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린타 60mg 장기요법, 심혈관계 혜택 재확인
- 안경진
- 2017-08-30 18: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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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GASUS-TIMI 54 하위분석 결과 유럽심장학회서 공개…심혈관사망 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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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발표된 브릴린타의 PEGASUS-TIMI 54 하위분석에 따르면,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브릴린타 60mg을 장기복용토록 했을 때 심혈관계 사망 위험이 위약군 대비 29% 감소됐다(p=0.0041).
과거 심근경색을 경험한 후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면서도 혈전성 심혈관사건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브릴린타 장기요법의 심혈관계 예방 효과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번 분석에는 최근 2년 이내에 심근경색이 발생했거나 티클로피딘, 클로피도그렐, 프라수그렐 같은 아데노신 2인산(ADP) 저해제를 통한 항혈소판 치료를 중단한지 1년 이내인 환자가 포함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저용량 아스피린과 브릴린타 60mg을 1일 2회 복용한 환자에서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20% 감소됐음을 알 수 있다.
심혈관사망과 심근경색, 뇌졸중 복합 위험도 역시 20% 낮아졌으며, 주요 출혈 발생률은 PEGASUS-TIMI 54 전체 연구에서 확인된 브릴린타 60mg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사했다.
앞서 발표됐던 PEGASUS-TIMI 54 임상시험 결과와 일맥상통하는 결과다. 유럽의약품청(EMA)은 PEGASUS-TIMI 54 연구에서 확인된 이중항혈소판요법의 유익성을 인정해 브릴린타 60mg을 심근경색 발생 1년 후 장기치료 목적으로 승인한 바 있다.
PEGASUS-TIMI 54 임상시험 운영위원회 위원인 마이클 델보그(Mikael Dellborg) 교수(스웨덴 예테보리대학)는 "이번 하위분석을 통해 심근경색 병력을 가진 심혈관계 고위험군의 치료법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항혈소판제 12개월 치료 후 브릴린타 60mg 치료를 중단없이 이어가거나 최소한의 치료 중단 시기를 가질 때 유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의료진들의 치료패턴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브릴린타 사업부의 명진 상무는 "지난해 국내 허가된 브릴린타 60mg 용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연구"라며, "국내에서 매년 심근경색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브릴린타 60mg 장기용법은 한국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심혈관질환 예방과 사망률 감소에 매우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브릴린타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근거와 확신을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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