내외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9-12 15:47:52이석준 -
유나이티드, 베트남·필리핀 KOL 초청 항암 세미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KOTRA 지원을 받아 베트남, 필리핀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해 항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국가의 의료진이 동시에 세미나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오랜 파트너십 기반이 있어 가능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8월 26일 서울로얄호텔에서 베트남과 필리핀 주요 거래처 관계자 및 처방 의사들을 초청해 “전통적 항암 치료의 재발견 : 경구 항암제”를 주제로 당사 경구용 항암제에 대한 우수성과 임상 가치를 소개했다.세미나에는 중앙대학교병원 이준호 교수를 연사로 베트남 거래처 Duoc Dai Nam, 필리핀 거래처 Qualimed의 관계자들을 비롯한 현지 KOL 닥터 등이 참석했다.베트남 Duoc Dai Nam는 항암제 전문 판매 업체로 베트남 국립항암병원을 주요 거래처로 하고 있다. 1999년부터 거래를 시작한 필리핀 Qualimed는 필리핀 전역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항암제를 공급 중이다.발표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경구용 항암제인 메토트렉세이트(제품명: Unitrexate Tab)와 하이드록시우레아(제품명: Hydrine Caps)를 중심으로 작용기전 및 특장점을 소개하고, 선진 처방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초청 세미나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오랜 신뢰 관계를 이어온 파트너사와 세대를 아우르는 의료 전문가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해외 시장 확대와 글로벌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항암 치료 옵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KOTRA 산업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바우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됐다.2025-08-29 14:41:00이석준 -
6개월 수십억 보수 임원 속출...쏠쏠한 성과급·퇴직금[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상반기에만 제약바이오기업에서 수십억원 보수를 수령한 임원들이 쏟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림 대표와 김태한 고문은 급여와 성과급으로 20억원 이상을 받았다. 한미약품의 임종윤 사장은 퇴직금으로 80억원 이상을 수령했다. 차석용 휴젤의 회장은 스톡옵션행사이익을 포함해 80억원을 상반기에 받았다. 보령은 김성진 최고전략책임자(CSO)에 35억원 규모의 주식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HK이노엔, SK바이오팜, 광동제약, 녹십자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메디톡스, 보령,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진제약, 셀트리온, 영진약품, 유나이티드제약, 유한양행, 종근당홀딩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휴젤 등이 상반기에 5억원 이상 보수를 수령하는 임원을 배출했다.2025년 상반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고액 보수 임직원(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급여와 상여금만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림 대표이사와 김태한 고문이 가장 많았다. 존림 대표는 상반기에 총 26억5800만원을 수령했는데 이중 급여와 상여금이 각각 8억2900만원, 17억6600만원에 달했다. 존림 대표의 상여금은 명절 상여와 함께 목표인센티브, 성과인센티브, 장기성과인센티브 등이 포함됐다. 김태한 고문은 급여 3억9500만원과 상여금 19억800만원을 포함해 총 23억1600만원을 지급받았다. 김태한 고문의 상여금에도 명절 상여와 목표·성과·장기성과인센티브 등이 반영됐다.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9억5400만원과 상여금 4억5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5900만원을 지급받았다. 녹십자홀딩스의 허용준 대표는 급여와 상여금으로 총 12억550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와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이 수령한 급여와 상여금이 10억원을 상회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회장에 총 11억3700만원을 지급했다.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서 성과급, 스톡옵션행사이익, 퇴직금으로 수십억원을 받는 임원들이 속출했다.보령은 김성진 CSO에 총 36억6000만원을 상반기에 지급했다. 김 CSO는 장기 성과와 책임경영을 위한 보상제도로 주식 40만주를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보상(RSA, Restricted Stock Award) 방식으로 지급받았다. 주식을 지급받은 지난 6월 5일 종가 기준 34억60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보령의 박윤식 파마총괄 부사장에 12억7503만원을 지급했는데 이중 주식 11만7571주를 RSA로 수령했다. 지난 6월 5일 종가 기준 10억17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차석용 휴젤 회장은 상반기에 79억8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차 회장은 급여와 상여금을 별도로 받지 않았지만 월 8만3333달러의 자문용역비와 스톡옵션 행사이익으로 80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확보했다. 휴젤의 한선효 전 대표집행임원은 퇴직금과 스톡옵션행사이익 9억89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430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2곳에서 총 88억7000만원을 수령했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에서 수령한 급여는 총 2억500만원에 불과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에서 퇴직금을 각각 55억4600만원과 31억1900만원을 수령했다. 퇴직금만으로 86억6500만원을 받았다. 퇴직금 규모는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의거해 지급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미약품의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은 지난해부터 가족들과 경영권 분쟁을 펼쳤다. 임종윤 사장은 올해 초 경영권 분쟁에서 고배를 들었고 회사를 떠나면서 고액의 퇴직금을 받았다.삼진제약은 최용주 전 대표이사에 퇴직금 48억5200만원을 포함해 총 51억98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최용주 전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6년 동안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올해 초 퇴임했다. 최용주 전 대표는 삼진제약에서 총 42년간 근무했다.장두현 보령 대표,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 박중현 한미약품 전무는 상반기에 5억원 이상의 퇴직소득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부장급 인사 5명이 5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받았고 동아에스티는 3명의 수석급 인사가 퇴직금을 포함해 5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지급받았다.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서정진 세르리온 회장, 윤상현 HK이노엔 부회장, 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와 강원호 대표, 민호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유창호 SK바이오팜 전략&투자부문장,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 박동인 메디톡스 이사 등이 상반기에 5억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했다.2025-08-18 06:20:02천승현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자녀 여름방학 학습 프로그램 시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지난달 30일(수) 사내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제15회 임직원 자녀 여름방학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했다.KUP자녀학습프로그램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기업문화의 일환으로, 사내 임직원의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직장을 방문하고 체험학습을 통해 소중한 배움과 추억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이날 프로그램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히스토리캠퍼스와 이천시에 위치한 도자기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히스토리캠퍼스 내 위치한 역사박물관, 성경박물관, 노아의방주를 차례로 관람하고 오후에는 이천 도자기마을을 방문하여 도자기 물레체험과 초벌그릇 채색체험을 하며 도자기 제작과정을 직접 보고 해보는 시간을 통해 임직원 자녀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직원의 자녀는 “방학 때 집에만 있었기에 오늘이 색다른 경험이었다. 특히 아빠와 처음으로 출근도 해보고 일하는 곳을 직접 보니 신기했다. 그리고 히스토리캠퍼스에서 노아의 방주를 축소한 건물을 직접보고 들어가며 노아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었고, 도자기마을에서 도자기를 만들어보며 손놀림과 차분함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강덕영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가정의 안정과 행복을 위한 여러 지원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25-08-01 11:20:14노병철 -
[데스크 시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퇴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관포지교, 백아절현, 지음. 진정한 친구관계를 일컫는 사자성어다. 중국 실화에 기원한 이들 한자성어는 자신의 뜻을 알아 주고, 생사를 함께할 수 있을 만큼 깊은 우정의 사귐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중기의 정승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친구사이로 유명한 오성(이항복)과 한음(이덕형)이 금란지교의 대표적 표상이다.이처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형제의 의리와 신의를 돈독히 하는 친구의 만남과 우정은 삶을 윤택하고 아름답게 유지해 갈수 있는 원동력은 물론 그 시대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전한 방향성을 설정해 준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그런데 국내 헬스케어산업에도 이처럼 귀감이 될만한 우정 스토리가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바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창업주 강덕영(79) 대표와 김태식(80) 홍보전무의 실제 사례가 그것이다. 강덕영 대표와 김태식 전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비롯해 ROTC(학군단) 선후배 사이로 사실상 평생을 함께한 인생의 동반자다.강덕영 대표는 학군 7기, 김태식 전무는 학군 8기로 대학시절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임관 이후 각자의 분야에서 성실히 삶을 꾸려오다 25년 뒤인 50세에 이르러 그야말로 인생을 바꾼 운명적 만남으로 발전했다. 1995년 강 대표가 모교 무역학과 동창회장 직을 맡고 있을 무렵, 우연히 동창회에서 김 전무와 다시금 인연을 잇게 됐다.김 전무는 1972년도에 선경합성(현 SK케미칼) 통관팀 입사 후 선경그룹 경영기획실 팀장 등을 역임, 강 대표와 의기투합을 다짐하고 유나이티드제약에 합류하게 됐다. 1995년 50세가 되던해 적지않은 나이로 제2의 인생을 꿈꾸게 된 그의 첫 보직은 관리이사였다. 이후 5년 뒤에는 영업본부장이라는 큰 직책도 수행하며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30여년 전, 유나이티드제약은 매출 50~80억원에 직원 90여명 정도의 중소기업이었다. 서울고 출신인 김 전무는 당시 감성마케팅의 진수인 이른바 '형님·동생-선·후배' 의사들을 찾아 디테일 활동을 펼치며 매출 확장에 진력을 다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동일성분 동일효과의 약물이라면 학연지연을 활용한 영업·마케팅은 인지상정이 아닐까.회사 요직을 두루거친 김태식 전무는 현재 법무·홍보업무 등을 총괄하며, 제약바이오업계 덕장으로 잘 알려진 강덕영 대표를 성심과 충심으로 보좌했다. 이렇게 30년 간, 강 대표와 신과 의를 쌓아온 김 전무가 올해 11월 영광의 은퇴식을 앞두고 있다. 전 직장 경력을 합치면 무려 54년 대장정의 직장 생활의 마감이다. 더욱 주목되는 부분은 지금의 우리나라 기업 현실로 볼때 61세 정년을 채우기 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희수(77세)를 훌쩍 넘어 산수(80세)의 나이까지 한 직장의 고위 임원으로 재직한 사례는 전 산업계를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김태식 전무가 첫 테이프를 끊은 셈이다.김 전무가 전천후 재능과 능력을 겸비했다손 치더라도 오늘의 영광된 퇴임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누구 보다 더 벗을 믿고 신뢰해 준 강덕영 대표의 아름다운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강 대표는 음악회를 비롯한 문화공헌 사업에도 앞장서며 ESG경영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창업 39년 만에 3000억 외형의 중견제약사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 개량신약 개발 NO.1기업으로 성장시킨 저력있는 믿음의 경영인으로도 유명하다.특히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정문에 새겨진 성경구절은 강덕영 대표의 인간중심 경영철학을 여실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바로 '아브라함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라는 문구인데, 호세아 11장 8절 말씀이다. 임직원을 친자식과 친형제·자매로 여기고 사랑하는 강덕영 최고경영자와 그를 믿고 따르는 임직원과 하나된 마음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1월 예정된 김태식 전무의 사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퇴식으로 기억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2025-07-09 06:00:11노병철 -
유나이티드 '피타릭캡슐' 8월 발매…고지혈증 라인업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피타바스타틴 2mg과 페노피브릭산 110mg을 주성분으로 한 복합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릭캡슐’을 오는 8월 1일 정식 발매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피타릭캡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독자적인 EH(EnHanced Bioavailability) 기술을 적용해 페노피브릭산 생체이용률을 개선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국내 최저함량에서도 동일한 약효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한 활성형 페노피브릭산을 적용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켰다.장용 코팅 기술을 통해 위 내 약물 방출을 차단하고 소장에서 선택적으로 용출되도록 설계했다. 이에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시 흔히 동반되는 위장장애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알카리화제와 가용화제를 병용해 유효 성분 용해도를 개선시켜 개인 간 약물 흡수 편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회사는 피타릭캡슐의 페노피브릭산과 피타바스타틴 두 성분 모두 원료 합성부터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에 원료-제형-완제품에 이르는 전 공정의 품질 일관성과 공급 안정성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개량신약 아트맥콤비젤을 통해 고지혈증 시장에서 탄탄한 판매 실적과 영업 역량을 입증해 오고 있다. 이번 피타릭캡슐 출시로 기존 치료제와의 시너지 창출을 이루고 효과적인 복합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6-30 09:12:5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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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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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그린에스(20정)5,0004,0004,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