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부족한 기면증, '모다피닐' 이후 치료옵션 속속 등장
- 어윤호
- 2018-06-01 1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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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비질' 급여 등재…'솔리암페톨' 미국 FDA 허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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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독테바의 '누비질(아모다피닐)'이 국내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SK바이오팜이 미국 재즈(Jazz)사에 기술 수출한 '솔리암페톨(SKL-NO5)'이 상용화에 근접했다.
누비질은 150mg, 250mg이 성인 기면증 환자의 기면증과 관련한 과다졸음 증상 치료에 있어 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신규 등재됐다.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 따르면, 누비질의 보험약가는 150mg 정당 2036원, 250mg 정당 2980원으로 적용됐다.
적용대상은 진단통계매뉴얼(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및 국제질병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 G47.4)의 진단분류에 따라 기면증으로 확진된 환자이며, 단,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진료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다.
기면증은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에 포함돼 기면증으로 확진된 환자는 산정특례 혜택을 통해 10%의 환자 본인부담율이 적용된다.
또한 SK바이오팜의 솔리암페톨은 새 기전의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
제1형 및 제2형 기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결과, 솔리암페톨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과다졸림증이 유의미하게 개선됐고 각성(wakefulness) 상태를 더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신경과학회 제70차 연례학술대회(AAN 2018)에서 발표됐다.
솔리암페톨은 선택적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억제제(selective dopamine and 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로 현재 미국 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내년 초 시판허가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기면증은 과도한 낮졸림, 잠이 들 때나 깰 때 겪게 되는 환각, 수면마비, 수면발작 등을 주요 증상을 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지정돼 있다.
국내 유병률은 0.002~0.18%로 추정되며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청소년기나 30세 이전인 이른 성인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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