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달체계 불발…"예정된 수순" vs "혼란지속"
- 이정환
- 2018-01-19 06:14:5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문케어와 함께 천천히 논의해야"…"1·2·3차의료기관 불공정 경쟁 지속"
- PR
- 법률 · 세무 · 노무 · 개국 · 대출 · 인테리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약국 Q&A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가 권고문 채택에도 도달하지 못한 채 해산하자 의료계는 예정됐던 수순이라는 의견과 혼란이 지속될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처음부터 동네의원과 병원, 진료과목 별 입장차가 상이했기 때문에 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과 1,2,3차의료기관 별 구분없이 환자가 진료되는 현실이 유지돼 유감이란 분위기가 감지된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분간 의료전달체계 개선안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설령 논의가 재시작된다 해도 이미 의료계 내 온도차가 여실히 드러나 재합의 될 가능성도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 의사협회, 병원협회, 20여개 진료과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놓고 제각기 다른 방향과 시점, 추진 속도를 제시해 왔다.
결과적으로 지난 2년여간 진행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는 성과없이 일단락됐다. 복지부 등 협의체는 이달 말까지 의료계 내부 절충안이 마련될 경우 재론 여지를 밝힌 상태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의협 비대위 관계자는 "의료전달체계는 급히 추진할 문제가 전혀 아니었다. 권고문이 채택되지 않아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의협회장 선거가 목전인 상황에서 굳이 의료전달체계 의료계 합의를 이끌어 낼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외과계 의사회 관계자도 "당연히 깨지는 수순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의료계 내부 직역별 이해관계가 완전히 다른데 이를 하나의 통제권고문 안에 넣겠다는 생각 자체가 실현 불가능했다"며 "문재인 케어와 함께 논의가 진행돼야 할 의제이지 지금 당장 권고문 채택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1·2·3차 의료기관별 구분없이 환자진료가 이뤄지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합의점에 도달했어야 한다는 시선도 제기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경증환자가 3차종합병원을 찾는 쏠림현상은 십 수년째 지속되는 적폐다.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는 이를 완화시키자는 취지로 모였었다"며 "의료계가 결국 내부 합의에 전혀 이르지 못해 권고안조차 채택되지 않았다. 이는 결국 체급이 다른 1·2·3차 의료기관이 같은 링 위에서 시합을 벌이는 꼴이 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귀띔했다.
관련기사
-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채택 불발…협의체 해산
2018-01-18 13:55
-
의료계, 추무진 회장 조건부 불출마 선언에 '심드렁'
2018-01-18 06:14
-
추무진 회장 "의료전달체계 합의 시 차기선거 불출마"
2018-01-17 16:16
-
"문재인케어 재원조달 충분, 건보료 폭탄 없다"
2018-01-16 10:26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이번엔 800평에 창고형약국에 비만 클리닉+한의원 조합
- 2유디치과 사태가 남긴 교훈…약국판 '경영지원회사' 차단 관건
- 3약가인하 없었지만…9개월 간 카나브 추정 매출 손실 267억
- 4국내 의사, 일 평균 외래환자 52명 진료…개원의는 61명
- 5의료AI 병의원 연계…앞서는 대웅제약, 뒤쫓는 유한양행
- 6국내 개발 최초 허가 CAR-T '림카토' 3상 면제 이유는
- 7치매 초조증 치료옵션 확대…복합제 새 선택지 부상
- 8제네릭사, 6년 전 회피 ‘프리세덱스’ 특허 무효 재도전 이유는
- 9신규·기등재 모두 약가유연계약 가능…협상 중 병행신청 허용
- 10복지부, 수급안정 제약사 가산 채비…"퇴방약 비율로 선정"
응원투표 









응원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