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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안구건조증치료제 미국 임상 IND 승인 신청

  • 어윤호
  • 2017-08-29 09:47:52
  • 대웅제약과 공동 추진…향후 자가면역질환·면역항암항체 주력

한올바이오파마가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HL036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베터에 대한 임상2상 IND를 미국 FDA에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생성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여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눈물 내의 삼투압 증가와 염증물질의 축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노령화, 과도한 컴퓨터 사용, 냉난방 기구 사용 등의 환경변화 등으로 안구건조증 환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전 세계적으로 3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HL036'의 기본 물질인 항TNF 항체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규모가 가장 큰 항체의약품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휴미라(아달리무맙),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엔브렐(에타너셉트)이 대표 품목이다.

한올은 현재 항체신약 부문에서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와 HL186, HL187 면역항암항체를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HL161'은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항체(autoantibody)로 인해 발병되는 중증 근무력증이나 천포창, 시신경척수염과 같은 중증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항체 신약으로 자가항체를 몸 속에서 제거하는 방식의 새로운 기전의 항체신약이다.

이외에도 한올은 작년 10월에 대웅제약과 60억원의 연구비를 공동 투자해 KAIST와 연세대 연구진을 포함하는 사내벤처 형식의 연구조직을 만들어서 차세대 면역항암 항체신약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박승국 한올 대표는 "대웅과 공동경영 3년차를 맞아 그 동안 준비하고 진행해 오던 시너지 전략들이 각 부문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R&D 부문에 있어서 한올은 자체 연구비에 더해 공동투자 연구비를 항체신약과 같은 바이오신약에 집중 투입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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