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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이런 분회 또 없습니다"…50년 역사 돌아보는 시간

  • 김지은
  • 2017-06-05 06:14:52
  • 부천시약, 50년사 기념·홈커밍데이…故고미애 약사 추모도

부천시약사회 이광민 회장.
"약사사회 모범을 넘어 직능단체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단체 또 없습니다."

약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지난 주말 한 분회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3일 저녁 경기도 부천시약사회는 시약사회관에서 '50년사 출판 기념식&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년간 시약사회 임원들이 약사회 역사를 되짚어 자료를 수집하고, 글을 하나하나 적어 만든 '아름다운 동행, 부천시약사회 50년사'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그 취지를 반영하듯 이날 약사회관은 분회 지난 회장단을 비롯해 현 임원단, 회원 약사, 내외빈까지 각계각층에서 몰린 인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광민 회장은 "50년사를 정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고, 혹시 선배들에 누가 되지 않을까 고민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일을 하며 여러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만났다. 그 과정에서 선배 약사들의 헌신과 용기, 희생, 화합을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회장은 또 "이번 분회 50년 역사의 기록을 나침반 삼아 앞으로의 50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시약사회 50년사 출판위원회 위원들 모습.
부천시약사회 김정기 자문위원, 배정미 학술위원장
이번 50년사 출판을 위해 분회는 지난해 편집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했다. 유용훈 부회장이 편집위원장을, 정민식 부회장이 편집주간, 최은주 학술부위원장 외 다수 임원단이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시약사회는 편집위원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선 부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다 의로운 죽음을 맞은 고미애 약사를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시약사회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부천지부 약사들은 '제1회 故고미애 약사상'을 제정했다고 밝히고, 약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부천희망재단에 아동확대 예방 기금으로 기부했다.

임희원 약사는 "고미애 약사는 매월 20만원 용돈을 제외하고는 모든 돈을 사회에 환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던 약사"라며 "구정에 약국을 운영하다 죽음을 맞았는데, 이번 책을 만들며 다시금 선배 약사의 의로움을 깨닫고 감동받게 됐다. 이번에 처음 약사상을 제정하고 전국 선배 약사, 팜쿱, 부천 회원 약사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자리에 참석한 내외빈들도 시약사회의 이번 50년사 발간에 대해 축하의 말과 더불어 모범 분회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부천시약사회는 이날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부천지부 약사들을 중심으로 제1회 故고미애 약사상을 정립하고, 2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50주년을 맞아 분회가 이렇게 책을 만들어 낸다는 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며 "부천시약사회는 항상 열정이 넘치고 개혁적인 분회로 꼽힌다. 대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학술제에도 항상 가장 많은 논문을 제출하는 훌륭한 분회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도 "새정부가 출범하는데 어느 단체보다 노력해준 분회로 감사드린다"면서 "정치를 하면서 많은 직능단체를 만나게 되는데 부천시약사회 같이 모범적인 분회는 없다. 권익을 넘어 공공, 사회적 봉사를 생각하면서도 회원 간 진정성 있게 화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감탄한다. 역대 회장단들이 좋은 전통을 만들어 오고 故고미애 약사와 같은 훌륭한 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설훈, 김상희, 김경협 의원, 부천시약사회 이진희, 김보원 전 회장, 전용환 부천시 보건소장, 가톨릭대 약대 곽미경 학장, 나현오 교수,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리병도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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