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에도 급여
- 안경진
- 2017-10-31 11: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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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 가능한 실명 원인 3위…국내 환자 삶의 질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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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성인의 난치성 비감염성 중간 포도막염, 후포도막염, 전체포도막염 치료 목적으로 휴미라를 투여할 때 급여적용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휴미라는 한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제로 승인받은 생물학적 제제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휴미라를 6주간 투여한 후 새로운 활동성 혹은 염증성 병변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투여 시 보험급여가 가능하다. 이후에는 8주 간격으로 평가해 새로운 활동성 또는 염증성 병변이 나타나지 않았을 때 지속 투여가 인정된다.
포도막염은 홍채, 맥락막 및 눈에 있는 모양체를 포함한 포도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예방 가능한 실명 원인 중 3위로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백내장, 녹내장, 낭포성 황반부종 및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럼에도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데다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치료 지침이 없어 치료제 선택에 제한을 받아온 실정이다. 이전까지 감염과 같은 기저 질환이 없는 환자에겐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주로 사용됐는데, 일부 환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 금기이거나 반응하지 않으며, 장기 투여 시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의 안구 부작용 위험도 제기됐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함돈일 교수는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기존 치료법들이 효과가 부족하거나 장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의 문제를 자주 동반해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다"며, "생물학적 제제인 휴미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다. 실명 위험이 있는 비감염성 포도막염 환자들의 실명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휴미라는 14년 전 최초 허가된 이래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4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국내에서도 비감염성 포도막염을 포함해 14가지 적응증이 승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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