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파마 혁신 신약개발 원동력은 뭘까
- 노병철
- 2017-06-28 15: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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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C 2017', 화이자 마이클 대표·악셀 맥킨지 대표·마이클 IBM 박사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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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대별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4차 산업혁명은 자동차·가전산업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병원 등 헬스케어 전반에도 패러다임의 변혁을 가져올 전망이다.
이미 IBM 닥터 왓슨의 진료·처방 정확도는 상당 수준에 도달해 있고, 3D 프린팅을 이용한 의약품 제조 그리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상임상과 신약개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의약품의 올바른 비전과 발전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까.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2017(GBC 2017)’에서 참석한 마이클 고틀러 화이자 글로벌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악셀 바우어 맥킨기 아시아 헬스케어 대표, 마이클 웨이너 IBM 헬스케어 수석의료정보 책임자 등 3명의 기조발표 핵심 내용을 살펴봤다.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협업이 필요하다. 혁신적인 의약품의 발견, 개발, 납품은 매우 복잡하다. 때문에 아무리 빅파마라고 하더라도 개별제약사가 이를 단독으로 달성할 수 없고, 제약 및 생명 공학 산업 등 모든 분야의 협력이 요구된다.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형 제약회사의 경험만큼이나 아카데미아, 생명 공학 분야 연구 계의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도입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의약품을 공급하는 커뮤니티와의 협력도 필수적이다.
화이자 희귀질환본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이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를 갖추는 것이다.
관·산·학·연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서 제약업계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환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 같은 노력이 곧 궁극의 완치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세계 어느 제약사건 혁신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내 환경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외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한국 제약사가 강소 글로벌기업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한국적인 방식(Korean-Way)'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개선 된 NME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다. 병진의학에 대한 경험이 없는 한국 기업의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면서 의미있는 상승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다.
둘째 민첩하고 표면화된 R & D 모델이다. 내부 및 외부 소스에서 강력한 제품 컨셉 시트를 만들고 내부에 하나의 생명 공학 기업과 같은 프로젝트를 소유한 팀을 만든다.
셋째 글로벌 운영 관리시스템의 정비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교차 기능적 운영 계획을 개발해 초보자가 범하기 쉬운 비용이 많이 드는 실수를 피하기 위해 철저히 모니터링 한다.
넷째 단기/중기 현금 창출방안의 기획이다. 향후 5년간 현금흐름 창출을 보장해 끊임없이 증가하는 연구개발 투자를 유지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급격한 고령화 현상과 신약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와 제조관리비의 상승은 새로운 컴퓨팅 솔루선의 필요성을 가져왔다.
컴퓨팅 솔루션의 차세대 진화는 임상 데이터, 유전학적 데이터, 사회적인 데이터를 포함한 과거에 해결되지 않은 데이터와 정보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 할 수 있어야 한다.
인지 컴퓨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찰력, 품질, 안전성 및 관리 효율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임상 의사 결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빅파마를 비롯한 인지컴퓨팅은 글로벌 빅파마에 국한된 문제와 현안이 아니다.
이제 아무리 작은 제약사나 바이오텍이라 할지라도 이런 인지 컴퓨팅 시스템을 소홀히 해서는 살아 남을 수 없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본다. 바로 지금 정부와 기업은 이를 절실히 인지하고 대처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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