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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개발도상국 주민건강 위해 재단 창립

  • 안경진
  • 2017-06-27 10:01:47
  • 라샤 케레즈 재단 CEO 임명…보건·사회·경제문제 관여

스테판 오슈만 회장
독일에 본사를 둔 과학기술기업 머크가 27일 재단 설립 소식을 알려왔다. 이 재단을 통해 다양한 기업 책임 활동을 하나의 기관 아래 통합하고, 21 세기 보건, 사회, 경제 문제 등의 해결을 대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새로 설립된 머크 재단의 프랑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Frank Stangenberg-Haverkamp) 이사장은 "새로운 재단의 비전은 불우한 환경에 처한 이들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보람찬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며, "머크 재단은 열악한 지역 사회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의료 및 과학 연구 역량 구축, 과학 기술을 통한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머크의 약속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머크 재단의 최고경영자(CEO)로는 라샤 케레즈(Rasha Kelej, 45세)가 임명됐다. 케레즈는 1996년 머크에 입사한 뒤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에 중점을 두고 기업 책임 및 시장 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해 온 인물이다.

케레즈 신임 CEO는 "머크 재단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기여 계획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재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관성 있는 전략과 결과 지향적인 프로그램 및 이니셔티브를 개발하고 실행하며, 프로젝트에 교부금을 지원하고 필요한 곳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 재단은 비영리 유한책임회사다. 스탄겐베르그 하버캄(Stangenberg-Haverkam) 이사장과 더불어 머크 그룹의 보드 회장을 겸하고 있는 스테판 오슈만(Stefan Oschmann) CEO, 헬스케어 사업을 총괄하는 벨렌 가리조(Belen Garijo) CEO 역시 이사회 위원으로 포함돼 재단의 성과에 대해 조언하고 감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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