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구야? 새 식약처장 후보군만 점점 늘어나
- 김정주
- 2017-06-28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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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인사·약대 교수·소비자 단체까지 인력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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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데일리팜 취재결과, 초기만해도 후보군은 유무영(58·서울약대) 현 차장, 손여원(59·서울약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이선희(58·이대약대) 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 등 내부 인사와 홍진태(56·충북약대) 충북약대 교수로 압축됐었다.
이 중 유무영 차장은 다방면에 걸친 행정 경험과 업무 능력 등에 비춰 유력한 후보로 꼽혔었다. 또 새 정부의 여성 인사 30% 기용 방침에 준해 손여원 원장이나 이선희 부장이 더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왔다.
홍진태 교수의 경우 충북 지역 유지로 정관계에 두루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안배에 무게를 두게 되면 역시 낙점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분류됐었다.
이렇게 초반 4명의 후보군만 놓고도 예측이 설왕설래했었는데, 이후 인력풀이 외부로 더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표 주자는 최근 급부상한 이미옥(55·서울약대) 서울약대 교수다. 그는 미네소타주립대 대학원에서 약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연세대 의과대학 조교수, 세종대 공대 생명공학부 조교수 등을 거쳐 2005년부터 모교인 서울약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동성제약의 송음 이선규약학상, 마크로젠의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은숙(54) '소비자와 함께' 공동대표 겸 국제표준화기구 제품안전의장도 하마평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는 소비자단체에서 줄곧 활동해왔는데, 과거 식약청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위원과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예비조사위원으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또 산하기관인 식품안전정보원 1대 원장을 지내 식약처와 인연도 남다르다.
전 민주당 전문위원실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출신인 허윤정(48) 아주의대 인물사회의학교실 연구부교수도 최근 거론되기 시작한 인물. 그는 현재 새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전문위원으로 발탁돼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17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문미옥 의원이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발탁돼 상실한 의원직을 15번인 이수혁 전 독일대사가 승계해 앞 순번 비례대표 후보 대기자는 현재 1명 뿐이다.
국회 한 관계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부처여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차기 처장이 내정될 것으로 보였는데 양상이 달라졌다"고 귀띔했다.
한편 새 정부 식약처장은 대통령이 미국 순방에서 돌아와 국무위원 후보자 지명을 마친 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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