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조기 임총 카드 꺼내나…자진사퇴 없을듯
- 강신국
- 2017-06-24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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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차상 문제 있지만 개인 사리사욕 채우기 위한 것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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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사진, 대의원들과 소통강화를 통해 절차상 문제는 있었지만 사리사욕을 위해 재건축 영업권 판매 가계약금 1억원을 수수 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시키자는 것이다.
그러나 '자진사퇴를 하지 않으면 검찰고발도 불사하겠다'는 약사들의 반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미지수다.
조 회장은 23일 오후 4시부터 긴급 임원간담을 열고 "최근 약사회관 재건축 관련 논란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흔들림없이 진행중인 회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임원진에 당부했다.
먼저 조 회장은 문제가 되고 있는 회관 재건축 논란과 관련한 절차상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또, 책임을 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뜻도 함께 전달했다.
조 회장은 "낡은 회관을 재건축하겠다는 의지를 앞세운 나머지 절차상 오류가 있었다는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재건축 재원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성급한 판단으로 발생한 실수에 대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 회장은 회관 재건축 관련 논란에 대해 그동안 과정을 설명하고, 참석한 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조 회장은 "회원과 약사회의 재산상 발생한 자금은 회계로 바로 반영하고, 집행을 하는데 있어서도 절차를 밟는 것이 당연하다"며 "방법과 절차상 오류를 지적한다면 성급함이 있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조 회장은 "일부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사욕을 앞세운 것은 맹세코 아니다"며 "회원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약사회관을 제대로 신축해 FIP 총회에 참여하는 전세계 약사에게 각인시키려는 의욕이 앞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에 참석한 A임원은 "소통를 강화 차원에서 이사회, 자문위원 면담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오해가 있는 부분은 풀고 실수한 부분은 사과하는 식으로 풀자는 의견이 대두됐다"고 말했다.
B임원은 "임총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나는 죄 없다고 하고 있을 시기가 아니다"면서 "임시총회를 열어 전후사정을 설명하고 소통을 강화해 이 사태를 조기에 매듭지어야 9월 전국약사대회와 FIP서울 총회를 치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고 분위기를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최근 회관 재건축 관련 논란에 대해 조찬휘 회장이 직접 설명하는 한편 의견을 교환하고, 집행부에 참여하는 임원들에게 회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에는 조찬휘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해 원장, 본부장 및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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