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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화이자 개발 조현병 신약 후보물질 인수

  • 어윤호
  • 2018-03-14 06:20:20
  • AMPA 수용체 관여 기전으로 해당 영역 최초…2상 진입 예고

바이오젠이 화이자가 개발중인 조현병(정신분열증)치료제 후보물질을 인수했다.

양사는 12일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공표했다. 후보물질인 'PF-04958242'는 조현병 관련 인지손상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AMPA(alpha-amino-3-hydroxy-5-methyl-4-isoxazolepropionic acid) 수용체 길항제로 조현병 영역에서는 최초 기전이다.

AMPA 길항제는 뇌전증(간질)치료제 '파이콤파(페람파넬)'가 출시돼 있는데, 전문의들에게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통로형 글루탐산 수용체(Ionotropic Glutamate Receptor)는 NMDA, AMPA, kainate로 나뉘며 각각 1개 이상의 단백질 소단위체(subunit)로 구성돼 있다. 이 중 AMPA 수용체는 GluA1, GluA2, GluA3, GluA4의 4가지 소단위체로 나뉘며 주로 Na2와 K+을 투과시켜 중추에서 빠른 흥분성 시냅스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화이자는 1상에서 PF-04958242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곧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한편 조현병은 망상·환청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사회적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과거 정신분혈증이라 불리던 질환이 바로 조현병이다. 2011년 병명에 대한 거부감으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현재 국내 환자는 50만명 가량이며 완치가 어렵지만 약물과 치료를 병행하면 사회생활이 가능할 만큼 완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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