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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후발주자, 속속 100억 돌파

  • 이탁순
  • 2018-01-22 12:14:56
  • 로수바미브, 로바젯 블록버스터 등극...듀오로반, 크레젯도 턱밑

유한양행 <로수바미브>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결합 고지혈증 복합제 후발주자들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선발약물은 한미약품 로수젯으로, 2015년 11월 출시했다. 후발주자들은 이듬해 4월 에제티미브 특허만료로 일제히 출시됐는데, 작년 2년차에 접어들면서 블록버스터 기준을 넘긴 제품이 속속 생기고 있다.

2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7년 로수바미브(유한양행), 로바젯(CJ헬스케어) 등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처음으로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로수바미브는 전년동기대비 199.6% 성장하며 단숨에 200억원대 돌파했다. 원외처방액은 211억원.

로바젯도 전년대비 274.5% 오른 114억원으로 100억원대 블록버스터에 등극했다.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2017년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원, %)
아깝게 블록버스터를 놓친 제품도 여럿 있다. 듀오로반(경동제약)은 전년대비 124.1% 오른 89억원을 기록했으며, 크레젯도 전년대비 270.9% 오른 70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도 블록버스터를 예약했다.

이밖에 에슈바가 50억원(전년비 1007.8%)을 기록하는 등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후발주자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약물인 로수젯은 386억원으로 전년대비 64.5% 오르며 시장장악력을 더 넓혔다. 이렇게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가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데는 기존 바이토린, 아토젯 등 에제티미브-스타틴 고지혈증 복합제가 대형시장을 구축하고 있었던데다 스타틴 가운데서도 로수바스타틴에 대한 효과 신뢰도가 높다는 점이 작용하고 있다.

관련업체 한 관계자는 "의원시장에서도 처방빈도가 높은 약물이어서 국내 제약사들이 단기간 시장에 안착한 것 같다"며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가 계속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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