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우현 제약기술교육원장, 모교 서울약대에 '3억원'
- 김민건
- 2017-05-20 06: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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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지난 17일 성낙인 총장과 백우현 원장을 비롯해 서울대 약대 심창구 명예교수, 이봉진 약대학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백우현 원장은 “우리나라 제약사업의 기술선진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PDA를 창립하고 20년 동안 운영하면서 모은 기금 전액을 2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의미 있는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기금이 서울대가 충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약학의 선두주자 역할을 다하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회장님의 사랑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기금은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선(善)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우현 원장은 1970년대 종근당에서 근무할 당시 미국 식품의약품관리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GMP를 국내 처음 도입한 한국 GM P의 산파로 유명하다. 1977년 한국 GMP 규정인 KGMP 초안을 작성한 것을 시작으로 40년 동안 꾸준히 GM P 분야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으며, 2007년에는 한국제약기술교육원을 창립하여 10년 동안 제약산업 기술인력 양성과 GMP 발전에 헌신하는 한편 다수의 GMP 기술자료도 발간해왔다.
백우현 회장은 1972년 동화약품에서 판콜A 내복약을, 1990년 보령제약에선 복합신약인 겔포스M을 히트 친 신약개발자로 우리나라 제약업계의 선구자이다. 또한 백 회장은 80세가 넘는 고령에도 한국PDA 외에 한국제약기술교육원, '팜텍'(제약기술․GM P 전문지) 발행인,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사(藥事)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아직도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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