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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국산 면역항암제 끝까지 개발"

  • 김민건
  • 2017-09-27 06:14:53
  • YBL-006, YBl-007 기존 면역항암제 대비 효능 '동등 또는 우수'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용우 대표가 자사 면역항암제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중항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면역항암제 국산화에 끝을 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면역항암제 자체 개발로 매출을 창출해내는 기업 구조로 바꾸고 2019년 기업가치 3000억원대 규모의 IPO까지 성공하겠다는 게 목표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센터에서 열린 2017년 제2차 제약·바이오 인베스트페어에서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우리는 벤처지만 면역항암제 국산화로 국내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구조로 나아갈 것"이라며 면역항암제 개발을 강력하게 추진할 뜻을 밝혔다.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PD-1, PD-L1)는 3세대 항암제다. 암환자의 면역세포를 강화해 암을 공격하도록 해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BMS·오노의 옵디보(니볼루맙)와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대표적 면역항암제 중 하나다. 면역항암제는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면서 다른 백신, 세포치료제 등과 병용투여 시 그 효과가 증대돼 잠재적 시장 규모가 크다. 항암제 개발에 나서는 국내 제약사들도 병용투여와 이중항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현재 4개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3개의 항암제와 1개의 이중항체 신약을 개발 중이다. "항암제 기술이전 시 PD-1/PD-L1 저해제와의 병용투여 데이터가 중요한 자료로 제공되고 있어 국내외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YBL-006과 YBL-007을 국산 최초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겠단 목표다. 현재 두 파이프라인은 생산세포주 제작 중이며 2018년 비임상, 2019년 하반기까지 임상 1상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YBL-006(PD-1)은 옵디보나 키트루다와 다른 항체서열로 자체 물질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옵디보 대비 동등한 효능이거나 그 이상"이라고 밝혔다.

YBL-007(PD-L1)도 자체 물질특허를 가지고 있다. 기존 화이자·머크의 바벤시오(아벨루맙)나 로슈의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등 항암제와 다른 항체서열로 효능은 바벤시오와 동등 또는 그 이상으로 보고 있다.

개발 스케쥴 상으로 2021년 임상2상에서 희귀암을 선택한 뒤 2상 후 시판허가 신청에 들어가겠다는 전략과 병용투여 및 국내외 기술이전이라는 중장기 사업화 계획이 잡혀있다.

박 대표는 "두 파이프라인은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능하면서 병용투여와 이중항체 설계까지 가능해 전략적 접근을 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끝까지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인 YBL-001은 내년부터 세포주 제작에 들어가 2019년 전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레고켐바이오와 공동개발 중으로 저용량 항체로도 암세포 표적에 더 잘 달라붙고 죽이도록 ADC 기술이 적용됐다.

ADC 기술은 항체에 극독성 약물을 연결한 뒤 항체가 암세포를 찾아 세포 속으로 들어가면 극독성 약물이 방출되어 암세포만 죽인다.

이러한 파이프라인들이 성공적으로 기술이전과 전임상 단계에 진입하면 2019년 예정인 IPO까지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이후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로 질적 확장을 이루겠단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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