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펙사벡, NIH와 대장암 치료제 공동개발
- 김민건
- 2017-08-17 09:52:1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면역관문억제제 더발루맙·트레멜리무맙과 병용요법 임상 1·2상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16일 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이하 NCI)와 대장암 치료제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CRAD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NCI가 임상시험 제반 비용을 부담하며 임상 총괄 책임자는 NCI 팀 그레텐 박사(Tim F. Greten, MD)다.
NCI와 신라젠은 공동 개발한 임상 프로토콜에 따라 펙사벡을 총 4회에 걸쳐 정맥 내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NCI 연구팀 주관으로 완치 절제술이 듣지 않는 환자, 전이성 미소부수체 안정형(MSS) 대장암 환자 등 35명을 대상으로 '펙사벡·더발루맙' 두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군과 '펙사벡·더발루맙·트레멜리무맙' 병용 투여군으로 나눠 안정성과 유효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한다.
MSS 대장암이란 DNA에 돌연변이가 거의 없어 2~3개의 염기쌍이 15~40회가량 반복되어 있는 DNA배열이 나타나지 않는 형태다.
연구를 위해 신라젠은 NCI에 펙사벡을 제공하며 면역관문억제제인 더발루맙(PD-L1억제제)과 트레멜리무맙(CTLA-4억제제)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공급한다. 신라젠은 미국 정부 소유 연구시설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받고, 전문가 자문서비스를 지원받는다.
팀 그레텐 박사는 위장종양학과 면역종양학 분야에서 20년 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펙사벡과 면역과문억제제 병용요법은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매우 의미있는 후속단계다"고 이번 공동연구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임상환자 종양 생체조직 검사와 혈액 샘플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을 통한 면역조절 잠재성도 평가할 방침이다.
신라젠 문은상 대표는 "팀 그레텐 박사는 종양과 면역체계 상호작용의 이해도가 뛰어나다. 그의 전문성과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기술적 역량이 바이러스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2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3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4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5에임드, 상장 3주 만에 몸값 6배↑…유한 평가액 1천억 돌파
- 6연말 절세 전략만으론 부족…약국 세무조사 리스크 커진다
- 7조원준 민주당 수석, 1급 정책실장 승진…보건의약계 "환영"
- 8위탁 제네릭 5년새 94%↓...규제 강화에 진입 억제
- 9알테오젠, 첫 전문경영인 체제 가동...창업주는 경영 2선으로
- 10동아ST, 로봇수술 '베르시우스' 허가 신청…중소병원 공략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