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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백신 '펜탁심' NIP, 우여곡절 끝 6월 시행 예고

  • 어윤호
  • 2017-06-12 06:14:52
  • 질본, 사노피 백신 통관 후 국가검정 완료…조달청, 입찰 공지

예상보다 늦춰진 5가 혼합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사업이 곧 시행될 전망이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사노피파스퇴르의 '펜탁심'의 국가검정을 마치고 내주중 공급을 시작, 곧 NIP 시행을 공고할 예정이다.

펜탁심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및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의 예방에 사용하는 이른바 'DTaP+IPV+HIB'백신이다.

애초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5월부터 5가백신의 NIP 도입을 예고했지만 펜탁심의 백신 통관, 국검 시기 등이 미뤄지면서 시행이 연기됐다.

그러나 펜탁심의 지난달 통관 직후 질본이 빠르게 국검 일정을 진행, 이달 시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현재 조달청에는 이미 5가백신 입찰 공고가 이뤄진 상황이다.

또한 5가백신 NIP의 접종비를 두고 발생한 정부와 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의 마찰 역시 해결된 모습이다.

앞서 소청과의사회는 5가백신의 물량 부족현상과 부적절한 접종비 책정을 이유로 NIP 도입 보이콧 움직임을 보여 왔다.

특히 접종비의 경우 미국은 DTaP-IPV/Hib 혼합백신 접종시행비는 소아마비를 1로 보고, 나머지 혼합된 4개 항목의 접종시행비를 0.5(0.5*4)로 책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접종시행비는 절반 수준(1+0.5+0.5) 밖에 안된다고 주장했다.

질본 관계자는 "최대한 기간을 줄여 조속히 국검을 완료했느며 소청과의사회와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냈다. 5가 혼합백신의 NIP 시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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