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26곳 FIP 참여...한미·광동, 다이아몬드로 최고
- 김민건
- 2017-09-07 12: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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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사 21곳-다국적사 5곳 확정..."제품 홍보 효과는 미미"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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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광동제약이 다이아몬드 부스 참여를 확정한 것을 비롯해 상당수 기업들이 FIP대회 후원사로 참여했다.
FIP조직위가 밝히고 있는 공식 후원프로그램을 보면 최고가 비용은 다이아몬드 플러스가 5억원 이상, 다이아몬드가 2억원 이상이다. 다음으로 1억원 이상 플래티넘, 5000만원 이상 골드, 3000만원 이상 실버, 2000만원 이상 브론즈, 1000만원 이상 실버스톤으로 구성된다.

다만 FIP조직위도 국내 학술대회 CP규정과 세계대회 CP규정이 다른 만큼 후원비가 국내 대회보다 비싸다는데는 공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학술대회는 국내 대회보다 기간이 더 긴 측면도 있다. 후원금은 강매가 아닌 독려 차원에서 홍보를 위해 참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FIP총회 후원사 26곳 중 국내 제약사는 21곳, 다국적사는 5곳이다.
국내사는 다이아몬드 2개사, 골드 7개사, 브론즈 6개사, 실버스톤 6개사다. 다국적사는 플래티넘 1개사, 골드 1개사, 브론즈 2개사, 실버스톤 1개사다.
이를 살펴보면 ▲다이아몬드(광동제약, 한미약품) ▲플래티넘(화이자 컨슈머 헬스케어) ▲골드(유한양행, 존슨앤존슨, 녹십자, 동국제약, 대웅제약, 일동제약, 종근당, 동아제약) ▲브론즈(JW중외제약, 다케다, 대원제약, 바이엘, 삼진제약, 이니스트, 한독, 셀트리온팜) ▲실버스톤(사노피, 신풍제약, SK케미칼, 제일헬스사이언스, 한림제약, 한국콜마, 한국유나이티드) 등에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FIP총회에 부스 참여를 확정한 제약사들은 대체적으로 학술대회 성격이 짙어 제품 홍보에는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국내제약사 마케팅 관계자는 "약사단체와 제약사가 연관된 부분이 많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적인 약사대회다 보니 참가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사 한 임원은 "제약사 입장에선 FIP가 세계와 국내 약사 사회를 잇는 연결고리의 장이니 만큼 약사 사회와 상호협력 아래 합리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기대효과를 제약사 스스로 찾을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대에 해외 수출 비중이 증가하며, 약사 중에 사업가도 있는 만큼 해외 사업과 국내 약사 모두를 대상으로 마케팅 방향을 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FIP 대회를 통해 약사회 관계자, 개국 약사에 대한 정보, 해외 약사들에 대한 데이터 축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OTC 분야 한 실무자는 "국내 학술대회 홍보 부스는 대부분 약사나 의사들 위주로 하는 경향이 있다"며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부스를 만들 수 있다면 제약업계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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