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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OTC 강자 동국제약, '치질' 치료 일반약 론칭 눈길

  • 가인호
  • 2017-09-12 06:14:54
  • 유병률·방치율이 높은 치질, 약국 역할과 관심 중요

센시아와 판시딜 등 경쟁력있는 일반약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동국제약이 최근 치질 적응증의 OTC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생약성분인 디오스민을 주 성분으로 한 치질치료 일반약은 이미 일부 제약사가 동일성분의 제품을 발매를 진행했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동국제약이 '유병률 및 방치율이 높은 치질에 대한 약국의 역할과 관심이 중요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약국에서 구입하는 먹는 치질약인 '치센캡슐'을 최근 출시했다.

치센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diosmin) 성분의 치질 치료제로, 혈관 탄력 개선 및 순환 정상화,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센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 복용 후 통증 및 출혈 등 대부분의 증상이 80% 이상 개선되는 게 확인됐다.

또 임신 초기 3개월 이내를 제외하고는 임산부 및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며 특히, 무색소 캡슐을 적용하여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치질에 따른 여러가지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킨다.

복용 2주 후 통증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신속히 개선되며,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효과는 높아진다. 치질은 만성 질환이므로 최소 2개월 이상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증상에 따라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증상의 신속한 개선을 보기 위해서는 복용 초기 4~7일동안, 또는 증상이 심할 때에는 1일 6캡슐을 복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동국제약의 설명이다.

질환정보가 보기 좋게 게재돼 있는 책자형 설명서와 휴대 편의를 위한 PTP 파우치가 동봉돼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박혁 부장은 "치질은 병원이나 약국에 방문해 증상을 관리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며 "시장조사자료(IMS 자료)에 따르면, 처방 없이 약국에 방문하여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비처방 OTC) 시장 규모는 경구제 연 8억, 연고류 연 27억 정도로 크지 않다. 그 중 리도카인이 함유된 연고류는 통증이 심한 분들이 주로 구입하는 경향으로 볼 때 경증 및 중등도 증상자들의 약국 방문은 매우 적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86%는 치질약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방치자들에게 약국에서의 관리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치질은 전 인구의 75%가 경험하며, 특히, 45~65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50세 이상에서는 50% 이상의 유병률을 보인다. 남성과 여성의 유병률이 비슷하며 여성의 경우 임신과 분만 후에 빈도가 높아진다.

건강보험 통계(2015년 기준)를 보면 치질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치질(치핵) 수술 건수는 연간 19만건으로 수술항목 중 2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지만, 외래 방문자 수는 63만명으로 98위로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외래 환자 수 대비 수술 건수가 높은 이유는 치질 질환 초기에 부실하게 관리거나 참을 수 없는 상태까지 방치하다가, 중증이 돼서야 병원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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