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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리바로'...AMI환자 대상 유효·안전성 입증

  • 김민건
  • 2017-08-23 09:59:52
  • 리바로 임상시험 'LAMIS Ⅱ'서 유효성·안전성 첫 동시평가

JW중외제약 리바로4mg
JW중외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한국인 급성심근경색(AMI)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혈당수치 감소 등 유효성과 당뇨병 관련 안전성을 입증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임상시험인 'LAMIS Ⅱ'에서 AMI환자의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을 낮추면서 혈당 개선효과를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

리바로가 1000명 이상의 한국인 AMI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동시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LAMISⅡ 임상은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2010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리바로 2mg, 4mg를 12개월 간 복용한 AMI 환자 1101명을 대상으로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MACE : major adverse cardiac events) ▲공복혈당·당화혈색소 변화 ▲지질프로파일 변화 등을 조사했다.

임상에 따르면 리바로를 처방받은 AMI환자를 1년 추적·관찰 결과 주요 심장사건(사망, 심근경색증 재발, 불안정 협심증, 부정맥, 뇌졸중 등) 발생률은 9.1%였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 발표에 MACE는 스타틴 처방 환자가 14.5%, 스타틴 비처방 환자는 20.4%인 만큼 리바로의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스타틴 복용 간 문제가 될 수 있는 당뇨병 발생 평가도 리바로 처방 1년 후 공복 혈당 수치 약 20~25mg/dL 감소를 나타냈으며 통계적하적으로 유의했다고 덧붙였다. 당화혈색소(HbA1c)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LAMIS와 KAMIR 연구 총괄을 책임지는 전남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는 "심장질환은 한국인 4대 사망원인 중 하나다.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환자 대상 임상에서 리바로의 유효성과 당뇨병 관련 안전성을 입증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AMIS 연구는 2007년 시작돼 LAMIS-III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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