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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F-세르비에 '혁신적 국산 신약' 함께 찾는다

  • 김민건
  • 2017-10-18 15:17:49
  • 심장질환치료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Joint R&D Program Workshop 개최

세르비에의 스테파노 끼멘띠 심혈관계 연구혁신 부문 소장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KDDF)이 프랑스 제약사 세르비에와 신약 발굴에 나섰다.

KDDF(단장 묵현상)는 지난 16일 서울시 마포구 KPX빌딩에서 신약개발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장질환치료제 최신 개발 동향'을 주제로 Joint R&D Program(빅파마 연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르비에는 프랑스의 당뇨 및 심혈관 질환 전문 제약사다. 이번 워크숍은 세르비에와 사업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심장질환 치료제 대상 공동연구개발(Joint R&D Progra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의 구체적 내용 및 타겟 분야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김태억 KDDF사업본부장이 사업단 및 공동연구개발 프로그램 워크숍을 소개했다. 이어 보령제약 R&D센터의 최성준 부센터장은 심장질환 치료제를 위한 새로운 타겟(New targets for cardiovascular drugs: Are we smart enough?)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으로 세르비에의 스테파노 끼멘띠 심혈관계 연구혁신 부문 소장이 세르비에의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설명하고, 니콜 빌뇌브 심혈관계 발굴 연구 부문 부소장이 나섰다.

사업단 관계자는 "세르비에는 Joint R&D Program을 통해 국내 우수 연구자들과 장기적인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수백만에 이르는 심부전 및 심방세동 환자에게 향상된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사업단은 향후 선도물질 도출부터 임상 2상 단계까지 심장질환치료제 분야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요구서(RFP)를 공고하고 국내 민간기업과 대학(의료기관 포함), 정부출연연구기관, 국공립연구소를 대상으로 과제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세르비에는 사업제안요구서를 통해 ▲이온통로(Ion channel)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재생(Regeneration) ▲세포외 기질 역동(Extracellular matrix) 분야의 신규 타겟 ▲Na+/물 항상성(Na+/H2O homeostasis) ▲좌심실 경직(Left ventricular stiffness) ▲약물분포(Vectorization/Distribution) 등 심혈관 분야의 기술적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은 세부 영역에서 연구 수요를 제시했다. 한편 세르비에는 146개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로 매년 전문의약품 매출의 2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개방형 혁신에 기초한 신약 발굴 프로그램을 여러 질환군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미충족 수요가 큰 심부전(Heart Failure, 급성·만성 심부전 포함)과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분야 등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군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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