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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재고없는 소염제, 9품목 늘어…경장영양제 공급불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가 소염제 재고부족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건약은 5~11일 발간된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를 통해 도매에 재고가 없는 NSAIDs 등 소염제가 지난 주에 비해 9품목 늘어난 108품목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년간 꾸준히 품절 문제가 제기돼 왔지만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약은 보고서에서 3월 11일 기준 전체 관리대상인 소염진통제 품목 201개 중 108품목(53.7%)이 도매재고가 바닥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어린이알리펜시럽, 애니펜시럽, 덱시탑시럽 등 소아용 시럽제 등의 품절 역시 여전히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퇴행성관절염 진료지침에 필수적인 치료약물이 아니며 임상적 유용성도 불분명한 조인스정, 콘로인캡슐, 이모튼캡슐과 같은 관절염보조제들도 대거 품절품목에 포함돼 있다고 진단했다. 더욱이 급여적용이 되는 의약품임에도 치료효과는 불분명한 약제의 남용문제는 건강보험재정의 부담과 더불어 품절사태에 약국·병원에서 행정적 노력까지 기울이게 만드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 경장영양제와 면역글로불린 공급불안 문제도 드러났다. 건약은 "경장영양제와 면역글로불린 제제는 오래 전부터 수차례 언론 및 국회를 통해 공급부족으로 병원에서 치료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데다, 현재도 홍해 운항 차질 등으로 공급이 지연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문제"라며 "하모닐란액과 리브감마에스엔주는 공급중단보고 대상의약품임에도 지난 1년간 1차례도 식약처의 공급중단보고제도를 통해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2024-03-12 11:10:26강혜경 -
'수급 불안' 덱시부프로펜 인하 예고...점유율은 미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오는 3월 해열진통제 ‘덱시부프로펜’ 14개 품목의 약가가 최대 15% 인하된다. 제네릭 약가재평가 결과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해 약가가 내려간다. 덱시부프로펜은 팬데믹과 엔데믹 여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약가인하에 따른 수급 불안정 우려가 제기된다. 약가인하 제품이 덱시부프로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수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덱시부프로펜 14개 품목의 약가가 최대 15% 인하될 예정이다. 안국약품 애니펜정400mg, 조아제약 덱시딜정400mg, 보령바이오파마 비알덱시펜정, 셀트리온제약 덱시프린정400mg, 이든파마 덱스론정400mg 등 5개 품목은 약가가 15% 인하될 예정이다. 알리코제약 덱스리펜정, 삼익제약 트로펜정, 한림제약 큐프로펜정, 일화 자이펜정, 아이월드제약 올스펜정, 진양제약 맥시펜정, 제뉴원사이언스 덱시핀정, 뉴젠팜 덱시펜정, 서흥 디롤정 등의 약가는 2~5% 인하가 예고됐다. 이번 약가인하는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제네릭 약가재평가의 두 번째 결과다. 지난 2020년 6월 보건복지부는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제네릭은 지난 2월말까지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자료를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주는 내용의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계획 공고를 냈다. 제네릭 약가재평가는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새 약가제도를 기등재 제네릭에 적용하기 위한 정책이다. 개편 약가제도에서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최고가를 받을 수 있다. 한 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2개 요건 모두 충족하지 못하면 27.75% 인하되는 구조다. 3월 약가인하가 예고된 덱시부프로펜제제 14개 품목은 제네릭 최고가 요건 중 1개를 충족하지 못해 약가가 최대 15% 내려가는 셈이다. 덱시부프로펜은 팬데믹과 엔데믹을 거쳐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처방 시장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덱시부프로펜의 외래 처방시장은 44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16.9% 늘었다. 덱시부프로펜은 2021년 205억원의 처방시장을 형성했는데 2년 만에 115.6% 팽창했다. 2021년 말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덱시부프로펜의 수요는 급증했다. 지난해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이 해제된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항생제 처방 시장은 더욱 커졌다. 덱시부프로펜은 최근 수요 급증으로 약국가에서 품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약물이다. 이번 덱시부프로펜제제 일부 제품의 약가인하로 수급 불안정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당 제약사가 약가인하를 계기로 생산·공급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약가인하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크지 않아 약가인하에 따른 수급 불안정 심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약가인하 제품 15개의 작년 처방액은 5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시장의 12.3%에 불과한 수준이다. 한미약품의 맥시부펜이 덱시부프로펜 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하는데 최고가 약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맥시부펜의 작년 처방액은 82억원을 기록했다. 안국약품의 애니펜이 약가인하 덱시부프로펜제제 중 가장 큰 처방액을 기록했다. 애니펜은 지난해 6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애니펜 시럽 2종과 애니펜 정제 3종 중 애니펜정400mg 1개 제품만 약가인하가 예고됐다. 애니펜 시럽 등 다른 제품의 약가는 유지된다. 제뉴원사이언스의 덱시핀정은 작년 처방액 12억원을 나타냈다. 이든파마의 덱스론정400mg과 알리코제약의 덱스리펜정은 지난해 각각 7억원과 6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제네릭 약가재평가는 지난해 9월 1차 제네릭 약가재평가 결과 총 7000여개 품목의 약가가 내려갔다. 제네릭 약가재평가 대상 중 주사제와 같은 무균제제 등 동등성시험 대상으로 새롭게 편입된 의약품은 작년 7월 말까지 자료를 제출했고 오는 3월 약가인하가 시행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동등성시험 의무 대상을 점차적으로 확대했는데 복지부의 제네릭 약가재평가 공고 당시 동등성시험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은 자료 제출 기한이 연기됐다. 식약처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2022년 4월 15일부터 기존의 모든 경구용제제, 2022년 10월 15일부터 무균제제도 동등성시험 의무 대상으로 지정했다. 나머지 전문의약품 제네릭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동등성시험 의무 대상으로 포함됐다.2024-01-31 06:20:34천승현 -
"품절약 다수 포함"…3월 약가인하 약국가 주의 필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는 3월 제네릭 약가재평가로 인한 2차 약가인하가 예고된 가운데 현장에서는 지난 1차 재평가 때에 비해 여파가 미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단, 이번 약가인하 대상 품목에는 품절 의약품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일정 부분 약국가의 손해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의약품 도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3월 약가인하 대상 품목 총 948개 중 주사제 180개를 제외하면 약국가에 사실상 영향을 미칠 품목은 768개 품목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약가인하 대상 품목에는 생산, 공급 중단으로 시중에 유통되지 않거나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수개월 간 약국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약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방의 A도매업체의 경우 3월 약가인하 대상 품목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최근 6개월 내 취급, 출고한 제품이 176개, 최근 3개월 내 취급, 출고한 제품이 148개였다. 해당 품목을 기준으로 정산액을 산출하니 지난해 9월 진행된 1차 제네릭 재평가로 인한 약가인하 때에 비해 여파가 미비하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3월 약가인하 대상 품목이 나오고 정산액을 산출해보니 지난해 9월 1차 약가인하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었다”며 “그간 우려했던 것보다 미비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도매업체는 물론이고 일선 약국가에서도 영향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약가인하 대상 품목 중 품절로 약국가에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약이 다수 포함된 점은 지역 약국들에서도 주의할 만한 부분이다. 덱시부프로펜 성분 제제나 나프록센 제제, 콜린알포세레이트, 클래리트로마이신 등 다빈도 성분의 제제인데 품절로 수개월 간 약국에 공급되지 않거나 소량의 재고만 공급된 약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도매업계 확인 결과 이번 약가인하 대상 품목 중 현재 품절인 약에는 덱시핀정, 레드로피정60mg, 레보텍정60mg, 레세티잘정5mg, 리스로마이신건조시럽125m, 목시클듀오시럽228mg/5ml, 무코렌투엑스정, 베아렌정60mg, 비알클래건조시럽125mg/5ml, 세파클러건조시럽25mg, 세포심건조시럽50mg/5ml, 스틸유정60mg, 아모클란네오시럽, 아모클란듀오시럽, 아클라네오건조시럽, 알긴나지액, 알바롤연질캡슐60mg, 애니펜정400mg, 유니코프시럽6mg, 자이펜정400mg, 제클리건조시럽250mg/5mL, 카이잘정5mg, 항세프건조시럽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네티진정5mg, 유니알디스포점안액0.1%, 플로손점안액, 클라리스건조시럽125mg/5ml 등은 이번 약가인하 대상 품목에 포함됐지만 생산, 공급이 중단된 약들이다. 이번 약가인하로 약국에서 도매업체와 협의해 자동정산을 받는다면, 품절약의 경우 입출고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을 경우 손해를 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다른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가인하 대상 품목 수 자체는 작지만 일부 다빈도약 중 품절약이 다수 포함돼 있어 약국에서 자동정산을 받는다면 손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품절약이다 보니 약국에서는 실재고 반품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 정산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4-01-29 22:04:46김지은 -
2월 11품목, 3월 948품목 약가인하…품목리스트 공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월 대규모 약가인하 품목이 공개됐다. 26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3월 1일자로 인하되는 품목은 총 948품목이며, 2월 1일자 약가조정 품목도 11품목으로 차액정산과 관련해 약국의 주의가 요구된다. 3월 약가인하 품목에는 디롤정400mg, 덱시펜정, 애니펜정400mg 등과 같은 다빈도 품목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아시럽과 점안액과 안연고 등도 다수 포함됐다. 정부는 갑작스러운 약가인하 발표에 따른 약국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약사회와 사전 교감을 통해 한 달 전 안내에 나섰지만, 지난해 9월 진행한 6564품목 마저 정산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발표로 인한 약국가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정부에 한 달 전 발표 등을 건의해온 약사회도 안내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같은 날 회원 안내를 통해 "제네릭 보험약가 2차 재평가 결과 기준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948개의 의약품에 대한 보험약가가 3월 1일자로 조정될 예정"이라며 "약가인하 대상 품목을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이번 고시에는 재평가 대상 품목이 아닌 2월 1일자 약가조정 품목 11품목이 포함돼 있는 만큼 시행일에 따른 품목을 확인해 청구 및 반품업무 일정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앞서 수원시약사회 총회에서 ▲실물반품 ▲2개월 주문 수량에 30% 자동 보상 ▲서류상 반품 등 3가지 방법 가운데, 서류상 반품 정산이 미처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제약사가 유통사의 자료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약국의 반품 내역에 대해 팩트체크가 된 것인지 의문이 있는 것 같다. 이는 약국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복지부에도 책임을 지고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 만큼 빨리 정산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서류상 반품은 4월 31일까지로 더 여유를 뒀다. 다만 서류상 반품 보다 실물반품이나 2개월 자동정산 방식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한편 3월 약가인하 품목은 하단 뉴스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약사회는 PharmIT3000 등 청구프로그램 약가인하 대상 품목 조회 기능을 활용해 우리 약국 대상 품목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2024-01-26 17:15:3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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