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제네릭 전문기업 '임팩스' 생존 전략
- 안경진
- 2017-10-19 06:15: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암닐 파마슈티컬즈와 합병거래…미국 톱5 제네릭사 탄생 예고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마찬가지로 제네릭 의약품 제조사로 알려진 ' 임팩스 래보라토리(Impax Laboratories)'의 주식을 전부 사들이는 방식으로 회사통합을 단행한 것이다.
암닐 측은 17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합병소식을 공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양사는 암닐 홀딩스 회원들이 합병된 회사 지분의 75%를 갖고, 임팩스 주주들이 나머지 25%를 보유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이 출범하는 회사는 뉴저지주 브리지워터에 본사를 두고, 암닐 파마슈티컬즈(Amneal Pharmaceuticals, Inc.)란 이름을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새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임팩스 래보라토리를 이끌고 있는 폴 비사로(Paul M. Bisaro)가 내정됐다. 암닐 파마슈티컬스의 공동설립자인 신투 파텔(Chintu Patel)과 시락 파텔(Chirag Patel)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함께 맡는다.
해당 소식이 공표되자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수 외신들은 "암닐 파마슈티컬즈가 매출액 기준 미국 5위의 제네릭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보도 직후 임팩스 주가가 급락하는 등 주식시장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약가인하 등 제네릭사 불황이 합병원인?
암닐 파마슈티컬즈는 2013년 한미약품과 개량신약 '에스메졸'에 관한 미국 내 판권계약을 맺은 인연으로 우리나라에도 비교적 잘 알려진 회사다.
당시 암닐은 한미약품이 아스트라제네카와 2년 여에 걸친 특허소송을 벌이며 어렵사리 입성하게 된 미국시장에서 넥시움과 겨뤄야 한다는 중차대한 책임을 부여받았었다.
지난해 말에는 스위스계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80억 달러 규모의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란 소문이 돌았는데, 최종 결렬된 바 있다.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암셀렘(David Amsellem)은 "마진압박이 높아질 확률이 높다보니 이 같은 거래가 성사될 수 있었다"는 견해를 내놨다.
합병 전 시가총액이 14억 달러에 불과했던 임팩스가 지난 3월 모건스탠리에 전략적 검토를 의뢰했고, 암닐과의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임팩스 주가는 보도 직후 16% 하락하며 16.80달러를 기록했다.
약가인하 등 제네릭사 불황이 합병원인?
다행스럽게도 새로운 회사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시장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되리란 예상이다. 회사 측은 "통합된 회사가 올해 17억 5000만~18억 5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내고,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의미하는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6억~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2018년에는 7억~7억5,000만 달러의 EBITDA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확인된다.
또한 FDA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돼 대기 중인 품목이 150여 종, 활발하게 개발 중인 품목은 165종에 이른다. 전체 파이프라인의 과반수가 출시 직후 일대일 또는 3개 이하의 경쟁사와 겨루게 된다는 점도 기대요인 중 하나다.
제네릭에 주력하지만 순매출액의 10%가량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그 외 미국과 인도, 아일랜드의 R&D 및 생산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글로벌 공급망이 한층 강화된다는 점도 합병을 통해 예상되는 긍정적인 변화로 거론된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통합절차가 마무리되고 나면 3년간 암닐 파마슈티컬즈의 매출과 이익성장률이 두자릿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성장 프로파일은 테바나 엔도 인터네셔널의 기대치보다도 나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혁신형제약 인증 받아야 하는데"…약가 개편 시간차 어쩌나
- 2제네릭 약가 산정률 45%…혁신형·준혁신형·수급안정, 약가우대
- 3유상준 약학정보원장 직위해제…임명 1년 2개월 만
- 4노보 노디스크, 차세대 '주 1회' 당뇨신약 국내서도 임상
- 5항히스타민제·코세척제 판매 '쑥'…매출 지각변동
- 6남인순 국회 부의장 됐다…혁신제약 우대·제한적 성분명 탄력
- 7[단독] 상비약 자판기 규제특례 재추진…"차기 회의서 결판"
- 8매출 2배·영업익 6배…격차 더 벌어지는 보툴리눔 라이벌
- 9휴텍스제약, 제네릭 약가재평가 소송 최종 승소…"약가인하 부당"
- 10기등재 인하 1·2차 갈림길...'지각생동·복합제' 구제 관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