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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 "제약 10곳, 유통비용 변동 없이 카드결제"

  • 김민건
  • 2018-04-24 12:25:00
  • 동아·동국·유영·유유·동성제약 등 긍정적 수용의사 밝혀

의약품유통협회와 일부 제약사들이 의약품 대금 수납 간 카드 결제 방식을 놓고 상생 차원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유통협회는 24일 동아에스티 등 10개 제약사로부터 카드 결제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동아에스티 등 10개 제약사는 의약품유통업계와 상생 차원에서 기존 의약품 유통 비용 변동 없이도 카드 결제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해당 제약사는 동아에스티, 동국제약, 동성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씨엠지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유영제약, 유유제약 등이다.

앞서 조선혜 유통협회장은 회원사에 서신을 보내 "제약사 카드 결제 관련 현재까지 31개사가 수용의사를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향후 21개사와 의약품 유통비용 변동 없이 카드 결제가 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카드결제 미수용 제약사에 대한 대책도 고민하고 있는 만큼 협회 회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카드 결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한카드, 현대카드, 우리비씨카드 등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제약사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카드 수수료, 마일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협회는 "카드사와 업무 협약을 추진 중이며 제약협회와도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두 협회는 카드결제 문제를 가지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협회는 "의약품유통업체가 거래 관계에서 상대적 을의 입장에 있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해결점을 찾고 있다. 카드 결제를 놓고 제약협회와 갈등보다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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