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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사들 경영난 타파 똘똘뭉쳐 협동조합 설립

  • 이정환
  • 2017-07-25 12:14:54
  • "단순 수익창출 외 1차의료활성화 등 정책담은 조합 기획"

경기지역 개원의사들이 수익모델 다양화를 통한 동네의원 경영난 해소를 위해 똘똘뭉친다. 25일 경기도의사회는 이달 내 용인시청에 의사협동조합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지역 의사회원들의 이익을 도모하고 단순 진료수익 외 이익 창출을 위해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해왔다.

협동조합이 성공운영 될 경우 동네의원 의사들이 팍팍한 경영난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게 돼 양질의 환자 진료 현실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의사회는 현재 막바지 정관, 회칙, 운영계획 구축작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22일에는 의사회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추후 운영방향 등을 공유했다.

경기도가 협동조합 설립에 나선 이유는 비뇨기과의사회 협동조합이 설립 첫 해1억3000여만원 수익을 올리고 조합회원 의사들에게 배당금까지 분배하는 성공사례가 영향을 미쳤다.

비뇨기과 협동조합은 비뇨기 개원의 60%에 해당되는 570여명 의사들이 가입중이다.

경기도의사회도 경영난에 허덕이는 동네의원 살리기를 위해 협동조합 설립 구체화에 나선 셈이다. 특히 의사회 협동조합은 단순 수익창출에 그치지 않고 의사들의 정책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모임적 성격도 띌 전망이다.

의사회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는 의사들이 협동조합 가입으로 진료 수익 외 이익이 생기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양질의 의료가 경기도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론 아직 사업계획이 구체적으로 완성되지는 않았다. 이제 정관, 회칙 작업을 마치고 시청에 등록신청을 앞두고 있다"며 "협동조합은 단순 비즈니스 목적보다 법정단체인 의사협회가 하기어려운 디테일한 정책이슈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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